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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강해_07 : 2장8절~12절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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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강해 제7과
서머나 교회에 보내는 편지
- (계2:8-11) - 8 서머나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처음이요 마지막인 이 곧 전에 죽었다가 지금 살아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계2:9 내가 네 행위와 환난과 궁핍을 알며 (그러나 네가 부유하도다) 또 스스로 유대인이라 하나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인 자들의 신성모독을 아노라.
계2:10 네가 장차 당할 그것들 중의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2:11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에게 해를 입지 아니하리라.
배경: 서머나는 에베소 북방 45km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주전 300년 경 알렉산더 대왕이 계획도시로 세웠다.
이곳은 부요함 때문에 ‘아시아의 왕관’, ‘아시아의 꽃’, ‘이오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등의 칭찬을 받았다.
서머(몰약을 뜻함)나는 로마에게 처음부터 충성을 바쳤고 원정군들을 원조하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충성의 결과로 한때 로마의 보호와 호의를 받아 황제 숭배의 중심지가 되기도 하고 자유 도시가 되었다. 고고학자들이 발견한 바에 의거하면 이 도시는 매우 부유한 도시였다.
한편 서머나는 유대인들이 많이 이주하여 살던 곳으로 유대인들이 기독교인들을 모함하고 핍박한 지역이기도 하다.
서머나 교회는 믿는 자들에게 조금의 여유도 허락하지 않는 부유한 도시 한가운데서 큰 핍박을 받은 교회였다.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버린 교회’라고 한다면 서머나 교회는 ‘핍박받는 교회’이다.
이 도시의 이름은 영어로 ‘Smyrna’인데 이것은 ‘myrrh’ 즉 몰약을 뜻한다. 몰약은 사람을 장사지낼 때 쓰는 물품으로 사망과 고통을 상징한다.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은 주로 정부와 부유한 자들과 유대인들로부터 고통과 핍박을 받았다. 핍박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의 가산을 약탈하기도 하였으며 그래서 사실 초대 교회 신자들은 거의 다 가난한 생활을 하였다.
서머나라는 도시 자체의 경제적인 부유함과 상품 등의 풍요로움은 궁핍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지만 여기 사는 크리스천들은 큰 고난과 궁핍을 당했다.
주 예수님:
계2:8 - 서머나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처음이요 마지막인 이 곧 전에 죽었다가 지금 살아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서머나 교회에 나타난 예수님은 환난과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한 분이시다. 이것은 환난과 궁핍에 직면한 서머나 교회에게 큰 위로가 되는 적절한 표현이다.
서머나 교회의 특징:
계2:9 - 내가 네 행위와 환난과 궁핍을 알며 (그러나 네가 부유하도다) 또 스스로 유대인이라 하나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인 자들의 신성모독을 아노라.
예수님은 생존을 위협 당하는 서머나 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다 알고 계신다고 말씀하셨다(9절).
또 주님은 서머나 교회가 겉보기에는 가난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부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 (고후6:10) -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며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소유한 자로다.
- 요16:33의 권면의 말씀 -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니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터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스스로 유대인이라 하나 사탄의 회당인 자들, 영적 유대인이 진짜 유대인이 되면 안 된다. ★★★
서머나 교회에서는 사탄의 하수인 노릇을 하던 유대인들의 핍박이 심하여 경건하게 믿고자 하는 자는 항상 순교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사도 요한의 제자이며 서머나 교회의 초대 감독(AD 155-165)이었던 폴리캅은 이곳에서 순교했다. 폴리캅 당시의 유대인들은 극심하게 성도들을 핍박했다.
사탄: 대적하는 자, 비난하는 자
-,(욥1:6) - 이제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자기를 {주} 앞에 보이려고 왔는데 사탄도 그들 가운데 오니라.
회당: 유대인들의 예배 장소, 원래는 모임, 집회를 뜻함.
계2:10 - 네가 장차 당할 그것들 중의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고난 중에 충성한 교회에 대한 축복, 두려워하지 말라
- (사43:1-3) - 1 그러나, 오 야곱아, 너를 창조한 {주}가 이제 이같이 말하노라. 오 이스라엘아, 너를 지은 이가 말하노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고 내가 너를 네 이름으로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니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나갈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강들을 건널 때에 강들이 네 위로 넘쳐흐르지 못하며 네가 불 속을 걸어갈 때에 타지도 아니하고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나는 {주}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니라. 내가 이집트를 네 대속물로 주었고 에티오피아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고난을 면하게 해 주지 않고 이길 수 있게 해 준다. ★★★
여기서 열흘은 문자적인 열흘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어떤 일정한 기간을 가리킬 수도 있다.
