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 낙영산(落影山; 684m),도명산(道明山; 642m) 산행지도
낙영산(落影山;746m) 충북 괴산군 청천면
특징, 볼거리
낙영산은 화양구곡의 남쪽인 청천면 사담리에 있는 바위산이다. 낙영산이란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 때 당 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하여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 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친지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산을 찾도록 하였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하였다.
어느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산의 위치를 알려주니 그 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낙영산 아래 자리잡은 공림사는 신라 경문왕 때 자정선사가 창건한 고찰로서 자정법사가 법력이 있다는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하여 경문왕이 그 인물됨을 알고 국사의 칭호와 공림사의 사명을 지어 액자를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조선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하였으나 전란을 겪으면서 불타 없어지고 지금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다.
산행 길잡이
낙영산의 산행기점은 공림사이다. 공림사 아래 간이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으면 공림사이다. 공림사를 들러본 후 왼쪽 계곡의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능선 안부 사거리이다. 여기서 오른쪽 능선으로 15분정도 오르면 낙영산 정상이다. 정상은 소나무에 가려 앞이 막혀 전망을 볼 수가 없다.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짧은 거리이고 산이 별 특색이 없어 낙영산 하나만을 오르기 위하여는 가볼 만한 산이 아니다. 대개 산악회 등에서 도명산을 오르기 위하여 공림사-낙영산 -도명산 -화양구곡으로 코스를 잡아 도명산을 오르면서 거쳐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산행 코스
사담리 -공림사 -북쪽계곡 -안부사거리 -오른쪽 능선 -정상 -도명산 -마애불(낙영사터) -화양계곡 학소대 - 화양계곡 주차장(4시간)
사담리 -공림사 -북쪽계곡 -안부사거리 -오른쪽 능선 -정상 -안부-남쪽계곡길 -공림사(2시간)
도명산(道明山;650m)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특징, 볼거리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도명산은 총 길이 6㎞에 달하는 화양구곡의 시원한 절경을 끼고 있어 여름철 계곡 산행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도명산은 국립공원 속리산에 속하여 있으며 그 중에 예로부터, 천하 절승지로 이름난 화양동계곡 남쪽을 가로 막고 서있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바위봉과 기암석벽이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9부 능선 정도 낙양사가 있었다던 낙양사터에 마애석불이 있다. 마애석불은 도명산 제1 경승지로 손꼽힌다.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최고 30m나 되는 수직암벽에 각각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의 발끝에서는 물이 샘솟고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로 정상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아래로는 화양동 계곡과 군자산, 칠보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대하산, 남쪽으로는 낙영산, 주봉산, 멀리 속리산 능선과 문장대가 들어온다. 주변에는 분재처럼 자란 소나무가 정취를 더한다.
화양동계곡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절경이 아홉 곳이나 된다고 해서 '화양구곡'(華陽九曲) 또는 '화양동 소금강'으로 불린다. 이곳은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물이 맑아 조선시대의 조선조 대유학자였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조정을 물러나와 은거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우암 선생은 이곳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스스로 제1곡부터 9곡까지 이름을 붙이고 경천벽, 금사담, 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화양구곡은 제1곡인 경천벽에서 제9곡인 파천까지 화양천변 10여리길에 암석과 암반이 펼쳐져 있다.
제1곡은 경천벽. 층암절벽이 깎아지른 듯 하 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이라 이름지어졌고 화양2교 옆에 나타나는 제2곡은 운영담이라 불린다. 이름 그대로 구름이 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곳이다. 강변 모래사장이 넓어 단체놀이에 좋다.
제3곡은 우암 선생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며 새벽마다 이 바위에 올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이 일대에 민박집과 식당이 많이 몰려 있어 화양계곡 중 가장 번화한 곳이다.
화양구곡 가운데 가장 빼어난 금사담( 제4 곡)은 이름처럼 반짝이는 금빛 모래가 깔려있는 곳으로 넓은 암반 위에 우암 선생이 서재로 사용했던 정자(암서제)가 노송 사이에 있다.
화양3교 직전 오른쪽 낙영산 꼭대기에 있는 기괴한 암벽인 제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했다는 곳이다. 이곳에서 1백m쯤 더 올라가면 계곡이 더욱 깊어지면서 2층으로 된 큰바위인 제6곡 능운대가 나온다. 이후로 제7곡 와룡암, 제8곡 학소대, 제9곡이 파천이다.
