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의 형태를 찾아볼 때, 볼링은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 후 500년(6세기)경까지는 유럽귀족들의 소일거리로서의 오락으로 보급되었던 듯하다. 그 후로 볼링은 한 차례 역사의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지만, 12세기에 이르러서는 또다시 유럽대륙과 영국에 서 성행하게 된다. 스포츠 역사상 매우 흥미를 끄는 점은, 축구와 거의 동시에 상륙했다는 것이다. 유럽인의 대다수는 지금도 볼링을 캐그링(kegling)이라고 부르는데, 중세의 독일에서는 볼링이 교회에서 행하여지는 의식 가운데 하나로, 핀을 악마로 간주하여 신자들의 신앙심을 시험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경로로 차츰 그 형태가 정비되어 온 볼링의 규칙을 역사상 처음으로 정한 인물은 종교개혁의 아버지 마르틴 루터이다 (Martin Luther : 1483- 1546). 마르틴 루터는 열렬한 볼러였으며, 그때까지 중구난방이던 핀의 숫자를 아홉으로 정했을 뿐만 아니라 그 배열이나 규칙의 기본까지 통 일했던 공로자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중세 전후의 기독교(청교도)와 관계를 맺어왔던 볼링은 점차로 귀족들의 손으로부터 교회로, 그리고 서민들 사이로 옮겨지면서 널리 유행하게 되었다.
17세기에 이르면 네덜란드 등에 있던 청교도 세력이 대대적으로 신척지인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고(1662), 뉴욕 맨하튼 지역을 중심으로 근 대적인 볼링의 발전의 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미개의 신천지, 지금의 미국에서 행하여졌던 당시의 볼링은 많은 재미있는 일화를 남기고 있다. 개척기의 코네티켓 주에서는 쓰러뜨린 핀 수로 내기를 거는 행위가 크게 유행하여 본업을 팽개치는 사람이 속출하자 1840년대에는 주(州)의 법률로 이를 금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법률이라는 것이 당시 해해졌던 볼링이 나인핀 볼링이었으므로 9핀 볼링을 금함이라고 못박았는데 머리가 좋은(?) 누군가가 핀을 하나 추가하여 '텐핀(10핀)볼링'(ten pin bowling)으로 만듦으로서 교묘하게 법률망을 빠져나갔던 것이다. 그것은 1865년의 일이었다. 물론 그 후로도 볼링은 번창을 거듭했다고 한다.
오늘날과 같은 볼링 규칙을 정식으로 정했던 것은 1895년에 창립된 미국볼링협회 (ABC)에 의한 ABC규칙이다. 텐핀 볼링의 핀 배열은 정삼각형으로(투구자가 보아서 는 역삼각형을 이룸)하고, 볼링의 경기 규칙이 통일되고 볼과 핀, 앨리, 그 밖의 용구 에 관한 세칙이 제정되었다. 1951년 그간 많은 노력과 연구의 결과 핀을 세트하고 되돌려 보내는 기계가 발명되었다. 이 일은 볼링계의 일대 혁신을 일으키는 한 계 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핀 보이가 하던 일을 자동기계가 대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신속하게 게임준비를 시켜 준다는 것에 세트 의 자동화는 위대한 혁신이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핀 뿐만 아니라 점수까지 자동으로 계산하여, 예를 들면 수백 명이 동시에 게임을 하더라도 즉석에서 점수를 집계하고 순위를 가려내는 채점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어 있다.
1) 스포츠로서 볼링경기
스포츠 볼링은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기술, 그리고 심리적 요인이 경기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종목으로 심신의 건강을 증진함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를 통한 국위 선양과 국가 간 우호 및 친선을 도모하여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볼링은 고도의 기술이 경기력을 좌우하는 만큼 지속적이며 과학적인 훈련을 통하여 경기력을 극대화하고 볼링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하여 우수선수를 발굴 해야하며 개인전과 단체전 종목이 있어 개인의 심신발달을 도모할 수 있고 사회성배양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포츠이다.
2) 생활체육으로서 볼링
볼링운동은 체력적인 요소는 그렇게 많이 요구되지 않지만 정신력, 그리고 협동심이 요구되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실시할 수 있어 국민건강증진은 물론 사회적 통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볼링운동을 통한 인간의 파괴본능을 보상하여 복잡한 현대 생활에서 야기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목할만한 사항은 볼링인구가 600만 명에 이른다는 사실이 볼링운동의 장점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1). 레인의 구조
(1) 레인
볼이 굴러가는 바닥을 지칭. 폭이 약 3cm, 두께 약15cm의 39장의 판목으로 구성. 길이19.15m (파울라 인에서 핀의 중심까지 18.28m, 폭은 1.042~1.066m)
○ 어프로치 : 투구할 때 스텝하는 곳. 파울 라인까지 길이 4.75m 이상
○ 파울 라인 : 레인과 어프로치의 경계선. 선을 밟거나 넘어서 투구하면 반칙이 되어 투구 무효.
○ 핀 텍 : 레인 끝의 핀을 세워 놓는 곳.