여기에 ‘신실하다’고 번역된 그리스어는 ‘피스토스’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깨닫고 그것을 정직하게 지키며 성실히 전파한다는 의미이다
- (고전4:1-2) -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역자요,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 여길지어다.
2 또한 청지기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신실한 사람으로 드러나는 것이라.
성경에는 여러 종류의 관(冠)이 소개되고 있는데 특별히 생명의 관은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가 얼마나 신실했는가에 따라 주시는 보상이다.
- 약1:12 - 시험을 견디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가 단련을 받은 뒤에 [주]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관(冠)을 받으리라.
- 벧전 5:3-4 - 3 [하나님]의 상속 백성 위에 주인처럼 군림하지 말고 오직 양 떼에게 본이 되라. 4그리하면 [목자]장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가 사라지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받으리라. 등의 관 (冠)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생명의 관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은 마귀의 핍박과 시험을 이긴 연단된 믿음이라는 점이다. ★★★
계2:11 -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에게 해를 입지 아니하리라.
이기는 자(요일5:4) - 는 둘째 사망의 해를 입지 아니한다. 둘째 사망
- (계20:6, 14 - 6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릴 권능을 갖지 못하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로다. 14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이것은 둘째 사망이니라.
-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과 가증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마법사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쟁이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호수에서 자기 몫을 받으리니 이것은 둘째 사망이니라. )
버가모 교회에 보내는 편지(계2:12-17) - 12 버가모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양날 달린 날카로운 검을 가진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13 내가 네 행위를 알고 또 네가 거하는 곳을 아노니 즉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붙잡고 안디바가 나의 신실한 순교자가 되어 너희 가운데서 곧 사탄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한 그때에도 나의 믿음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할 것이 몇 가지 있나니 이는 거기에 발람의 교리를 붙잡는 자들이 네게 있기 때문이로다. 그가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게 하고 우상들에게 희생물로 바친 것들을 먹게 하며 또 음행하게 하였느니라.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리를 붙잡는 자들이 있거니와 내가 그것을 미워하노라.
16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네게 가서 내 입의 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감추어 둔 만나를 주어 먹게 하고 또 흰 돌을 그에게 줄 터인데 그 돌에는 새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 그 돌을 받는 자 외에는 아무도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느니라.
배경:
버가모는 에베소 북방 160km, 서머나 북방 110km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주전 5세기에 이미 잘 알려진 도시였다.
알렉산더의 그리스 제국이 붕괴하여 생긴 셀레우코스 왕조 때는 그 왕조의 수도였다.
그 후 주전 133년경에 시리아가 로마에 합병되면서 버가모는 아시아 지방의 수도로 불릴 정도로 큰 도시로 발전했다.
또한 이 도시는 문화의 도시로도 잘 알려졌는데 이곳에는 알렉산드리아 다음으로 유명한 도서관이 있었고 20만권 이상의 양피지 두루마리가 소장되어 있었다.
이곳은 종교의 중심지로서 주신(主神)인 제우스(Zeus)를 비롯하여 승리자 아테네(Athene), 지도자 디오니소스(Dionysos) 등의 신전이 있었다.
더구나 이곳은 황제 숭배까지 성행하는 곳으로 각지에서부터 오는 순례객들로 언제나 번잡한 곳이었다.
그러므로 이곳에 위치한 버가모 교회도 이 도시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즉 교회의 구성원들 중에는 신실한 자도 있었지만 니골라당의 교리에 동조하는 자들도 있었고 우상 숭배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예수님은 13절에서 버가모에 사탄의 자리가 있다고 하시면서 이 도시가 우상숭배의 본거지임을 지적하셨다.
주 예수님:
계2:12 - 버가모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양날 달린 날카로운 검을 가진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예수님께서 양날 달린 칼을 가진 분으로 나타나신 것은(계1:16) - 그분의 오른손에는 일곱 별이 있으며 그분의 입에서는 양날 달린 날카로운 검이 나오고 그분의 용모는 해가 세차게 빛나는 것 같더라.
버가모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의 대적들과 싸워야 한다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예수님은 자신의 교회를 거룩하게 하실 때에도(요17:17) -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이다.
