노원구, 동네공원, 미술관 안부럽네 | |
서울 강북지역의 문화예술 1번지답게 노원구에서는 공연예술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조형작품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중계·등나무근린공원 등 관내 5개 공원에 조형예술품 설치를 완료하고 조각 작품들을 개방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총예산 17억원을 들여 올해 초 공모를 거쳐 채택된 ‘숲의 소리’, ‘빛으로의 초대’ 등 작품 15점을 공원의 주위환경 등을 고려해 각 작품의 특색을 살려 설치했다. 이번에 조각품이 설치된 곳은 ▲중계·등나무근린공원 ▲노해근린공원 ▲한글비근린공원 ▲상계근린공원 ▲우이천변가로공원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처로 애용되는 공간이다. 주민들의 쉼터인 공원내에 작품성이 뛰어난 다양한 조각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문화적 수준을 제고하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뿐 아니라 집근처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조형예술품 감상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조경이 잘 이뤄진 공원에 주민의 욕구에 부응 할 수 있는 수준 있는 조각품들이 설치돼 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역주민의 정서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장미선 기자〈Jang@jeonmail.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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