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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제천시 경계의 벼락바위봉(937m)
벼락바위 향하며 신록으로 물든 형상
백운지맥 2구간(치악재~벼락바위봉~수리봉~백운산통신소 입구~용수골) 종주일시: 2019. 5. 11. 09:10~16:00(15.53km, 휴식, 탈출 포함 6시간 50분 소요) |
청량리역 무궁화호(06:40)편, 원주역에서 버스(21번)로 치악재 들머리 도착 |
초여름 무더위에 고도 오르내림, 갈증에 목말랐던 하루 |
벼락바위(937m)에서 바라보던 시원스러운 조망 |
백운산통신소 입구에서 용수골로 하산하며 아쉬움 남는 구간 마무리 |
구 간 명 : 백운지맥 2구간(치악재~벼락바위봉~수리봉~백운산통신소 입구~용수골)
종주일시 : 2019. 5. 11. 09:10~16:00(휴식, 탈출 포함 6시간 50분 소요)
거 리 : 15.53km(휴식, 탈출6km 포함)
날 씨 : 무더위의 초여름 기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42,400원(교통비 17,400원, 음식료 25,000원)
접 근 로 : 신내테크노타운역~청량리역(버스)~원주역(중앙선)~치악재(21번버스)
귀 로 : 백운산통신소 입구~용수골 정류장(도보)~원주역(32번버스)~청량리역(중앙선)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도상/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치악재 |
| 8:42/9:10 | 가리파고개, 5번국도, 휴게소, 성황당 |
| 칠봉암11km 입구 |
| 9:18 | 지하도 |
| 갈림길 좌측 |
| 9:22 | 양봉장 |
| 헬기장 |
| 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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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1 | 741.1봉 |
| 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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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사무소1km갈림길 | 1.50 | 9:59 | 벼락바위1.9km |
787.2 | 787.2봉 암봉 |
| 10:04/10 | 강아지바위 |
| 사면 갈림길 우향 |
| 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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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림임도 |
| 10:21 | 찰방매기고개, 시멘트임도, 좌 금창리 |
| 관리사무소0.6km갈림길 | 1.00 | 10:31 | 벼락바위0.9km |
| 벼락바위 |
| 11:03/09 | 산파바위 |
937.0 | 벼락바위봉 삼각점 | 0.90 | 11:12/17 | (제천21), 정상석, 표식 |
| 회론재 |
|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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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6 | 수리봉 |
| 11:51/12:17 | 점심식사 |
| 전망암 |
|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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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재 | 1.60 | 12:33 | 차도리3.4km, 벼락바위봉1.6km |
| 보름가리봉 갈림길 |
| 12:4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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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7 | 852.7봉 |
| 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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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4 | 979.4봉 | 2.50 | 13:53/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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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소 철조망 |
| 14:43 | 좌향 |
| 백운산통신소 입구 | 2.00 | 14:52 | 5시간 42분소요 |
| 연림동갈림길 | 2.00 | 15:10 | 연림동6km, 중계소2km, 매표소3.4km |
| 매표소 삼거리 |
| 15:45 | 백운산자연휴양림입구, 매표소 |
| 서곡 전원마을 갈림길 | 3.80 | 15:50 | 서곡전원마을 200m |
| 용수골 정류장 | 0.23 | 16:00/55 | 매점, 서곡사지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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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3 |
| 6시간 50분 소요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2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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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테크노타운역~청량리역 |
| 2,400 | 왕복 버스 | |
청량리역~원주역 |
| 6,200 | 중앙선(무궁화호) | |
원주역~치악재 |
| 1,300 | 버스(21번), 5번국도 | |
판부면 용수골~원주역 |
| 1,300 | 버스(32번) | |
원주역~청량리역 |
| 6,200 | 중앙선(무궁화호) | |
소계 | 25,000 | 17,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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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1일 05시 30분
알람소리에 일어났지만 간밤에 잠을 설친 탓으로 주섬주섬 배낭을 챙기고 집을 나와 버스로 청량리역에
이르러 미리 와 계신 대락님을 반갑게 만난다.
