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고
인스타에서 핫한 징검다리 포토존이 있는
안동 비밀의 숲 낙강물길공원에 다녀왔어요
넓은 녹지공간에 이쁜 분수도 있고
숲속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안동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안동의 숨은 명소였어요
근처에 안동의 대표 관광지 월영교가 있어서
함께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낙강물길공원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운영시간
24시간 연중개방
️무료주차
낙강물길공원 주차는 나들이쉼터 종합안내도를 보시면
8번 공중화장실 앞 주차장에 주차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차장이 크지 않아서
많은 차량을 수용하지는 못했어요
주말에는 워낙 많은 인파가 모이다보니
주변 갓길부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모두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낙강물길공원 안내도를
정면에서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안내도 앞에도 차량이 주차되있어서
비스듬하게 찍었어요😭
안내도를 보니 인스타 핫플 징검다리만 있는게 아니라
숲속정원, 숲속쉼터, 폭포, 데크로드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고
규모도 제법 큰 공원이었어요
숲속 정원으로 들어가니
낙강공원 포토존 징검다리는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사진찍으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증샷은 포기하고
징검다리 뒤로 보이는
분수가 멋져보여서 한컷 찍었어요
안동댐 낙강공원 자연분수대는
댐에 저장되어 있는 물로서
수위 차이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낙차를 이용한 무동력, 환경친화적 분수라고 해요
공원 곳곳에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
산책을 즐기는 연인커플👫
남녀노소 다양한 방문객들이었어요
평상과 벤치가 많은 점도 좋았습니다
숲속정원은 분수를 바라보며
물멍을 때리기에도 좋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숲속 나무그늘 아래를 걷기에도 좋았어요
잔디광장쪽으로 걸어나오니
또 다른 분수가 보였어요
이 분수도 자연적 낙차를 이용한
친환경 분수라고 해요
징검다리쪽 분수도 예뻤지만
잔디광장쪽 분수도
뒤편의 산과 빨간 다리와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었어요
연못 분수대를 둘러싸고
벤치와 흔들의자가 많이 있었어요
흔들의자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
공원 한편에는 숲속도서관이 있었어요
책장을 살펴보니 읽을만한 책들도 많았습니다
숲속 나무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책 읽는 상상
생각만 해도 너무 여유롭고 힐링되지 않나요?😁
스마트폰에 중독되있는 요즘
잠시 핸드폰을 내려두고 숲속에서
책 한권 읽는 여유를 가져봐도 좋을것 같네요
낙동강 거점지역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기주식물 심기 행사가 있었던것 같아요
작은 폭포도 있어서 시원함을 더했습니다
공원 곳곳을 살펴보면 특별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포토존들이 많았어요
주차장 쪽에서는 안동댐과 낙동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뻥 뚫린 낙동강 뷰를 바라보니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
숲속쉼터가 궁금해서
산책길을 따라 올라갔어요
너무 가파르지 않은 완만한 경사에
의자도 많아서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었어요
조금 오르니 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어요
이국적인 모습의 예쁜 공원이었어요
역시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릴만 하네요
약간 땀이 나서 그만 내려갈까 했지만
숲속쉼터 100m 이정표를 보고
조금만 더 힘을 냈습니다
안동댐 정상 500m까지는 못가도
숲속쉼터는 보고 가야겠더라고요!😅
조금만 더 올라가니
생각보다 금방 숲속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숲속쉼터에서 바라보니
낙동강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어요
낙강물길공원 가신다면
꼭 숲속쉼터까지는 올라가서
멋진 뷰를 감상하세요
낙강물길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는 길에 멀리서 바라보니
안동댐 수문이 웅장하고 멋져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