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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체질, 목음체질(태음인)의 식이요법
유익한 음식은 육식, 밀가루음식, 유제품, 뿌리채소 등이다. 그리고 해로운 음식은 잎채소나 바다생선, 해물 등이다. 요즘 TV건강코너나 신문, 잡지 등에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중풍, 당뇨병, 암 등 생활습관병의 예방 및 치료에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그 '위대한' 음식들이 이 목체질에는 대개 좋지 않다(이런 음식은 앞에서 말한 금체질에 가장 좋고, 다음으로 토체질에 좋다). 아무 일 없이 건강하게 잘 살던 목체질이 실제로 이런 권고를 듣고 고기나 분식 등을 끊고, 잎채소, 생선, 해물로 식단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그 바람에 소화가 잘 안 되고, 몸이 아주 피곤하게 되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치솟는 등 건강이 크게 나빠지기도 한다. "나도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니 몸 관리를 더 잘 해서 여생을 더욱 건강하게 살아야지!" 이렇게 결김해서 채식, 생선, 해물 위주로 식생활을 바꾼 것인데 오히려 멀쩡하던 몸만 더 망친 꼴이 된 것이다.
가관인 것은 그렇게 몸이 나빠진 이유가 새로운 식생활 패턴으로 인한 것임에도, 몸을 망가뜨린 그 방식을 더욱 강하게 고수한다는 것이다. "야, 이거 큰일 났다. 앞으로 채소, 생선을 더 자주 먹어갸겠구나!" 가끔씩 먹던 고기는 이제 아예 전폐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미밥에다가 채소며, 생선만 줄기차게 먹는다. 그럴수록 몸은 더욱 나빠지고, 온몸이 누렇게 되어 병색이 완연해지자 허둥지둥 병원에 가 검사하니, 청천병력 같은 의사의 말이 귓전을 때린다. "간경화네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리 건강이 나쁘지 않았던 그는 이제 하루아침에 불치병 환자로 전락한다.
간경화와 같은 간의 질환은 양방에서는 그다지 해줄 것이 없는 질환이다. 확실한 치료제가 없으니 고작해야 영양제 수준의 간보호제 같은 거나 처방해줄 뿐이다. 그러면서 애꿎은 검사만 계속 들이댄다. 똑바른 식이지도도 별로 없고, 그나마도 제각각이다. 어떤 의사는 기름진 것이 간에 좋지 않다며 고기는 입도 대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어떤 의사는 고단백의 영양공급이 중요하다며 고기를 자주 먹으라고 한다. 체질이라는 개념이 없으니 자신만의 좁은 깜냥으로 정보를 주는 바람에 환자들을 이리저리 헤매게 하는 것이다.
목체질은 채소, 생선 위주의 식생활을 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게 되고, 몸이 쉬 피로해지고 눈이 불편해지며, 급기야는 앞에서와 같이 간이 크게 나빠질 수 있다. 목양체질 환자 중에는 생선만 먹으면 위가 풍선처럼 빵빵해지는(복부팽만)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배추김치만 먹으면 목이 심히 캑캑거리고 꽉 잠기는 별난 사람도 있다(모든 목체질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별 가시적인 증상이 없어도, 결국 잠행성으로 체내의 중요한 장기들이 크게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목체질은 항상 고기 먹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밀가루음식도 자주 먹고, 유제품 역시도 종종 섭취하는 것이 좋다. 채소는 배추 같은 잎채소보다는, 무, 당근, 도라지, 연근, 우엉과 같이 주로 뿌리채소가 낫다. 이런 말을 들으면 고기나 분식을 좋아하는 금체질은 목체질을 참 부러워한다. "아! 나도 목체질처럼 저런 것들을 마음대로 먹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그렇더라도 적당한 운동은 항상 해야 하고, 필요 이상의 과식은 당연히 금해야 한다. 목체질은 살이 질 찌는 경우가 많으니까.
목체질 중에서도 목양체질은 목음체질보다 육식을 더 자주 해야 한다. 목양체질은 말하자면 완벽한 육식동물의 후예인 것이다. 이 체질은 육식을 종종 해주지 않으면 어지럼증을 동반한 빈혈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출처: 주원장의 8체질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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