○ 피 트 : 볼과 핀이 굴러 빠지는 곳.
○ 킥 백 : 핀텍에서 피트까지 양쪽으로 섬유제를 붙인 나무판.
○ 거 터 : 레인 양쪽의 폭 22.5~23.7cm, 깊이 8.75cm 의 홈통.
○ 볼 리턴 : 볼을 투구한 후 자동기계에 의해 스코어 테이블 앞 볼 렉까지 되돌아옴.
○ 매스킹 : 스트라이크나 남은 핀의 위치를 가리킴.
○ 스코어 테이블 : 스코어 시트에 편리하게 득점을 기록하는 책상.
○ 볼 렉 : 볼을 올려 놓는 선반.
(2) 레인 위의 표시
○ 어프로치 스포트 : 어프로치 위치의 4.75m 지점과 3.66m 지점 두 곳에 각각 다섯 개씩 둥근 검은 점이 파울라인과 이어지는 일직선 위에 같은 간격으로 표시되어 있음. 이 표시는 투구동작에 들어갈 때 최초로서는 위치를 잡기 위한 것.
○ 릴리이즈 스포트 : 파울 라인 앞 2.5cm에 7개. 던지는 순간 마지막 스텝을 알게 함.
○ 가이드 스포트 : 레인 위 파울라인 앞쪽의 2.14m 지점에 좌. 우 5개씩 둥근 표시
○ 에임 스포트 : 가이드 스포트보다 2.14m 앞쪽에 산 모양으로 늘어선 7개 쐐기형의 표시
1) 핀의 규격
○ 재질 : 단풍나무 재질의 플라스틱 코팅
○ 크기 : 키 37.75cm, 목부분 약 5cm, 배 약 12cm.
○ 무게 : 약 1.3kg~1.6kg, 오차 112g 이내
2) 핀의 배열
○핀은 한 변 91.4cm인 정삼각형의 바닥에 열 개의 핀이 30.48cm 간격으로 세워짐.
1) 볼의 규격
○ 재질 : 볼 내부는 합성 고무와 코르크의 혼합물 표면은 에보나이트, 경고무, 프라스틱, 우레탄 등.
○ 크기 : 직경 21.5cm, 둘레 68.58cm인 완전 구형체.
○ 무게 : 최대 16파운드(7.2kg)이내, 탑 웨이트 3온스 이내. 사이드 웨이트 1온스, 핑거 웨이트 1온스
○ 밸런스 : 볼의 구멍과 반대 부분의 무게차 를 탑 웨이트라고 함. 탑 웨이트가 클수록 볼에 회전력과 스피드가 더해져 핀을 맞히고 강한 핀액션을 일으켜 날카롭게 파고들게 됨. 이러한 탑 웨이트는 3온스 (86.08g)이내로, 좌우의 중량차는 1온스(28.35g) 이내로 규제.
○ 피치 : 볼을 지공할 때 중심부를 향한 구멍의 각도를 피치라 한다.
○ 제로 피치 : 3개의 손가락 구멍이 중심점에 향해 있을 때 각도가 제로. 따로이라고 하며, 볼링장 하우스 볼이 거의 이것이다.
○ 포워드 피치 : 손가락 구멍이 볼의 중심선보다 위쪽을 향하도록 뚫려 있을 때를 말하며,조금 더 강한 볼을 구사할 때 적합하다.
○ 리버스 피치 : 손가락 구멍이 중심점보다 아래로 향한 각도를 말한다.
○ 사이드 피치 : 손가락 구멍의 각도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게 되어 있을 경우를 말한다.
볼의 선택 요령
초보자의 경우 볼의 무게는 자기 체중의 약 1/10 이하의 가벼운 것을 선택하고 제로피치 콘벤셔널 그립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F.I.Q 규정에는 8에서 16파운드까지 있다.
첫째 손가락은 너무 꽉 조이지도 않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은, 손가락을 넣은 채 빙빙 돌려보아 무리 없이 돌릴 수 있는 것을 선택. 첫째 손가락을 넣은 채 중. 약지 손가락의 제 2관절이 각각 손가락 구멍의 중앙보다 약간 자기에게 가까운 쪽에 오는 것, 즉 콘벤셔널 그립으로 잡아 손바닥이 볼에 밀착되지 않고 손바닥과 볼과의 사이에 연필 한 자루가 들어갈 정도의 틈이 생기도록 한다.
볼의 무게는 중. 약지 손가락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느껴지고 돌려보았을 때 볼이 몸의 일부분인 듯 느껴지도록 할 것. 볼링에서는 어느 정도 무게의 볼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대개 볼의 무게는 체중의 1/10 정도가 적당하며 체중이 54kg인 사람은 5.4kg, 이것을 파운드로 하면 12파운드의 볼이 적당하다.
