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특목고 대일외고 합격수기
이번 2008학년도 대일외고 합격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을 끝마치고 태국으로 가서 거기서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중 2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국제학교에서 한국인보단 외국인 친구들과 더 많이 어울리면서 영어 회화나 스펠링은 확실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함께 외국으로 나가 중1을 보내서 특례입학이 가능했습니다. 대일외고가 특례와 글로벌리더 전형을 동시에 거행해서 저는 남들보다 붙을 확률이 더 높았지요(럭키럭키) 저는 사실 굉장히 늦게 제 지망외고를 정했습니다. 자기소개서와 원서 쓰느라 새벽 5시까지 제출해야 하는 것을 3시에 눈빠지게 썼지요.
대일외고 글로벌리더 전형에서는 에세이와 인터뷰 그리고 토플로 승부를 봐서 저에게는 굉장히 유리한 전형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제가 그렇게 잠을 많이 자고도 붙은 거겠죠;)토플은 ibt를 봤는데 해커스에서 굉장히 열심히 보단 즐겁게 공부해서 111을 밭았습니다.(저는 공부가 다른 사람들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그 공부가 재미있으면 듣는대로 들어왔거덩요....역시 럭키럭키)
저는 잠이 굉장히 많습니다. 낮잠 밤잠 다 자고도 조는 아이에요, 최소한 8시간을 D-15되기까지 잔 것 같아요 친구들한테 별명이 곰이었습니다.이유: 잠 많이 잔다+느릿느릿하다 잠도 많이 잤을 뿐만 아니라 놀기도 많이 놀았습니다. 친구들과 놀러가기까진 못했지만 그래도 (TV도 보고 뒹굴뒹굴하고 진짜 여기 무서운 합격수기들 보면 내가 어떻게 합격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러나 저는 집중할때는 정말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엄마가 나중에 시험보기 전 한 2주동안 제가 눈이 정말 초롱초롱하고 한번 들으면 다 암기해버릴 듯한 포스였다고 말하셨습니다. 저도 정말 그때는 아무 생각도 안하고 공부만 떠올린 것 같습니다. 외고 명언중 하나가 '외고시험 1주전 페이스로만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하면 서울대 다 간다'인데 주변 사람들이 본 저로 보면 이 세상에 못 갈 대학 없다 생각되네요 문제는 그렇게 발동될 때까지 굉장히 오래 걸리지만 제가 잠 많이 자고 놀고 뒹가 뒹가 했어도 다른 더 노력한 자들보다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꼽아보면.....
1. 시험 볼때까지 컨디션 A급(당일은 S급)
저는 시험에 강합니다. 긴장을 딱 적당이 하는 스타일이죠. 시험보면서 너무 긴장되서 공부가 생각 안 난 적도, 너무 긴장을 안 해서 늘어진 적도 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언제나 느긋하나 정신은 차린 상태입니다.
2. 공부 할 때는 굉장히 집중한다-시간활용 잘하기
공부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습득했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루종일 공부해도 효율 없게 공부하면 1시간효율있게 공부한 것보다 못하죠. 굉장한 집중력. 이것만 내제되어 있으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습니다.
3. 배운 것을 잘 활용하고 일상화한다.
예로 에세이를 들자면 에세이는 사람마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지요. 그 스타일이 단점이 있다 평가밭았을때 즉시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갗추는 것도 저의 능력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습관을 고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저는 다행히 그것에 능해서 그 파이널 2주동안 엄청난 레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잠 많은 자들이어, 놀고 싶은 자들이어, 게으른 자들이여, 자신의 본능과 싸워야 할때 괴로워하지 마라여기에 놀고 자고 뒹가뒹가 하고도 제대로 붙은 인간이 그대들에게 희망을 하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