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일본전도캠프가 개최됐다. 이어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전도집회가 마닐라에서 개최됐다. <왼쪽사진부터 일본캠프에서 와세다 대학현장으로 나간 캠프 사역자들이 기도하고 있는 모습, 필리핀 전도총회 임원들이 기념촬영 한 모습
심각한 우상숭배의 현장인 일본 속에 예비 된 제자를 찾고, 현장 살릴 중직자가 세워지는 성령의 열매가 동경 전도집회를 전후로 풍성하게 열렸다. 먼저 지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전도캠프가 동경과 오사카, 나고야에서 일시에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캠프는 일본 현지인인 사도하라 쇼고 전도사(임마누엘 서울교회)가 자신의 고향인 오사카에서 전도캠프 진행자로 섬기게 돼 일본 현지인 캠프 사역의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어 일본 전도집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동경 아까바네 회관에서 500여명의 일본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총재)는 총 세 차례의 강의를 통해 ‘복음의 당연성을 찾으라’, ‘복음의 필연성 본 자’, ‘복음의 절대성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한편 집회 기간 중 아자부복음교회(신기섭 목사)와 렘넌트교회(장인상 목사) 임직감사예배가 13, 14일에 각각 진행됐다. 같은 기간 동안 세계복음화상임위원회 산하 일본 소상임위원회가 발족, 소상임위원장에는 강명주 목사(동경 임마누엘교회)가, 캠프ㆍ대학 담당에 이종우 목사, 렘넌트 담당 장인상 목사가 각각 선임됐으며, 그밖에 키세 아쯔지 일본 현지인 장로, 김재선 장로가 중직자로서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이어 15일에는 지난 2007년 발족된 일본예수교전도총회(총회장 강명주 목사)가 첫 총회를 개최했으며 박종혁 선교사(후쿠오카 그레이스교회)가 총회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았다. |
한편,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중심으로 전도캠프가 개최되어 마닐라 전역에 그리스도의 깃발을 꽂았다. 이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필리핀 전도집회가 마닐라의 East Tower Tektite Building에서 개최되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필리핀 복음화를 향한 메시지를 받는 시간이 됐다.
이번 집회에 강사로 나선 류광수 목사는 ‘세 가지 꼭 할 것(행1:1, 3, 8)’, ‘하나님(보좌)을 움직여라(행19:21)’는 제목으로 두 강의를 진행, “먼저 할 것과 급히 할 것, 항상 할 것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 성령의 역사”라고 전제한 뒤, “현장제자를 찾아 필리핀과 동남아 전체를 살리는 축복을 누릴 것”을 당부해 참석한 전도자들에게는 필리핀 복음화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체를 가슴에 품는 응답의 시간이 됐다. 전도 집회 이후에는 필리핀 렘넌트를 위한 필리핀 렘넌트 대회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앙겔레스에서 진행됐다.
/일본 동경=주인욱 기자 /필리핀 마닐라=박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