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법무상담커뮤니티 법무사카페 무료상담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스크랩 전라도 시골 잔치상 차림 그모습과 맛을 느껴보는 김제맛집 매일회관
구성규 법률사무소 추천 0 조회 594 12.09.04 10: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김제맛집 매일회관

 

전북 김제시 요촌에 있는 김제맛집 매일회관은

홍어삼합, 닭백숙, 육회 등 전라도 잔치상 차림으로

나오는 한정식집 입니다.

 

전라북도 김제에서 한정식맛집으로 소문난 매일회관의 모습입니다.
2층 빨간벽돌건물이 매일회관 입구에는 김제시장이 인증하는 향토전통음식업소 지정서와 모범업소 지정증서 걸려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먼저 수석들이 사람들을 맞이해 주는데 안쪽에는 룸형태의 방으로 모두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매일회관은 삼겹살, 등심, 아구찜, 해물탕에 정식까지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가격표의 모습입니다.

 

보이는 한정식은 가격표에 있는 한정식이 아닌 아직 가격표에 안나온 더 푸짐한 4인 12만냥짜리 상차림입니다.
매일회관은 다른 일반식당의 정식과는 다르게 전라도지방에서 잔치음식으로 나오는 음식으로 만든 한정식이 나옵니다.

 

이 많은 상차림음식 중에서 전부는 못소개하고 일부 특색있는 음식만 소개하겠습니다.
제일먼저 소개할 음식은 간장게장입니다.
보이듯이 많은 양은 아니지만 게장속이 튼실한게 살먹는 맛이 나는 게장이네요.

 

국물색이 참 맛갈난 이 물김치는 보이는 모양새처럼 맛이 시원하는 참 맛있었습니다.

 

전라도 한정식에서 지짐류가 안나오면 섭한데
이 지짐은 제사상에 많이 나오던 육전과 버섯전 입니다.
솔직히 전라도 육전은 처음 먹어보는데 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럽게 지짐과 잘 어울리는 전요리였습니다.

 

한정식에 나오는 약과하면은 보통 형식상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매일회관에서 나오는 약과는 맛다 부드럽게 밥알이 살아 있네요.

 

가자미를 쪄서나온 음식은 많이 먹어봤는데 여기 김제는 가자미를 토막내어서 생선처럼 튀겨서 가자미튀김 만드네요.
가자미를 튀기는데 속도 적당히 익고 은근히 괜찬습니다.

 

이 모양이 이쁜 요리는 연근과 대추절임 입니다.

 

낙지볶음도 조그만한 그릇에 담겨서 나왔는데
낙지가 싱싱해서 인지 연하고 매콤합니다.

 

보통 백반이나 요리에서는 굴비를 튀겨먹는데 여기는 전라도식 잔치상겸 제사상방식이라 그런지 굴비를 찜해서 굴비찜으로 만들어 먹네요.
굴비도 싱싱하던데 되 찜으로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튀겼으면 더 맛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아무리 한정식이라고 해도 김치가 빠지면 공허함으로 음식맛이 실종될거 같은데
매일회관에서 나온 김치는 독특하게 사과가 들어간 사과김치 입니다.
사과의 상큼한 맛이 들어가서인지 김치의 맛이 개운하네요.

 

많은 음식과 반찬들을 소개했는데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떡, 오리구이, 나물, 파무침, 감자절임 등 여러가지 음식이 더 있지만 다 소개하지 못하네요.

 

간단하게 반찬소개를 마치고 이제 주요리라 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전라도 잔치에서 빠지면 잔치도 아니라고 하는 홍어삼합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적당히 숙성된 홍어와 돼지고기 그리고 묵은지와 어울리면 기가막힌 조합인 홍어삼합 입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새우젓을 섞어서 한입가득 넣어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입니다.

 

다음은 육회인데 서울에서 먹던 선홍색의 육회가 아닌 고기색 그대로의 두툼한 살의 육회입니다.

 

저는 전라도식의 육회가 좋은데 냉동으로 파는 다른곳의 육회보다는 이 육회가 더 싱싱하고 맛있기 때문입니다.
야들야들한 것이 혀속에서 살살 녹는 맛이 그만인 육회 한젓가락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커다란 접시 위에 고운 자세로 누워있는 닭백숙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커다란 접시가 나왔는데 한마리를 해체해서 놓기 편하기 위해 큰 접시에 나오는 겁니다.

 

닭백숙에서 핵심은 역시나 닭다리죠.
전라도 한정식은 양이 너무 많이 나와서 먹은것은 많은데 다 먹기 힘들어서 탈이라니까요.
다른 음식들과 먹느라 닭백숙도 전부 먹지도 못하고 이거 닭다리 하나과 고기 몇점만 먹었다니까요.
오랫만에 푸짐하게 너무 맛있게 먹은 한정식이었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