볼링을 통해 주로 발생하는 부상의 부위는 손목, 주관절, 어깨, 무릎, 허리 등이며, 주요 상해의 종류는 염증이나 염좌, 탈구 등이며 대개의 부상은 무게를 가진 용구인 볼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절 부위에 부담을 주어 발생하므로 평소 체력훈련을 통해 근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부상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볼의 종류
볼링 Ball은 재질에 따라 하드볼, 중성볼, 소프트볼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재질은 레인과의 마찰력으로 훅성의 차이를 나타낸다. 볼의 성격을 간단히 말한다 면 하드볼은 훅이 거의 없고 중성볼은 중간, 소프트볼은 많은 훅이 생긴다. 요즘은 리엑티프 볼이 있는데 훅의 각도가 아주 예리하다.
(1) 하우스볼
볼링장에 있는 볼을 말한다. 대부분 하드볼이고, 누구나 쓸 수 있도록 구멍도 아주 크다. 보통 처음 볼링을 접한다면 하우스볼로 시작을 한다. 아무리 하우스볼 이라도 구멍은 타이밍에 관한 것, 고르는데도 지식은 필요하다. 타이밍은 바로 엄지, 엄지 가 알맞게 빠져야 정확한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엄지 구멍이 너무 크거나 작아서 안빠지면 안된다. 엄지 구멍이 크게되면 손가락을 구부리는 현상이 발생 된다. 그러면 부상의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우스볼은 엄지만 신경 쓰면 된다. 보통 잡기에 가장 부담이 안가는 컨벤셔널 그립을 사용하여 스트레이트를 구사하게 된다.
(2) 마이볼
볼링을 좀 더 알고 싶어지게 되면 볼링 장비를 구입한다. 볼링에 있어서 장비는 매 우 중요하다. 특히 My Ball이 있으면 에버리지가 많게는 50점이 올라간다. 물론 Ball만 가지고 있다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만큼 자기 몸에 맞기 때문에, 게다가 하우스볼처럼 이것저것 쓰지 않고 자기 것만 사용함으로써 자기 볼에 대해서도 알게됨으로 에버리지 50이라는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무게라도 마이볼을 들게되면 가볍게 느껴진다. 그만큼 손에 딱 맞는다는 말이다. 마이볼을 구입하게 되면 더욱 무거운 볼을 쉽게 다룰 수 있고 핑거칩 그립을 사용 볼의 회전력도 높일 수 있다.
Bowling Ball
마디어 스톰 : 외형은 붉은색에 약간의 은빛가루(?)가 들어있어 색이 예쁜공이다. 공은 폴리싱된 상태로 출고 되었고 노란색의 로고가 들어있다. RG는 중간정도이며 RG차이도 중간이다. 랭스는 7로 긴편이다. 훅성은 요즘 출시되는 공보다 약간 작은 15이다. 4피스의 퍽스타일로 이루어졌고 거기에 기존의 썬더스톰에 채용된 FE2코어가 추가되있다. 이공은 중,건성레인에 적합한 형태로 긴스키드와 강한 백엔드 리엑션을 일으킨다. 기존의 썬더스톰과는 조금 다른 성질을 나타내는 공이다.
BOSS: Danger zone 이후로 최고의 공이라고 평가받고있다.
콜롬비아에서 core-in-a-core 라는 새로운 방식의 코어를 채택했으며, 티타늄 세라믹으로 되어있다. 이 티타늄 세라믹은 종전에 콜롬비아에서 사용되던 세라믹 코어보다 좀더 농후하고 치밀하게 만들어졌다. 정지 공을 하는 것이 공의 최고성능을 발휘시키고 보통 레인에서 가장 적합하다. 10~16lb
Pulse-Sanded Red Reactive :이 공격형 볼은 힘의 컨트롤이 잘되어야만 쉽게 던질 수 있다. 완전히 건조하거나 지성인 레인을 위해서 제조되었으며 96 USopen 에서 Dave Husted &Liz johnson 이 우승할 때의 공이 다. 공의 무게는 14~17lbs이며 훅성은 14~17까지 이다. 색깔은 빨간색이다.
Outrage:기존의 레이지보다 더 큰 트랙 플레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이다. 외피는 펄스에 사용된 플렉스레진이라는 표면을 개량한 슈퍼플렉스 레진II라는 외피를 사용했고 공자체는 중건성 레인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지만 기름을 방금 칠한 레인에서는 훅이 빨라진다. 파워 볼러들이 택하는 공으로 회색빛 공에 진주가 박힌 형상이다. 볼무게는 14~16lbs이다.
Super cuda/c: 외피가 수퍼플랙레진에서 세라믹으로 발전한 새로 운 버전. 지성 레인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펄 버전은 강한 백엔드 리엑션을 가진다. 이 공은 초보자용으로 추천할만 하다. 훅성은 15~19정도이다.
헬릭스 : 헬릭스는 우레탄으로 된 부분과 리엑티브 부분을 합침으로써 기름에 강한 우레탄과 드라이존에서 강한 리엑티브를 섞음으로써 공의 극대화를 이루려고 했다. 헬릭스공은 핀테크 앞에서 공자체가 흔들림으로써 존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핀 볼링을 치는 분들은 어김없이 실패를 본다. 그러므로 컨트롤하기 무척 어렵다. 컨트롤을 쉽게 하기 위해서 레이번이 나왔지만 레이번은 의외로 공의 파괴력이 적다. 공의 드라이존에서의 각도 밋밋하고 오일존에서 마찰없이 거의 밀려가고 이중구조가 아니어서 공의 수명도 짧다.
