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새일파(새일중앙교회)
여호와새일교단, 스룹바벨선교회(최대광)
요즘도 여전히 서울 종로 5가와 3가 지하철 역 인근에서 ‘새일중앙교회’ 라벨이 붙은 카세트 테이프를 나누어주는 이들이 있다.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즉 새일중앙교회 소속 신도들이다. 또한 승용차 지붕에 스피커를 달고 ‘북한의 침략을 대비하자’ ‘반공만이 우리의 살길이다’ 등의 소리를 외치고 시내 곳곳을 다니는 이들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들의 차 문짝에는 큰 글씨로 ‘반공’ ‘멸공’이라고 쓰여져 있다. 이들 모두가 새일파 신도들이다.
이들이 지난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8. 21~8. 31) 중에도 등장해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이 급기야 북한을 자극해 정부 관계자가 성급히 수습하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졌다. 심지어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독교의 책임인 양 교회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들은 정부에서 파견한 공무원도 아니고, 더욱이 정상적인 기독교인도 아니다.
새일파 신도들은 공산당이 성경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두려워 떨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교리는 교주 이뢰자(본명 이유성)의 철저한 직통계시에 의한 것이다. 이유성은 1972년 사망했다. 이후 새일파는 대전, 수원, 서울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나름대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다음은 예장고신의 새일파에 대한 비판 주요 내용이다([이단 및 불건전 집단], 1998, pp. 135-137).
1. 새일 교단의 신학 및 경전
(1)조직신학 및 선지서 강의
1968년 5월 27일 오전 7시에 교조 이뢰자의 입술에 말씀이 임하여 그의 제자들이 받아서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일점일획의 글자라도 틀림없으니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으면 기독교 종말관의 진리를 분명히 알게되는 동시에 말씀으로 승리한다고 하고 윤봉조 외 5명의 제자 연명으로 되어있다.
(2) 말씀의 칼
1967년 12월 23일에 발행한 교조의 설교집인데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이 말씀의 칼이란 책은 어떤 인간의 두뇌 속에서 저작된 것은 아니다. 이뢰자 목사님이 특별기도 5, 6개월 기간을 마치는 동시에 그 입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게 되어 홀연히 설교의 본문이 택해지고…”하여 이 설교에도 신적 권위와 연관시키고 있다.
(3) 새일성가
교조가 직접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것을 기록한 것으로 “사람의 생각이 조금도 개입된 것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이씨가 직접 받았다는 9개의 기성교회의 찬송가, 전 12항목으로 되어있는 ‘여호와 새일교단의 교리 신조’ 7개 항목으로 설명한 ‘여호와 새일교단의 의의’ ‘동방역사의 의’ 등이 수록되어 있는 50개의 노래집이다.
2. 새일 교단의 그릇된 교설들
(1) ‘동방’의 의미를 곡해 함
교조 이뢰자가 기록한 책의 주류를 형성하는 논조가 ‘동방역사’에 관한 것이요, 이 동방역사는 극동 즉, 한국을 중심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들의 소위 ‘새일성갗 부록에는 ‘동방역사의 의’를 설명하는 6개 항목의 글이 있는데 그 중의 한 대목을 소개하면 “이와 같은 난제를 아세아 샘의 장막을 닫히고 있는 극동 아세아 문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세계 인류의 주목거리가 되고 있다.”(<동방역사의 의>, p.77∼78)하여 극동의 난제와 종말에 하나님께서 일으킬 새일의 역사를 연결시키고 이 일이 극동 한국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한다.
(2) 말세 비밀의 종
그들의 특수 용어는 ‘말세 비밀의 종’ ‘말세 사명자’ 등이다. 예언서에 예언된 말씀들은 초림의 메시야에 대한 것이 대부분인데 그들은 이것을 거의 세상 종말의 예언으로 결부시켜서 이 종말의 비밀을 받은 자가 이뢰자 자신임을 역설한다.
결 론
기독교는 어떤 특정한 개인을 통해서만 자기의 뜻을 선포하며 전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아니한다. 우리는 어떠한 사람의 입술에 하나님의 말씀을 이 시대에 담아주었다는 주장을 비기독교적 역설이라고 주장하지 않을 수 없다. 참된 복음의 증거자는 어떤 개인의 신비적인 체험에 의존하거나 그를 극대화 시킬 것이 아니라, 바울의 말과 같이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만을 증거해야 하는 것이다.(www.amennews.com)
16. 서달석 씨
(서울중앙침례교회)
예장통합 교단은 서달석 씨(서울중앙침례교회, http://christ.sarang.net)의 집회 참석금지, 그의 간행물 구독 금지 결정을 내렸다(78회, 82회 총회). 서달석 씨의 문제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종말론에 대한 것이며, 둘째는 구원과 회개에 대한 것이고, 셋째는 개신교회를 로마가톨릭과 함께 비판했다는 점이다. 예장통합측은 서달석 씨와 지루한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서달석 씨의 패소로 결과가 매듭됐다. 서울중앙침례교회는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 전주, 광주 등의 3곳에 지교회를 두고 있다.
