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진인 양생 요결
말을 적게 정기(精氣)를 기른다
색욕을 경계 적기(積氣)를 양하며
노함을 경계 간기(肝氣)를 기르며
음식 조절로 위기(胃氣)를 양하며
불필요한 생각을 없애 심기(心氣)를 양하라.
심장
<생혈(生血)의 원천이며, 신(神)이 나오는 원천>
1. 심기(心氣)부족
심기가 부족하면 혈행(血行)이 불순하여 안색이 창백하거나 가슴이 뛰고 숨쉬기가 어렵거나 가슴이 답답함과 발한(發汗)이 과도하다.
또한 심혈(心血)이 부족하면 위의 심기 부족증세로 잠이 오지않고, 꿈이 많아지며 마음이 불안하여 잘 놀란다.
심기혈이 같이 허하면 가슴이 뛰고 호흡곤란, 과도한 발한, 수족(手足)이 차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심음허하면 밤에 허한(식은땀)이 나고 미열이 계속되고 혀가 붉은색이 되며 만성 소모(消耗)증상이 나타난다.
2. 심혈(心血)부족
심혈이 부족하면 상기 1번의 심기 부족증세에 추가하여 담이 심규(心竅)를 막으면 혼미해지고 혀가 뻣뻣해지고 인사불성이 되며, 담열(痰熱)이 심(心)을 어지럽히면 계속 웃고 말하는 것이 순서와 법도에 맞지 않으며 정신 이상이 온다.
3. 혈(血)과 한(汗)
혈과 한은 같은 원류(原流)인데 심은 혈과 한을 주관하며 발한이 과다하면 심의 기혈이 손상되어 마음이 황폐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오며, 심기가 부족하면 저절로 땀이 나오는데 심음이 허하면 도한(盜汗)-잘 때 나는 식은땀-이 나온다.
4. 설본(舌本)과 심의 경락
설본과 심의 경락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 기능이 서로 통한다.
심혈이 부족할 시에는 혀의 상태가 담백하고 심화(心火)가 상담(上淡)하거나 심음이 허할때에는 혀가 몹시 붉고 설체가 궤양, 염증 혹은 갈라지는 증세를 볼 수 있으며 심혈의 운행에 지장이 있을 때에도 혀가 어두운 자색을 띄거나 혓바늘이 돋고, 담이 심규를 막으면 설체가 뻣뻣해져서 말하는 것이 순조롭지 못하게된다.
5. 심과 육부(六腑)
심은 육부중 소장과 내외 관계가 있다.
심열이 소장으로 전해지면 소변이 붉게 나오는등 심장 문제는 소장과 같이 관찰할 필요가 있다.
6. 심과 담
심은 장부 상통법에 따라 담과 상통하는데 심장병에서 정충은 온담을 위주로 하고, 담질환에서 떨리고 경련하는데는 보심(補心)을 위주로 하고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허혈성 심질환
이 증세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이 좁아져서 발생되는 심근의 허혈상태로, 주요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등으로 인해 관상 동맥경화증이 발생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증, 급사, 심부전증등으로 나타난다.
협심증
심장의 수축, 이완 작용을 주도하는 동맥이 관상동맥인데, 이 동맥에 경화증이 생기면 이상신호가 나타난다.
즉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등의 원인으로 혈관 안벽에 지방질이 달라 붙으면 혈관이 좁아져서 심장 근육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통증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협심증이다.
여기에서 경화상태가 더욱 진행되면 심근경색증이 된다.
따라서 협심증을 알리는 제 증상은 인생 돌연사망의 예비경보로 보아야하며, 이 경보가 오면 때를 놓치지 말고 즉시 치료를 해야 한다.
이상 신호로는 가슴이 쪼개지는 듯한 흉통,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과, 계단을 오르거나 몸을 움직여서 활동을 하면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 지는 증상등 다양하다.
심장 돌연사는 70~80%가 심근 경색증이며 그중 50%는 협심증의 전력을 가진사람이다.
증상은 질식감, 쥐어짜는 듯한 증세로 표현되며 전형적인 증세로는 흉골 후부에서 느낀다고 하며 심근(心筋) 허혈로 인한 경우에는 가슴부위 통증이 없고 목 또는 팔로 방사되며 턱, 인후, 어깨통 또는 팔이 저리기도 하다. 때로는 칼로 찌르는 듯, 칼로 베이는 듯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협심증의 특징은 운동 및 감정과 관계가 있어서, 육체적 운동이나 감정문제가 있을 때 나타났다가 안정되면 완화된다. 공포감, 분노, 열광하는일 등을 피해야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관상동맥경화 촉진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등이 주 원인이며, 운동부족, 흡연, 과도한 주색이나 과식, 스트레스, 뜨거운물의 목욕, 비만등을 들수 있다.
사람이 나이를 먹을수록 체질이 냉(冷)해지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며, 이 노폐물과 어혈이 심맥을 막아 혈행(血行)에 장애가 오고 심장 통증이 오며 심하면 기혈(氣血)이 불통되어 손발이 차게되고 푸른색을 띄게 되며, 식은 땀이 나고 맥이 약해지며 끊어질 듯하는 위험한 증세가 온다.
