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이·취 임 사 요령(출처:김만수저, 리더의 성공화법-저작권 있음)

[김만수]

각종 이·취 임 사 요령 및 예문

1. 이/취임사 요령

회원의 입장에서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직접적인 당사자인 신/구 회장들은 이임사나 취임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남모르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그런데 이 취임식장에서 행하는 신/구 회장의 이임사와 취임사 요령은- 우선 이임사의 경우 서두는 간단한 계절 인사와 함께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신구임원 이 취임식을 빛내주기 위해서 귀한 걸음 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감사인사와 더불어 제가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회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포문을 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돌이켜 보건데 사실 저는 1년전 회장이란 중책을 맡으면서 여러 가지로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무사히 이임식을 가질 수 있음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생각하면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테...” 하는 임기동안의 사업성과 소개와 함께 못다한 사업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언급해 주는 것이 좋다.

3단계에서는 우리 모임은 어떤 모임이고 따라서 회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새로 취임하는 신입회장님을 많이 도와서 보다 성숙된 모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는 내용과 회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언급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단계에서는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항상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 마다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덕담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취임사 역시 간단한 날씨나 계절 관련 인사와 더불어 취임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참석해 주신 내빈들을 일일이 소개한 후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포문을 여는 것이 좋으며, 다음 단계에서는 제가 생각하건데, 우리 단체는 어떤 단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소속회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멘트를 한 이후에 우리 단체가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단체가 되기까지는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라고 믿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제가 제 몇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 과연 역대 회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게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선다는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비록 제 개인의 능력은 미숙하지만 회원여러분께서 뜻과 마음을 모아 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다면 저는 정말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는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우리 단체의 내실을 키워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드린다는 내용의 취임소감과 각오를 피력해 주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지난 임기 동안 우리 단체의 발전을 위해서 불철주야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전임 아무개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박수를 부탁한다는 내용으로 박수 유도 멘트를 하는 것이 좋으며, 역시 마무리는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건강과 행운을 빌며 덕담인사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모든 인사말이 그러하듯이 이취임사도 3분내외로 간단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취임사를 준비하는 신구회장들은 사전에 원고를 준비하는 것은 좋으나, 원고를 보고 낭독할 경우 말이 부자연스럽고 따라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듣기가 매우 거북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인사말을 충분히 숙지한 연후에 청중을 바라보면서 평소 자신이 쓰던 말투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성공적인 이취임사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된다.

2. 이임사 예문

향우회장 이임사

존경하는 향우회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오늘 재포 ⃝⃝⃝향우회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을 빛내 주시기 위해서 귀한 걸음 해 주신 고향의 기관단체장님들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건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회장이란 중책을 맡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의 임기를 마감하고 여러분 앞에서 이임 인사를 한다고 생각하니 여러모로 감회가 새롭고, 또한 아쉬운 마음 이루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향우회가 단단한 반석위에 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각종 크고 작은 모임때마다 쓴 소주잔을 주고 받으며 늦은 밤까지 고향 발전과 끈끈한 향우의 정을 확인하는 열띤 토론과 뒷풀이는 제 가슴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아무튼 이제 저는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마치고, 오늘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박수로 선임된 제6대 ⃝⃝⃝회장에게 중책의 자리를 맡깁니다.

⃝⃝⃝ 신임회장은 여섯 살 때 고향을 떠나 그동안 전문 병원경영인으로 자리를 굳히신 분으로 낫설고 물설은 경남사천에서 운영하던 병원을 정리하여 고향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흥해에 내년 4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대단위 종합병원을 건립 중에 있으며, 특히 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각종 봉사단체회장을 맡아 황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될 뿐 아니라 마음 든든합니다.

아무쪼록 제가 임기동안에 못 다한 각종사업들을 신임회장이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는 송년의 밤인 만큼 모처럼 고향을 지키시는 분과 고향을 떠나 객지생활을 하시는 향우들 끼리 마음껏 한잔 술 주고 받으시면서 한해 동안 힘들고 아픈 기억들이랑 말끔히 씻어 버리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에 항상 행운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이임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3. 취임사 예문