다음은 예장통합측에서 연구 발표한 내용요약이다(82회 총회).
종말론 문제
서달석 씨는 이장림 등의 1992년 10월 28일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사상적인 토대가 되는 수많은 책을 번역 또는 집필하여 출판 보급해 왔다(<세계정부음모>, <현실로 나타난 666」,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 예언>,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 <종말론 특별 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 <적그리스도의 정체>, <최후의 중동사태>, 월간 바이블 뉴스 등). 서 씨는 그의 666해석 문제로 인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로부터 ‘유사 이단’으로 지목되고(<한국기독교장로회 회보>1990년 10, 11월 합본 호, pp. 36-38.) 서 씨와 유사한 사상을 가지고 있던 이장림이 이단으로 규정되면서 ‘시한부 종말론’이 언론의 질타를 받자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과거에 오류가 있었으며 완전히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 씨는 그 후에도 여전히 그가 발행인으로 있는 <바이블 뉴스> 1992년 9월호에 <세계정부음모>, <현실로 나타난 666>,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 예언>,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 <종말론 특별 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 <적그리스도의 정체> 등을, 1993년 7월호에는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 <종말론 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 <최후의 중동사태>, 월간 바이블 뉴스 합본(1988년 9월호부터) 등의 출판물들을 계속 보급하고 있음을 광고하여 ‘사과’따로 ‘행동’따로의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의 진실성이 의문시된다.
구원과 회개의 문제
서 씨는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것이라고 한다. 죄사함을 깨닫고 거듭나는 순간 구원을 받으며(<영혼구원>pp. 54-55), 모든 죄는 십자가에서 이미 용서되었기 때문에 반복해서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구원받았다고 하는 등(<종교에서 복음으로>p.137) 구원파 권신찬 씨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계속 회개하는 것은 죄를 사함 받은 것을 믿지 않는 것이므로 구원과 영생이 없고 심판과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면서(<성막에서 얻은 죄사함>pp.239-241) 이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항하는 것이며 죄를 범하는 것으로(<종교에서 복음으로>pp.83-84)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것이라고 한다(<종교에서 복음으로>p.87, 녹음테이프).
서 씨는 이런 생각에서 주기도문도 암송하지 말라고 하는데(<종교에서 복음으로>p. 151) 이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줌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는 부분 때문에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구원을 위한 단회적인 회개(히 6:1 이하)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헌법, 제 1편 교리 제 4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 13장 성화에 관하여 제 14장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에 관하여 제 15장 생명에 이르게 하는 회개에 관하여 참조).
신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화되어 가는 것이며, 참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언제나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인데(시 51편, 삼하 24:10, 마 6:12, 요일 1:8-9, 딤후1:15) 이를 부정함으로 결국 서 씨의 구원관과 회개에 대한 견해는 본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는 구원파(제 77회 총회)와 같은 것임.
교회의 의식과 절기 문제
서 씨는 유아세례, 부활절, 성탄절 등은 성경에 없는 것으로서 바알 숭배에서 나온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고 한다. 또 로마가톨릭을 죽은 바벨론 의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맹렬히 비판하면서 개신교도 역시 그 바알신을 섬기는 죽은 의식을 행하고 있다고 말한다(바이블뉴스 1992년 11월호, pp7-12). 서 씨는 유아세례를 바벨론에서 행한 '인신 회생 제물의식'이라고 하는가 하면, 부활절 행사, 명칭, 계란 먹는 풍습도 바벨론의 음란한 풍습이라 하고(바이블뉴스 1992년 11월호, pp.15), 성탄절은 태양신 축제일로서 바알 숭배 의식이라고 한다(바이블뉴스 1992년 11월호, pp. 16-19).