임상증후군으로는 아무 예감없이 돌발적으로 나타나거나, 몇분 또는 몇십분전에 심장부에 압박감이나 왼쪽 어깨 또는 팔등에 이상 감각이나 가벼운 불안감, 가슴이 답답한 느낌등의 전조증세가 있은 후, 나타나기도 한다. 자각증상으로는 흉부 중압감, 작열감, 협착감, 질식감, 확장감, 저린감등을 느끼며 팔등에 방사통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종류
협심증을 대별하면,
* 안정(安靜) 협심증
* 불안정(不安靜) 협심증등으로 나뉜다..
가. 안정 협심증
안정 협심증은 전형적인 증상으로 운동에 의하여 흉통이 오고, 휴식으로 쇠퇴되며 흉통은 10~15분 정도인데, 발생의 빈도, 흉통의 정도, 지속시간, 운동 및 정신적 요인에 의한 강도가 매주별 차이가 없고, 1개월 이상 안정된 임상적 형태의 노작(勞作)성 협심증이다.
나. 불안정 협심증
불안정 협심증은 흉통이나 발생빈도가 증가하며, 지속시간이 연장되고, 안정시나 취침시에도 발생하고, 운동이나 정신적 요인이 가벼워도 나타나는 등 매주 변화가 있는 협심증으로서 안정시에도 발작되며 시간도 30분 이상이며 야간에도 수면중에 누워 있으면 중력에 의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일종의 좌심부전으로 추측되는데 밤에 자다가 운동성 통증과 비슷한 고통으로 잠을 깬다.
다. 점강성(漸强性) 협심증
점강성 협심증은 가벼운 운동으로도 발생되며, 자주 발생하며 장기간 지속된다.
라. 이형(異形) 협심증
이형 협심증은 육체적 운동과는 무관하게 동통이 오며, 대개 새벽에 온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증후를 동반한 중간형으로서, 경색증 협심증이라고 할 수 있다.
죽상동맥 경화증
협심증 발병 원인중 가장 흔한 것이 “죽상동맥경화증”으로서 콜레스테롤이나 세포, 그리고 반(斑, 플라크 Plaque)이 축적되어 동맥내강이 좁아지게 되고 이 반은 균열, 출혈, 혈전을 잘 일으켜 동맥폐쇄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관동맥의 경축, 색전 대동맥염, 심판막 질환, 심근증으로 심실비후나 심실확장등이 있으며 심장외적으로는 심한 빈혈,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갈색 세포종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복판 깊숙히 뽀개지는 듯, 쥐어 짜는 듯, 숨이 막힐 듯한 심한 통증이 1분 ~ 15분정도 지속되고, 혹 왼쪽 어깨와 양팔, 목, 턱 또는 심와부에까지 방사통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흉통과 함께 식은 땀이 나기도 한다.
흔한 발병 원인으로는 ;
①심한 신체적 운동
②과도한 흥분이나 긴장
③과식했을 때
④추운 날씨에의 노출등을 특히 조심해야 하며,
발생하면 즉시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 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으면 흉통이 가라 앉는다.
병원 치료에는 약물 요법, 수술, 관동맥 확장술등이 있으며 진단은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가 간단하고 정확하다.
심판막 질환
심판막에는 승모관, 삼첨관, 대동맥관, 폐동맥관등 4개의 판막이 있으며, 가장 흔히 발생되는 판막증으로는 승모관과 대동맥관이 자주 침범된다.
원인은 많지만 가장 흔한 것은 10세 전후의 어린이에게서 류마티스열을 앓고난 후, 그 후유증으로 발생되며 류마티스성 심장병이라고도 한다.
심장전체에 침범하는 염증이지만, 심장판막에서만 영구 손상을 일으킨다.
심장판막증 특이 증상은 운동성 호흡곤란이다.
판막이 협착이건, 폐쇄부전이건 모두 혈액의 펌프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어 폐(肺) 울혈을 일으켜 폐기관지의공기 소통이 나빠져서 운동에 따르는 심장 기능을 유지할 수 없어 호흡곤란이 일어난다.
안정상태에서 체액의 중력 효과 때문에 앉아 있을 때 보다 누워 있을 때 더욱 심하게 호흡곤란을 호소해, 앉아서 밤을 지새우는데, 폐울혈이 심해지면 우심장 기능부전이 일어나 ;
말초부종, 간비종대, 복수가 생기고
목의 경정맥이 팽창되어
얼굴과 말초에 청색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방법으로, 협착은 확대시켜주고, 역류가 심하면 성형수술을 하는등 기본적으로 수술이 확실한 치료방법이다.
대동맥판막증에서는 좌심실기능부전이 동반되면서 운동성 호흡곤란에다가 협심증과 실신 발작이 동반되는데, 특히 운동과 흥분 끝에 관동맥 혈류가 심근운동에 맞춰나가지 못해서 일어난다.
심근 경색증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지름이 반 이하가 되면, 협심증이 생기고 동맥경화가 발생되어 있는 부분에 혈전으로 피가 응고되면 관상 동맥이 아주 막히게 되어 급성 심근경색증이 된다.
