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관리법 키우는 재미
* 키우는 장소
다육 식물은 특성상 건조하고 강한 광선을 좋아하는 종이 대부분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고 해를 많이 볼수있는 장소가 우선하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충족되지 못한다면 성장을 억제하여 조금 더 단단하게 키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광선을 좋아하지만 밀폐된 곳에서는 고온이 될 염려가 있어 주의합니다
다육 식물은 바람이 잘 통하고 일조량이 좋은곳 최저온도 영상 5도 이상인 곳이면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토 양
흙에 대해서는 공기가 잘 통하고 물이 잘 빠지는 구조이어야 합니다.
그다음이 비료 성분이며 용토은 모든 썩음병과 성장 고사의 주 원인이 됩니다.
공기가 안 통하고 배수성이 안 좋은 용토에서는 화분 흙의 물을 충분히 건조한후 소량만 주어야 합니다.
5mm내외의 마사토 또는 모래 50 %, 펄라이트 40 &. 소독된 부엽 10 % 이외의 가감은 식물과 재배 환경에 따라 달리 조절합니다.
밭흙 : 부엽토(피트모스) : 마사토 = 4 : 2: 4
화원에서 파는 분갈이요 배양토 이용시는 배양토 : 마사 = 3 : 4 혹은 6 : 7정도로 합니다.
성장기( 5 ~ 9월) 에는 액비도 줍니다.
하이포넥스 액비를 2 ~ 3 주에 1회정도 줍니다.
*관 수
관수시에는 항상 화분에 3/1 정도를 적시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용토 표면이 건조하기 시작하면서 1 ~ 2일 기다리고 난 다음 관수합니다.
관수량과 관수 간격은 계절, 기후, 기온에 따라서 변하며 용토와 분의 재질과 크기, 식물의 종류와 크기,생장기, 휴면기 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서도 변합니다.
원예 작업 중에서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관수로 [물주기 3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관수 직후는 과습 상태이기 때문에 뿌리는 활동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물은 용토와 분에 흡수되고, 용토 표면으로 부터 증발하여 적당한 상태가 됩니다.
근모가 활동하여 수분을 흡수하는 것은 이 때입니다.
*주의사항
보통의 원예식물과 달라 다육식물은 분갈이후 바로 물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일주일정도 지난 후에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분갈이 후 10일 지나면 새 뿌리가 돋아나므로 그후엔 보통의 관리와 동일합니다.
개화중에는 물소비량이 많으니 조심합니다. (다른 식물들도 마찬가지로 개화시에는 물을 많이 먹더군요~ ^^ -코나생각-)
하절기에는 일조량과 성장속도에 맞추어 적절하게 물을 자주 줍니다.
*식물별 물주기
반드시 물줄때는 공기 소통이 원활한곳에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3~4 일에 한번 주는 식물 : 기린, 녹비단 등 물을 아주 좋아하는 다육식물
- 1주일에 한번 주는 식물 : 벽어연,아악무,은행복,사랑무,호접무금,러브체인,불사조 등 물을 좋아하는 다 육
- 2주일에 한번 주는 식물 : 염좌,자만도,무을녀,성을녀,칠복수,채운각,도리스테일러,미니알로에,금접,와룡목
복랑,부영,역변경초,비올라쉬,기천,당인,월토이,리차이,호야캐리,와송,바위솔 등
- 1달에 한번 주는 식물 : 사해파, 수, 은파금,옵투샤,송설,산세베리아,경파,자보,황금사,사막의장미,장군 등
다육식물은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식물이 웃자라 약해집니다. (이러면 그나마 다행이나 물러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그래서 두놈이나 보냈습니다. 너무 관심을 많이 가져서리~ ㅜ.ㅜ)
초세가 나빠진 것들은 분에서 뽑아내어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고 물기가 없는 곳에 두고 한 일주일쯤 말립니다.
그러면 실뿌리들이 조금식 새로 나오려는 조짐이 있는데 그후 다시 마사토만으로 심어 그늘에 두면 약 한달쯤 몸살을 앓다가 자생력을 얻게 된다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