1. 향우회장 취임사

유달리도/ 혹독하게 추웠던/ 겨울을 이겨낸/ 들판과 산야에는/ 희망찬 봄기운이 손짓하는 오늘/ 여러 가지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서/ 귀한 걸음 해주신/포항시장님을 비롯한/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재포 ⃝⃝⃝향우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년간 12대 회장직을 맡아/ 그 동안/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 전임 회장님과/ 각 읍면 향우회 임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우리가 고향을 떠나 살면서/ 가장 서글프고 힘들 때가/ ‘이곳이 객지구나’ 라고 느낄 때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향끼리 향우회를 만들게 되고/ 그 안에서 힘을 얻게 됩니다./ 동향이라고 하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도 /마치 피붙인양 반갑고/ 정겹습니다./

어쩌다 고향분들을 만나게 되면/ 하루가 넉넉해지고/ 고향사람의 경사가/ 내 일처럼 기쁩니다./ 재포⃝⃝⃝향우회도/ 이런 마음들이 모여져 결성된지가 어언 25년이 되었고/이제는 명실공히/ 7만 여명에 이르는/ 출향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어려울 때는 힘을 보태고/ 기쁠 때는 기쁨을 나누면서/ 포항에 거주하는 출향인 모두가 기댈 수 있는/ 따뜻하고 넉넉한 향우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아무튼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귀한 걸음 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향우회원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끈끈한 정을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아울러 새해에는/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 경북민통회장 취임사

존경하는 조국통일 일꾼 가족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서/ 참석해주신 ⃝⃝⃝도지사님을 비롯한/ ⃝⃝⃝도의회 의장님/ ⃝⃝⃝ 교육감님/ 그리고 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민족통일 경상북도협의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8년간 도 회장직을 맡아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 전 회장님과/ 운영위원님들/ 그리고 23개시군 협의회 회장님들과/ 통일 일꾼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바야흐로 세계는 지금/ 국익을 위해서라면/ 이념을 달리하는 국가나 민족들끼리도/ 서로 협력해 가면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은/ 아직도 총을 겨눈 채/불안과 갈등 속에서/ 이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가라는/ 가슴 아픈 응어리를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통일 일꾼 가족여러분！

우리는/ 이 같은 조국의 현실을/ 냉철히 직시하여/ 그 동안 민족과/ 나라 발전에/ 최대의 걸림돌인/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슬로건 아래/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북통일의/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민간 주도의 통일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우리의 이러한 노력은 남북이 하나 되는 /민족통일의 초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께서도/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대북 화해협력 정책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평화와 번영의 7천만 통합시대를 열 것임을/ 말씀 하셨습니다.

통일 일꾼 가족여러분！ 이제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는/ 우리 모두의 역량을/민족통일 한곳으로/ 모아 줄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지만/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민족의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역사적 성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모두가/ 민족사의 진운을 개척한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7천만 통합의 시대를 여는데/ 전력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3. 로타리클럽 회장 취임사

고르지 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과/ 매화회 회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신록의 계절/ 희망과 역동의 6월에/ 본 클럽/ 23·24대 이취임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걸음해 주신/ ⃝⃝⃝ 신임 총재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신/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회원 및/ 매화회 회원 여러분/

돌이켜 보건데/ 저는/ 1998년에 입회하여/ 로타리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었으며/ 또한 삶에 대한 자세와/ 봉사하는 사람으로써/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로타리를 통하여 받은/ 많은 은혜로움을/ 저 개인과 클럽을 매개로 하여/ 돌려드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에 저는/ 회원간의 친목을 바탕으로/ 회원증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구 최다회원 보유 클럽을/ 유지해 나갈 것이며/ 클럽내에 신구조화를 이루어/ 연령에서 오는 격차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또한/ 로타리가 추구하는 봉사의 이념을/ 지역사회는 물론/ 국제사회에 잘 전파되도록/ 배우고 익혀/ 실행할 것이며,/ 국내자매클럽인/ 전주중앙로타리클럽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그동안 많은 시간들을 함께 했던/ 일본 하찌노해 미나미 클럽은 물론/ 대만 중리중구 클럽과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업들이/ 저 개인의 포부이기는 합니다만/ 회원님들의 협조와/ 매화회원님들의 도움이라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클럽을 든든하게 받쳐주시는/ 역대회장님/ 그리고/ 역동적인 회원님의 열의가 있기에/ 저의 임기동안/ 저 자신/ 최선을 다하여 봉사할 것이며,/ 또한 낙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및/ 매화회원 여러분/ 클럽을 위한/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어떤 일이든/ 제가 앞장서 해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1년 동안/ 본 클럽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하명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 당부드리면서/ 취임사에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4. JC회장 취임사

