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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Par)는 기준 타수이다
골프란 어떤 운동인가?
골프는 한 마디로 직경 10.8cm의 구멍(홀컵)안에 직경이 4.3~4.5cm 크기의 볼을 집어 넣는 게임이다.
골프는 홀컵안에 가장 적은 횟수로 쳐서 볼을 집어 넣는 사람이 골프를 잘치는 사람이다.
그러나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백m 떨어져 있는 그 작은 홀컵에 볼을 한번 쳐서 넣을 수는 없다.
그래서 골프에는 파(기준 타수)라는 것이 있다.
골프의 파는 파3, 파4, 파5등 세 종류가 있다.
파3이란 3번쳐서 볼을 홀컵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고, 파4는 4번, 파5는 5번쳐서 넣으면 만점이라는 뜻이다.
물론 프로가 아닌이상 대부분의 골퍼들은 이보다 더 많은 횟수를 쳐야 홀컵에 볼을 넣는다.
그러한 파는 물론 "홀의 거리"에 따라 정해진다. 파3이란 거리가 짧기 때문에 3번만에 넣어야 한다는 의미이고,
파5는 거리가 길기 때문에 5번에 넣으라는 뜻이다.
골프규칙에 따르면 파 3홀은 거리가 229m이하, 파4홀은 230~430m사이,그리고 파5홀은 431m이상 이어야 한다고 돼 있다.
이같은 거리의 가이드라인은 남자골퍼의 경우이고, 여자는 파3이 192m이하, 파4가 193~366m사이, 그리고 파5가 367~526m사이로 권장된다.
파3홀은 "거리상으로" 골퍼가 한번 쳐서 홀컵 또는 그 근처에 도달할수 있는 홀을 뜻한다. 골프장의 파3홀은 대개 120~200m로 보면 되는데 이같은 거리가 바로 골퍼가 한번에 볼을 날릴수 있는 거리인 것이다.
결국 파3홀은 한번 쳐서 홀컵이 있는 그린까지 가고 그 후에 남은 거리를 2번의 퍼팅으로 넣으라는 의미이다.
그린이란 홀컵이 있는 타원형의 지역으로 이곳은 잔디를 아주 매끄럽게 깍아 놓아 볼을 굴릴수 있게 돼 있다. 그린에서 볼을 굴릴수 있는 클럽이 바로 퍼터이고 퍼터로 치는 것을 퍼팅이라 한다.
골프의 모든 홀은 2번의 퍼팅을 기본으로 한다. 파3홀의 논리와 마찬가지로 파4홀은 거리상으로 2번 쳐서 그린에 도달한후 2번 퍼팅으로 넣어야 하는 홀이고, 파5홀은 3번 쳐서 그린에 도달한후 2퍼팅을 합해 5번만에 넣으라는 얘기다. 물론 이 과정에는 "변수"가 무척이나 많다.
볼이 그린에 오르지 안았더라도 그린 밖에서 쳐 홀컵에 볼을 붙이며 원퍼트만 할수도 있는 식이다.
결론은 "꿩 잡는게 매"라는 것으로 될수록 적은 타수로 홀인시키는게 골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셈이다.
골프규칙에 "볼의 크기는 직경이 4.267cm보다 적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즉 그보다 크게 만들수는 있다. 그러나 홀컵크기가 10.8cm로 규격화돼 있기 때문에 볼 크기가 커지면 그만큼 구멍에 넣기가 어려워진다.
골프에서 만큼은 넣기에 빡빡한 것보다는 넉넉한게 좋다는 것으로 그래서 볼 크기는 보통 직경 4.5cm 정도로 만든다.
* 이 시리즌는 인터넷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작성자의 이름이 없어 표기를 못함을 알려 드립니다...원작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2,보기(bogey) 란?
골프는 바로 그같은 각 홀의 파가 모여 골프장 전체의 파가 결정된다.
골프장의 정규 코스는 18개의 홀로 구성된다.