그러나 유아세례는 칼뱅을 위시한 종교개혁자들도 성경적이라고 인정했으며(창 17:7, 9, 갈 3:9, 14, 골 2:11, 12, 행 2:38, 39, 롬 4:11, 12, 고전 7:14, 마 28:19, 막 10:13-16, 눅 18:15) 이는 개혁교회의 전통과 일치하는 것으로(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제 28장 세례에 관하여 4항. 예배와 의식 제 11장 세례 3항) 본 교단이 지켜 행하는 교회의 성례의식이다. 또 우리가 부활절과 성탄절에 행사를 갖는 것은 다름 아니라 죽음을 이기신 우리 주님의 권능과 부활의 승리가 우리에게 함께 있을 것을 바라는 소망을 심고, 평화의 왕으로 찾아오신 우리 주님 앞에 감사와 찬송으로 경배하며 새로운 기쁨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의미를 되새기자는 것이다(예배와 예식 제 4장 예배의 내용 5항).
연구 결론
이상의 연구내용을 종합해 볼 때 서달석 씨의 주장은 구원관에 있어서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권신찬 씨와 같은 주장을 하는 등 성경의 가르침과 본 장로교회의 신경에 현저히 위배되므로 그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엄금하고 그에 의한 간행물에 대해서도 구독을 철저히 금지해야 될 줄로 사료된다. (www.amennews.com)
17. 서울평강교회(곽성률, 구 장안교회)
자신의 모친을 재림주라고 주장하며 또한 설교를 통해 모친을 우상화 시킨 곽성률 씨(서울평강교회, 구 장안교회)에 대해 예장통합 교단은 ‘이단사이비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곽성률 씨에 대해 ‘이단’으로 규정했다(2005년).
다음은 예장통합 교단에서 연구 발표한 내용요약이다(90회 총회).
연구 결과
1) 곽성률 씨는 설교할 때나 교육을 시킬 때 자기 어머니 이판님 권사의 예언의 능력과 병 고침의 신비성을 자주 말하여 모친 우상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예를 들면 1996년 5월경에 설교하는 가운데서 김영삼 대통령도 자기 어머니 이판님 권사의 예언을 받고 그 예언대로 표가 나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말한 것, 또 어머니가 미국에 있는 큰 아들 곽성국의 집에 갔을 때 인근의 공장에서 먼지가 날아와 집안이 더러워짐을 보고 한국에 와서 이를 두고 기도를 했더니 그 공장이 이사 갔다는 소식을 형으로부터 듣게 되었다는 것, 그래서 어머니의 기도 위력은 미국에까지도 그 능력을 미친다고 하고 주일 낮 예배시 자기 어머니를 자랑하고 함께 박수를 치면서 찬송하게 한 점이다.
2) 2000년 10월경부터 이미 고인이 된 모친 이판님 권사가 곽 목사에게 지시를 한다고 하면서 이런 것은 이렇게 저런 것은 저렇게 하라고 한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리고 곽성률은 어머니가 지시한 대로 하면 모든 일이 잘 되고 편안하다고 주장하였다.
3) 곽성률 씨는 오늘날 주의 종들이 하나님을 학문적으로 지식적으로만 알 뿐 영적인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였다.
4) 곽성률 씨는 지금부터는 이판님 권사의 영이 살아서 직접 계시해주심을 따라 전하라 하는 것만 전할 것인데 그렇지 않으면 자기는 죽는 다고 하였다.
5) 곽성률 씨는 기도할 때에 이판님 권사 재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2000년 11월 4일 새벽기도회 설교 가운데서 “이판님 권사는 재림 예수다”라고 선포하였고 11월 12일(주일)에는 “이판님 권사는 재림 예수요 영으로 살아계시므로 그 이름(이판님)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설교했다가 교인들의 강력한 제지를 받았다.
6) 2001년 5월경 곽성률 씨는 장안교회당에서 쫓겨난 후 비우지 않고 점거하고 있던 장안교회 목사 사택에서 저들끼리 예배하는 가운데 찬송가 444장의 ‘예수가 거느리시니’의 부분 중 예수 대신 이판님을 넣어 부르게 하였다.
7) 곽성률 씨는 1999년 5월 25일 밤 10시경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친 이판님 권사에게 자필로 작성한 서약서에 “저희 죄와 죽음과 형벌을 친히 몸으로 담당해 주시고 새 교회를 피로 세워서 맡겨 주신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강교회를 섬기며 사는 동안 어머니의 은혜와 사랑을 항상 잊지 않으며 끝까지 변질됨이 없이 어머니의 말씀을 존중하며, 잘 될수록 그 수고와 희생을 생각하고 겸손히 행하여 어머니의 은혜가 결코 헛되이 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약속합니다. 또한 형제들이 저의 교만을 지적하여 줄 때 달게 받아 들일 것을 약속합니다. 1999. 5. 25 여의도 성모 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곽성률.”(모인 찍음) 등을 작성하였다.
