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 주의 작은 마을에 '포니의 집'이라는 고아원이 있었다.
그곳에 사는 어린 '캔디'는 단짝 친구인 애니가 부잣집에 양녀로 가게 되어
슬픈 이별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애니로부터는 편지가 자주 왔고
캔디는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그런데 어느날 애니로부터
'고아원에서 자란 것을 잊고 싶어 다시는 편지 않겠다'는 편지가 오고,
어린 캔디는 포니의 동산에 올라가서 편지를 읽으며 울고 있었다.
그 때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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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왜 울고 있니?"
캔디의 눈앞에 있는 소년은 치마같이 생긴 옷을 입고
커다란 달팽이 같은 것을 들고 있었다.
"왜 치마를 입고 있어요?"
"이것은 퀼트라는 스코틀랜드 옷이고,
이것은 백파이프라는 악기야. 들어볼래?."
이어 들리는 백파이프 소리....
"훗, 꼭 개미가 체조하는 소리같아.."
"뭐라구? 재미있는 말을 하는 꼬마로구나."
캔디는 키득키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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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넌 우는 얼굴보다 웃는 얼굴이 더 예뻐."
그 때 바람이 불어 캔디의 편지가 날아갔다.
캔디가 편지를 잡고 다시 돌아왔을 때 이미 소년은 없었다.
그리고 소년이 있던 자리에는 펜던트가 하나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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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는 그 소년을 '동산위의 왕자님'이라 부르기로 했지만
그 후로 다시 만나지는 못했다.
세월이 흐르고 캔디도 레이크우드에 있는 라건가에
이라이자의 이야기 동무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라이자와 그녀의 오빠 닐은 사사건건 캔디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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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장미소녀캔디ost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들을
푸른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
나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 지지만 그럴 땐 얘기를 나누자
거울속에 나하고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캔디야
울면은 바보다 캔디 캔디야
나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 지지만
그럴 땐 얘기를 나누자 거울속에 나하고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캔디야
울면은 바보다 캔디 캔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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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75년 연재라고 표기됐는데
내가 봤던 때는 78년으기억
제 유년 시절의 애창곡이기도... 잠시 소녀적 추억에... 잘 들었어용~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