성도들을 깨끗하게 하실 때에도(요15:3) - 이제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일러 준 말로 깨끗하게 되었으니
기쁘게 하시는 일에도(요15:11) - 내가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어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화평을 주시는 때에도(요16:33) -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니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할 터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하나님의 말씀을 쓰셨다.
https://youtu.be/Lv7os4UWMVI?list=PL4P6SBDceLgFw9C_-XN6xlZA176ELF-1_
요한 계시록 강해_08 : 2장13절~28절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요한계시록 강해 제8과
버가모 교회의 특징:
계2:13 - 내가 네 행위를 알고 또 네가 거하는 곳을 아노니 즉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붙잡고 안디바가 나의 신실한 순교자가 되어 너희 가운데서 곧 사탄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한 그때에도 나의 믿음을 부인하지 아니하였도다.
고난을 당한 버가모 교회(13절 초반부)
버가모 교회가 당면한 가장 큰 고난은 그 도시에 ‘사탄의 자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로마는 백성들에게 로마에 대한 충성의 표시로 황제를 숭배하게 하고 신전을 지어 그것을 구체화했다.
특히 버가모는 아시아 지방의 수도로서 어느 지역보다 먼저 카이사르의 신전이 세워졌다.
그리고 백성들로 하여금 황제를 ‘주’(Lord)라 부르게 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만을 주(Lord)로 믿는 버가모 성도들은 이를 거부했고 교회는 자연히 핍박을 받았다.
특히 황제 숭배를 거부하는 성도들은 로마 정부의 눈에 불충성하고 반역하는 자들로 비추어졌기에 박해는 더 심했다.
내 이름을 굳게 붙들고(벧전4:14) -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비방을 받으면 행복한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느니라. 그분께서 그들 편에서는 비방을 받으시나 너희 편에서는 영광을 받으시느니라. ★★★
신실한 증인 안디바는 이러한 여건 때문에 순교한 것으로 보인다.
믿음을 버리지 않은 버가모 교회(13절 중반부)
핍박이 너무 강하다 보면 성도들은 위축되고 세상과 타협하기 쉽지만 버가모 교회는 자기들의 믿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굳게 지켜 나갔다.
특히 버가모에 사탄의 자리가 있고 그곳이 우상 숭배의 본거지였음을 상기할 때 버가모 교회의 믿음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들은 안디바처럼 모두 신실한 증인이었다.
터툴리안이 기록한 문서에 의하면 안디바는 놋쇠 가마에서 서서히 구워지면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계2:14 책망 -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할 것이 몇 가지 있나니 이는 거기에 발람의 교리를 붙잡는 자들이 네게 있기 때문이로다. 그가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게 하고 우상들에게 희생물로 바친 것들을 먹게 하며 또 음행하게 하였느니라.
버가모 교회의 문제점: 우상 숭배
14절은 우상숭배자들을 가리켜 ‘발람의 교리를 붙잡는 자들’이라고 말한다.
발람은 시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알브올 숭배를 가르친 장본인이다.
그의 감언이설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을 섬기고 음행을 하여 큰 재앙을 당했다
- (민22:1-9 - 1 이스라엘 자손이 앞으로 나아가 여리고 옆 요르단 이편의 모압 평야에 진을 치니라.
2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 족속에게 행한 모든 것을 보았더라.
3 모압이 백성을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많았기 때문이더라.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인해 고민하며 4 미디안의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소가 들의 풀을 핥아먹듯이 이 무리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핥아먹으리로다, 하였더라. 그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족속의 왕이더라. 5 그러므로 그가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사자들을 보내되 자기 백성의 자손들의 땅에 속한 강 옆의 브돌로 보내어 그를 부르게 하고 이르되, 보라, 이집트에서 나온 한 백성이 있는데, 보라, 그들이 지면을 덮고 내 맞은편에 거하노라. 6 내게는 그들이 너무 강하니 그러므로 이제 원하건대 와서 나를 위해 이 백성을 저주하라. 혹시 내가 우세하면 우리가 그들을 쳐서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그대가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7 모압의 장로들과 미디안의 장로들이 점치는 대가를 손에 들고 떠나서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을 그에게 전하매
8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을 여기에서 지내라.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대로 내가 너희에게 말을 다시 전하리라, 하니 모압의 통치자들이 발람과 함께 머무니라.
9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오셔서 이르시되, 너와 함께 있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하시니
- 민25:1-5 - 1 이스라엘이 시팀에 머무르며 백성이 모압의 딸들과 행음하기 시작하니라.
