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 무주 휴카페 번개모임

[박종령/전남순천]

우리가 타는 바이크에 특성이

1. 나름 고가에 바이크

2. 장거리 투어에 강점

3. 고가에 바이크 때문에 젊은 친구들이 진입하기 어려움

4. 외모상 로글이나 골드윙처럼 약간 나이든 사람이 탄다는 편견

이런 저런 이유로 K1600시리즈 동호회가 거의 전무한 상태입니다.

거의 10년을 이 기종을 운용하면서 라이딩에 반을 솔투에 가까운 생활을 했습니다.

타 기종과 어울리는 것은 다 설명드릴 수 없지만 깊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절대는 아니지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짧은 투어정도 따라 붙으면 몰라도, 여느 기종들과 함께 어울리면 그들에 편안함은 우리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 불편함이 스스로 K1600 바이크가 마치 잘못 만들어진 바이크 취급을 하게 됩니다.

사실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현존하는 바이크 중에 아주 민첩한 바이크보다는 조금 약하고

현존하는 바이크 중에 아주  잘나가는 바이크보다 조금 덜 나가고

현존하는 바이크 중에 아주  부드러운 바이크보다는 조금 딱딱하고

현존하는 바이크 중에 아주 연비가 좋은 바이크보다는 조금 연비가 약하고

말그대로 최고점에 바이크 보다 약간 부족할 뿐입니다.

이런 특성을 모아둔 결정체가 바로 K1600이죠.

타 메이커에서는 아예 이 기종이 없습니다.

골드윙? 따라 오지 못합니다.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더 열정이 식기전에 모임을 활발하게 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챔피어]

라이딩 경력 25년 알차 네이키드 아메카 오프로드 스크터까지 모두 충분히 경험한 입장에서 대공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