Quantum Sage : 이공은 큰 훅각과 파괴력으로 퀀텀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볼이라고 한다. 긴 스키드에 이어서 드라이존에서 올라오는 훅각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한다. 훅성은 11~19이다.
Whip-Bing Cherry : 아주 부드러운 커브 각도. 강한 회전률. 강한 훅이 걸리고 나중에 핀의 액션이 크다. 12~16lbs.
RPM Swirl- Pearlized Purple Reactive: 오리지널 RPM을 개조해서 성능을 향상 시켰다. 레인의 변화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14~16lbs.
RPM Ultra/C -Sanded Blue Reactive:Ceram-Xinner core 사용. 미끄러 짐이 시원하고 아주 큰 훅과 회전 각도를 보인다.14~16lbs.
Blue Thunder Storm: 스톰사가 주장하기를 이제껏 만들어진 공중에 가장 외피가 진 보된 디자인을 하고 있다. 공은 새로운 FE2 고 밀어 코어를 사용했으며 날카로운 백앤드가 돗보인다. 공무게는 12~16lbs.
Fire Storm : 이공은 중건성의 레인에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고 균형잡힌 펄이 불 예측성을 감소 시켜준다. 그리고 이 공은 PBA에서 스트레이트 퍼펙트를 3번씩이나 달성시킨 공으로 유명하다. 10~16lbs.그리고 훅성은 7~16이다.
볼링에 있어서 상체를 지탱해 주는 하체는 아주 중요하다. 특히 스텝과 관련된 볼링화는 큰 차이를 느끼실 줄 모르겠지만 안정된 스텝을 위해서는 볼링화 하나는 있어야 한다. 위생상 좋고, 볼링화 대여비도 줄이고, 볼링을 자주 즐긴다면 볼링화는 필수품이다. 가격도 싼 것은 15,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Bowling Shoes
싸이즈와 컬러가 다양하다.
Special Edition
깔창의 성능이 우수하다. 색 과 사이즈는 다양하다.
Dexter
볼링 아대는 손목보호차원 뿐만 아니라 볼에 회전을 쉽게 해주도록 도와 준다. 보통 코브라, 몽그스, 장갑 아대로 나눌 수 있다.
코브라 아대 검지부분이 돌출 되어 있어, 강한 볼의 회전을 돕는다. 초보자들의 엄지 타이밍을 고정시켜주는데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기구의 제작 각도에 의해 손목의 턴 (TURN)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준다. 볼을 릴리스 하는 순간에 밀어 주는 푸싱 (PUSHING)력과 볼의 회전력을 증진시켜 준다.
몽그스 아대 손가락 전체를 반쯤 덮는다. 코브라 보다 회전력은 적게 주나 강한 리프팅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갑 아대 볼 그립시 착용감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손목을 지지해주는 효과는 없다.
볼링시에 우리는 4.57m되는 어프로치를 도움닫기 해서 공을 굴리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볼링의 목적은 규칙내에서 연속적으로 핀을 많이 쓰러트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어프로치공간을 활용, 파울선만 넘지 않고 투구하면 된다. 하지만 말이 쉽지 실제로 볼링을 친다면 발은 파울선 넘어가기 일쑤고, 공은 엉뚱한 곳으로 가기 쉽다. 위와 같은 명제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안정적이고, 볼의 힘을 살릴 수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람들은 이런 것을 연구한 것이다. 결과 우리가 알고있는 4스텝이다, 5스텝이다라는 형태가 나오게 된다. 스텝이라는 것은 투구하는데 있어 발걸음을 말하는 것이다. 볼링 폼을 크게 구분한다면 스탠스, 어드레스, 릴리스, 팔로우스루로 나눌 수 있다. 4스텝이나 5스텝은 이 과정을 4보에 하느냐, 5보에 하느냐를 말하는 것이다.
☞ 콘벤셔널 그립 세째 손가락과 네째 손가락의 제 2관절까지 넣어 잡도록 하는 것으로 무리 없이 쉽게 던질 수 있으므로 초보자나 힘이 없는 여성에게 적합하다.
☞ 세미핑거 그립 세째 손가락과 네째 손가락의 제 1관절과 제 2관절 사이까지 넣어 잡도록 하는 것으로 쥬니어나 힘이 약한 여성에게 적합하다.
☞ 풀핑거 그립 세째 손가락과 네째 손가락의 제 1관절까지만 넣어서 얕게 잡도록 하는 그립으로서 볼을 들어 올리는데 대단히 힘이 들어가는 만큼 강한 볼의 회전을 유도할 수 있지만 콘트롤을 하기가 어렵고 더구나 두 손가락 끝에 주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하이 볼러들이 주로 사용한다.
