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구매 요령
계획된 구매
계획된 구매시 먼저충동구매에 따른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계획을 세울때는 보석구입에 따른 막연한 기대와 가격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미리 디자인을 생각하고 가격대를 확인한다.디자인은 백화점이나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매장선택
보석을 구입하려면 신용있는 주얼리샵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의 조건이다. 신용있는 샵이라면 확실한 감정을 하고 있으며 손님을 속이는 일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제품에 하자가 있더라도 신용있는 주얼리샵은 끝까지 책임을 지고 대처해 준다.
그와 반대로 점포를 갖고 잇지 않는 브로커와 같은 상인의 경우 그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 많다.
개별가격 확인 후 구매
가격 결정 방법은 크게 분류하면 중량, 기본수공,주변보석,중심보석의 가격을 합해서 결정한다.가격은 참고할 수 있도록 별도로
게시한다.귀금속점이나 백화점등에서 디자인을 선택한다음 개별가격을 확인한 후 특히 비싸다고 생각되신 부분은 따로 구입해서
반지를 맞출때 세텅하면 된다.추가 비용은 들지 않으며 기본 수공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 반지를 맞출 때 디자인과 수공과 주변보석은 적절 한데 다이아몬드 가격이 비짜다고 하면 싼 곳에서 다이아몬드만 별도로 구입해서 반지를 맞출 때 세팅하면된다.중심보석(다이아몬드,진주,토파즈,호박,호주비취등...)등 개별 가격은 별도로 기록한다.
골고루 보고 선택하자
보석상에 갔을 때는 주저할 것이 없이 모든 보석을 골고루 보도록 한다.가령,그때에는 구입할 마음이 없더라도 결코 주저하지 말고 골고루 윈도쇼핑(window shopping)을 줄거도록 한다.윈도쇼핑은 보석에 대한 감식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나중에 구입할
때의 참고로서도 큰 구실을 할 것이다. 또 보석을 구입한 때에도,이것 하나로 정하지 말고 여러 가지 품목을 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코디네이터에게도 스스럼없이 상담하여 보다 많은 것 중에서 한 점을 고르는 것이 구입의 요령 이며 쇼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하게 해준다.
수제품의 장단점
귀금속은 크게 주물제품과 수제품으로 구별된다.주물제품은 제품 카다로그에 수록되어 있으며 원본에 따라 만들므로 원본과 똑같이 만들어 지며 적은 중량으로도 만들 수 잇다.만드는 공임도 수제품에 비하여 1/3이하로 저렴하다.단지 단점이라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지만 제품카다로그를 잘 찾아본다면 좋은 디자인도 많이 있다.반면에 수제룸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지만 공임이 주물제품에 비하여 3~4배 가량 비싸다.수제품은 다이아몬드 반지와 같이 가격이 2백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권할만
하지만 1백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주물제품을 주문하는 것이 격제적이다.가능하면 귀금속은 주물제품으로 하는 것이 디자인이나
가격면에서 유리하다.
해외 구매시 유의할 점
좋은 보석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없다.
"홍콩아나 싱가폴 같은 자유 무역항이 있는 곳에선 싸다."또는 원산지에 가까운 곳이나 다이아몬드의 연마를 많이 하는 곳이라면
좋은 것을 싸게 구입할 수 있겠지."하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이다.왜냐하면 훌륭한 보석인 경우는 세계적으로 가격이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서도 가격의 차이가 별로 없다.특히 다이아몬드는 세계 공통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어느 특정한 나라에서
사면 값싸게 구입할 수있는 것이 아니다.
원산지에서도 가짜에 속을 수 있다.
원산지에 가까운 곳에서 사면 가짜에 속을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외국제의 보석 제품에는 세공용 쇠붙이의 품질이 나쁘거나 돌이 잘 물리지 않아 빠지거나.세공이 거칠어 바로 망가지느 등.실망하는 일이 적지 않다.
안심할만한 보석상 선택
관광객을 상대로 위조품을 팔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상대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안심하고 해외에서 보석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번화한 거리에 있는 번 듯한 보석상을 고르는 것이 우선 현명하다.서독에선 듀셀도르프나 프랑크 푸르트에 표본점(標本店)을 돌아보고 원석을 구입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진품과 모조품 식별방법
반드시 상품을 손으로 집어본다.