존경하는 JC 가족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 이·취임식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시기 위해서 귀한 걸음 해 주신 많은 내빈 여러분과 특히 언제 보아도 마음 든든하신 ○○○ JC특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특우회 선배님들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먼길마다 않으시고 오늘 이 이·취임식을 빛내 주시기 위해 우리 지역을 찾아 주신 ○○○ 한국JC 경북지구 회장님과 ○○년 경북지구 회장 당선자이신 ○○○회장님을 비롯한 각 지구 로칼 회장님께도 ○○JC, 전 회원들을 대신하여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진심으로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리고 귀한 걸음 해 주신 내빈 여러분! 여러분께서 주지하고 계시는 바와 같이 바야흐로 세계는 지금 서로 다른 민족끼리도 힘을 합쳐 가면서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우리는 지금 극도로 혼돈 된 가치관 속에서 돈이면 만사가 해결된다는 황금만능주의, 남이야 어떻게 되던 나만 잘 살면 된다는 극단적 이기주의,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잘못된 사고가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의 서글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어둠이 짙으면 짙을수록 새벽은 빨리 온다고 했듯이 이럴 때 일 수록 우리는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란 JC슬로건처럼 젊음과 패기와 지혜로 뭉쳐진 청년 조직의 일원으로서 작게는 자기 발전과 조직을 위하고, 크게는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그동안 JC활동을 통해서 얻은 능력과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진정으로 「나라를 어깨에, 젊음을 향토에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들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실천하여 올바른 가치관 확립은 물론, 실의와 좌절속에 방황하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체로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우리 JC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저는 감히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지난 ( )년 웅비하는 청년의 큰 꿈을 안고 “○○ 청년들의 요람” ○○ JC에 입회하여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열화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늘 이렇게 이 자리에 서고 보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교체되는 감정으로 인해 솔직히 저는 지금 형언할 수 없는 감회와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외람되지만 그동안 “댓가 없는 희생이 가장 아름다운 봉사” 라는 사실을 신앙처럼 여기며 조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해 오신 선배 회원님들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받들어 우리 ○○ JC가 명실상부하게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단체로 자리를 구축함은 물론 전국에서 각광받는 청년집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것을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감히 역속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 내실 있고 살아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하여 흥해 청년회의소가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정신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회원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회원들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새로운 뜻, 새로운 희망, 새로운 창조의 정신으로 대망의 21세기 원년을 맞으면서 그야말로 시대에 걸 맞는 참신한 사업들을 연구 개발하고 실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JC, 지역주민과 함께 그리고 더불어 호흡하는 생기 넘치는 JC, 그래서 우리 모두가 JC인이 된 것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그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 JC 회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저는 ○○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 JC를 사랑합니다. 더불어 저는 ○○의 발전과 우리 JC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라고 소망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지만 이 ○○○곁에 언제나 든든하신 여러분이 함께 하는 한, 그리고 여러분 곁에 이 ○○○가 함께 하는 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미래가 있습니다. 여러분! 저를 따라 힘차게 한번 외쳐 주시기 바랍니다.

“나라를 어깨에/ 젊음을 향토에!”/ 감사합니다.

5.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사

먼저 자신을 회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하여 여러 라이온제위께 감사드리오며 아울러 어떻게 하면 여러 라이온님의 염원에 어긋남이 없이 중책을 다할 것인가 하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존경하는 우리 라이온님들!

"우리는 봉사한다."란 우리의 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

봉사의 이념은 많은 지역사회에 실천화되고 있으며 우리 모든 라이온들은 지역사회복지사업 및 청소년선도 육성, 도시 농촌 한계의 향상과 회원직업의 논리적 수준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나 라이온회원의 일원으로서 세계평화와 이해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라이온의 성심과 하나의 봉사가 이웃을 돕고 사회에 진실하게 참여되고 국가와 국제사회에 공헌이 된다면 우리 라이온의 큰 자부가 아니겠습니까?

생각할 수 있는 참신한 봉사정신과 단결력을 발휘한다면, 우리 클럽의 앞길은 순탄할 것이며 짧은 시간내 우리 지역사회가 면모를 달리하게 될 것입니다.

