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31일(금) 모둠공부 후기 |
✎. 때 : 2024년 05월 31일 (금) 이른 10시 ✎. 곳 : 교육도서관 3층 |
✎. 모둠 회원 : 모둠장 - 김진영(o), 모둠총무 - 유정운(x) 공부도우미 - (o), 정혜정(ㅇ)
✎. 참관인 : |
✎. 성원 보고 : 3명 참석. |
✎. 기록 : 김진영 |
어린이도서연구회 동해지회 - 『신입 모둠』
1. 공지
(1) 어린이도서연구회 및 강원지부
(2) 동해지회
(3) 기타
2. 공부한 책 – 발제 김진영
◉ 귀머거리 너구리와 백석 동화나라/백석 글/웅진주니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북한시인을 백석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북한에서 자로 나란 사람이지만 생전 처음듣는 곤충과 물고기등과 북한사투리로 처음 읽을 때는 당황하였지만, 읽을수록 ‘~다네’의 말투도 중독되고, 읽으면서 바로 스토리나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니 동화시라 불리는 작품들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의식과 고향이 생각나는 향토적인 묘사, 정신적 그리움등도 엿볼 수 있어 왜 백석이라는 인물이 꾸준히 사랑받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 함께 나눈 이야기
- 옛날이야기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편견이 없다. 걱정말고 선입견 가지지 말고, 다양한 주제를 마음껏 읽혀주자
예)장애인을 보는 시각(어른들의 선입견)등 선입견과 첫인상을 대하는 어른들의 자세등의 일화를 나누었다.
- 등장하는 곤충이름이 낯설지만 그림과 잘어울리고 특히 개구리네 한솥밥의 멍석깔고 먹는 마지막 장면 그림이 너무 예뻤다.
나아가 재북작가 백석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누고, 그림작가 이수지님도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다음기회에 접해보기로 했다.
(오징어와 검복 그림은 아가들은 아직 무서워했다)
- 타고난대로 살아야지~ 그게 제일 마음편한일.
- 공동체의식과 가는정 있으면 오는정 있던 예전과 달리, 요즘 문화는 서로 안주고안받기가 된것같은 아쉬움을 함께 나누어봤다.
3. 다음 모임 공지
⬝ 06월 3일(월) 운영회의. 이른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