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40대에 해야할일~..♧

[글라라]

인생의 반환점을 든 시기, 10대 못지않게 불안한 심리의 시기, 현저히 떨어진 체력과 면역력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시기,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엔 늦은 듯 하지만 아무 것도 시작하지 않고 버텨내기도 힘든 시기....아마 40대는 이런 말들로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신간 '4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중에서..

#아랫 사람에게도 먼저 인사하라='멋있는 20대'와 '꼴불견 20대'는 별 차이가 없다. 30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멋있는 40대'와 '꼴불견 40대'의 차이는 엄청나다. 가장 큰 차이는 인사법에서 빚어진다. 40대 이후의 정중한 인사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무게가 담겨있다. 아랫사람에게도 거드름 피우지 않고 고개 숙일 수 있는 40대는 분명 멋지다.

#마음껏 고민하라=17세와 48세는 닮은 꼴이다. 마음 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이 소용돌이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 시기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라. 인생에서 10대처럼 방황하며 고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활용하고, 마음껏 고민하라는 얘기다.

# 자유시간을 만들어라= 여백없이 빽빽한 수첩을 성공한 삶의 증표처럼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하지만 정신없이 바빠도 좋은 20대,30대와 달리 40대의 수첩엔 여백이 필요하다. 그래야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아뿔싸하고 후회하지 않게 된다. 멋진 40대가 되려면 자유시간을 즐겨라. 

#순수하게 기쁨을 느끼는 일을 해라=남들이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기쁨을 위한 일을 하라. 40대에 골프를 친다는 건 남들 눈에 무난한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난 골프 대신 볼링과 볼룸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웬 볼링?" 하고 의아해하지만 상관없다. 난 새로 시작한 취미에서 무한한 기쁨을 느끼니까.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사람에겐 빼앗을 수 있는 것과 빼앗을 수 없는 것이 있다. 재산이나 판권 같은 권리들은 쉽게 빼앗길 수 있다. 지위와 명예도 마찬가지다. 명함이나 사원증도 눈 깜빡할 사이에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쉽게 빼앗기지 않는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밑천으로 다시 원점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느냐, 없느냐.. 멋진 인생은 여기에 달려있다.

#사소한 일에서 기쁨을 느껴라=인생에 반드시 목표나 목적이 있어야하는 건 아니다. 그보단 순간순간에 행복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 그런 생활을 바탕으로  40대엔 언제 저 세상으로 가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만 하라='이 일은 내가 아니면 할 수 없어'라고 거드름 피우는 일을 찬찬히 들여다봐라. 충분히 부하직원에게 넘길 수 있는 일은 아닌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결코 '다른 사람으로 대체할 수 없는 일'과 일치하진 않는다. 40대가 되면 남에게 넘길 수 있는 일은 다 넘기고, 자신은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

#어린 시절에 보았던 명작을 다시 보라=세계 명작, 명화... 이런 것들을 대부분 어린 시절에 아동용 편집본으로 읽어치운 것은 아닌가. 아동용이 아닌 오리지널로 읽으면 눈이 번쩍 뜨이는 놀라운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아이 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부분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된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써라=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많이 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거나  '나에겐 그럴 여유가 없다다'라고 흔히들 생각한다. 하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서 작은 일이라도 하는 게 중요하다. 나는 앞 못보는 사람들을 위해 내 책을 점자로 만들거나 녹음하는 걸 무료로 허락한다. 또 인세의 일부를 맹인안내견협회에 기부한다. 만약 비즈니스맨이라면 돈을 기부한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언해주는 것도 뜻깊다.

[글라라]

시속 40km 린다는 할일도 많고 쫓기듯 마니 바쁜나이..하고싶은 일을 해보는 후회없는 이시간을 보낼수있는 용기도 꼭 필요하겠죠

[윤종건]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엔 늦은 듯 하지만 아무 것도 시작하지 않고 버텨내기도 힘든 시기'....느끼는 점이 많은 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