오로지 숭고한 라이온정신으로 부족한 역량이나마 아낌없이 발휘하여, 그늘진 곳에 성의 있는 자선을 베풀어 보다 더 봉사하는 훌륭한 클럽으로 이끄는데 저 자신은 심신을 다해 일할 것을 여러 라이온님께 거듭 다짐하며, 더불어 여러 라이온님의 많은 이해와 지도를 바랍니다.

끝으로 회원님들의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함과 동시, 다복한 가정생활이 지속되길 충심으로 바라옵니다.

6. 공무원노조 창립총회 회장 취임사

존경하는 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동지여러분!

결실의 풍요로움이 가득하고, 드높고 맑은 하늘이 펼쳐지고 있는 좋은 계절에 오늘 이렇게 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창립총회를 갖게 된 것을 큰 보람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창립총회를 갖기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로 깊은 애정을 보여주신 조합원가족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오늘 우리 노동조합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000시장님과 000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조합원여러분! 우리는 2년 전, 바로 이 자리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 창립을 선포하였고 그동안 법에 정해진 범위 안에서 6급이하 공무원들의 당연한 권익을 확보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중앙 부처에서는 이러한 우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좀 더 나은 공직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보다는 지나친 자기집단 보호장막을 강화하여 공무원 조직 내 계층간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켜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통합과 화합에 모범적으로 앞장서야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오늘날 상대적빈곤의식과 비교 의식에서 오는 박탈감이 심각한 사회병리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 위기감을 가지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하며 더불어 살아갈려는 노력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책입안의 위치에 있다는 유리한 입지를 악용하여 사회정의에 위배되는 부당한 인사정책으로 사회의 안녕과 화합을 헤치고 있습니다.

2003년 9월21일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분석 결과, 외한위기 이후 국가 공무원은 2.6%나 증원시킨 반면, 지방공무원은 구조조정이라는 미명하에 14,1%인 4만1190명을 감원시켜, 지방 공무원만이 구조조정의 희생물이 되고 있다는 피해 의식이 굳어져 가고 있으며 헌법의 평등권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년 불평등 시정 요구 또한 망언에 가까운 궁색한 답변으로만 일관하며 끝내 받아드리지 않아 결국 행정서비스의 질만 떨어지게 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도청은 도청대로 감사권과 예산권을 갖고 있다는 힘의 논리를 앞세워 시,군의 행정의 질을 높여 준다는 인사 교류의 구실로 시,군의 4,5급의 자리를 121명이나 빼앗아 가고 있는 등, 힘 있는 상위 기관으로 부터 우리 시군의 6급이하 공무원들이 박탈 당하고 있는 권리는 여기서 미처 일일이 다 열거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여러분! 우리는 이같은 중앙부처의 집단이기주의의 벽이 철옹성과 같아 과거 직장협의회라는 계란과 같은 미약한 조직으로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난다 해도 무너뜨릴 수 없다는 한계를 깨닫고 오늘 이렇게 문경시청공무원노동조합을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여러분! 우리는 뭉쳐야합니다. 뭉치지 않고는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인식해야합니다. 빼앗긴 권리를 찾는 것은 순리이기 때문에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 그날까지 오리 조합원 모두 투쟁하여 쟁취해야합니다.

저는 앞으로 전국의 노동조합동지들과 힘을 합하여, 우리 조합원의 최

대 이슈인 정년평등화, 지방자치복수직급제, 6급근속진급제 등 우리 6급이하 공무원들이 확보해야할 권익을 쟁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내적으로는 우리 시 발전을 염두에 두고 성숙한 자세와 자주적 협의를 바탕으로 직장 내의 근무환경개선, 업무 능률향상, 조합원의 복지증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여러분! 또한 우리들의 최소한의 권익을 확보해감과 동시에, 정한 시민의 봉사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개을리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우리 스스로를 뒤돌아보며 공직사회 해묵은 병폐와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결코 시민들에게 자기 이기주의집단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농촌 일손 돕기 및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참여 하는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는 의식 확산에도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노동조합이 보다 성숙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라며 늘 따뜻한 애정과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큰 축복 속에 창립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내외귀빈 여러분과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7.한국전기공사협회 지부장 취임사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서/ 귀한 걸음 해 주신/ 이의근 경상북도 지사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 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북지회/ 부지부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또한 저는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도록/항상 여러분의 앞장에 서서/ 전기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전기인으로써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그 토양을 만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감히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돌이켜 보건데/ IMF이후/ 우리는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국민이/ 시련과 고통 속에서/ 나날을 보내야 했지만/ 특히 우리 업계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진 고통과/ 아픔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살을 도려내는 듯한/ 모진 강추위와 싸워 이긴 사람만이/ 따스한 봄날의 의미를/ 진정으로 알 수 있고,/ 불타는 태양 아래서/ 찌는 듯한 무더위를 맛 본 자만이/ 소나기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여러 가지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늘 이렇게/ 모두가 건제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혹자는 21세기를 가리켜/ 산업정보화의 시대/ 무한 경쟁의 시대/ 혹은 위기의 시대라고들/ 표현합니다.