이 병은 50~70%가 과거부터 지니고 있던 협심증이 악화되어 발생한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25%에서는 전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통증만으로 지나가고 치유되는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협심증 보다 훨씬 더 심하여, 가슴이 터지는 듯, 또는 뽀개지는 듯, 때로는 명치부위가 아프기도 하고 통증은 대개 30분 이상 지속되며 식은 땀이 나고, 구토하며 무기력하고 혈압이 떨어져서 쇼크에 빠진다.
이 병은 60~70%의 사망률을 보이며 발작 1시간 이내에 사망한다.
심근경색증도 보통 명치 끝이 심통하고 구역질, 호흡 곤란, 현기증등이 나타나는데, 당뇨병성 심근경색증 환자중에서, 혹은 가슴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대신 팔, 목, 배, 턱등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신경장애로 통증이 전달되지 않아서 못 느끼는 수도 있다.
심부전증
심부전은 심장에 들어온 혈액을 완전히 송출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심계(가슴 두근거림) 및 목의 정맥이 확장되어 전신부종이 있고 간이 부어서 상복부가 답답하고 팽만감이 있다.
대개 좌심실부전이 먼저 일어나고 우심실로 진행하며, 좌심실 확장기압이 상승하면, 폐울혈을 일으켜 운동시 호흡곤란, 기좌호흡(눕지 못함), 발작성 야간호흡곤란등이 온다.
우심실부전이 오면 목의 정맥이 굵어지고, 간정맥의 압력도 높아져서 간이 붓게된다.
심부전으로 정맥압이 모두 상승하면 모세혈관 압력도 자연히 상승하여 혈장내의 수분이 피하조직으로 들어가 부종이 생기며, 주로 몸의 아랫부분, 즉 발이나 발목, 다리, 음낭등에 부종이 오고 심하면 안면이나 손도 붓는다. 또 심부전으로 심박출량의 감소에 따른 산소 공급부족으로 쉽게 피로를 느끼며 전신쇠약감을 호소한다.
부정맥
심장 자동기능 이상과 전도계의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운동, 흥분, 불안, 담배, 커피때문에도 나타난다. 진단은 심전도검사로 진단하며 정상맥박수는 분당 60~100회이며 리듬이 규칙적이다.
불안, 흥분등 동성(洞性)빈맥은 160을 안 넘고, 동성 서맥은 60회 이하이지만 45회 이하로 내려가지는 않는다.
심방조동은 심판막증, 고혈압에서 흔히오며 심방수축파가 분당 220~350이 된다.
심방세동은 심장판막증, 갑상선항진증, 고혈압에서 발생되며 심전도검사를 하면 분당 350회 이상이고 아주 불규칙한 박동을 한다.
심실성 기외수축은 대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심장 판막증, 디기탈리스, 약물중독등으로 나타나며, 때로는 급사를 초래할 수도 있다.
심실성 빈맥증은 죽음에 임박한 부정맥으로 분당 140~220회로서 급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실세동으로 넘어가 사망한다.
심실세동은 심장박출이 되지않으며 맥박이 만져지지않으며 이때 즉시 심장 맛사지와 전기적 충격을 가해 소생술을 쓰지않으면 사망한다.
완전방실 전도장애는 심방으로보터 전기적 자극이 심실에 전달되지 못하여 심방과 심실이 각기 따로따로 리듬을 나타내며 심장박동이 40회 이하로 느리다. 환자는 안절부절하며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른다.
섭 생
규칙적 생활을 하며 몸을 함부로 무리하게 쓰지말고 인체 생리기능이 자연의 이치에 순응해 정기를 길러야한다.
죽상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 염분, 콜레스테롤 식품을 자제하며 고혈압, 당뇨병을 조절하고 담배흡연을 엄금하며, 비만방지와 적절한 운동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해야한다.
천연식품은 보하는 효과가 있으나, 태우고 볶은 음식은 발병시키는 독이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신선한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부족되는 영양을 보충하고 음식량도 적극 조절하여 조금 모자라는 듯한 범위로 섭취하며 과실, 채소, 해조류(미역, 다시마, 김등)와 불포화 지방산 함유 생선(고등어, 꽁치, 삼치등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도록 권한다.
아울러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맑게하여 심신을 안정시키라고 하였다.
식이 요법
심장병 환자는 소식(小食)하고 쓴 것(苦), 신 것(醋)을 많이 먹을수록 좋으며, 단 것(甘)은 많이 먹으면 심근이 완화되어 부정맥이 올 수 있다고 한다.
육류 미식에는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부적당하고, 식물성유는 필수 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의 이동을 촉진하여 동맥 벽의 침전을 막아 경화를 방지한다.(콩, 땅콩, 참기름, 들기름등)
신선한 야채, 과일, 버섯, 마늘등 식물에는 비타민 C가 많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육류 100g중에는 콜레스테롤이 100mg이 함유되어 있다. 또 동물의 뇌, 척수, 내장, 계란 노른자, 소라, 우엉, 대합, 오징어, 낙지등 연체 동물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근일의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자가 많다하는데, 이를 조사해 본 결과, 이 사람들은 대부분 육식가들 이었으며 생선을 즐겼다면 약 50%는 감소되었을 것이다.