그 18개의 홀은 보통 파3홀 4개, 파4홀 10개, 파5홀 4개로 구성된다. 따라서 (파3x4)+(파4x10)+(파5x4)하면 "파 72"가 된다. 결국 파72의 코스에서 72타를 치면 100점 만점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프로가 아닌이상 72타를 치기는 극히 드물고도 어렵다.
파4홀에서 4타만에 홀아웃(그 홀 플레이를 끝낸것)하면 "파(par)를 잡았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파4홀에서 파 보다 1타 많은 타수, 즉 5타만에 홀아웃 한 것은 "보기(bogey)"라고 말한다.
파3홀에서 4타를 친 것도 보기이고 파5홀에서 6타를 친것도 보기이다. 독자들은 "보기 플레이"라는 말을 흔히 들었을 것이다. 그 의미는 바로 매 홀마다 파보다 1타씩 더 치는 꼴로 플레이하는 것을 뜻한다.
18홀에서 매홀 평균 1타씩을 더 치면 파 보다 18타를 더 치는 셈이다. 파72코스에서 평균적으로 보기플레이를 해 18타를 더 치면 72+18해서 90타가 된다. 결국 보기플레이어라 하면 평균적으로 90타를 치는 골퍼라는 의미이다.
골퍼들은 자칭, 타칭 보기플레이어가 가장 많다. 아마 골퍼들의 80%이상은 "보기플레이를 한다"고 말 할텐데 실질적으로 골퍼의 90%는 90타에서 100타를 오락가락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보기플레이어임을 자부하는 골퍼가 어느날 100타를 넘게 치면 그 날은 아주 골프를 못 친 셈이 되고 기분도 좋을리 없다. 문제는 보기 플레이어도 툭 하면 90 대 후반의 스코어를 내거나 심지어 100타를 넘는다는 것. 뜻대로 안되는 것이 골프라는 얘기이고 그 만큼 기복이 심한 것이 골프라는 얘기이다.
파 보다 2타를 더 치면 "더블보기"라 하고 3타를 더 치면 "트리플 보기"라 한다.
예를 들어 파4홀에서 6타만에 홀아웃하면 더블보기를 범 한 것이고, 파5홀에서 8타만에 홀아웃하면 트리플보기라 한다. 한 홀에서 보기로 홀아웃하면 그것은 경기적으로나 골퍼들의 심리적으로 평범한 플레이가 된다.
파가 좋기는 하지만 보기정도도 크게 아쉬워 할것 없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더블보기나 트리플보기는 아주 못쳤다는 개념이 있다. 바로 그 홀에서는 아주 평범한 수준의 보기플레이도 못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 보기플레이어가 100타 정도를 쳤다면 더블보기나 트리플보기가 많았다는 의미와 같다.
3. 버디(Birdie)란
골프는 너무나 신기하고도 어려운 운동이다. 생각해 보라. 골퍼로부터 약 500m떨어진 지점에 직경 10.8cm의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에 단 5번을 쳐서 볼을 넣으라 하니 얼마나 괴상한 운동인가. 500m는 까마득한 거리이다.
그 중간에는 언덕도 있고 연못도 있으며 모래로 웅덩이를 만들어 놓은 곳도 있다. 그러한 자연과 인공을 헤치며 볼을 날리고 굴리며 정해진 타수안에 홀인시켜야 하는 경기이니 "변수" 또한 오죽 많을 것인가.
길이 또한 다른 그 갖가지 형태의 골프채로 원형의 볼을 쳐 원형의 홀컵에넣어야 하는 골프. 필드 역시 약 30만평은 되니 스포츠그라운드로서는 가장 크다. 누가 발명했는지 모르지만 이 모두가 기가막힌 요소들을 기막히게 조합시켜 놓은 셈이다.
버디(birdie)란 파보다 1타 적게 친 타수를 말한다.
파3홀에서 2타만에 홀아웃 했거나 파4홀에서 3타만에, 파5홀에서 4타만에 플레이를 끝낸 경우이다. 프로들은 버디를 심심찮게 잡지만 아마들은 버디야 말로 최상의 목표가 된다.