☞ 스판 첫째 엄지 구멍과 다른 중.약지 구멍의 간격을 스판이라 한다. 이것은 손 크기에 따라 결정이 되며, 약간만 틀려도 볼이 굴러가는데 크게 영향을 준다. 스판이 넓으면 손가락에 힘을 크게 작용시킬 수 있으므로 후크 볼과 커브 볼 등에 유리하다.
스텝은 말 그대로 걸음이다. 다리 달린 동물이라면 제일먼저 배우는 것이 걸음마이다. 볼링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기본이 되지만 잘못 배우면 영원히 고치기 어렵다. 볼링을 처음 배우게 되면 4스텝을 배우게 된다. 왜냐하면 4스텝이 타이밍 맞추기가 가장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배우기도 쉽고, 힘을 전달하는데 있어서도 이상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스텝이다. 프로선수들도 4스텝을 많이 사용한다. 처음 스텝을 배운다면, 4보를 걸으며 Push-Away, Back-swing, Sliding과 같은 세 부적 자세를 동시에 취해야 하니, 초보자들은 발 따로 몸 따로 팔 따로 각기 제각각 놀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몇 게임 치게되면 곧 익숙해진다. 모든 스텝에 있어 마지막 스텝은 슬라이딩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볼에 힘을 실어 보낼 수 있다. 초보자들은 4.57m의 어프로치 공간을 넓다하고, 처음부터 뛰어 나가기 쉽다. 또 뛰지 않더라도 마지막 스텝시 공간이 모자라 파울을 하거나, 슬라이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투구함으로써 약한 볼을 굴리게 된다. 파워 있고 안정적인 자세를 구사하려면 처음 보폭과 마지막 보폭에 차를 두어야 한다. 4스텝시 1보에서 3보까지는 릴리스시 힘을 가하기 위해, 마지막 4보를 위한 준비단계입니다. 따라서 1보에서 3보까지는 에너지를 크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 4보를 위해 에너지를 점점 증가 시켜야 한다. 초보자인 경우 무의식 중에 1보를 크게 내 딛는다. 그러면 뛰게 되거나, 동작이 전체적으로 크게되어 몸의 균형을 잃는 수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탠스를 더 앞에서 서고, 보폭을 줄이고 아장아장 걸어야 한다. 특히 처음 1보를 신경 써서 내딛어야 한다. 다음은 몸이 가는데로 놔두면 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스텝은 볼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볼링의 자세는 스탠스, 릴리즈, 팔로우스루 등으로 크게 구분되어 진다. 더 세분하면 Stance, Push-Away, Back-Swing, Slide, Release, Follow-Though로 구분된다.
스텐스는 볼링에서의 가장 첫 자세이다. 말 그대로 볼을 들고 서있는 자세이다. 초보자들은 그냥 편히 잡고 있는 상태에서 투구를 하게 된다. 물론 스텐스 자세는 누구나 다 틀린다. 그러나 거기에도 원칙은 있다. 스탠스는 투구하기 위한 준비자세로, 여기서부터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에 따라 타이밍 틀려지게 된다. 불안정한 준비자세로는 불안정한 투구를 하기 마련이다.
스탠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을 가지고 있는 팔의 위치이다. 볼링은 공의 무게와 팔의 진자운동을 통하여 투구하는 것이다. 초보자들은 보통 가슴 에 볼을 놓고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Push-Away에서 팔의 괘도가 불안정하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이 볼을 자기 허리에 위치시켜 주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일정한 팔 괘도를 그릴 수 있게 된다.
볼링 자세에 있어서는 정석이 없다. 각기 다른 신체적 조건에 타이밍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볼링 자세에도 원칙은 있다.
☞ 몸에 힘을 넣지 않는다.
☞ 시선은 항상 목표 SPOT을 주시한다.
☞ 팔의 진자운동은 일직선으로 한다.
☞ 마지막 스텝시 힘을 모은다.
☞ 릴리즈시 어깨를 수평으로 유지시킨다.
☞ 투구 후 팔로우스루 자세를 유지하며 끝까지 공 의 코스를 확인한다.
위 원칙들은 궁극적으로 몸에 수평을 유지한다는데 있다. 연속적으로 같은 타이밍에 공을 투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정된 자세. 그러니까 몸의 수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자신이 올바른 폼으로 공을 투구했는지는, 투구후 자신의 몸이 흐트러졌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자세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그것을 유지 시켜야 한다. 투구 후 항상 자신의 자세를 체크하는 것이 습관화되어야 한다.
손에서 한번 떠난 공은 다시는 조정을 못한 다. 손에서 공이 떠나는 순간, 릴리즈시의 자세와 타이밍이 구질을 좌우한다 하겠다.
▣ 투구방법
가)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는 손바닥을 정면으로 곧장 휘두르면 된다. 볼이 곧장 나가게 되므로 겨냥하기도 쉽다. 따라서 점수도 많이 나오고, 쉽고 재미있게 볼링을 할 수 있게 된 다. 하지만 볼이 핀을 향해 똑바로 회전하므로 핀을 때려주는 힘이 약하고 핀을 그 대로 밀어 주기만 해서 핀액션 발생비율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스트라이크가 날 확률이 적다. 이런 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훅이다.