심장에 열이 없으면 피의 순환이 약해져, 비대증과 중풍을 유발하며, 열이 많으면 심장에 급성병을 유발하게 된다.
시금치나 상추등 각종 녹황색야채와, 해조류를 많이 먹어야 한다.
치료
환자는 약물 치료 이전에 자기자신의 관리를 잘 해야 한다.
①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는 것인데, 비록 협심증이 있으나,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장수할 수 있는 것인 바, 정신적, 육체적 과로를 피하고, 태평하고 낙천적인 심리로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②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정상이라고 해도,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식사조절을 잘 하여야한다. 아울러 동물성 포화 지방산을 제한해야하고, 음식물의 온도가 체온보다 높은 것,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한 번에 많은 량을 취하면 안된다.
특히 야간 발작 방지를 위해서는 저녁식사를 적절히 조절하여야만 한다.
③혈압, 혈당을 정상수치로 유지시키며 특히 담배는 엄금하고 운동은 규칙적으로 시행하고 과하면 안되며, 변비가 안되게 조절을 잘 하여야 한다.
한방으로는 침법과 아울러 병의 허(虛), 실(實), 열(熱), 한(寒), 어혈(瘀血), 습담(濕痰)의 유무에 따라 시약하면 발작 빈도의 감소와 나아가서는 심근경색을 방지할 수 있다.
협심증 발작이 오면, 절대 안정하고 수족을 따뜻하게 하며 건강한 사람은 〔우황청심환〕을, 허약한 사람은 〔사향소합원〕을 복용시키고 전문의의 치료를 받도록 함이 좋다.
협심증에는 인삼이 강심작용을 하는데, 심장에 들어가서 심근의 수축작용을 높이고 관상동맥 운동을 증대시키고, 산소의 소모량을 극소화시킨다. 그러나 병정(病情)에 따라서 실증과 허증을 구분해야 한다.
때로는 인삼, 백출등 보기약을 금하고 부자등 열성약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한방 요법
가슴 두근거림이 5분 정도로 그치면 심계라하고, 이것을 못 고치고 발전하면 30분 이상 지속되는데 이것을 정충이라고 한다.
다시 진전하면 흉통이 오고 이어서 천급(숨이 차서 동작을 멈춤)하며 여기서 하반신(발, 발목, 종아리)부터 부종이 생긴다. 이렇게 되기 전에 속히 치료하여야 한다.
①심계, 정충은 지속시간의 차이만 있고 똑같은 증상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으로,
㉮심담이 허겁하여 발생. 잘 놀라고 불안, 초조하며 가슴이 뛰고 꿈이 많고 맥이 허하다. 진경안신해야하며 “보혈안신탕”과 “온담탕”을 합한 “안신온담탕”을 쓴다.
㉯정충은 혈허 원인이면 증상은 심계, 두운(어지러움), 안색창백, 입술-손톱이 영양되지 못하고 팔다리가 무력하고 설태(혀)가 엷고 맥은 세삭 무력하다.
양심(養心), 안신(安神)해야하며 “귀비탕”위주로 가미 조정함이 바람직하다.
㉰음허 화동으로 발생하는 경우인데 색욕과도나 긴병으로 신음(腎陰)이 손상된 경우, 증상은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어지럽고 허리가 아프고 귀소리가난다.
이때는 자음청화(滋陰淸火) 양심, 안신하여야 하며 “천왕보심단”, “인숙보심탕”등을 쓴다.
㉱풍, 한, 습이 침입하여 발생. 기체혈허(氣滯血虛)로 심장의 기혈이 부족해져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하면 발작이 멈추지 않는다.
치료법은 활혈화어(活血化瘀) 통양진신(通陽鎭神)하여야 하며 “도인흥화전”을 가감한다.
②흉통, 여기는 심통(心痛), 흉비(胸痹), 결흉(結胸)이 포함되어 그 범위가 넓다.
흉통은 심장 관상동맥 이상이 많으나, 종종 위장질환으로 인한 부수적 증상까지 포함되므로 세밀한 관찰을 요한다.
흉비는 흉간이 막힌 듯한 극렬한 협착통을 말하며 결흉은 가슴이 답답하며 꽉 차있어서 흉협통을 발생시킨다. “과루지실탕”, “과루해백반하탕”등을 위주로 하고 “이진탕”도 응용한다.
위장병까지 의심되면 “수점산”에 “평진건비탕”을 합한 “평진수점산”이 좋다.
③천급 심장병이 발생하면 심장자체의 비대로 인해 숨이 차는 것이다. 심장병 천급은 기침은 별로없으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차며 계단을 오를 때, 보행시에 자주 멈추게 되며 심해지면 ‘그렁, 그렁’하는 소리가 난다. 이렇게 되면 상당히 중증이며 치료도 수개월씩 요한다.