보기플레이어의 경우 한 라운드(18홀 플레이)에서 버디를 하나라도 잡으면그야말로 "획기적 성취"가 된다. 대부분 골퍼들은 버디 없이 한 라운드를 끝내곤 한다.
이글(eagle)은 파보다 2타 적은 스코어로 홀아웃한 경우이다. 파4홀에서는 2타만에, 파5홀에서는 3타만에 경기를 끝내는 것. 프로들은파5홀에서 이글을 종종 한다. "종종"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그것은 아마에 비해 자주 한다는 뜻일 따름이다.
아마들은 일생에 이글도 못해본 골퍼가 대부분일 것이다. 프로들이 파5홀에서 이글을 한다는 것은 거리가 아마에 비해 훨씬 많이 나기 때문에 파5홀에서 2타만에 그린에 올려 1퍼트로 끝낼수도 있다는데 기인한다.
홀인원(hole in one)은 단 한번 쳐서 홀컵에 볼을 넣는 것. 이것은 프로 아마 가릴것 없이 극히 드물다. 아마의 홀인원은 "평생의 기록"이 된다. 홀인원은 99% 파3홀에서 이뤄진다.
파3홀에서만이 "거리상으로" 한번 쳐서 홀컵을 노릴수 있기 때문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아마가 하나의 파3홀에서 홀인원을 할수 있는 확률은 약 20,000분의 1에 불과하다.
99%의 골퍼가 홀인원을 못해보고 일생의 골프를 끝낸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홀인원을 했다고 하면 마음껏 자축하고 최대한 축하할 일이다.
4.'핸디캡'이란
골퍼들의 대화속에서는 "핸디"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핸디는 "핸디캡"을 줄여 부르는 것으로 골퍼의 실력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골프에 문외한이더라도 "핸디캡이 뭔가"는 알아야 대화를 풀어 나갈수 있을 것이다.
골프장의 파가 72라는 것은 이미 얘기했다.
핸디캡은 그 파72에서 골퍼가 평균적으로 더 치는 타수를 뜻한다. 즉 핸디캡이 10인 골퍼는 평균적으로 82타를 친다는 것이고 핸디캡이 25인 골퍼는 평균적으로 97타를 친다는 의미이다. 18홀코스에서 매홀 한타씩을 더 치는 꼴인 보기플레이어는 따라서 핸디캡이18이라는 뜻으로 평균 90타를 치는 골퍼이다.
골퍼들 세계에서 핸디캡이 18이하이면 "골프를 잘 치는 사람"으로 생각하며 핸디캡이 10이하이면 "골프를 아주 잘 치는 사람"으로 대접한다. 핸디캡이 1-9인 골퍼를 "싱글 핸디캡 골퍼", 또는 "싱글 핸디캐퍼"라고 한다.
보통은 "싱글"이라 부르는데 싱글은 엄밀히 "독신자"를 뜻하기 때문에 이것 역시 "핸디"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용어이다. 싱글 핸디캡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핸디캡이 "한자리 숫자"라는 얘기다.
만약 핸디캡이 5라면 평균 77타를 치는 것으로 이는 18홀중 13개홀에서 파를 잡고 5개홀에서 보기를 하는 꼴이다. 전체 골퍼중 싱글핸디캐퍼는 단 몇%에 그친다. 그들은 골프에 거의 미쳐있거나 남다르게 집중적으로 골프를 친 역사가 있는 사람으로 보면 된다. 골프는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되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핸디캡이 싱글숫자라 하면 그 운동신경과 집념을 인정해 줄만하다.
따라서 보통골퍼들은 80대 스코어만 내도 아주 좋아한다. 허구헌날 90대 스코어에서 맴돌던 골퍼가 어느날 80대스코어를 내면 "드디어 80대에 진입했다"며 날듯이 기뻐하는 것도 다 이에 연유한다.
골프에는 "100의 벽", "90의 벽", "80의 벽"이라는게 있다. 비기너들은 "100만 깨보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다가 세월이 지나 그것을 깨면 90대에서 80대로 들어오는 것이 목표가 된다. 80대를 치면 당연히 목표는 70대 진입으로 변한다.
