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목장림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사찰은 영천 (은해사)가 대표적이다. 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산 흥국사, 공주 갑사, 장성 백양사, 예산 수덕사, 화성 용주사, 평창 월정사, 남양주 봉선사, 단양 정암사 등 20여 사찰에서 수목장 개장·운영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으로는 밀양 연화봉 (해달암 수목장)이 최초이다
해달암은 작년 10월부터 사찰 일대 부지 2.200천평 규모의 수목장림을 조성하고 현재 40여 그루의 추모수를 안치해 수목장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해달암은 수목장의 장점은 인공림이 아닌 자연림을 그대로 추모수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수목장을 운영하기 위한 방법과 절차도 간단하다. 사전에 유골을 안치할 추모수를 미리 정해 놓고 장례 당일에 유골을 추모수에 안치하면 된다. 단 장례일에 화장증명서, 주민등록등본(또는 사망증명서)은 필히 관계 수목장 운영소에 제출해야 한다.
유골이 안치될 추모수는 개인형1인(1백만원 상당), 부부형2인(150만원 상당), 가족형(상당) 수림속에뿌리는방식은1인 (30만원 상당)으로 분류돼 있다. 또한 관리비는 100%없는것이 장점이다. 수목장림 관리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은해사의 경우 1년에 5만원으로 책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