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킨케어 '건성피부'

[★폭주천사★]

건성피부


보드랍고 촉촉../ 피부관리방법 ./ 세안법 / 세안횟수 / 토너(화장수) / 보습제




건성피부

건성 피부는 모공이 섬세하고 잔주름이 빨리 생기며, 늘 화장이 뜨고 메말라 보인다. 그리고 두 빰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실핏줄이 내비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피부는 외적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여 온도가 갑자기 바뀌면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달아오르는데, 이런 부위의 표피는 얇고 예민하므로 피부 손질에 주의해야 한다.



보드랍고 촉촉한 피부의 기능


매끄럽고 보드라우면 촉촉한 피부의 기능은 복합적인 상호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피부의 수분 유지 기능은 주로 피부의 수분량, 기름샘에서 분비되는 기름(피지)량 및 자연보습인자의 양에 따라 좌우된다.

피부가 어떻게 보드랍고 촉촉하게 유지되는지를 살펴보자.

1. 피부의 수분량
피부 자체가 함유하는 수분량은 피부결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즉, 피부 자체의 수분이 충분하면 피부결이 매끄럽지만 피부 자체의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결의 감촉은 거칠어진다는 뜻이다. 피부 표면의 각질을 중요한 피부의 수분층으로 10∼30퍼센트 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피부가 노화되면 피부 표면을 이루고 있는 각질 세포는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즉, 각질 세포가 수분을 충분하게 흡수할 때 각 세포가 부풀어올라서 피부 표면이 매끄러워지며 주름도 돋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얼굴을 물로 씻으면 세포는 즉시 물을 흡수하기 시작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수분은 증발하고 피부는 건조해진다. 이것은 피부 표면에 있는 각질 세포의 수분 유지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하는 좋은 예이다. 따라서 수분 성부느이 모이스처라이저란 노화 피부의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주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2. 피부의 기름(피지)량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데는 기름샘(피지선) 에서 분비되는 기름(피지)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기름 자체가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름샘에서 분비된 기름 성분은 피부 표면을 덮어 기름막(피지막)을 만들게 됨으로써 피부 자체의 수분이 외부로 증발하지 못하도록 해서 수분을 유지하며,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피부가 노화하여 기름샘의 기능이 약화되면 피지의 분비량이 감소된다.

따라서 피부 표면을 덮고 있는 기름기가 부족하여 기름막이 충분하게 만들어지지 않으며 피부 자체의 수분이 외부로 많이 증발하여 피부는 건성으로 변하게 된다. 이때에 피부 표면에 부족한 기름 성분을 외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건성 피부용 모이스처라이저의 기능이다.

즉 건성 피부용 모이스처라이저에는 기름 성분이 많이 함유된다는 뜻이 되며, 피부 표면의 기름량이 적을수록 수분 성분보다는 기름 성분이 많이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가 피부를 보다 더 촉촉하게 해준다.

반면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기름샘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이기 때문에 지성 피부는 기름 성분이 많은 화장품을 피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피부 표면에 기름 성분이 많은 상태에서 또다시 기름 성분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이들 기름 성분들이 모공을 막아서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건성 피부용 화장품과는 반대로 지성용 화장품은 피부 표면의 기름 성분을 제거하거나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상 피부의 경우에도 피부 표면의 기름 성분이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름 성분이 많은 화장품은 적합하지 않다.

3. 자연보습인자(NMF)


자연보습인자란 인체에서 만들어진 물질로서 피부 표면에 수분을 흡수하고 유지하는 성분을 말한다. 자연 보습 인자는 적소에 수분을 유지시키거나 세포의 단백질을 조정하여 수분을 흡수하고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면서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자연보습인자의 양이 감소되었을 때 외적으로 인체의 자연보습인자와 동일한 성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자연보습인자를 함유한 모이스처라이저의 기능이다.



피부 관리 방법

1. 강한 알칼리성 세제로 피부의 기름기(피지)를 씻어내서는 안된다. 건성 피부는 기름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순한 비누로 세안하도록 한다.

2. 항상 적당한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3. 외출시에는 항상 차단지수(SPF)15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의 조기 노화를 방지해주고 피부 건조를 막아준다.

4.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건조함을 방지해주는 제품을 사용한다. 건성 피부는 기름 분비량이 적기 때문에 기름 성분을 함유한 크림을 사용해서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피부를 건조하게 하거나 기름기를 흡수하는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피해야 한다. 참고로 건성 피부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유화제, 보습제, 지방성 알코올, 보호제를 열거해둔다.

광물성 오일 (Mineral oil)
식물성 오일(Vegetable Oils)
와세린 (Petrolatum)
라놀린 (Lanolin)
스쿠알렌 (Squalene)
리놀산 (Linoleic Acid)
아미노산 (Amino Acids)
콜라겐 (Collagen)
가수분해 동물성 단백질 (Hydrolyzed Animal Protein)
히야루론산 (Hyaluronic Acid)
무코다당 (Mucopolysaccharides)
자연보습 성분 (Natural Moisturizing Factors)
알란토인 (Allantoin)
디메티콘 (Dimethicone)
라놀린 알코올 (Lanolin Alcohol)
스테아린산 (Stearic Acid)
세틸 알코올 (CetylAlcohol)


세안법


건성 피부에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비누나 세안제(클린저)는 일반적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성분으로 제조되므로, 세안 제품을 선택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비누는 알칼리성이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세안 횟수


건성 피부나 노화 피부에는 하루 한 번 이상 세안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저녁에는 메이크업을 지울 때만 필요로 하는 세안제를 사용하고, 아침에는 사용할 필요가 없다. 아침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피부의 이물질을 씻어내고 물로 20회 정도 헹군 다음 모이스처크림을 바른다.

※ 스크럽 종류나 모이스처 팩 등은 일주일에 1회 사용한다. 각질 제거 작용이 스스로 이루어지는 알파하이드록시산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크럽 등으로 피부를 문지르면 자극이 일어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토너 (화장수)

건성 피부용으로 만들어진 토너라면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건성 피부에는 토닝 로션(화장수)이 거의 필요하지 않지만, T자 부위에만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보습제

건성 피부에는 유성(油性) 성분인 와세린이나 광물성 오일 같은 밀폐성 성분을 함유한 모이스처라이저가 적합하다. 모이스처라이저에는 크림 타입과 로션 타입의 두 종류가 있다. 크림 타입은 유성(기름) 성분이 많고 무거운 느낌을 주며, 로션 타입은 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알파하이드록시산(AHA)이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는 노화 각질을 제거 하면서 건성 피부의 보습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적인 모이스처라이저라 라고 볼수 있다.

얼굴을 깨끗이 세안한 직후 촉촉한 상태에서 아침 저녁으로 얼굴과 목 전체에 고르게 펴서 바른다.



자료제공:이지함피부과(http://www.lj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