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교수,박윤선박사 신학과 사상 조명 | |||
김길성 교수「신학지남」가을호에 박윤선 박사의 신학과 사상 게재 | |||
총신과 합신이 분리된 지 30년이 되는 올해에 한국의 칼빈주의 성경신학자였던 박윤선 박사님의 신학과 사상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다. 「신학지남」가을호에 박윤선 박사의 신학과 사상을 다룬 논문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 겸 부총장인 김길성 교수에 의해 게재 되었다. 이 논문은 박윤선 박사의 논문 해설과 박윤선 박사의 신학과 사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들어가는 말에서 김길성 교수는 박윤선 박사의 생애를 보여주고 있다. 1905년 평안북도 철산군 백량면에서 출생한 박윤선 박사는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고, 선천대동소학교, 선천신성중학교, 평양 숭실전문학교, 평양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였다. 1934-36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Th.M 학위를 받았다. 그곳에서 박윤선 박사는 잔 그레샘 메이천(John Gresham Machen)에게 신학을 배웠다. 1940년 만주의 봉천 오가황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1941-43년에는 봉천신학교에서 교수를 하였다. 1944년부터 만주 안산에서 성경주석을 집필한다. 1946년에 부산고려신학교 교장서리에 취임하고 1948년 고려신학교 2대 교장이 된다. 1953-54년에는 화란 자유대학교에 유학하였고, 1960년에는 동산교회 목회를 하였고, 1963년부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교장으로 봉직하였다. 부산 성산교회, 서울 한성교회를 개척하고 시무하기도 했다. 1979년에 총신대 대학원장으로 취임하였고 1980년에 합동신학원으로 떠나 초대원장이 되었고 1988년 6월 30일에 주님 품에 안겼다. I. 박윤선 박사의 논문 해설에서는 박윤선 박사의 논문을 열거해 주고 있다. 1937년부터 총신을 떠나 합신으로 가는 1980년까지 「신학지남」에 총 53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권두언이 2편, 목회상담 및 5분 설교가 5편, 서평이 7평, 성경강해 13편, 연구 논문이 26편으로 되어 있다. II. 박윤선 박사의 신학과 사상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1. 박윤선 박사는 한국교회에 성경신학에 기초하여 신학 함의 초석을 놓은 분이다. 2. 박윤선 박사는 한국교회 앞에 개혁신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분이다. 3. 박윤선 박사는 한국교회에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남기신 분이다. 4. 박윤선 박사는 일평생 교회를 위한 성경연구와 신학 함을 몸소 실천한 분이다. 이 논문은 오늘날 WCC 문제등 교계에 혼란스러운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이때에 칼빈주의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우리의 신앙을 굳건히 하는데 힘을 준다. 우리의 스승들과 믿음의 선배들이 지켜온 신앙과 신학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계속해서 지켜 나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책임을 공감하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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