이번 주 초(5.6) 발 디뎠던 영월지맥상의 남대봉(1180m)에서 분기된 백운지맥 두 번째 구간을 위해 찾는다.
오늘 구간은 예상 날머리인 원주시 귀래면의 작은양아치까지는 대략 20km가 넘으며, 산행 전반에 만나는 벼락바위봉
(937.8m)부터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계를 따르다가 천등지맥 분기봉 이후 원주시로 접어드는 양상의 흐름이다.
구간 전반부 내내 900미터 전후의 고도를 오르내리면서 초여름 더위를 감안할 때 체력적인 안배도 유의하면서
진행되어야 할 듯싶다.
대합실 내의 매점에서 도시락이며 음료를 구입하여 무궁화호(중앙선 06:40분 발)에 몸을 싣고 원주역에는 7시 55분에
내려, 원주역 광장을 나와 불로병원사거리에서 좌 틀하면 지난 번 이용했던 원주역 정류장에 이른다.
8시 15분경에 도착한 학산리 행 버스(21번)에 올라 지난 구간 날머리였던 치악재 정류장에 이르니 8시 42분을 가리킨다.
2019. 5. 11. 06:12 청량리역 환승센터
07:55 원주역(중앙선)
원주역 광장을 나와 불로병원 사거리에서 좌틀하면..
08:00 다시 만난 원주역 정류장
08:42 구간 들머리인 치악재(가리파재) 5번국도
9시 10분, 구간 들머리 치악재(5번국도)
지난 구간 이후 5일 만에 다시 만난 반가움으로 치악재에 이르러 간식을 먹으면서 산행채비를 마친다.
잠시 후 정류장 우측의 성황당 옆 사면을 올라 고속도로변 좌측으로 내려서 고속도로 지하도를 통과하면 눈에
익숙한 ‘칠봉암’ 표식이 보이고, 우측 길 따라 양봉장이 있는 곳에서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
9시 24분 쓰레기더미가 있는 곳을 지나 가파른 된비알 사면 이후 올라서면 9시 53분 헬기장을 만난다.
9시 56분 도상의 ‘741.1봉’을 내려서면 '관리사무소1.0km' 갈림길의 큰 바위를 지나 올라선 곳은
10시 04분 ‘787.2봉’으로 일명 강아지바위?가 있는 곳인데 주변의 조망도 즐기면서 보낸다.
10시 15분 사면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서면 치악산자연휴양림 임도(찰방매기고개)에 내려선다.
08:42 치악재(5번국도) 휴게소
09:10 치악재 성황당 들머리
구간 들머리 치악재 부터 금창육교를 통과하여 마루금에 접속한 트랙(녹색 마루금, 붉은색 실트랙)
지나온 치악재 모습
중앙고속도로 금창육교 지하차도
09:18 칠봉암 입구.. 우측길로 진행
09:22 우측 양봉장 입구에서 좌측 산길로~
양봉장
09:24 방치된 폐기물 더미
09:37 된비알 사면 통과 중.. 이 즈음 등로도 희미해서 이리저리 살피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벼락바위봉을 살짝~~
09:53 힘겹게 올라선 헬기장
다녀가신 소슬바람님 흔적.. 반가움에 목소리 들으니 천마지맥 진행중이시라면서~
09:56 실질적인 구간 첫봉인 741.1봉
09:59 관리사무소1.0km 갈림길 지점
10:04 787.2봉의 강아지바위
787.2봉에서 본 진행할 벼락바위봉(중앙)과 수리봉(911.6m, 좌)
787.2봉에서 본 치악산 향로봉~남대봉 능선
대락님
저두요..
10:15 갈림길 사면 우회길
점점 다가오는 벼락바위봉을 향해~ 위계감이 절로 느껴지네요..