나) 훅(HOOK)
훅은 볼이 곧장 굴러가다가 핀 앞부분에서 볼이 휘어저 들어가는 구질을 말한다. 핀 앞에서 급격히 꺾기는 훅은 볼링의 진미라 하겠다. 훅은 볼의 회전과 레인의 기름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현상인데, 핀을 때리게 되는 입사각도(2.5도~5.5도)와 강력한 볼의 회전력으로 스트레이트 보다 스트라이크 확률 이 훨씬 높다. 보기에도 다이나믹해 보인다. 그래서 볼링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나 훅을 구사하려 한다. 하지만 훅의 원리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그저 볼이 휘기만 할 뿐 파워 있는 볼을 구사하지 못한다.
▣ 스트라이크
앵글 첫 투구는 스트라이크를 치기 위해서 자기만의 앵글을 가지고 투구하게 된다. 문제 는 한 위치에서 계속 투구한 나머지, 그 위치를 끝가지 고수하려는 점이다. '볼링은 같은 위치에서 같은 타이밍으로 계속 투구하는 것'이라는 기본 전제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위치가 전부인줄만 알고 변화를 싫어하는 것 같다.
그러나 자신의 변화 없이는 환경변화에 적응은 불가능하다. 볼링은 같은 행동을 계속해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을 전제로 한 과감한 변화만이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누구나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앵글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레인의 변화가 크다면 한가지 앵글로는 적응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레인에 맞는 여러 가지 앵글을 구사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 3/4앵글 오른쪽에서 2번 스폿을 통과하는 앵글로 훅의 기본코스이다.
☞ 코너 앵글 오른쪽 1번 스폿을 통과하는 앵글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가터를 두려워한 나머지 실제적으로 안쪽으로 투구하는 경향이 많이 발생하고 강력한 롤링력이 없다면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 인사이드 3/4앵글 오른쪽에서 3번 스폿을 겨냥하는 앵글로 기름이 없어 많이 휘는 레인의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1) 계산 방법
☞ 1 프레임 1구 9핀을 넘어뜨리고 2구에 커버를 했을 경우 10점이 되고, 2프레임 1 구 점 수를 더한다.
☞ 2 프레임 1구에 8핀을 맞추었으므로 1프레임은 18점이 되고, 2구에 1핀을 맞추어 커버를 못하였으므로 2프레임 점수는 9점이 되므로 2프레임까지의 점수는 18+9=27 점이 된다.
☞ 3 프레임 1구에 스트라이크를 쳤으므로 10점이 득점이 되고 2구는 없다. 3프레임 까지의 점수는 다음 프레임의 넘어뜨린 핀 수와 더해진다.
☞ 4 프레임 1구에 5핀을 맞추었으나, 2구에 커버를 하였으므로 3프레임에 10점이 더 해지 고, 4프레임에도 10점이 기본으로 생긴다. 하지만, 5프레임의 1구의 점수가 더 해져야 4 프레임까지의 점수가 나온다. 18+9+(10+10)+10=57점의 점수를 5프레임을 하지 않은 상태 에도 기본적으로 가질 수 있다.
☞ 5 프레임 1구에 거터를 하여 한 핀도 못 맞추어 4프레임 커버에 보너스 점수가 없다. 다 음 2구에 9핀을 맞추어 오픈이 되고, 점수는 18+9+(10+10)+(10+0)+9=66점이 된다.
☞ 6 프레임 1구에 스트라이크를 치면서 기본으로 10점을 가지고 다음 두번의 투구 에 점수 가 더해진다. 6프레임까지의 점수는 66+10=76점을 기본적으로 가진다.
☞ 7 프레임 1구에 스트라이크를 치면서 기본으로 10점을 가지고 6프레임 점수에 10 점이 더해진다. 다음 두 번의 투구에 점수가 7프레임에 더해진다. 현재 7프레임까지 의 점수는 66+(10+10)+10=96점이 된다.
☞ 8 프레임 1구에 스트라이크를 치면서 터어키가 되고 10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6프레 임의 스트라이크점수에 10점이 더해지고, 7프레임 스트라이크 점수에 10점이 더해진다. 다음 두 번의 투구의 점수가 더해진다. 8프레임가지의 기본적 점수는 66+(10+10+10)+(10+10)+10=126점이 된다.
☞ 9 프레임 1구에 8핀을 맞추어 7프레임에 8점이 더해지고, 2구에 커버를 하여 8프 레임에 10점이 더해진다. 또, 기본적으로 9프레임에 10점을 가진다. 현재 9프레임까지의 점수는 기본적으로 66+(10+10+10)+(10+10+8)+(10+10)+10=154점이 된다.
