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금! 퇴근 후 병수 님은 피곤하지만 주말이 있기에 피곤함 쯤은 과감하게 잊고 외출을 합니다.
“병수 님 오늘 영화보고 싶다고 했죠?” “네 아싸~”
기분 좋을때마다 나오는 병수 님의 ‘아싸’ 가 이제는 익숙합니다. 영화를 보기 전 먹고 싶다던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기위해 영화관 근처에 있는 중식당에 들어섭니다.
음식이 나오자 병수 님은 시간이 없다며 짜장면 면발을 마시는 듯 먹습니다.
“병수 님 천천히 먹어도 돼요~ 아직 시간 있어요” “네~ 하하하”
식사를 마친 뒤 콜라 한 컵을 원샷하고 곧바로 영화관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영화관에 도착하여 표를 구입한 뒤 직원은 팝콘이 가능한지 물어봅니다.
“병수 님 팝콘 드실거에요?” “네! 먹을 수 있어요”
밥배 후식배가 따로인건 국룰인거 같습니다. 팝콘까지 구입한 뒤 영화관에 들어선 병수 님은 팝콘과 함께 2시간 동안 영화를 상영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병수 님은 홈으로 돌아가면서 해외여행을 간다고 직원에게 말하며 오늘도 자랑을 합니다. 병수 님.. 한 달 남았어요...
2023년 2월 10일 장훈영
첫댓글 짜장면을 드신 후 팝콘을 들고 즐겁게 영화관람까지 풀코스로 외출을 다녀오셨네요.
중식당, 영화관 이런 표현보다 구체적인 장소명을 써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다음부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