2 그들이 자기 신들에게 희생물을 드릴 때에 백성을 부르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니라.
3 이스라엘이 스스로 바알브올에게 연합하였으므로 {주}의 분노가 이스라엘을 향해 타오르니라.
4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모든 우두머리를 붙잡아 해를 향하여 {주}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주}의 맹렬한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하니 5 모세가 이스라엘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연합한 자기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 민31:16 - 보라, 이들이 발람의 조언을 따라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브올의 사건에서 {주}를 대적하고 범법하게 하여 {주}의 회중 가운데 재앙이 있었느니라.)
우상 숭배는 항상 타협과 함께 들어온다. 주후 313년 콘스탄틴 대제의 기독교 공인 이후에 교회 안에 이교도들의 우상 숭배 풍습이 들어와 기독교와 혼합되어 천주교를 만들어 냈다.
주후300년(죽은 자를 위한 기도, 성호를 긋는 풍습),
375년(성인과 천사 숭배),
394년(미사 제도 시작),
431년(성모 마리아 숭배),
500년(성직자 계급 체제 확립, 옷의 구별),
526년(종부성사),
593년(라틴어 예배),
600년(중보자 마리아에게 기도를 드림).
계2:15 -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리를 붙잡는 자들이 있거니와 내가 그것을 미워하노라.
니골라당의 교리를 붙잡는 자들, 콘스탄틴의 기독교 공인 이후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 바로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었다.
계2:16 -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네게 가서 내 입의 칼로 그들과 싸우리라.
회개 촉구, 내 입의 칼(계1:16) - 그분의 오른손에는 일곱 별이 있으며 그분의 입에서는 양날 달린 날카로운 검이 나오고 그분의 용모는 해가 세차게 빛나는 것 같더라.
예수님은 우상 숭배의 허탄한 교리를 받아들인 버가모 교회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신다.
거짓 교리를 받아들인 것은 교회의 일부분이지만 회개는 온 교회를 향한 명령이다.
계2:17 -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감추어 둔 만나를 주어 먹게 하고 또 흰 돌을 그에게 줄 터인데 그 돌에는 새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 그 돌을 받는 자 외에는 아무도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느니라.
- 주님의 약속
주님은 17절에서 이기는 자에게 감추어 둔 만나를 주겠다고 하신다.
만나는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늘의 양식이다.
- 출16:32-33 - 32 모세가 이르되, {주}께서 명령하시는 것이 이것이니 이르시되, 그것을 일 오멜 가득 담아 너희의 세대들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것은 내가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올 때에 광야에서 너희를 먹일 때 사용한 빵을 그들이 보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느니라, 하고 3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안에 만나 일 오멜을 가득히 담아 그것을 {주} 앞에 두어 너희의 세대들을 위하여 간수하라, 하매
을 보면 모세가 아론에게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일 오멜을 가득히 담아 주 앞에 곧 증언 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식으로 만나는 하나님 앞에 감추어졌다.
우리 주님은 우상에게 바치는 것을 먹지 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 앞에 숨겨진 만나를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 (빌4:19) - 오직 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영광 가운데서 자신의 부요하심에 따라 너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리라. ★★★
또 주님은 이기는 자에게 흰 돌을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고대 사회에서 흰 돌은 무죄의 의미로 쓰였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고소를 당하게 되면 배심원들이 투표를 하는데 그때 흰 돌을 놓으면 무죄가 되었다.
이 일은 이미 십자가에서 끝이 났다. ★★★
두아디라 교회에 보내는 편지(계2:18-29) - 18 두아디라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불꽃 같은 눈과 정제된 놋 같은 발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 이것들을 말하노라.
19 내가 네 행위와 사랑과 섬김과 믿음과 네 인내와 네 행위를 아노니 마지막 것이 처음 것보다 더 많도다.
20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를 책망할 것이 몇 가지 있으니 이는 네가 이세벨이라는 그 여자를 용납하기 때문이라. 그녀가 자기를 가리켜 여대언자라 하며 내 종들을 가르치고 꾀어 음행하게 하고 또 우상들에게 희생물로 바친 것들을 먹게 하는도다.
21 내가 그녀에게 그녀의 음행을 회개할 여지를 주었으나 그녀가 회개하지 아니하였도다.