☞ 10 프레임 1구에 스트라이크를 치면서 다음 투구를 2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다. 2구 에 스트라이크, 3구에 9핀을 맞추었다. 점수는 1구의 스트라이크가 9프레임에 10점을 보 너스로 주고, 10프레임 점수는29점이 된다. 10프레임까지의 점수 합계는 66+30+28+20+20+29=193 점이 된다.
2) 총 점수 합계 (10+8)+(8+1)+(10+10)+(5+5+0)+(0+9)+(10+10+10)+(10+10+8)+(10+10)+(10+10)+(10+10+9) = 193 점이 된다.
볼링 경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보통 여러 명이 친선으로 그냥 볼링에 임하는 경우 한 레인 안에서 서로 편을 만들어서 합한 점수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일종의 볼링 경기방식이다. 그 외 공식 시합에서의 볼링 경기방식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자.
1) 스크래치 게임 (Scratch Game)
일대일 게임이다. 2명의 선수가 서로 핸디 없이 게임을 진행하여 점수로 승부를 나누는 게임을 말한다. 이런 게임이 대부분이다.
2) 오픈게임 (Open Game), 리그게임 (League Game)
오픈게임은 한 레인에서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게임을 하는 경우이고, 리그게임은 좌, 우측 레인을 번갈아 한 프레임씩 투구를 하는 게임이다.
3) 파라마스 게임 (Paramas Game)
현재 토요볼링에서 개인전 결승을 하는 장면을 많이 중계해준다. 이 게임이 파라마스 게임이다. 예선을 거쳐서 본선 상위 몇 명을 선별한다. 이 선수들을 아래에서부터 순서대로 스크래치 게임을 해서 승자가 상위 선수와 겨루는 방식이다. 예를 들 어서 4등과 3등이 겨루어서 승자가 2등과 겨루고 여기서 승자가 1등과 겨루어서 최종 승자를 선별하는 게임이다.
4) 마스터즈 게임 (Masters Game)
이 게임은 국가대표 선발전 같은 아주 큰 시합에서 사용한다. 다수의 인원을 선발 을 하여 서로 한번씩 경기를 하면서 승점과 토탈 점수로 우위를 결정한다. 이런 경 우는 아주 큰 시합에서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을 경우 사용한다.
5) X인조전
3인조, 5인조전이 가장 많은 경우이다. 한 팀의 수를 말한다. 상대방도 같은 인원으로 게임을 한다. 한 레인에 같은 팀 선수 몇 명과 맞은편 레인에 다른 팀 선수 몇 명이 순서를 정하여 게임을 하여 팀 점수로 승부를 낸다. 이외에 한번에 게임을 하 지 않고 스크래치게임을 계속하여 총점수로 승부를 내기도 한다.
6) 그 외 경기방식
그 외 공식적인 경기방식 외에 많은 방식이 있다. 주로 친목과 볼링동호 측면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 3-6-9 게임
이 게임은 3프레임, 6프레임, 9프레임에 스트라이크를 주어서 게임을 하는 경우이다. 1프레임 외에 스트라이크를 치는 경우 더블이상이 되어서 고득점이 되기 쉽다. 그래서 좀더 볼링에 대한 흥미 유발을 가지게 할 수 있다.
- 쌍쌍게임, 스카치게임
이 게임은 남녀가 한 팀이 되어서 한 게임에 임하는 경기이다. 먼저 여자가 투구를 하였다면, 남자가 커버를 한다. 여자가 스트라이크를 치는 경우 순서가 바뀌어진다. 다음 프레임에서는 남자가 초구를 쳐야 한다. 이 게임은 남녀의 팀웍과 커버에 자 신이 있는 사람이 커버를 할 수 있도록 항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리그전
이 게임은 대개 X인조방식으로 진행을 한다. 수십 팀에서 팀 내에서 선출된 상위 다 수가 게임에 참가한다. 인원은 X명으로 정해진다. 정해진 순서대로 풀 리그로 전부 승부를 겨룬다. 게임마다 승수를 만든다. 예를 들어 3게임씩 행한다면 1게임마다 1 승씩, 그리고 3게임 총점수로 1승을 만들어 총 4승이 된다. 이 게임도 팀 내 단합이 요구되는 게임이다.
- 로열게임
이 게임은 한 프레임에 한번의 투구로 점수를 가산하는 게임이다. 스트라이크의 경 우 3점, 9핀(개)을 맞추었을 경우 2점, 8핀은 1점, 7핀를 맞추었을 경우 0점이고, 스플릿의 경우는 -1점으로 계산한다. 최고 득점은 30점이고, 20점 이상이면 고득점이다. 이 게임은 여성들을 위한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보통 게임에서는 여성들이 뒤지지만 초구로 승부를 내고 핸디를 받을 경우 더 우위가 될 수 있는 게임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발생한 볼링경기는 고도의 기술과 체력이 요구되는 과학적인 스포츠로 현재 100여 국의 회원국이 국제연맹에 가입되어 어느 스포츠 종목보다 세계의 평화와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이다.