10:21 좌측의 금창리와 우측의 금대리를 잇는 찰방매기고개
10시 21분, 치악산자연휴양림 임도(찰방매기고개)
임도 우측의 휴양림 방향으로는 바리케이트가 쳐져있고, 맞은편 사면 길로 진행하여 11시 31분 '관리사무소0.6km'
갈림길(벼락바위0.9km)을 지나면 첫 암릉 로프를 지날 무렵 신록의 싱그러움 속으로 잠시 빠져든다.
11시 02분 삼각형의 좁은 바위구멍인 일명 ‘산파바위’를 빠져나가면 멋진 전망대인 ‘벼락바위’에 이르는데
시원스런 풍광을 즐기면서 잠시 머문다. 지난 구간의 치악산능선 이후의 흐름이며 진행할 백운산 방향과
북으로 깊고 길게 패어져 나간 금대리 협곡 끄트머리로 원주시내를 보면서...
멋진 나무자태와 큰 바위를 지나 잠시 후 ‘벼락바위봉’에 올라선다.
찰방매기고개 우측의 치악산자연휴양림 방향
찰방매기고개의 맞은편 오름길
10:31 관리사무소0.6km 갈림길(벼락바위0.9km)
10:40 로프의 첫 만남
신록으로 탈바꿈한 싱그러운 등로 주변 상황
11:01 벼락바위 오름의 암릉지대
일명 '산파바위'로 알려진 삼각형 구멍바위
벼락바위에 올라서며..
벼락바위에서 본 치악산 향로봉~남대봉~시명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벼락바위에서 본 지난 구간의 치악산 남대봉~시명봉 능선과 우측 멀리 영월지맥의 감악산줄기
좌측 올라설 벼락바위봉(937m) 너머 보이는 진행할 백운산통신소
당겨본 백운산 통신소와 979.4봉
중앙고속도로, 5번국도와 원주시 방향
큰바위는 좌측으로 우회~
11:12 제천과 원주 경계의 벼락바위봉 정상
11시 12분, 벼락바위봉(937.8m)
‘벼락바위봉’은 충북 제천시와 강원 원주시의 경계에 위치하여 원주~제천 간 5번국도상의 백운산 줄기에 있으며,
중앙고속도로를 경계로 치악산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정상부는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벼락을
맞은 듯 하다고 하여 벼락바위봉이라 부른다. 서쪽으로 수리봉~보름갈이봉~백운산~십자봉 능선으로 이어지고,
북쪽 가파른 계곡에는 치악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정상부에는 삼각점(제천21)과 원주시에서 세운 정상석, 각종 안내 표식이며 다녀간 선답자님들의 흔적이 보인다.
이곳 ‘벼락바위봉’ 부터는 강원도(원주시)와 충청북도(제천시)의 도계능선을 따르면서 백운산을 지나 천등지맥 분기점까지
진행되는 양상이다. 11시 24분 가파른 사면을 내려서면 넓은 안부가 조성된 ‘회론재’를 지나, 된비알 사면이 이어지면서
‘수리봉(911.6m)’에 힘겹게 올라선다.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벼락을 맞은 듯 하다는 벼락바위봉(937m)
벼락바위봉 삼각점(제천21, 1995복구)
뉘신지?
가파른 사면 내려서는 곳
11:31 넓은 안부인 회론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1시 51분, 수리봉(911.6m)
온통 숲에 가려있는 ‘수리봉’에 이르러 허기도 채울 겸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30여분 가까운 식사를 마치고
12시 20분 전망암을 지나 내려선 곳은 12시 33분 ‘차도리3.4km’ 갈림길인 ‘한해재’(벼락바위봉1.6km)이며,
이후 고도를 높이면서 올라선 곳은 ‘보름가리봉’ 갈림길이다. 우측의 ‘보름가리봉’을 잠시 다녀오기로 하는데
앞서 가시던 대락님께서 발을 헛디뎌 다소 불편함이 있는 듯.. 잠시 후 갈림길로 되돌아온다.
