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독특한 경치를 담아가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바다와 땅을 이어주는 붉은 다리 레그지라에서 시간이 만들고,
자연이 길러낸 절경을 볼수가 있다
-EBS-
*
스페인 세비야에서 저녁 5시 30분,1시간 30분여 하늘을 날아 모로코의 마라케시에 도착했다.
저녁 제마엘프나 광장의 화려한 밤풍경을 담기위해
CTM 호텔 레스토랑 옥상을 가야한다.
숙소를 찾고, 짐을 놓고,
누구에게 묻지않아도 광장을 바라보기에 좋은장소에 호텔이 보인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09D4555673D5729)
너무 어두웠지만 아쉽지 않은 모습이다.
점점 모여드는 사람들로 먹거리, 볼거리가 거대한 광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8664555673D59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A7B4555673D5A17)
다음날 아침 레그지라로 가야한다.
아기딜까지만 가면 시디이프니로가는 로컬버스가 많다고 했다.
교통정보가 거의 없는 인터넷.
경복궁옆 카사자말라 카페를 들려 정보를 얻었고 믿고 간곳이다.
CTM버스 9:30분 출발, 거의 1시에 아기딜에 도착했다. 로컬은 없었다.
다시 시디이프니로 가야하는데..
그랑택시는 700 디람(90,000원)을 달라고한다.
버스는 140 디람(2인) CTM버스는 오후 4시 출발한다니 3시간을 기다려야한다.
4시에 출발해도 저녁해가 지기전엔 도착할수 있을꺼야~~~~.
이번 여행에서 기대도 컷고 가장 후회하고 아쉬움이 많은 코스가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C204555673D5B0C)
어느만큼부터 나는 대서양을 넘는 저 해만 바라보고갔다.
가도 가도 내려주지 않는길
차라리 포기하고 해변의 절경이나 감상이나 할것이지...ㅎ
마음으로 1000km로 달린다.
시디이프니로 가기 10여키로전에 레그지라가 있다.
다행이 기사는 우리를 그곳에 내려주었지만 해는 이미 대서양 수면 아래로 묻혔다.
저태양의 빛으로 담아야하는 사진. 놓치고 말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4B94555673D5C06)
[다음날 아침 사진]
어두워지기전에 서둘러 우리는 숙소를 찾아야한다.
마을이 없으니 사람도 없다.
걸어서 1km 숙소 레그지라 비치클럽에 도착했다.
이미 어둑 어둑.. 사람들이 살지않고 해변가에 숙소만있다.
숙소또한 숙박손님은 우리뿐이다.
우리를 위해 준비한 숙소~~^^*
25유로(1인)에 2끼 식사제공.
하루만 예약하고 감.
소박하고 친절햇던 어린, 영어 잘하는 아이가 지금도 생각이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3704555673D5D06)
하루종일 흐리다.
아침빛도 없다.
숙소 뒷산을 올랐다
선인장. 그아래 숙소.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4834555673D5E26)
싱그런 꽃앞에 흐믓 흐믓 ^^*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13B4555673D5F28)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3744555673D6024)
이러고 싶어서일까?
옆지기는 텐트를 준비해 갔다.
아침먹고 다녀오고,점심먹고 다녀오고, 저녁먹기전에 다녀오고, 2km 해변길.
하루종일 놀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CC64555673D621E)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2464555673D6327)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5384555673D6325)
바다를 끼고 30분쯤 걸으면 아치형 지형을 만날수있다.
잔잔하다가 거칠게 질주하며 밀려오기도하는 파도와
하나둘씩 찾아오는 여행객들을 골라본다.
내 사진기에 넣을....
첫댓글 2015년 5월.8년전입니다.
아름다운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