22 보라, 내가 그녀를 침상에 던져 넣을 것이요 그녀와 함께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자기 행실을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속에 던져 넣을 것이며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녀의 자녀들을 죽이리니 그리하면 모든 교회가 나는 곧 속 중심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리라. 또 내가 너희 행위에 따라 너희 각 사람에게 주리라.
24 그러나 내가 너희와 두아디라에 있는 남은 자들 곧 이 교리를 가지지 아니하고 그들이 말하는 대로 사탄의 깊은 곳을 알지 아니한 모든 자들에게 말하노니 내가 어떤 다른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리라.
25 다만 너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붙잡으라.
26 이기고 나의 행위를 끝까지 지키는 자에게는 내가 민족들을 다스릴 권능을 주리니
27 그가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리며 토기장이의 그릇같이 부수어 산산조각 내리라. 이것은 곧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과 같으니라.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별을 주리라.
계2:29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배경: 두아디라는 버가모와 사데 사이에 위치한 조그마한 공업 도시로 주전 300년경 알렉산더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요한 계시록에 소개된 일곱 도시 중에서 가장 작고 보잘것없는 도시이다. 하지만 이 도시는 소아시아의 수도격인 버가모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했기 때문에 수비대가 주둔했으며 염색 공장으로 유명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에서 두아디라 출신의 자주 장사 루디아를 만났는데 그녀 역시 옷감 장사였다.
그래서 이 도시의 주민도 직공들과 상인들 그리고 군인 등 여러 부류로 구성되었고 이 때문에 두아디라 교회의 회원들은 거의가 이방인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교회의 기원에 대해서는 분명치 않으나 서머나나 버가모의 경우처럼 바울이 에베소 체재 중에 전도해서 세운 것으로 추측되다.
주 예수님:
계2:18 - 두아디라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불꽃 같은 눈과 정제된 놋 같은 발을 가진 [하나님]의 [아들]이 이것들을 말하노라.
주님은 “눈이 불꽃 같고 발이 정제된 놋 같은 하나님의 아들”로, 두려운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신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계시록에서 단 한 번 이곳에만 나타난다. 따라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아들’의 위엄을 묘사하고 있으며 그곳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태양신이나 로마 황제 보다 뛰어난 위엄을 지닌 존재임을 보여 주고 있다.
사실 두아디라에는 ‘제우스’의 아들 ‘아폴로’의 신당이 있었으며 이 아폴로가 두아디라의 주신으로 숭배를 받았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에 처음 등장하는 ‘하나님의 아들’이란 표현은 여러 가지 우상이 즐비하지만 참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점을
일깨우기 위해 사용된 듯하다.
특히 ‘하나님의 아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나타내는 표현으로서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는 통찰력과 심판자의 권위를 지닌 그리스도를 잘 묘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특별히 2장 27절 - 그가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리며 토기장이의 그릇같이 부수어 산산조각 내리라. 이것은 곧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과 같으니라. 의 철장 권세를 지닌 분과 연관되어 있다
- (시편 2편 7-8절) - 7 내가 칙령을 밝히 보이리라.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이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이교도들을 네게 상속물로 주고 땅의 맨 끝 지역들을 네게 소유물로 주리라.
두아디라 교회의 특징:
계2:19 - 내가 네 행위와 사랑과 섬김과 믿음과 네 인내와 네 행위를 아노니 마지막 것이 처음 것보다 더 많도다.
주님의 칭찬이 먼저 나온다. 거짓 가르침과 악행이 팽배한 두아디라 교회에도 선한 성도들이 존재했다. 우리 주님은 사랑과 믿음을 갖고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을 위해 충성했던 그들의 행위를 아셨다.
주님께서 행위를 두 번이나 안다고 하시며 또 마지막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다고 칭찬하셨다. 즉 믿음의 행위에 진보가 있었다.
계2:20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를 책망할 것이 몇 가지 있으니 이는 네가 이세벨이라는 그 여자를 용납하기 때문이라. 그녀가 자기를 가리켜 여대언자라 하며 내 종들을 가르치고 꾀어 음행하게 하고 또 우상들에게 희생물로 바친 것들을 먹게 하는도다. 주님의 책망. 두아디라 교회의 가장 큰 잘못은 이세벨이라는 거짓 대언자를 용납한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발람과 이세벨은 우상 숭배를 부추긴 장본인이며 이에 대항해서 구약 시대의 두 대언자 모세와 엘리야가 나온다. 이세벨은 왕상 16장에서 아합 왕의 아내로 등장한다. 아합의 아내 이세벨은 바알을 숭배함으로 이스라엘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했고 주의 종들을 수없이 탄압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바알을 숭배하게 만들었다. 음행, 우상숭배
계2:21 - 내가 그녀에게 그녀의 음행을 회개할 여지를 주었으나 그녀가 회개하지 아니하였도다.
