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7.12 서우일 님의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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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비는 왔었지만 택배를 못기다리는 성미라 차를 끌고 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약도가 너무 대충이라 단번에 찾진 못했지만 전화한통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머 공장들이 다 그리하듯 그리 깔끔한 환경은 아니었습니다만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분들 때문에 별로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마음에 둔 제일 기본사이즈 1100은 역시나 무척 작더군요.
다이 사이즈가 문제가 아니라 공 크기가 생각보다 더 작게 느껴집니다.
옆에 있는 1400 1600 1800 사이즈와 비교가 되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큰 사이즈들이 무척 끌렸으나 작은 방에 늘어갈 여유가 없습니다
집에 가져다 놓으니 이 기본사이즈만 해도 공간을 확실히 많이 차지합니다.
좁은 방안에 놓을려니 큐가 여기저기 많이 걸리네요
야외에 놓으실것이 아니면 확실하게 큐길이까지 고려를 잘 해야할 듯 합니다.
수평계는 조금 좋은걸로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맞지도 않는거 같고 결정적으로 뽀대가 영 아닙니다 ^^;
제가 당구수가 낮아 쿠션이나 다이에 대한 평가는 잘 모르지만
적당히 튕기고 적당히 잘 구릅니다.
하지만 역시나 공이 작아 구르는 느낌이 실제와는 조금 틀립니다.
테두리를 두른 하얀띠는 그냥 사이드와 같은 무늬로 통일하고
끝을 라운드 처리하는것이 좀더 고급스러워보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큐는 조금 더 짧은게 미니에 어울리지 않을까도 싶구요.
단점만 많이 말한거 같은데 약간 아쉬운 점은 개선했으면 해서 말한거구요
사실 사고나서 아주 재밌게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여태 당구 한번 안쳐봤지만 아주 재밌어 하더군요
공장에 방문하면 택배비는 아주 확실하게 빼주셔서 한번 더 기쁘게 합니다.
거리가 먼 분들은 어렵겠지만 멀지 않으시고
고민중이신 분들은 부담없이 방문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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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직접가서 구매하기 적극 추천 - 서우일
정아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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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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