연구 결론
이상의 연구결과 곽성률 씨는 모친인 이판님 권사를 재림주라고 주장하고, 설교 때마다 성경 중심이 아님 모친 이판님 권사를 우상화 한 것으로 볼 때 그의 가르침은 비성경적이고 이단사이비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다. (www.amennews.com)
18. 시한부종말론(이장림 등)
이장림 씨는 지난 1992년 시한부종말론(10월 28일 휴거설)으로 한때 유명(?)했던 인물이다. 그는 휴거설이 물거품으로 돌아가자 한때 교회 이름을 다미선교회에서 새하늘교회로, 자신의 이름을 이장림에서 이답게로 바꾸기도 했다. 일단 겉모양을 완전히 바꾼 것이다.
이장림 씨는 지난 2000년 <요한계시록 강해>라는 7백쪽 분량의 책을 바뀐 이름(이답게)으로 출판했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활동을 재개한 셈이다. 그 책을 통해 이 씨는 희한한 주장들을 펼쳤다. 그는 “2000년 재림설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믿지는 않는다”며 한간에 떠돌았던 ‘2000년 재림설’에 대해 애매모호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그는 “조만간 수억의 거룩한 무리를 이끌고 백마를 타고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장엄한 모습을 전 지주촌 주민들이 TV 화면을 통해 생생하게 지켜보게 될 것이다”며 소위 ‘TV위성중계설’도 주장했다.
이씨의 시한부종말론 주장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지켜볼 일이다. 이장림 씨는 2002년 11월 새하늘교회를 사임했다. 그 후 자신의 집에서 몇 명의 따르는 신도들과 목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예장통합 연구보고서의 요지이다(76회 총회).
1980년대 말부터 퍼지기 시작한 ‘시한부 종말론’은 ‘1992년 10월 28일 휴거’로 구체화 된 가운데, 1991년초에 터진 걸프전(戰)을 계기로 한국사회 전체로 확산되었다. 이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자들의 대표격은 아무래도 이장림 씨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다미선교회’를 조직하여 국내 도시들에 지부를 설립하는가 하면 해외에까지 그 세력을 넓혀 갖가지 문제를 일으켰다.
1. 구원론의 측면에서
1992년 휴거를 부정하는 자는 휴거하지 못하게 되므로 지옥에 가든지 부끄러운 구원을 얻는다 함으로써 휴거신앙이 구원의 조건이 되었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만 주시는 정통적인 구원관이 무시되거나 간과되었다(<다가오는 미래 IV권> 64쪽, 테이프).
2. 계시론의 측면에서
이장림 씨는 1992년 10월 휴거설을 주장함에 있어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일반 예언가들(노스트라다무스, 케이시 등)의 예언을 성경계시와 동등한 수준에서 신뢰할 뿐 아니라(<다가오는 미래 I권> 51~60쪽, <다가오는 미래 IV권> 25쪽 이하), 40여 명의 아이들이 받은 직통계시를 신봉하되 성경계시 위의 계시로 본다(<다가오는 미래 I권> 11~15쪽, 19~31쪽, 67~86쪽, 221~234쪽 등).
3. 교회론의 측면에서
이장림 씨는 다미선교회나 같은 단체에만 구원이 있는 것처럼 하며 특히 장로교인들은 대부분 휴거하지 못할 것이라고 함으로(테이프), 많은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고 어지럽게 하고 있다.
4. 종말론의 측면에서
성경은 명백하게 예수님의 재림 시기는 아버지 외에 모른다고 하고 있는데(마 24:36, 25:13, 막 13:35~37 등), 이장림 씨는 이것을 부인하며 재림의 시기를 알아야 하며(<다가오는 미래 I권> 55~60쪽, 57~64쪽) 그렇지 않으면 적그리스도라는 암시를 함으로써(테이프) 시한부 종말론에서 이단성을 드러냈고 그 시한부종말론을 절대화함으로 더욱 이단성이 깊어진 것이다.