그러나 위기란/ 위험이면에는 기회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 우리가 처한 현실이/ 다소 어려움이 많다 하더라도/ 모두가 오늘의 이 위기를/ 새로운 도전과/ 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생각하시고/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우리 앞에는/ 언제나 풍성한 결실이/ 우리를 손짓할 것입니다./

저 또한/ 지부장님과 힘을 합쳐/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긁어 드리고/ 또한,/ 여러분의 답답하고 막힌 곳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평소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희망찬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마다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리며/ 인사에 가늠합니다./

감사합니다./ ․․․

8. 친목회장 취임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늘이 일 년 중 가장 높고 말이 살찌는 풍성한 가을입니다. 한 개인의 일 년의 성적표를 받는 계절이요, 또한 조상님과 하늘에 감사하는 계절입니다.

이러한 때 부족한 저가 중책을 맡아 정말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솔직히 제가 믿는 것은 우리 회원님의 우정뿐입니다.

항상 우리 인간의 가장 초심인 우리 어린 시절의 우정을 잊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인생의 즐거운 때나 괴로울 때나 변함 없는 우정을 지켜 나가는 것을 보고 저는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 할 것을 마음 속으로 맹세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제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우리가 부귀를 누리면 몇 년이나 누리겠습니까?

지금부터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얼마 동안 친하게 지내겠습니까?

따라서 우리는 하늘이 맺어준 이 인연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습니다.

부디 생활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열심히 나오셔서 우정을 나누고 인생의 나머지를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간다면 저는 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작하는 시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시고 다시 만나는 시간까지 가정에 행복과 사업이 번창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 동창회장 취임사

하늘이 가없이 높고 푸릅니다.

또한 우리들의 마음도 저 하늘같이 푸르고 포근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뒷동산에서는 여기저기서 밤송이 터지는 소리가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때 이른 추석을 지난 지금의 들녘은 숱한 자연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무사히 이겨낸 아름다운 벼이삭들이 황금물결로 출렁이고 있는 풍요의 이 계절에 존경하는 회우 여러분 그 동안에도 안녕하셨습니까?

부족하고 못난 제가 제( ) 대 회장의 무거운 책임을 맡게되어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마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우리 동창회를 이끌어오시고 동문들의 명예를 드높이셨던 ( )회장의 빛나는 업적이 있기에 저는 그저 뒤만 따라가면 되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중책을 맡았습니다마는 우리 동창회를 어디 저 혼자만으로 이끌어갑니까?! 부디 임원 여러분들과 회원 여러분들께서 이끌어 주시고 밀어주시는 가운데 우리 동창회가 일취월장 더욱 발전하는 해가 되리라 믿으면서, 저 또한 소임을 마치고 물러나는 날 여러분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물러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소임을 맡은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 해 갈 것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회고 해보면 우리 동문들은 대구에 살면서도 참으로 아늑하고 때묻지 않은 교외지역에서 호연지기를 듬뿍 기르며 티 없이 성장해 온 사람들이라고 자부하면서 그동안 각계 각층에서 자신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이들 또한 많음은 우리 모두의 긍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만 사실 동창회 쳐놓고 초등학교 동창회보다 더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일상의 찌든 마음의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그 옛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이 시간을 마음껏 활용하는 지혜 또한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마치는 시간까지 화기애애하고 보람 있는 시간 되리라 확신하며 끝으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꽤 심한 이 가을에 회우 여러분 환절기 몸 조심하시고 내내 건강하며 가정에도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취임사를 갈음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10. 부녀 회장 취임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불편한 자리에 이렇게 많이 모여 주셔서 정말 대단히 감사합니다. 특히 바쁘신 가운데 오늘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서장님과 과장님들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어느덧 가을은 막바지에 와 있고 우리가 가장 불조심을 해야 할 계절인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저도 가정 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 생활 주변에 너무나 가까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 주부들이 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불조심에 앞장서서 홍보하고 봉사하는 일이야말로 정말 그 어떤 일 보다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모이신 우리 주부님들이 바쁜 생활 가운데에도 회원이 되셔서 봉사하는 것은 자기 자신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정말 이 사회 전체를 위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이라 자신합니다.