13시 04분 ‘852.7봉’에서는 우 향으로 진행하여 지루한 흐름끝에 ‘작은 백운산’이라는 ‘979.4봉’에서 갈증도 풀면서
한동안 쉬면서 간다. 잠시 후 내려서는 방향으로 봉화지맥 분기봉(925m)의 군부대 통신소건물이 보이고,
14시 43분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잠시 후 백운산 통신소 입구에 이르는데~
당초 귀래면의 작은양아치까지 진행하려던 계획도 대락님의 불편한 몸 상태를 감안하여 아쉽지만 이곳에서
구간 종주를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11:51 숲으로 드리워진 수리봉(911.6m)
점심식사(11:51~12:17)
12:20 암봉전망대에서 본 원주시 방향
암봉전망대에서 본 진행할 보름가리봉(우)~ 979.4봉(중)~ 백운산(1086m, 좌)
12:33 차도리3.4km 갈림길인 한해재
12:53 보름가리봉 갈림길
13:04 852.7봉에선 우틀하여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979.4봉
13:53 구간 최고봉인 979.4봉에서 쉬면서 갑니다.
백운산 통신소
14:43 통신소 철조망 좌측으로 진행.. 우측으로 진행하면 봉화지맥 방향
봉화지맥 분기점(925m)을 차지한 통신소
뒤돌아 본~
14:52 백운산통신소 입구에 이르면서 아쉽지만 구간 마무리합니다.
14시 52분, 구간 날머리 백운산 통신소 입구
오늘 구간 10km, 5시간 42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른 새벽 집을 나와 청량리역(무궁화호)에서 원주역에 도착하여 버스 편으로 치악재(5번국도)에서 구간을
이을 수 있었으며, 구간 특성상 오르내림 고도도 만만치 않았던 기억입니다.
발 통증으로 힘들게 진행하신 대락님 수고많으셨습니다.
통신소 좌측 길 따라 소용소골 옆으로 백운산휴양림 매표소 입구를 지나 한 시간 넘게 걸려 용수골 주차장에 이릅니다.
한참을 기다려 도착한 원주행(16:55분 발) 버스에 올라 원주역에서 무궁화호 편으로 귀경 길에 오릅니다. 끝.
14:53 백운산노드 통신소
백운산통신소에서 소용소골을 지나 용수골까지 진행했던 트랙(붉은색)
15:10 연림동 갈림길
15:33 한아름유치원 자연학습 농장
15:36 뒤돌아 본 백운산통신소
15:44 국립 백운산자연휴양림 입구(매표소)
15:57 서곡사지 석탑 및 석부재
16:01 용수골 정류장
원주 중앙시장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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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방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걸어야할 길 눈여겨 잘보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법광님
우리 산하 갈 곳도 볼 곳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종횡무진 열정적으로 마루금답사하시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이어지는 산길 내내 안전한 여정되세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대락님 초여름 날씨 오르내림이 만만치않은 구간인데 대락님 다치신 발목은 괜찮으신지요 타는목마름 갈증으로 미세한 바람에도 눈물겹도록 감사한 날이라 봅니다 저희도 같은상황에 식수부족 갈증으로 물한방울를 그리워하며 발거름한 날이였습니다 두분 수고많으셨 습니다
소슬바람님 잘 계셨죠?
이번 구간은 고도감도 있었지만 유난히도 더위에 목마르던 기억이 납니다.
산길에서 통화를 하면서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천마지맥길 힘들게 이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올 여름에는 산행방학을 한달 앞당겨야 될거같습니다.
무슨 5월 날씨가 6월 보다두 더운거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날은 유난히도 더워서 갈증에 속이 타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 더위산행은 피하는 편인데~
암튼 또 다른 만남도 기대되면서, 그날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