피서객이 주로 쉬는 곳은 4곡이나 5곡. 그래서 9곡근처는 한적하다. 8곡의 학소대에서 도명산(6백50m)정상까지는 왕복 2시간 거리.
산행 길잡이
산행기점은 공림사와 화양동계곡 두곳이다. 단체나 안내산악회등에서 도명산을 오를 때는 일반적으로 공림사 -도명산- 마애불- 학소대- 화양동 주차장 코스가 일반적이다. 낙영산과 도명산을 오르고 화양구곡의 제8곡인 학소대로 하산하여 화양구곡을 즐기며 내려오다 시원한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산행을 마친다.
화양동계곡에서 산행은 화양3교- 도명산- 학소대 -주차장으로 하산하거나 이의 역코스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어느 코스를 택하건 원점회귀산행이다.
화양유스호스텔 앞의 화양 제1교를 건너 바로 우측 화양동 매표소를 지나면 주차장이 있고, 이곳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주차장을 지나 화양 제2교를 건너, 구름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운영담, 서원철폐의 원인이 되었다고 하는 화양서원, 송시열 선생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면서 매일 새벽 엎드려 통곡했다는 읍궁암을 거쳐 하마소 ㆍ 아서재ㆍ 채운사 등의 명소에 시선을 뺏기다 보면,어느새 화양 제3교에 이른다.
화양 제3교를 건너기 직전에 오른편에 걸린 "도명산 입구 2.8km"라고 쓰인 이정표가 등산 출발지를 알려 준다. 이곳에서 능선에 이르기까지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으며 40분쯤 걸린다.
등산로를 계속 오르다보면 불쑥 튀어 나온 암벽에 새겨진 높이 15m의 마애석불을 보게 되고, 그 밑으로 차가운 샘물이 흘러 갈증을 풀어준다.
마애석불은 도명산 제1 경승지로 손꼽힌다.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최고 30m나 되는 수직암벽에 각각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의 발끝에서는 물이 샘솟고 있다. 마애석불 뒤편으로 왕모래가 깔린 급경사길을 10분쯤 오르면 정상이다.
산행 코스
주차장- 화양3교 - 안부- 마애불- 정상 - 학소대- 주차장(4시간)
사담리 -공림사 -북쪽계곡 -안부사거리 -오른쪽 능선 -정상 -도명산-마애불(낙영사터) -화양계곡 학소대 - 화양계곡 주차장(4시간)
◐ 괴산군 청천면 낙영산(落影山; 746m),도명산(道明山; 650m)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하고 있는 가무낙도(가령산,무영봉,낙영산,도명산)는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도명산은 산림청 선정 200대명산이며,가령산은 한국의 산하 인기 200대명산이다.
가령산은 산행들머리인 자연학습원에서 1.8km 거리에 있으며, 가령산에서 낙영산의 거리는
4.2km, 낙영산에서 도명산의 거리는 2.1km,도명산에서 화양구곡의 학소대까지는 2.8km, 학소대에서
화양구곡 주차장 까지의 거리는 2.5km이다.
도명산(650m)은 약 4km의 거리를 유유히 흐르는 천혜의 계곡 화양구곡 위에 있다.
정상아래 9부능선에는 명물인 마애석불이 있다.
마애석불은 충북도 유형문화재로써 30m나 되는 수직암벽의 중앙,좌,우 세곳의 바위에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세 불상이 새겨져 있다.
정상에는 크고 작은 바위 5개가 모여 있으며, 바위에 올라서면 동쪽으로는 가까이의 가령산
너머로 대야산,청화산,조항산,남쪽으로는 좌측으로는 낙영산,우측으로는 조봉산, 그뒤로 속리산
문장대와 관음봉 그리고 묘봉과 상학봉,북쪽으로는 가까이로는 사랑산, 그뒤로는 군자산,
칠보산 등이 조망된다.
가령산(646m)은 사랑산 맞은편에 있으며,도명산,낙영산과 함께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8부능선에는 명물인 거북바위가 있다.
낙영산은 암곡미가 빼어난 산으로 낙영10경이 있는데 정상부 능선에는 낙영2경인 미륵 바위가 있다.
1000여년 전에 부처님을 새겼는데 풍화작용으로 인해 하단부가유실되고, 상단 흔적만 흐릿하게
남아있다. 코뿔소바위와 거의 붙어있다. 그앞에는 물고기바위와 부자 남근석바위가 있다.
부근에는 주전자바위(커피포트바위, 토끼바위)도 있다.