부디 오늘의 이 행사를 통해 저는 여러분을 믿고 직책에 관계없이 앞장서서 봉사하고 열심히 해 나가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임명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 드리며 저의 인사말을 대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 그룹회장 취임사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추위도 사그라 들고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대추 나뭇가지에 춘우시절 버들잎처럼 모든 것이 오색으로 피어나는 봄의 길목에서 오늘 뜻 깊은 화남건설 창사 제10주년 기념일을 맞이했으며 또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화남의 회장으로 추대 받아 회장직에 취임을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막중한 책임에 진실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친애하는 화남그룹 임직원 여러분! 또한 언제나 한결같이 우리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회사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집안에서 내조를 아끼시지 아니하신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항상 저에 주위에서 물심양면으로 격려해주신 고마우신 여러분들께도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화남건설 이란 이름으로 21세기 세계초일류기업을 이루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제시

하고 창업을 선언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처음 저와 뜻을 같이했던 임직원여러분 들은 위대한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태어날 것을 굳게 다짐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정신, 새로운 정보, 새로운 기술로 화남의 저력을 세계로!” 를 기치로 내 걸었던 화남건설의 창업은 저와 임직원 모두가 21세기를 자랑스럽게 맞이하기 위한 「영광의 선언」이며, 격변의 시대를 이겨내는 절대 절명의 「생존선언」인 동시에 국내 정상에서 세계 속의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 출발의 신호」였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전례 없는 경기침체의 고난과 역경의 시기 속에서 국내 유수한 기업들이 생존경쟁에서 연쇄적으로 도산되었으며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어려운 상황으로 국가 전반에 위기를 맞았지만 우리 화남건설은 오뚜기처럼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수익증대에 총력을 기울려 이제는 지역건설을 주도하는 중추적 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불굴의 도전의지와 개척정신으로 일구어 낸 창조와 도전의 역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저와 임직원 여러분들은 실로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외형적으로 경북도내 건설순위 10대내의 기업으로 부상했으며 전국건설업 200대기업으로 성장하여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장을 거듭했으며 지역민으로 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국가 사회에 봉사하는 국민기업으로서의 화남의 모습을 한층 새롭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기대했던 만족할 만한 성과는 결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I.M.F 보다 더 어려운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고 어려운 생활고와 실업으로 자살을 하는 가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헌정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액안 가결로 정치정국이 혼란스러우며 국가 신인도 또한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세계 또한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멀고 도전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21세기 우리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살아남느냐 또는 주저앉고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마지막 결단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오늘 저는 화남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회장이라는 중책도 중책이지만 본인은 진실로 마음속에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화남그룹이란 명칭도 아직 낯설지만 저는 분명히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높이 날으는 갈매기가 멀리 본다” 라는 리차드 바크의 말처럼 저는 세계초일류기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목표를 보다 높이설정하고 제2의 도약으로 끊임없는 개발과 도전으로 또 한번 화남의 경제신화를 창조하겠습니다.

우리화남 가족들도 다시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아닌 회사를 위한 마음! 우리 모두의 행복입니다! 세계중심에서 화남의 꿈을 실천하려는 화남인의 마음입니다!” 라는 구호같이 항상 임직원 여러분들은 화남가족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가정에 계시는 가족들은 남편이 열심히 회사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조하여주시고 또한 남편을 믿고 저를 믿고 회사를 믿어주시면 저 또한 직원들과 가족들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화남가족 여러분! 나는 오늘을 기하여 우리화남의 새로운 제2창업이 시작됨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제2창업의 과제는 실천과 성과를 위한 「혁신과 창조」입니다. 「준비와 수련」의 10년 동안 싹튼 씨앗이 「혁신과 창조」의 과정을 통해 더욱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새로운 경제전쟁의 시대를 맞아 물리적인 국경의 개념은 이미 사라졌고,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이름 아래 경제 블록화와 기술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화남의 창조는 몇몇 사람의 노력이나 저의 힘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는 정부의 할 일, 기업은 기업의 할 일, 국민 각자는 모두가 제 할 일을 성실히 하는 삼위일체가 될 때 비로소 신한국 창조의 싹은 아름답게 피어날 것입니다. 국가경쟁력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이 한데 뭉친 총체적 에너지의 결정체이며 기업은 모든 생산의 주체입니다.

