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연합회장배 족구대회 '한마음A' 2년연속 우승 기염
부안 족구 동호인의 축제마당
부안지역 족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3회국민생활체육부안군족구연합회장배족구대회'가 지난8일 부안제일고등학교에서 관내32개팀 4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부안군족구연합회(회장 박병래)가 주최하고 부안군 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박병래 부안족구연합회장, 김호수부안군수, 김성수부안군의회의장, 박철우 전북족구연합회장, 권익현도의원, 조병서도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병래 부안족구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연합회장배족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수군수와 김성수의장, 김종용 생체협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온 산야를 아름답게 수놓은 단풍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만추의 계절을 맞아 부안지역 족구동호인의 축제가 열리게 됨을 축하드린다."며"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화합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대회에는 일반 1·2부와 장년부, 부안지역 교회부 등 모두 32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 결과, 일반 1부는 한마음A팀이 격포A팀을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일반2부는 감교사랑팀이 격포B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년부우승은 부안제일교회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김종용 부안군생활체육협의회장, 임기태, 오세준 군의원, 남궁두 농협부안군지부장, 채근석 부안1대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은희준(desk@jjan.kr)
다음은 각 부분별 입상팀 명단
◆일반 1부
△우승 한마음A △준우승 격포A △ 3위 한마음B
◆일반 2부
△우승 감교사랑 △준우승 격포B △3위 한국농촌공사 부안지사
◆장년부
△우승 부안제일교회 △준우승 목회자 △3위 백산중학교
2008-11-10 오후 9:13:43 / 수정 : 2008-11-10 오후 9:22:35
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