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 경기도 화성에 사는 정지수이다. mbti는 estj에서 최근 istj로 바뀌었다. 전에 비해 혼자 있는 시간이 중요하고 밖에 나가도 금방 지친다. S와 N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누군가 ‘만약에~’라는 질문을 하면 즐겁게 상상해보곤 하지만 내 머릿속에 먼저 그런 질문이 떠오르진 않는다. T의 성향이 강한 편인데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줄 때 내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란 생각을 많이 한다. 나에게 고민 상담이란 답을 내리는 과정이지만 간혹 공감을 원하는 피상담자를 만나면 서로에게 실망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민을 들어주기가 어렵다. 마지막은 J이긴 하지만 P의 모습도 많이 나타난다. 미리 계획하고 차선책을 세우는 일을 즐기긴 하지만 꼭 계획대로 되지는 않는다. 또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도 아니다.
4학년 2학기를 맞이하는 소감
: 코로나로 2년은 집에서 보내고 2년은 학교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짧지만 많은 배움과 추억이 있었다. 마지막까지 후회없이 열심히 시간을 보내며 몇 년 뒤 학교를 떠올렸을 때 아름다운 감정이 들었으면 좋겠다.
요즘의 관심사
: 요즘의 관심사는 ‘내년의 나’이다. 당장 몇 달 뒤면 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난다. 임용을 준비하고 있지만 떨어진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 다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원주에 남아야 할지, 공부를 해야 하는지, 취업을 해야 하는지, 취업을 한다면 유치원만 고집해야 하는지, 어린이집까지 시야를 넓혀 알아봐야 하는지 등등 고민이 많다. 그러나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임용 준비를 열심히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최대한 임용 준비에 집중하려고 노력중이다.
부모교육론을 통해 배우고 싶은 것
: 교사로서 유아의 보호자를 대면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간단한 인사부터 상담까지 모든 것이 낯설다. 특히나 유아에게 개별적으로 지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면 조심스러워서 말을 잘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이 크다. 보호자에게 효과적으로 나의 생각과 유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고 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보호자에게 이야기해야 하는 지도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내가 부모가 된다면 자녀를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 내가 부모가 된다면 내 자녀가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 내가 타인을 존중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나에게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내 자녀가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