마음에 든다고 하여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구입하는 것은 실패하기 쉽다.손에 들고 보면 색갈이나 반짝임의 정도,중량감 등이, 그냥 바보 보는 것과는 달리 휜씬 쉽게 식별된다.그리고 보석을 손에 들어 보고 다음에 시술하는 방법을 시도해보면 좋을 것이다.
빛에 비춰본다.
보석중에서도 다이아몬드의 진짜와 가짜는 비교적 판별하기가 쉽다고 한다.그래서 다이아몬드를 손에 들고 빛에 비춰보는 것이다.단,북쪽의 광선빛에 민감하기 반사되므로 각 보석 특유의 색깔이 선명하게 빛나고 있는가에 따라.진짜인가를 판별하는 기준이 된다.
입술에 대어본다.
다이아몬드냐.루,사파이어 등은 굳기가 높아서 표면을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으나 입술에 대어보아 '차갑다란 느낌으로도 알 수 있다.
루페(확대경)로 살핀다.
보석에 좀 익숙해지면 루페(확대경)를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물론 확대의 배율이 높을수록 좋으며,루페로 보고 세밀히 살피면,표면의 상태를 상당히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표면이 미끈미끈하 것이 진품으로 모조품아나 인조 보석은 거칠거칠다.또 루비나 에메랄드 등의 천년 보석에는 반드시라 할 정도로 다소의 흠이 들어가 있게 마련이다.루페로 보았을 때,흠이 전혀 없다면 그것이 오히려 모조품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기타 식별법
보석의 종류에 따라서 식별법은 달라지나 다이아몬드의 경우는,흔히 테이블면 (위쪽 평평한 면에 물을 떨어뜨려 보는 밥법이 취해지고 있다.다이아몬드의 테이블면을 깨끗이 닦아내고 거기에 이쑤시게 끝으로 물을 한 방울 떨어뜨려 본다.만약 물방울이 납작하게 퍼지거나,소복하게 부풀어 오르면 진짜가 아니다.진짜인 경우는 약간 볼록할 정도로 물이 구슬 모양이 된다.
구매후 문제 발생시 다처법
감정서의 잇점
보석 장식품의 경우는 기한부로 보증서가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그 기간을 염두에 두고 보석알의 고정상태가 안좋거나 목걸이 등에서는 실의 상태가 나빠졌을 때는 구입한 보석상에 갖고 간다.기한 내라면 책임지고 바로 잡아줄 것이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이 감정서는 분실아나 도난 그리고 재해(災害)일 때도 적용되며 또 보험상속,증여 또는 매각,담보,교환 구입 등을 할 셩우에도 편리하다.가급적 보석과는 별도로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이 감정서와는 별도로 그 보석의 명칭과 천연(天然)의 것인가 합성(合成)인가의 구별을 명시한 '감별서(鑑別書)하는 것이 있는 데 흔히 유색 보석에 쓰여지는 것이다.감정서가 보석의 가치에 대한 증명서라면 감별서쪽은 신분증명서와 같은 것이다.
보석에 흠이 생겼을 때
굳기가 낮은 오팔이나 터키석 등은 사소한 부주의로 흠이 생기거나 또 시간이 지나는 사이에 마멸되는 수도 있다.그런 때는 보석 전문점에 갖고 가면 연마하여 흠을 고칠 수가 잇다.
보석이 틀에서 빠졌을때
바로 보석상에 갖고 간다.서투른 솜씨로 만지면 보석을 오히려 손상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보석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메모를 해둔다.
소장 보석에 대해 다음과 같은 메모를 해두면 때에 따라서는 도난이나 분실시 쓸모가 있다.보석이름과 틀의 모양 캐렷 및 가로 세로 높이의 치수 (반지라면)사이즈 디자인 사용하고 있는 귀금속과 그 중량 보석의 특징 가격(구입시의 것이라도 좋음)과 구입 년 월 일을 기록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