그러나 싱글핸디캡스코어인 70대진입은 골퍼10명중 9명이 평생 내 보지 못하는 스코어로 볼수 있다.
핸디캡의 개념을 알아두면 설사 골프를 안 치더라도 맞장구는 칠 수 있다. 상담중이거나 거래선과의 대화에서 골프얘기가 오갈때 상대가 핸디캡 7이라고 하는데도 "그래요"하고 끝낸다면 멋적은 좌석이 될수밖에 없다.
상대가 "싱글핸디캐퍼"라 하면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글도 꽤 많이 하셨겠는데요" 정도는 맞장구를 치고 핸디캡이 15라 하면 "주말골퍼가 80대를 치는게 어디 쉬운일입니까" 정도는 말해야 비지니스가 술술 풀릴수 있다.
5.클럽은 14개까지
골퍼가 가지고 다닐수 있는 골프채는 14개이다. 규칙상 덜 가지고 다니는건 "골퍼 맘대로"이지만 더 가지고 다니면 안된다. 골퍼들이 평균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골프채는 우드 3개, 아이언 9개,퍼터 1개등 13개로 볼수 있다.
물론 우드를 5개 가지고 다니는 대신 아이언 개수를 줄이거나 그 반대도 전혀 상관없다. 우드는 그 헤드모양이 "잘라진 찐빵"같이 둥그스럼하게 생긴 것이고 아이언은 말그대로 삼각형모양의 철판형태이다.
퍼터는 직사각형형태로 볼을 때려 굴리게 돼있다. 골프클럽은 크게 이 세가지로 구분되는데 그 용도는 각기 다르다. 간단히 정의하면 우드는 볼을 될수록 멀리 보내기 위한 클럽이고 아이언은 알맞는 거리에 따라 골라 쓰는 클럽이다.
우드나 아이언이나 각 클럽은 번호가 매겨져 있다. 1번우드가 바로 드라이버이고 3번우드는 스푼이라 부른다. 2번우드는 브라시, 4번우드는 배피, 5번우드는 크리크라고도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드라이버와 스푼을 빼 놓고는 "몇번우드"식으로 부른다.
아이언은 보통 3번부터 시작, 9번까지 가지고 다니며 여기에 피칭웨지와 샌드웨지가 필수적으로 포함돼 총 9개의 조립이 된다.
우드나 아이언은 공히 클럽자체의 길이에 따라 번호가 매겨진다고 생각하면된다. 1번쪽으로 갈수록 길이가 긴 클럽이며 우드가 아이언보다 길이가 길다. 따라서 골 퍼들의 클럽중 가장 긴 클럽은 드라이버이며 퍼터를 제외하고 가장 짧은 클럽은 샌드웨지로 보면 된다. 클럽자체의 길이가 길수록 거리를 더 많이 낼수 있는 것이 세상이치.
이에따라 거리가 많이 나면 날수록 좋은 티샷은 드라이버로 치고 드라이버로 치고 난후 그래도 거리가 많이 남으면 드라이버 다음의 거리용 클럽인 페어웨이우드(드라이버 i 제외한 우드의 총칭)로 치는 식이다. 만약 홀컵까지 남은 거리가 130m라면 그 130m거리에 맞는 클럽인 7번 아이언을 치고 100m가 남으면 그 거리에 맞는 9번 아이언이나 피칭웨지로 치는 식이다.
우드나 아이언은 모두 볼과 접촉하는 헤드페이스가 기울어져 있는데 그 각도를 로프트라 한다. 번호가 클수록 로프트가 크다. 예를들어 2번아이언의 로프트는 대개 22도쯤 되고 9번아이언은 46도쯤 된다. 로프트가 크다는 것은 볼이 높이 뜬다는 의미이다.