친애하는 화남가족 여러분! 21세기 변화의 시기에 화남이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제2창업은 다음 세 가지를 실천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첫째는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재무장하는 일입니다.

둘째는 기술우위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셋째는 낡은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청산하는 일입니다.

모든 화남인은 희생과 봉사의 자세로 정체된 국가경제를 살려 선진 한국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곧 오늘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인 동시에 화남그룹과 가족을 위하여, 나아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하며, 제2창업의 비전을 성취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난 10년 동안 오직 화남건설이 세계 곳곳에 화남의 깃발을 세우겠다는 일념으로 우리나라건설 발전과 이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우리의 사고가 다시 한번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현 위치를 올바로 파악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이며,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아 차렸을 때, 우리는 이미 절반의 성취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서둘러야 할 일차적 과제는 「기술우위의 확보」 입니다. 기술개발은 경쟁의 시대에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이며 수단입니다. 기술과 지식과 정보야말로 진정한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시대입니다.

「기술 중시의 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천명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선진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단시일 내에 만회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는 동시에, 기술개발 투자에 총력을 경주 해 나가야 합니다. 기술개발을 통한 새로움의 창조 없이는 세계 초일류기업은 커녕 이류 기업 군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나는 또한 우리 조직의 풍토가 전면적으로 쇄신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아직도 구시대의 인식과 발상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낡은 제도나 관습을 고집하고 있는 임직원이 있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는 선의의 실수는 용납할 수 있지만 부정과 변명은 용서할 수 없다고 누차 말해 왔습니다. 규율과 질서는 지키되 개인의 자율과 창의는 최대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직 내에는 아직도 실수를 두려워하고 권위를 앞세우는 보신주의가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자율과 창의가 피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합과 시너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개인과 부서의 이익만을 내세우는 집단 이기주의가 여전히 도사리고 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습니까. 제도에 문제가 있다면 제도를 고쳐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의식에 문제가 있다면 의식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오늘부터 나는 우리의 조직풍토 전체를 쇄신할 수 있는 「총체적인 의식과 행동의 혁신」이 있기를 강력히 희망하며, 이를 가로막는 어떠한 상황도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입니다.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우리화남은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과 신경영 기법의 도입 또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인재를 더욱 아끼고 키우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개성과 창의를 존중하고,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교육시키며 그들에게 최선의 인간관계와 최고의 능률이 보장되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모든 경영목표는 인화와 단결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여기서 인화를 강조하는 이유는 어떠한 조직도 상호 신뢰, 성실, 존경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리 우수한 인재가 모였다 하더라도 거기엔 실패와 파멸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화남그룹은 관계사인 신라건설,화남개발,화남레미콘,파이어엔택등관계사와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 강화하여 그룹의 결속력을 굳건히 다지는 한편 어떠한 위기와 갈등의 상황도 화합과 발전으로 성취하는 지성적 결단, 희생적 용기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화남은 건실한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금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할 것입니다.

또 임직원의 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하여 모든 화남인들이 일생을 걸어 후회 없는 직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간과 사회에의 봉사가 최고의 미덕이라는 본인의 믿음과 경영이상을 실천할 것입니다.

화남가족 여러분! 위대한 화남건설을 이룩하고 회장직에 취임한 것이 얼마나 힘들고 무거운 책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날 우리의 기업인들이 어떤 시련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오늘의 자랑스러운 화남을 이룩하였듯이 본인은 패기와 진취의 기상을 바탕으로 하여 제2의 창업에 나설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화남이 21세기 안에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대한 포부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견인차가 되고자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다같이 헌신과 봉사, 그리고 가일층의 분발을 다짐함으로써 새로이 출범하는 화남의 제2창업에 찬란한 영광이 돌아오도록 힘차게 전진합시다.

끝으로 오늘 창사10주년 기념식에 수상자 및 승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들과 자문위원님 우리 회사를 멀리서나 가까운 곳에서 걱정해 주시고 도와주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