화양구곡은 청천면 화양리에 있는 9개의 골짜기로 조선중기 대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서
은거하면서 9곡을 정하여 형성되었고,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2014년 대한민국
명승 제 1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넓고 깨끗한 암반과 맑은 하천이 그 주변으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수목이 한폭의
산수화처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괴산군 청천면 낙영산(落影山; 746m),도명산(道明山; 650m)
♣ 낙영산(684m)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위치하며 이웃한 화양계곡의 도명산(643m)과 함께 암골미가 뛰어난 산이다. 낙영산이란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때 당 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하여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 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친지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후 이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하였는데
어느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못해 걱정하던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산의 위치를 알려주니 그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낙영산 남쪽에는 공림사라는 사찰이 있다. 신라 경문왕 시절 자정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조선 중기에는 법주사보다도 흥했지만 임진왜란 등을 치루면서 소실되고 지금의 전각들은 근래에 새로 지은 것들이다. 낙영산 등산은 바로 이 공림사에서 시작한다.
낙영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소나무 숲으로 인해 북쪽의 도명산이 보이는 정도이다. 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조선 중기에는 법주사보다도 흥했지만 임진왜란 등을 치루면서 소실되고 지금의 전각들은 근래에 새로 지은 것들이다.
▶ 사담리 대성 주유소 앞에서 하차. 공림사 계곡을 따라 1km쯤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좌측길로 계속 오르면 공림사에 닿게 된다.
공림사에는 지금까지 한번도 물이 마르지 않았다는 샘터가 있어 이곳에서 수통을 채운다. 수통을 채운 후 가파른 길을 30분 정도 오르면 고개에 이르는데 이곳이 휴식장소이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른쪽 급경사길을 20분 정도 더 오르면 주능선 사거리에 닿게 된다. 주능선 안부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30여분 정도 밟으면 정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681m봉에 닿는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좌우로 시야가 확 트여 낙영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681m 봉을 넘으면 옛성터인 도명산성에 이르는데 여기서 10분정도 걸으면 갈림길이 나온다. 대부분은 여기서 공림사로 내려오지만, 이 갈림길을 지나면 곧 삼거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곳은 도명산으로 가는길과 연결되어 있다.
도명산 갈림길인 삼거리를 지나면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산봉우리가 낙영상 정상이며 마치 코끼리 머리를 닮은 듯 하다. 헬기장을 지나 10여분 동쪽으로 더가면 남쪽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 닿게 된다.
이곳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세미클라이밍 지대를 조심해서 30여분 더 오르면 동쪽으로 백두대간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낙영산 정상이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북으로는 도명산의 바위봉과 가령산이 화양동계곡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지고 동으로 742m봉 너머로는 대야산, 백악산, 청화산이 줄을 잇고 있으며, 남으로는 묘봉, 관음봉, 문장대로 이어지는 속리산 주능이 하늘을 찌를 듯이 날카롭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올라왔던 서쪽 안부로 다시 내려선 후 남쪽 계곡길을 따라 공림사로 내려오면 된다.
♣ 도명산(643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천혜의 계곡 화양구곡을 품고 있는 명산으로 기암 괴석과 어우러진 소나무의 풍치 절경이 한폭의 동양화를 이룬다.
산세도 완만하고 철계단, 통나무 계단등으로 어린아이도 등산할수 있게 잘 정비되어있다
낙영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그 맥을 가라앉히기 전 바위로 불끈 일으켜 세운 산으로 이름처럼 삼체불 부근에서 도를 닦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성을 드리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도명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청천면까지 와야 하며 청천에서 592번 지방도를 따라 10분만 가면, 화양 유스호스텔 앞의 화양 제1교를 건너 바로 우측의 화양동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300미터 정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산행이 시작된다. 그러나 산행입구인 학소대까지는 30분정도 공원길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공원길과 산길을 같이 걸어갈 수 있는 환상의 등산코스라 할 수 있다.
주차장을 벗어나 화양2교, 구름의 그림자가 드리운다는 운영담, 서원철폐의 원인이 되었다는 화양서원, 우암 송시열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금사담의 암서재, 화양3교,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등 눈만 돌리면 탄성을 자아 내는 화양 9곡의 명소들을 지나 제8곡인 학소대 아래의 철다리 앞에 닿는다.
▶ 산행은 이 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여기서 정상까지는 2.8km이며, 철교를 지나 길은 수렛길로 10여분간 이어진다.
도명산 등산로에는 입구에서부터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 주었다. 닥총나무, 생강나무, 느릅나무, 신갈나무, 진달래, 노린재나무, 쪽동백, 소나무, 굴참나무,졸참나무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종의 나무에 설명서를 달아 자연교육장으로의 손색이 없는 시설을 해 놓았다.