보통 2,3,4번 아이언을 롱 아이언, 5,6,7번 아이언을 미들 아이언, 8,9번 아이언을 쇼트 아이언이라 칭하는데 쇼트 아이언이나 그 밑의 웨지쪽으로 갈수록 채길이가 짧아지고 로프트는 커진다. 이는 쇼트아이언쪽으로 갈수록 볼이 높이 뜨며 거리는 짧게 나지만 그 방향의 정확도는 높아진다는 의미이다.
클럽별 거리는 골퍼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평균적으로는 도표와 같다. 물론 이보다 적게 나가는 골퍼도 많을텐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기죽을 필요 전혀 없다. 9번아이언으로 150m를 날려도 그게 방향이 틀려 그린에 안 올라가면 100m를 9번으로 쳐 온그린시키는 골퍼에 비해 하등 나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드라이버샷의 평균거리가 200m라고 도표에 표시했지만 아마골퍼들이 200m를 견실히 날리면 대단히 만족스런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그레그 노먼이나 닉 팔도등 세계적프로들의 경우 맘먹고 때리면 300m도 나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세게 칠 경우 볼이 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살살"쳐서 230- 250m정도를 평균적으로 날린다. 이같은 드라이버샷은 주로 파4홀과 파5홀에서 친다. 거리가 짧은 파3홀은 그홀의 거리에 맞는 아이언이나 페어웨이우드를 선택해 치는식이다.
예를들어 거리가 143m의 파3홀이라면 5번이나 6번,7번아이언같은 클럽중 자신의 거리에 들어 맞는 클럽을 선택,샷을 하는 것이다. 물론 클럽선택은 골퍼에 무한한 자유가 주어지는 법으로 140m에서 드라이버를 쳐도 전혀 상관 없다.
프로들의 경우 거리가 비교적 짧은 파4홀에서도 롱아이언으로 티샷하는 수가 많은데 이는 우드에 비해 아이언샷의 정확성이 더 높기때문이다.
골프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아이언 샷부터 연습한다. 이는 채의 길이가 우드에 비해 짧은데 기인,컨트롤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얘기는 쇼트 아이언으로 갈수록 채를 다루기가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의 길이가 짧다는 것은 볼과 골퍼와의 거리가 가깝다는 것이고 그만큼 정확성있게 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주말 골퍼들이 3번이나 4번 아이언 같은 롱 아이언을 쳐서 온그린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10번중 2번으로 본다면 9번 아이언으로 칠 경우 10번중 5번정도로 확률이 높아지는 것. 골퍼들이 죽자 사자 드라이버샷 거리를 늘려 하는 것도 바로 그 다음샷을 짧은 클럽으로 쳐 온그린 가능성을 높이려하기 때문이다.
6, 경기(Play)방식
1.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1라운드의 총타수로 승부를 결정하는 경기방법으로써 가장 적은 타수로 18홀을 끝낸 사람이 우승자다. 다만 보통경기에서는 실제로친 타수(그로스)에서 그 사람의 핸디캡을 뺀 수(네트)로 승패를 결정짓게 된다.(언더핸디캡 경기라고도 한다)
이에 대해 프로들의 시합은 핸디캡없이 대상홀도 72홀이다.
1위가 2사람 이상일 경우 프로 토너먼트에 서는 같은 점수의 플레이어가 연장전으로 결정하지만, 일반적인 보통의 경기에서 연장자나 핸디캡이 적은 사람, 또는 최초의 9홀(하프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은 사람을 우승자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트로크플레이의 점수기입은 특별히 마커가 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경기자끼리 서로 스코어카드를 교환하여 서로가 상대의
마커가 된다.
스코어는 각 홀마다의 타수를 경기자로 하여금 확인하도록 하면서 매긴다.그리고 라운드가 끝나면 어테스티드 바이라고 기입된 서명란에 서명하여 경기자에게 준다.
마커에게서 자신의 스코어를 기입한 카드를 받은 경기자는 각 홀마다 기입된 타수에 착오가 있는가 없는가를 확인하여 스코어에
의문점이 있을 때에는 위원으로 하여금 수정하도록 한 후, 마커의 서명여부를 확인하고 자신도 서명하여 위원에게 제출한다.
