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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소식 스크랩 양산 ‘삼산 도시벨트 중심도시’로!
또다른세상 추천 0 조회 121 09.01.02 00: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양산 ‘삼산 도시벨트 중심도시’로!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 개통을 통해 본 양산지역 도시철도건설계획 구상


 

 

◇ 지난 10일 개통 이후 쾌속 질주를 하고 있는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 전 구간 지상으로 달리는 양산선에선 수려한 양산천의 풍광이 조망돼 지하철 이용 승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市 부산지하철 1호선 노포 ~ 양산 연장 건설사업 의욕적 추진
웅상도시철도 건설은 대선공약 포함돼 사업추진 탄력받을 듯


 지난 10일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 개통을 시작으로 양산은 본격적인 도시철도시대를 맞았다. 이로써 양산은 경남 최초의 도시철도노선을 가진 미래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현재 계획 중이거나 논의 중인 다양한 노선의 도시철도건설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명실상부한 삼산 도시벨트(부산-양산-울산)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지역의 도시철도건설계획들을 살펴봤다. -편집자-


■ 1호선 노포~양산 연장

  부산지하철 1호선을 현재의 종착역인 부산 노포동역에서 양산신도시까지 연장 건설하는 방안을 시가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은 오근섭 시장이 지난 2004년 첫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사업으로 시는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한 지역 안팍의 여론을 형성하고 부산대, 부산교통공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에 나서는 등의 노력을 해 왔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부산지하철 양산 연장 사업은 노포동역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동면 사송 미니신도시를 거쳐 지난 10일 개통한 2호선 양산역까지 9.2㎞를 연장 건설하는 방안이다. 사업비는 74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 같은 계획은 현재 건설교통부가 용역중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안에 들어가 있으며, 경남도에서도 도시철도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 중이다.
 부산~양산간 이동인구가 2호선인 구포방면 보다는 1호선인 동래 방면이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분석돼 사업타당성이 높고 두 도시간의 교통편의 및 경제·문화 등의 교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부산대학교 본교와의 연계도 2호선보다는 1호선이 훨씬 나아 1호선 양산연장사업이 추진되면 향후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장전동 본 캠퍼스와의 왕래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 웅상도시철도 건설

 웅상을 거쳐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도시철도건설이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이 채택한 경남지역 대상 공약 중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에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도시철도사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와 웅상지역 주민들은 웅상지역의 최대 숙원의 하나인 부산~웅상~울산 도시철도건설사업이 좀 더 탄력적으로 추진돼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웅상~울산 도시철도 건설은 지난 2001년 건설교통부의 지방 5대 도시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장기구상계획에 포함됐으며, 2007년 3월 부산 울산 경남의 공동현안 해결 및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인 부·울·경발전협의회가 추진 의제로 채택한 바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지역의 오랜 숙원이고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점을 들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웅상지역 주민들과 울산시 울주군 웅촌지역 주민들도 도시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지난해 말 서명운동을 벌이고 건의서를 건설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하는 등 웅상도시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 부산~양산~울산 도시철도

 웅상을 거치는 부산~울산간 도시철도사업과 별도로 부산지하철 2호선 노선을 추가 연장해 경전철로 울산 굴화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부·울·경발전협의회에서 대두되기도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맹우 울산시장,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3월 13일 개최된 제7차 부·울·경발전협의회에서 이 같은 구상의 동남권 고속화교통망 구축 추진에 합의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이 지난 10일 개통된 양산역에서 북정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이를 추가 연장해 KTX울산역과 울산국립대를 거쳐 굴화까지 34.6㎞(양산구간 15.3㎞, 울산구간 19.3㎞)를 경전철로 잇는 것을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사업 추진이 성사되면 부산~웅상~울산간 도시철도와 함께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간 교류와 교통편익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도시개발 도모와 지역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양산~울산 광역경전철은 고속철도와의 연계 수단이 돼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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