여기에는 담음(痰陰)을 제거하고 이수(利水)시켜야 하며 “청심정천탕”이나 “청심지황탕”을 응용한다.
일반적으로 “분심기음”을 사용하나 처방 가감에 신중해야 한다.
④부종은 한방에서는 비장, 폐장, 신장의 불화로 부종이 온다고 한다.
치료법은 추수(追水)가 가장 중요한데 동시에 치담(治痰)까지 가미하여 “보심위령탕”류를 응용한다.
⑤심계(가슴 두근거림)
* 첫째 - 심담허겁(心膽虛怯)으로 조금만 이상해도 놀래며 가슴이 뛰고 스스로 자제할 수 없고 불안, 공포, 꿈이 많아지고, 수면중 자주 깨고 식욕도 떨어지며 듣고 말하는 것이 싫어지게 된다.
치료는 익기양심(益氣養心)하고 진경안신(鎭驚安神)시켜야 한다. 주요 활용방은 “평보진심단”의 가감방을 쓴다.
* 둘째 - 심혈휴손(心血虧損)으로서 병후 조리 잘못, 사려과다로 심비의 손상, 기혈의 생화 부족, 또는 출혈과다등으로 발생하여 자주 놀라고 가슴 답답, 불면, 입마름, 미열등을 동반한다.
치료는 자양음혈(滋陽陰血)하고 영심안신(寧心安神)시켜야 한다. 주요 사용방은 “천왕보심단”, “주사안신환” 등이다.
* 셋째 - 심기부족으로 전신소력감, 현훈(어지러움), 한출(汗出), 활동시에 심계가 심하고 안정하면 약해지는 증세등인데 치료방은 보익심기(補益心氣)하는 “오미자탕”가감방을 활용한다.
* 넷째 - 간신음허(肝腎陰虛)로서 간음부족과 간양상항(肝陽上亢)이 있는데, 이때는 자양간신(滋養肝腎)하고 양심안신하는 치료법을 쓰는데 처방은 “일관 전 합 산조인탕”가감방을 쓴다.
* 다섯째 - 담음내정(痰飮內停)으로 담음이 심규를 막아서 심장이 불안정해 발생한다.
여기는 이기화담(理氣化痰)하고 영심안신시키는 “도담탕”가감방을 사용한다.
* 여섯째 - 혈맥어조(血脈瘀阻)로 인한 것인데 심기가 부족하고 심양이 부진하여 혈액을 운행치 못하거나 한사(寒邪)가 침입하여 심계를 일으킨 경우이다.
이때에는 활혈화어(活血化瘀)하는 “혈부축어탕”가감방을 쓴다.
이상의 몇가지를 예기하였으나, 임상에서 많은 변화가 있은 즉, 신중히 판별하여 변화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한다.
심계의 병변은 심장에 있으므로 안신지제(安神之劑)를 주로 사용한다. 활동후에 심계가 가중되면 원지, 산조인, 백자인을 가미해서 영심작용(寧心作用)을 강화시키고 활동후 심계가 감소되는 것은 맥이 불통해서 발생한 것이니, 단삼, 울금, 천궁등을 가해서 통맥작용을 강화시켜야 한다.
심장병 민간 요법
다시마
①다시마 200g을 살짝 끓여내어 점액을 씻어내고 물기를 빼고 접어서 채를 친 다음 냄비에 참기름을 붓고 7분 정도 달군후, 다시마를 넣고 볶다가 뚜껑을 덮고 굽는다.
다시마가 바삭바삭해지면 꺼내어 기름은 제하고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서 먹는다.
②다시마와 해초 각 30g과 콩 150~200g을 삶아서 죽을 만들어 간을 해서 먹는다.
관상동맥 심장병, 고지혈증, 고혈압의 합병증에 좋다. 단, 평소 추위에 약하거나 위가 찬 사람은 금한다.
산사(관상동맥질환용)
①산사 40~60g을 달여서 뜨겁게 차 대신 1일 수회 나누어 마신다.
②씨를 빼고 으깬 산사 12g, 감잎 10g, 녹차 3g을 컵에 넣고 끓는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약즙이 진해지면 차로 1일 여러차례 나누어 마신다. 통락환혈하여 심장병, 고혈압을 치료한다.
③산사 500g(씨를 빼고)에 산사가 잠길만큼 물을 부어 7할 정도 익으면서 물이 거의 없을 때 벌꿀 250g을 넣고 약한 불로 푹 고아 그 즙을 취하여 담아두고 1일 3~4회 많은 양을 먹는다. 심장을 양호하게하며 활혈하고 진통하여 심장병 가슴앓이를 치료한다.
④산사 씨를 빼고 죽을 쑤어 7~10일간을 치료 과정으로 삼아 공복에 먹는다. 식사 대신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성 심장병, 협심증, 심근경색, 콜레스테롤증 등을 치료하며 만성적 위장 허약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옥수수가루 죽
옥수수 가루를 냉수로 풀어 쌀죽속에 넣고 잘 섞어 끓인 다음, 조석으로 먹는다. 관상동맥 심장병을 예방한다.
백자인(측백씨)
10~15g을 돼지 심장에 넣고 삶아서 먹는다.