5. 연구결론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이장림 씨(다미선교회)는 구원론, 계시론, 교회론, 종말론 등 각 측면에서 이단성이 명백히 밝혀졌다. (www.amennews.com)
19.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안상홍 증인회’(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www.watv.org 이하 안증회)를 가장 먼저 ‘이단’으로 규정한 곳은 한기총이다. 한기총은 “정통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받은 안식교 계열에서 나온 또 다른 이단으로서 성경적으로 비판할 가치조차 없는 집단” 등의 내용으로 안증회를 이단으로 규정한 것이다. 그만큼 당시 안증회의 이단성의 신속한 규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교주 안상홍이 죽은 후 장길자라는 여인이 교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상홍 증인회’라는 이름보다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라는 간판을 내걸고 활동을 하고 있다. 안상홍측 신도들은 기성교인을 만나면 “하나님의 교회에서 나왔습니다”라며 ‘안상홍’의 이름을 감추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한기총 연구보고서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2001년 정기총회).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는 서울 관악구 봉천 6동 63-16호에 그 본부(총회장 : 김주철)를 두고 있는 집단으로 그 동안 가정파괴, 이혼, 가출, 재산헌납, 시한부 종말론 등의 문제로 물위를 일으켜 일반언론에서조차 수 차례 보도된 바 있는 집단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교주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는데, 그는 1918년 1월 13일에 전북 장수군 계남면 명덕리에서 태어나 1947년 안식교에 입교하였고, 30세에 안식교 목사 이명덕 씨에게 침례를 받고 소위 ‘시기파’로 1962년까지 안식교에서 활동하였다.
그 후 1962년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를 창설하여 활동하다가, 1985년 2월 25일 67세에 부산의 모 식당에서 식사 중에 뇌졸중으로 사망하였다. 그가 죽은 후 장길자(1943년 10월 29일생)라는 여자가 교주 노릇을 하고 있는데, 그 여자는 남편 김재훈과 함께 안상홍 증인회의 집사였으나 김재훈과 이혼하고 안상홍의 신부로 자처하고 있다. 안상홍의 죽은 후 장길자는 자신을 하나님의 신부,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 위에 있는 어머니 등으로 주장하여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의 교주가 되어 현재까지 이 집단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자 ‘안상홍 증인회’라는 이름은 감추고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름만으로 활동을 하기도 한다.
안상홍과 장길자를 교주로 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에는 다음과 같은 이단 사상이 있다.
1. 교주 안상홍을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으로 믿는다.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는 교주 안상홍을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이며 성경에 예언된 재림주라고 주장한다(안상홍, <하나님의 비밀과 생수의 샘>, 멜기세댁 출판사, p.90, 201.). 따라서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추종자들은 죽은 안상홍이 다시 강림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
또 안상홍(安商洪)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새이름’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이름이 성경에 이미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한복음 16장에는 예수님께서 보혜사를 보내주시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된 보혜사가 바로 안상홍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성부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이며 성자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이며 성령 하나님의 이름은 ‘안상홍’이라고 한다(하나님의 교회, <빛을 발하라 1권>, p.8).
2. 안상홍 외에 여교주 장길자를 하나님의 아내요 신부로 믿는다.
여교주 장길자는 요한계시록 21장 9절과 22장 27절에 나오는 ‘어린양의 아내’요 ‘신부’며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이라고 하며, 갈라디아서 4장 6절에 나오는 ‘어머니’라고 주장하고 있다(<하나님의 교회 구역장 교재>, p.26). 그리고 장길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온 어머니, 신부가 된 것은 그들이 하나님으로 믿는 안상홍이 그렇게 신부로 지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토요일 안식일을 주장하고 지킨다.
안상홍이 안식교 출신이기 때문에 안식일 교리를 주장하는 방법이나 그 증거로 제시하는 성경 주절이 안식교와 동일하다.
4. 구약의 유월절과 절기를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안상홍 증인회는 유월절 및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유월절은 영생의 길이며, 유월절을 통하여 구속을 받으며 유월절을 통하여 죄사함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안상홍, <선악과 복음>, 멜기세댁출판사, pp.54~58).
5. 예배시 여자들이 수건 써야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신다고 주장한다.
안상홍 증인회는 예배시에 여자들이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고린도전서 11장 2-15절의 말씀을 잘 못 해석하여 예배시에 여자들은 머리에 수건을 쓰고 예배를 드려야만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신다고 한다(김주철 발행, <월간 십사만사천>, 도서출판 멜기세댁, 1998년 9월호).
6.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한다.
안상홍 증인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에 안상홍이 강림한다고 주장하였다가 불발로 끝났으며, 또한 1999년 말에 종말이 온다고 주장하였다가 역시 불발로 끝난 일이 있는 집단으로(월간<교회와신앙>, 1997년 1월호, p.146) 상습적인 시한부 종말론자라 할 수 있다.
7. 연구 결론
위와 같은 연구결과,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는 정통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받은 안식교계열에서 나온 또 다른 이단으로서 성경적으로 비판할 가치조차 없는 이단이다. 현재 이들이 한국교회에 너무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단체로 모든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대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www.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