이러한 이세벨에게 주님은 마치 자신을 배반한 가룟 유다에게 기회를 주셨던 것처럼 회개할 기회를 주셨으나 이세벨은 회개하지 않았다.
계2:22 - 보라, 내가 그녀를 침상에 던져 넣을 것이요 그녀와 함께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자기 행실을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속에 던져 넣을 것이며
주님의 심판. 하나님은 거짓 대언자들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신다.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회개하지 않은 이세벨에게 내려진 심판은 죽음이며 이러한 심판은 이세벨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요, 그녀와 함께 한 모든 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제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이세벨과 같은 거짓 대언자를 추방하고 회개 운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계2: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녀의 자녀들을 죽이리니 그리하면 모든 교회가 나는 곧 속 중심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리라. 또 내가 너희 행위에 따라 너희 각 사람에게 주리라.
주님의 심판. 하나님은 거짓 대언자들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사망으로 벌하신다.
속 중심과 마음을 살피는 분
-(렘11:20 - 그러나, 오 의롭게 심판하시며 속 중심과 마음을 시험하시는 만군의 {주}여, 내가 내 사정을 주께 드러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원수 갚으시는 것을 내가 보게 하소서.
-렘17:9-10 - 9 마음은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요?
렘17:10 나 {주}는 마음을 살피며 속 중심을 시험하여 각 사람의 길들과 그 사람의 행위들의 열매대로 그 사람에게 주느니라. )
행위에 따라 보상해 주신다.
계2:24 - 그러나 내가 너희와 두아디라에 있는 남은 자들 곧 이 교리를 가지지 아니하고 그들이 말하는 대로 사탄의 깊은 곳을 알지 아니한 모든 자들에게 말하노니 내가 어떤 다른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리라.
사탄의 깊은 곳을 알지 아니한 자들, 이단은 항상 자기들만이 아는 신비가 있다고 말해 사람을 유혹한다. 여호와의 증인, 몰몬, 지방교회, 기타 한국에 무수한 자생 이단들을 보면 한결같이 무언가 자기들만의 신비한 것이 있다고 주장한다.
성경은 이런 것을 가리켜 사탄의 깊은 것들이라고 말한다.
우리 성경 신자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 이외의 신비한 것을 원치 않는다.
두아디라 교회에 우상 숭배를 도입한 이세벨이 그대로 용납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성도들이 말씀에 따라 생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씀에 따라 생활한다면 결코 거짓 교리에 넘어갈 수 없다.
교회가 말씀에 바로 설 때 건강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 이런 성도들에게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어떤 다른 짐도 지우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한다.
계2:25 - 다만 너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붙잡으라.
주님의 권고. 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이세벨의 교리를 따르지 아니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참된 교리와 믿음을 굳게 잡고 그 시험을 물리쳐 이기라고 권고하셨다.
계2:26-27 - 26 이기고 나의 행위를 끝까지 지키는 자에게는 내가 민족들을 다스릴 권능을 주리니
계2:27 그가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리며 토기장이의 그릇같이 부수어 산산조각 내리라. 이것은 곧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것과 같으니라.
주님의 약속. 시 2:8, 9, 메시아의 1000년 왕국. 믿음의 승리자에게 메시아의 통치권을 나누어 주겠다는 말씀.
계2:28 - 내가 또 그에게 새벽별을 주리라.
승리자에게 “새벽별을 주리라”고 하셨다.
새벽별(계22:16) - 나 예수는 내 천사를 보내어 교회들 안에서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후손이요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예수님 자신, 그분의 영광과 빛
계2:29 -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정동수 목사님 프로필
- 학 력 -
인하대학교 기계공학 학사(1982)
캐나다 뉴브런스윅 주립대 기계공학 석사(1984)
미국 매리랜드 주립대 기계공학 박사(1988)
미국 펜사콜라 신학대학원 석사(2001)
목사 안수(2001)
- 경 력 -
현,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1992-현재)현, 사랑침례교회 담임목사
http://www.cbck.org/html/ 사랑침례교회
http://www.keepbible.com/ 킵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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