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묘목(분주)

[audwk]

대추나무 묘목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합니다.

하나는 산조인 대목에 유전자가좋은 대추나무 가지를 잘라서 접을 붙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방법은 대량 생산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미나무의 유전자를  그대로 받을 수 있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식제후 뿌리로부터 나오는 어린 묘목이 대추가 아니라는겁니다   뽑거나 잘라주어야합니다 제거해주지 않으면  밭전체가 산조인 밭으로 변해 버립니다(제초보다 관리가 더 힘이 듭니다)

또하나의 방법은 제가 생산하는 방법입니다.

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추나무 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전형질이 좋은 대추나무를 지상부에서 취목을 합니다. 취목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년에서 2년정도 소요 됩니다. 여기서 취목이란 나무가지에서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입니다.

유전형질이 좋은 우량종의 나무가지에서 뿌리를받아 심으면 그뿌리에서 나는 나무는 모체의 영향을 그대로받은 유전형질이 좋은 대추나무가 되는것입니다. 뿌리에서 나온 어린 나무를 분주라 합니다. 이분주를 옮겨 심으면 또하나의 대추나무가 탄생하는겁니다.

분주는  어린 유목에서도 발생되지만  5년 이상된 성목  뿌리에서  많이발생 합니다.

단점은 대량 생산을할 수가 없습니다.

분주의 장점은  어미 나무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아 과실이 어미나무하고 똑같다는겁니다.

                                                      어미나무 밑에서 자라난  어린 분주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어린 묘목이 분주 입니다.

우리 보은지방에서는 대추나무를 식제시  묘목값의 70%를 군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물론 묘목마다 다 지원을 해주는것이 아니라   접목은 일체 지원이 없으며  분주묘목만 70% 지원을 해줍니다.

분주를 지원해주는 이유는  어미나무의 유전자를 그대로 받을뿐만 아니라  농가에서 해마다 분주를 옮겨심으면 개체수를 늘릴수 있다는 장점과  어미나무가 병이들어 제 기능을 못할시 베어버리고 어린 분주를 옮겨 심으면  과수원의 생명력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정도 설명을 드렸으면 분주가 유리한 이유를 아실겁니다.

                                             묘목을  자르기하는모습

나무를 심기 이전에  뿌리위에서부터 20~30cm만 남기고 묘목 가지를 잘라줍니다.

                                                  묘목을 심는모습

웅덩이를 판후 뿌리를 잘펴서 고운흙을 넣고 묻은다음  마무리를 합니다

이때 비료나 퇴비는 절대로 넣지 마세요(실패의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묘목을 심은후  검은비닐로 멀칭을 해줍니다

멀칭을 해주고 10~20cm만 남기고 3월초에 잘라줍니다.

                                                        식재후 1년된 모습입니다

식재시 묘목 뿌리위에서  100~200cm만 남기고 잘라서 심으면  새가지가 나옵니다 가장 우량한가지 한가지만 남기고 가지 솎기를 합니다  일년후 위 사진처럼  1~2m까지성장합니다.

접목을 식재하는경우는 절대로 따라하지마세요  (접수보다 대목이 세력이 강하여 대목에서 새싹이 나옵니다 잘못하다가는 실패를할 수도 있습니다)

묘목 그대로  심으시면 10~20cm밖에 자라지 않습니다.

위 사진처럼 성장하게되면  수형관리가 아주 유리합니다.

관리를 잘하게되면  심은해부터  대추맛을 볼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10년동안 재배하고 견학하여 실전 경험을 통하여 얻어진거랍니다.

금년도에는 10년 이상된  대추밭에서  분주가  2000주가  발생 되었답니다.

사랑스런 대추나무 분주가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랑자k]

분주방법 , 잘~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다래]

얼마만에 열매가 달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