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속
1923년 “경충버스”으로
창립되어 1944년부터 “경기여객”이라는 사명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1961년에 정식 법인으로 등기되었다. 초기 서울과 충주간을 운행하였으며,
이후 서울과 경기,강원,충청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최대의 시외버스업체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1973년과 1977년 당시 중동전쟁등으로 인한 오일쇼크와
“지입제”에 따른 폐단(정비불량으로 인한 빈번한 사고 발생등)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1978년 현 경영진의 인수와 함께 완전
직영제로 바뀌면서 파산위기를 넘겼다.
동마장터미널의 70%이상의
모든 노선을 경기여객이 장악하면서 영남/충청/강원권의 노선을 확장하기
시작했고, 1989년 동서울터미널로 이전하면서 부터는 수도권을 위시한
시내버스, 특히 좌석버스노선의 신설, 확충으로 사세를 더욱 키워 나갔다.
1991년에는 사명을 “경기여객운수”에서 (주)경기고속으로
바꾸어 고속버스시장에 진출하였다.
1990년대 중반 이후 관광전세버스업과
정류장사업(부천터미널)에 진출하였고, 경기/강원/충북/영남
북부 중심의 노선에서 벗어나, 대전/충남/호남 등지의 신규노선확충과
더불어 공항리무진사업에도 진출하였다.
현재 경기고속은 시외,고속버스
320여대, 입석, 직행좌석, 일반좌석등 시내버스 500여대, 공항버스 50여대,
관광버스 70여대등, 총 900여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유소,
휴게소, 터미널등의 부대시설과 자본금 100억원, 종업원 1700여명을
보유한 운수업계 대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