수렛길이 끝나는 곳에서부터는 계곡길을 벗어나 능선을 향해 잘 다듬어진 오솔길을 오르게 되는데 쉬엄쉬엄 15분 정도면 쓰레기 소각로가 있는 삼거리에 닿게 되며 삼체불 1.5km라는 안내판이 서 있고 삼거리를 떠나 5분정도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하늘을 가리는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있고 그 앞에는 마르지 않는 샘물이 있다.
물론 삼체불 아래도 두군데 샘이 있지만 그 곳이 마르더라도 이곳 장군바위의 물은 마르지 않는다.
길은 조금 급한 경사길로 이어지고 10분정도 거리 왼쪽으로 전망이 확 트이면서 10여미터의 철다리 건너에 코끼리 바위와 그 능선이 시선을 붙잡아 맨다. 철다리에서 10분정도면 삼체불에 닿게 되며 이곳의 지형은 여러 개의 바위로 만들어져 신비한 형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사철 정성을 드리기 위한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고려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삼체불은 최고 30미터나 되는 수직암벽에 각각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의 발끝에서는 물이 샘솟고 있어 산에 오르는 사람들으 목을 축여준다.
삼체불을 벗어나 길은 두 갈래로 갈라지며, 왼쪽으로 갈 경우 휘돌아 정상에 오를 수 있으나 오른쪽 길을 택할 경우 곧 바로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정상까지는 10분정도 걸리며, 통나무 계단과 철사다리 등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를 이뤄 정상을 형성하고 이다. 그중 높고 큰 바위에 올라 앉아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동으로는 백악산에서 뻗은 줄기, 서로는 그 넘어 금단산, 남으로는 낙영산 넘어 톱날같이 늘어선 속리산연봉들, 북으로는 화양천 너머 군자산의 위엄이 다가선다.
정상주변에는 분재처럼 잘자란 소나무 몇 그루가 무상한 세월을 느끼게 한다.
하산은 서쪽의 바위사이를 빠져 철사다리를 타고 15분정도 내려섰다 올라서면 소나무 숲속에 10여미터 바위가 길게 누운 끝봉을 마지막으로 급한 경사길을 내려가게 되는데 중간중간 줄을 매어 놓아 5분정도면 어렵지 않게 내려서 8부능선으로의 편안한 길이 계속되며,
30분정도 내려오면 철조망이 처진 삼거리에 도착하게 되고, 화양 5곡인 첨성대로 하산하는 길이며, 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화양계곡의 운치는 자연의 넉넉함을 느끼게 하는 분위기에 젖게 한다.
오른쪽 길을 택하면 능운대 휴게소 앞의 화양천으로 내려가게 되며 어느 쪽으로든 10분 정도면 큰길에 도착할 수 있다.
도명산 산행들머리에는 많은 문화유적이 있고 그중 우암 송시열 선생과 관련된 유적이 많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조선 인조~숙종 때 좌의정을 지냈던 사람으로 만년에 이곳에 은거하면서 중국의 복건성과 강서성에 있는 무이산계곡의 무이구곡을 본따 이곳을 화양구곡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계곡, 증평 명암약수. 초정약수, 속리산 문장대,
대야산. 장각폭포, 칠보산 각연사, 옥화구경
낙영산(746M)
낙영산(落影山)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산이다.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알려진 도명산성이 있는데 자연석으로 쌓은 이 성은 대부분 무너져 있는 상태이다.
낙영산의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때 당고조가 세수하려고 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쳐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했는데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 사신을 보내 찾아 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위치를 알려줘 그 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도명산(650M)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자리잡은 도명산은 국립공원속리산 구역내에 있으며, 주릉에는 낙영산. 갈미봉이 함께 자리잡고있다. 계곡의 아름답기로 이미 알려진 유명한 화양구곡은 이곳 도명산에서 북쪽으로 흘러 내린곳이 절경을 이룬곳이다. 높이만을 높고 볼때 그저 평범한 곳에 불과하지만,
중부권역의 대표적 명산이 즐비한 가운데 도명산은 절경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학소대. 능운대. 첨성대. 금시담을 비롯하여 도명산의 지명과 관련된 채운암등은 산행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암릉으로 이어지는 절경지대에는 천년노송이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고 미끈한 암반위로 흘러내리는 청류는 한여름의 더위를 피하고자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동쪽 정면의 대야산을 비롯하여 남쪽의 속리산문장대. 북쪽의 군자산이 많은 식솔을 거느린 듯 운무속에 펼쳐지는 명산이다.