☞ 간편한 스포츠
볼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라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의 특징 을 지니고 있다. 볼링은 오락의 형태를 가지며, 모두에게 좋은 체력단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써 미국의 경우 82세의 할머 니가 3위에 입상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3세의 어린이와 90세의 노인이 경기에 함께 참가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와 같이 연령에 관계없이 여러 층의 사람들이 즐기게 된 스포츠도 별로 없다. 그리고 볼링처럼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오락도 드물 것이다. 특히 계획을 따로 세울 필요가 없고, 장비 또한 별도로 갖추어야 한다 든지, 복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든지 하는 점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볼링장에는 볼과 슈즈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입던 복장 그대로 맨손으로 가서 마음껏 즐기면 되는 것이다.
☞ 스트레스 해소
현대인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사회현상의 하나로 각종의 스트레스 홍수에 싸여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해소를 위하여 뭐니뭐니 해도 볼링만큼 도움이 되는 스포 츠는 흔하지가 않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갈피를 잡지 못하여 방황을 하고 있을 때 등, 볼링장을 찾아가 핀을 넘어뜨리는 데에 열중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는 말끔히 사라져 경쾌한 기분으로 전환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스트라이크가 계속해서 나와 높은 득점을 얻으면 스트레스는 안개가 걷히듯이 사라져 버린다. 스트레스 해소, 갈피를 못 잡는 일의 해결이 심신의 건강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도시인에게 오락을 겸한 스포츠로서 볼링은 정신피로와 권태감 해소에도 적격이다.
☞ 운동부족의 해결
볼의 무게를 이용한 투구동작은 적당한 전신운동이 되므로 평소의 운동부족의 해 결에도 도움이 된다. 여가선용을 즐기면서 게임을 거듭하는 동안에 자연히 체력도 좋아져, 건강에 자신감을 가질 수가 있다.
다른 스포츠와 같이 애써 몸을 단련시킬 필요도 없고, 늘 몸을 훈련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경기도 아니기 때문에 중년 이상의 특히 몸이 굳은 사람에게는 더 없는 안성맞춤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또 가정주부에게는 미용체조를 대신하는 효과를 주어 즐기면서 아름다운 몸을 가꾸는 스포츠이다. 참고로 볼링을 3게임 실시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의 방출 량은 약 500 칼로리 정도여서 우리들의 체력에 아주 적당한 운동량이라고 할 수 있다.
☞ 힘보다는 기량의 필요성
볼링에는 힘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힘이 있고 없고는 볼링을 잘하고 못하는 데 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필요한 것은 정확하게 핀을 맞히는 테크닉이다. 체력 이 강한 사람이 전력을 다하여 볼을 던졌다 할지라도 가장 가까이 있는 헤드 핀을 치지 못하는 한 절대로 스트라이크가 나오지 않는다.
체력이 약한 여성이나 노인이 겨우 던진 경우라 해도 스트라이크 존으로 볼이 들어가면 열 개의 핀이 모두 넘어 질 수가 있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일반적으로 체력이 강한 남성이 잘한다고 할 수 있지만 볼링에 한해서는 그렇지 않아 여성이나 노인이나 어린이나 불리한 조건없이 당당히 비슷한 역량으로 게임의 승부를 겨룰 수가 있으며 기량만 훌륭하면 체력이 강한 사람을 간단히 이길 수도 있다.
☞ 파괴본능 만족
인기 있는 프로 볼러가 스트라이크로 핀을 남김없이 쓰러뜨릴 때, 우리는 너 나 없이 통쾌함을 맛 볼 것이다. 기량을 닦은 선수들의 수준 높은 볼링게임이 아슬아슬 한 긴장감을 일으키는 점에서, 볼링이 보는 스포츠로서의 존재 가치가 충분하며, 또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성 외에 여가를 선용하는 개인오락으로도 대단한 매력이 있다. 볼링은 파괴 본능을 만족시키는 게임이다.
열 개의 핀을 일순간에 하나의 볼로 쓰러뜨릴 때, 얽히고 설킨 일상적인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 같고 후련함도 느끼게 하는 스포츠가 바로 볼링이다. 핀들이 맑은 소리를 내며 쓰러지는 순간의 쾌감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 이 통쾌한 스트라이크의 묘미가 잊혀지지 않아 볼링을 그만 둘 수가 없는 것이다. 자기가 겨냥한 대로 볼이 굴러가서 핀을 넘어뜨리는 볼러의 만족감은 대단한 것이다.
처음부터 생각한 대로 볼을 던질 수는 없겠지만 초보자도 어느 정도의 득점을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스트라이크도 낼 수 있는 것이 볼링이다. 비록 요행히 스트라이크를 냈다고 해도 그것은 그 나름대로 즐거운 일일 것이다.
초보자와 능숙한 자가 서로 겨루어 득점 차가 크게 벌어 져도, 나중에 초보자 쪽 에서 스트라이크를 계속 내면 승패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는 것도 볼링의 특징 중 하나다. 볼링은 친구들끼리 득점을 서로 겨룰 수도 있으며,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도 있다. 그래서, 볼링장은 언제나 밝은 분위기에 싸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