3일에 1회꼴로 먹는다. 이것은 심계, 정충에 효험이 있다.
목이버섯
①흙색, 백색이 있는데, 각각 10g을 온수에 담궛다가 건져내어 물에 다시 넣고 얼음 사탕을 조금 넣어 한시간 동안 쪄서 몇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것을 쌍이탕이라고 한다.
②목이버섯 5g을 하루밤 물에 불려 얼음 사탕 15g과 함께 1시간 정도 쪄낸다. 이것을 매일밤 자기전에 따뜻하게 먹는다.
혈관을 연화시켜 심장병을 치료한다.
③목이버섯은 혈류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 관상동맥의 혈류를 원활히해 협심증을 완화한다.
여기에 흙설탕 조림으로 만들면 한층 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만드는 법은 목이 30g을 미지근한 물에 담궜다가 줄기를 떼어낸다. 이것을 흙설탕 100g 물 20㎖와 함께 약한불로 눌거나 타지않게 저으면서 20분 정도 끓이면 된다.
흙설탕이 덩어리이면 강판에 갈아서 쓰고 완성되면 냉장고에 두고 저녁식사후 10~15g씩 계속 먹으면 시간차는 있으나, 협심증 발작이 줄고 불안감도 줄어든다.
치료예로 2개월여 복용하고 협심증이 사라진 예도 있다. 콜레스테롤치,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시키며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흙설탕은 심장병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만 하다.
백색목이는 인체 조직을 강화, 보충하며 흙색목이는 혈류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다.
그래서 마르고 약한 사람은 백색, 살이 쪘거나 보통 사람은 흙색목이버섯을 사용하면 좋다.
당뇨병 환자는 자기의 1일 섭취 칼로리에 맞추어서 사용해야 한다.
표고버섯
솥에 식용유 약간을 부은다음, 달구어지면 표고버섯을 넣고 볶다가 간을 보고 물을 조금 부어 끓여서 복용한다.
마음대로 언제나 복용하면 활혈(活血)하고 혈지(血脂)를 내리고 심장병을 치료한다.
부추
①갑작스런 협심증 통증에 부추즙을 작은 술잔 1잔 정도 마시면 진통이 된다.
②즙을 먹거나 반찬으로도 많이 먹으면 심장 기능이 강화되고 정기가 보충된다. 날로 먹으면 진통해독하며, 익혀 먹으면 위장을 튼튼히하며 간을 보하는 성약이 된다.
바나나
①칼륨 함량이 제일 많으며 부정맥을 치료한다.
매일 한 개씩 먹고 고친 예도 나와 있다. 변비가 우려되면 물과 함께 먹고, 신장이 나쁜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
②또 바나나를 으깨어서 녹차물에 넣고 다시 벌꿀을 약간 넣어 잘 저어서 마시기를 하루 1회 1주일간 계속하면 효력을 본다.
윤조활장하며 혈압을 내려 심장병, 고혈압을 치료한다.
토마토
장복하면 심장병, 당뇨병을 개선한다.
매일 200g씩(보통크기 2개 정도)을 먹는다. 더 먹으려면 반찬을 해서 먹어도 된다. 그리고 야채 500g에 우유를 섞어 같이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물 마시기
아침에 혈액농도가 높아 심장병 발작이 아침에 많이 나타난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취침전, 새벽 일어날 때, 운동 전,후, 목욕 전,후에 꼭 물을 마시도록하자.
혹시 자다가 깨면 조금 먹고 다시 자도 좋다. 그러하면 혈액을 묽게하여 협심증, 뇌졸중 , 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부종 신장병자는 의사와 상의하라.
마늘
마늘에는 살균,향균성, 혈관확장,혈액순환, 소화촉진, 인슐린 분비 촉진, 독성물질로부터 간장을 보호하는 등 우리 인체에 미치는 유효성분이 다양한 만능약 식품이다. 그중에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부착하는 것을 방지해, 혈액순환을 원활히해서 동맥경화를 방지하므로 뇌동맥 경화나 협심증등도 예방되며 혈전을 방지하는 성분, 혈당치를 낮추는 성분도 있고 항암성분까지도 있다. 이하 용법을 소개한다.
<마늘된장국>
일반 된장국 한공기에 마늘 ½쪽을 강판에 갈아 넣어 먹는다. 하루 마늘 섭취 한도는 5g이기 때문에 조,석으로 ½(2.5g)이면 1일 5g을 먹는 계산이 된다.
된장국만으로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데 마늘과 합하여 금상첨화격이다.
<마늘물엿>
벗긴 마늘 1쪽에 조청 50g의 비율로 해서 3~4일 두었다가 먹으면 된다. 심장병을 개선시키고 천식이 없어진다.
<마늘계란>
마늘 500g(약 10통), 계란노른자 5개
마늘을 익힐만큼 물을부어 끓여서 물렁해지면 주걱으로 으깨고 계란을 넣고 잘 섞는다. 다시 약한 불로 타지않게 2시간 정도 저으면서 으깨어 파삭파삭해지면 식혀서 믹서로 갈아두고 1일 1회, 작은 스푼 ½정도 먹는다.