마커의 어테스터 서명, 본인의 확인중 어느 한 쪽이라도 빠져 있으면 그 카드를 제출한 사람은 경기실격이 된다.
또 한홀의 타수가 실제의 타수보다 많은 스코어는 그대로 채택되지만 실제의 타수보다 적은 스코어를 제출하면 그 경기자는 실격이 된다.
즉 타수 5를 6으로 기입한 스코어는 그대로 채택되지만 타수를 4로 기입한 스코어를 제출하면 실격이 된다. 골프에서는 경기자가 각 홀마다 기입된 타수의 옳고 그름에 대한 유일한 책임자이므로 만일 마커가 스코어를 잘 못 기입했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최종확인 단계에서 그것을 발견, 정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책임이 있다.
2. 매치 플레이(Match Play)
스트로크 플레이가 18홀의 총타수로 승패를 결정하는데 대해 각 홀마다 홀의 승자를 결정, 18홀이 끝난 단계에서 이긴 홀의 수가 많은 쪽이 승자가 되는 경기방식으로 현재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골프초창기에는 매치 플레이가 성행하였다.
원칙적으로 경기자 2사람이 1:1로 대전하는 것으로 한 홀 이기면 업(up),지면 다운(down),무승부일 경우 하프라고 부르고 이긴 홀과 진 홀이 동수일 경우 올 스퀘어 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A와B의 대전에서 15홀을 끝낸 단계에서 A가 4업(B보다 이긴 홀이 4홀 많을 경우)을 했을때 나머지 3홀을 B가 전부 이겨도 1홀차로 A가 이기게 되므로 15번까지를 가지고 경기를 종료한다.
이 경우 15번 홀이 종료되었을때 A가 3UP이었을 경우 다음 16번 홀에서 무승부가 되었다고 할 때 역시 A의 승리로 끝난다.
어느것이든 이긴 홀 수와 남아 있는 홀의 수가 같을 경우 다음 플레이하는 "도미홀"이라고 한다.
16번 홀에서 무승부가 아니고 A가 이겼다고 하면 4앤드 2(2홀을 남기고 4홀차로 A의 승리),만일 무승부 였다면 3앤드2(2홀을 남기고 3홀차로 A의 승리)로 A가 이긴 셈이 된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골프 규정도 스트로크 플레이보다 까다로워 스트로크 플레이의 경우 벌타점도 2타 부가일 경우 매치 플레이에서는 홀의 패가 되는 경우가 많다.
매치플레이에서 스코어를 매길때는 경기를 하는 사람이 참고카드에 "3앤드 2로 A의 승리"라는 식으로 인정받은 스코어를 위원에게 신고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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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올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일목요연하게 경기방식 등을 통일하여
가급적 한개의 글안에 모두 넣어
올려 주시면 나중에 공지 글로 올려 드리겟습니다.
잘알겠습니다 수고 많이해 주세요![므흣](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8.gif)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해할수 있도록 글을 써 주셨네요 감사해요....읽어 내려가면서 아~~ 그런거였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네요 골프을 하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거든요 그런데 올려주신글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담니다 감사해요.......^^*
일목요연하게 올려주셔서 많은 공부를 햇네요,,,감사합니다,
아주 유익한 좋은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주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좋은정보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할깨요.
감사합니다..잘 까먹지만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름 오후입니다. 위에 골프상식을 한국어로 올려주신분께 감사드려요. 저도 골프를 많이 즐깁니다. 이곳 골프스쿨에서는 골프규칙을 동시에 가르침으로 이에 기본 상식들은 거의갖고 플레이 할거로 생각해요. 도움이되는 책들로는, Rules of Golf 2012 ~ 2015 와 Golf Handicap Manual 2012 ~ 2016 등이 "한국어 버젼"이 있을것이니. 구입해서 읽어보시면 골프코스에서 많이 도움이 되실꺼예요. 골프많이 하시고 즐거운 매일 보내세요.
Susan July 16 2012 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