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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강화사자발약쑥을 이용해 개발한 약쑥발효사료를 먹고 자란 '강화약쑥한우'가 국내 쇠고기 유통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화약쑥한우는 지난 2006년 중앙대학교 연구팀과의 강화한우브랜드로 첫 공론화된 이후 2년여 만에 첫 출하돼 소비자 식탁을 찾아가게 됐다.
군과 중앙대는 합동연구를 통해 지난 1월 강화약쑥을 이용한 섬유질 배합사료 및 이의 제조방법과 가축용 음용수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 등 3건의 특허를 취득해 강화약쑥을 이용한 쇠고기 생산에 성공했다.
군은 한우농가 3농가를 시범농가로 선정해 50두 규모로 비육후기 6개월이상 약쑥발효사료를 투여해 강화약쑥한우 고급육 생산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들 농가에서 생산한 약쑥한우는 최근 농협서울 축산물공판장에 첫 시험 출하한 결과 1++A를 포함해 출하두수 모두가 최고등급인 1등급 이상을 보여 전국 최고의 고품질임을 확인했다.
군은 지난 1월 특허취득 연구발표에서 약쑥한우의 검정 시험 결과 육질의 품질을 좋게하는 조지방 함량과 불포화지방산이 일반사육에 비해 높아 육류 섭취시 맛이 아주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췄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출하를 계기로 그 품질을 증명 받은 셈이다.
군은 앞으로 약쑥한우 생산기반 확충과 유통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해 약쑥한우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왕수봉기자 blog.itimes.co.kr/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