먹은후 1시간 후면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데, 이것이 적량이다. 협심증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모두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마늘죽>
마늘 30g을 끓는 물에 넣어 1분 정도 끓이다 마늘을 건져내고 그 물에 쌀 100g을 넣고 죽을 끓이다가 건져놓은 마늘을 다시 넣고 끓여서 먹는다.
3개월 정도를 하루 한끼씩 먹었더니 심계(가슴 두근거림)와 숨찬 증세가 없어져서 병원 검사를 했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 되었다고 하며 놀라워했다.
마늘은 각종 영양소의 보고이다. 이 마늘 속의 유효성분인 스코르디닌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량을 낮추기도 하여 동맥 경화, 지방간을 예방하며 혈압을 낮추고 심장의 수축과 확장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마늘커피(마늘볶은 가루차)>
마늘을 절반으로 자른 뒤, 후라이팬에서 약한 불로 3시간 정도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아주 새깜아지기 직전까지 볶은후 식혀 딱딱해진 것을 망치로 대강 부수어 믹서기로 가루를 만들어 병에 담아두고 조,석으로 커피잔에 커피 스푼 하나 또는 ½씩 온수에 타서 마시면 된다.(식후에 차 대신)
또 우유에 타서 먹기도 하고 음식에 넣어 먹기도 한다(비빔밥, 국등에).
이것은 혈액이 굳어지는 것을 억제해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여 뇌경색,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고혈압, 당뇨병, 간장병을 개선한다. 손, 발 차가움증, 변비, 요통, 눈의 피로등에도 속효성 성과가 나온다.
양파
양파에는 혈액응고를 방지하고 혈액 순환을 잘되게하며 소변 이뇨작용도 있다.
식사량을 조절하며 양파를 1일 1개씩 생식하면 혈당치가 조절되며 심근경색, 뇌혈전을 막아주며 양파껍질 한줌(크게)에 물 1.8㎖를 달여 1일에 7~8회 나누어 마시면 신통하게 혈압을 낮추어 준다.
영지버섯
영지버섯 15~20g을 잘게 썰어서 달여 매식후에 분복한다.진정작용과 심장혈관계통의 기능을 높여 협심증을 치료한다.
국화
①국화 3g, 산사 15g, 초결명 15g을 잘 식지않는 그릇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뚜껑을 덮어서 30분 정도 울궈 하루 수회로 분복한다.
관상동맥심장 질환에 효과적이다.
②국화 3g, 구기자 5g으로(1일량) 국화차로 자주 마시면 고혈압, 협심증과 각종 눈병에도 효과적이다.
전갈
전갈은 정력제로 옛부터 알려졌으나, 그 약효는 다양하여 신경계통을 위시해서 협심증, 심근경색의 휴유증 등 심장이 약한 경우에도 많이 사용된다.
가루로해서 하루 0.5 ~ 1g을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기준으로하나, 뇌졸증 중의 휴유증이나 류마치즘등에는 증상에 따라 하루 2g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호박
호박은 노화를 방지해주는 카로틴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이 카로틴이 심장병, 암, 당뇨병, 고혈압(칼륨이 많음)을 예방치료하는 효과가 크며 씨는 전립선비대증에 좋고, 볶아서 달여 먹으면 산후부종과 당뇨병에 유효하다. 또한 호박은 심장을 강화시키고 폐를 수렴하는 작용을 한다.
쑥
쑥잎에는 심장기능을 정상화해주는 아데닌과 코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심계증, 즉 가슴두근거림, 숨찬 증세를 진정시켜준다.
또 시네올알패션등 정유분도 풍부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마른 쑥잎 5g을 홍차거르는 망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울궈서 마시기를 1일 3회하면 된다. 생즙을 내어 작은 소주잔 하나 정도를 마시면(위가 약하면 5~10㎖로 감량) 고혈압을 치료한다.
고구마
고구마의 잎과 줄기에는 고구마 몸체보다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혈압,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심장병 예방 효과도 크다.
또한 지방간도 막아준다. 먹는 방법중 말려서 가루로 해 밀가루와 섞어 이용하는 방법도 연구중이라 한다.
솔잎
솔잎에는 혈관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깨끗이 제거하는 작용이 있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쥬스로 해 먹고 고혈압, 협심증, 지방간도 치유되었다고 한다.
①솔잎 60g(2인분)에 파슬리나 사과등을 첨가하고 물 2컵을 부어 믹사에 갈아 망에 걸러서 먹는다. 갈아서 즉석에 먹기를 조, 석으로 한다.
②솔잎을 씹든지, 생즢을 만들어 먹으면 심근경색증, 중풍을 예방한다.
③어린 솔잎 5g을 명주주머니에 넣어 400㎖의 정종 술로 삶다가반정도가 되면 그 물을 마신다.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가 개선된다.
④5~6월에 자란 솔순으로 진하게 차를 달여 먹거나 솔순 껍질을 벗겨서 껌 씹듯이 그 즙을 빨아 먹기를 2개월 정도하면 심근경색등 심장병에 효과를 본다.