♣개요:
▶ 가령산(加嶺山/646m)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산. 높이 646m이다. 백악산 줄기에서 뻗어나와 이웃한 도명산 낙영산과 함께 화양동 계곡을 삼각형으로 둘러싸고 있다. 화양동 계곡은 화양리에서 선유동 입구에 이르는 화양천 계곡을 말한다. 화양천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조선시대 주자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이 은거하면서 산수의 아름다움을 보고 중국 복건성과 강서성 경계에 있는 무이산 계곡의 무이구곡과 문공서원을 본떠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청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을 함께 일컬어 화양구곡이라 하였다. 가령산 북쪽의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남쪽으로 화양천을 건너 산길을 따라 계곡을 벗어나면 가령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동북 능선을 타고 크고 작은 암봉과 바윗길을 오르다 보면 일명 거북바위라고 하는 전망대바위가 나오는데 서쪽으로는 화양계곡 전경이 펼쳐지고 북으로는 자연학습원이, 그뒤로 군자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동으로는 대야산과 둔덕산 바위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정상은 울창한 굴참나무 숲으로 뒤덮여 조망이 불가능하나 꼭대기에 이르면 50여 평 정도의 넓은 반석이 있다.
▶ 무영봉(無影峰/742m)
산 이름이 당(唐) 고조 세숫물에 비쳐 지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어 "산의 그림자가 비치다", "그림자가 떨어지다" 의미의 落影山 정상에서 내려다 본 주위 전경들... 산 아래로는 신라 경문왕때 자정법사가 창건했다는 공림사가 보이고, 바위와 잘 어울리는 소나무, 거북바위들이 보인다.
▶ 낙영산(落影山/684m) -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낙영산(落影山)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있는 산이다.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알려진 도명산성이 있는데 자연석으로 쌓은 이 성은 대부분 무너져 있는 상태이다. 낙영산의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때 당고조가 세수하려고 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쳐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했는데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 사신을 보내 찾아 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위치를 알려줘 그 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 도명산(道明山/650m)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괴산군에 있는 청천면 화양리에 있으며, 높이는 해발 650m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천혜의 계곡 화양동을 안고 있는 명산이다. 낙영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그 맥을 가라앉히기 전 바위로 불끈 일으켜 세운 산으로 이름처럼 삼체불 부근에서 도를 닦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성을 드리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정상까지는 10분정도 걸리며, 통나무 계단과 철사다리 등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쉽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를 이뤄 정상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 높고 큰 바위에 올라 앉아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동으로는 백악산에서 뻗은 줄기, 서로는 그 넘어 금단산, 남으로는 낙영산 넘어 톱날같이 늘어선 속리산 연봉들, 북으로는 화양천 너머 군자산의 위엄이 다가선다. 정상주변에는 분재처럼 잘자란 소나무 몇 그루가 무상한 세월을 느끼게 한다.
▶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있는 경승지
화양1교에서 충청북도자연학습장에 이르기까지 약 5km에 달하는 계곡으로 1974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4년 속리산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가령산(646m)·도명산(650m)·갈미봉(560m) 줄기의 북쪽 사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화양천 계곡의 빼어난 경치를 일컫는 것으로, 조선 중기의 유학자 송시열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경치가 수려한 9곳을 정하고 각각의 이름을 새겼다고 한다. 1곡은 암벽이 하늘을 찌를 듯 떠받들고 있는 경천벽(擎天壁), 2곡은 구름의 그림자가 냇물에 맑게 비친다는 운영담(雲影潭), 3곡은 송시열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여 매일 새벽마다 울었다는 읍궁암(泣弓巖), 4곡은 금싸라기 같은 물속의 모래가 들여다보인다는 금사담(金沙潭)으로 9곡 가운데 경치가 가장 빼어나다고 한다. 5곡은 별을 관측하는 곳 같다는 첨성대(瞻星臺), 6곡은 우뚝 솟은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는 능운대(凌雲臺), 7곡은 꿈틀거리는 용과 같다는 와룡암(臥龍巖), 8곡은 푸른 학이 살았다는 학소대(鶴巢臺), 9곡은 화양천 한가운데 펼쳐진 하얀 바위를 말하는 파관(把串)이다. 부대시설로 종합주차장·어린이놀이터·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화양구곡의 진입도로변에는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이 관광취락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