은행잎
은행잎은 혈액점도(끈적임)를 저하시켜 청혈작용을 하여 혈전증을 풀고 고혈압, 당뇨병 수치를 낮추어주며 뇌기능 장애로 인한 현기증, 이명, 어지러움등을 치료한다.
잎은 황색이나 녹색이나 무관하다 바싹 말려두고 사용하는데,
①잎 10g(한줌정도)을 물 3컵으로 약한 불에 끓여 마신다. 한번에 많이 끓여두고 먹어도 된다. 혈압이 높을 때는 삼백초(三白草)와 쑥을 먼저 끓이다가 나중에 은행잎을 넣고 5분정도 더 끓여낸다.
②잎 5g을 잘게 썰어 컵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어 1회 차로 복용한다. 통락활혈하며 심장병, 가슴앓이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③잎을 곱게 가루로내어 1회 3~4g, 1일 3회 매식후 복용한다. 또는 20~30g을 물에 달여 1일 3회 매식후 분복하면 협심증, 발작이 일어나지 않게되며 혈중 기름성분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검은콩
①삶은 물을 먹고 검은콩밥을 먹으면 하초를 따뜻하게 하여 심장의 생기를 도와준다.
②또한 하루 25g정도의 콩을 먹어라 콩속의 아미노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처리하는 기능이 뛰어나서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대추
대추는 천연 자양강장제로서 심장기능을 윤택하게 하며 원기회복, 위장강화 및 이뇨작용을 하며 빈혈, 식욕부진, 기부족등에도 효능이 다양하다.
연근씨(연자육)
차는 가슴두근거림, 불면증, 불안초조, 어지러움증에 좋다. 연밥을 가루로해서 죽을 쑤어 먹기도 한다. 연근차를 1일 3회 복용하면 신장을 안정시키며 아울러 심장의 기능을 돕는다.
어성초(漁腥草)
약성기능은 폐, 간, 위, 암, 피부등 다양하나 그중 특히 결명자와 함께 먹으면 협심증에는 특효약이다.
* 김포군 통진면 성원농장 0341-987-6859
대표 ; 정 찬조 {서울대 독문과 졸, 공군 소령 예편, 유기농업 연구회원}
흙미 드링크
협심증, 신장통,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 당뇨병, 뇌의 활성화등 효능이 다양하다. 검은 현미를 검게 볶아 가루로 해두고 1일 2g씩 3~4회 복용하면 체내의 독소를 없애고, 혈액을 맑고 께끗하게해서 여러 가지 병에 효과를 본다.
초결명
15g을 물로 20분간 달여 그 즙에 연근 30g, 미역 9g을 채 썰어서 한테 넣고 푹 달여(고아서) 매일 1첩씩 복용한다. 활혈행기하며 혈관을 유연하게하여 심장병을 고친다.
고삼
30g, 홍화 12g을 물로 20분간 달여 즙을 1일 2회로 분복한다. 청혈, 활혈, 화어하며 심장병을 치료한다.
하수오, 단삼
①하수오, 단삼 각 25g을 물로 20분간 달여 건더기는 건져내어 재탕용으로하고 벌꿀 25g을 섞어서 1일 1첩을 2회로 분복한다. 익기강심시켜서 심장병을 치료한다.
②하수오 6g을 1회량으로 얇게 썰어 차관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우러나면 마신다. 다시 차맛이 싱거워질 때까지 울궈 마신다. 동맥경화 심장병, 고지혈증을 예방, 치료하는 효능이 있어 노인에 효과적이다.
갈근
12~15g을 달여 하루 2~3회 식간에 나누어 먹는다. 칡뿌리는 심장동맥의 혈류량을 늘리는 작용을 한다.
참깨
장수식품인 참깨에는 콜레스테롤의 혈관 침착을 방지하는 “리놀산”이 많다. 효능은 혈관장애와 심장병, 고혈압, 위궤양등 광범하며 먹는 법도 볶아서 갈아 꿀에 재어두고 하루 한숟가락씩 먹든지, 또는 깨 다식 모양으로 해두고 먹어도 좋고 각자의 식성에 따라 계속 먹으면 좋다.
생선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는 “에이크사펜타엔산”이 많이 들어있다. 고급생선보다는 고등어, 정어리, 정갱이, 꽁치, 삼치등 값싼 일반 생선에 많다.
야채
무, 배추, 시금치, 상추, 양배추, 오이, 당근등 각종 야채에는 신체 각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금 기
동물성지방류, 버터, 마가린, 마요네스, 돼지기름, 소기름등은 에너지원이 되지만 심장병에는 좋지 않다. 달걀과 육류는 심장병에 최고로 나쁘다. 이것이 관상동맥 경화를 일으킨다. 달걀 1개 노른자에는 200㎎의 콜레스테롤이 있다. 2일에 1개 정도 먹는 것은 무난하겠다.
염분은 심장에 아주 나쁘다.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고혈압의 원인이 되고 심부전증을 유발한다. 소금성분의 나트륨은 비만을 초래하고 심장에 부담을 준다. * 1999년1월9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