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기밭을 만들자
“이거 딸기밭에서 땄던 딸기에요”
“나는 엄청 작은 딸기를 많이 그렸어”
“잔디블록으로 딸기밭을 만들자”
“딸기밭에 갔을 때 이렇게 들어가는 곳이 있었어”
“그럼 블록을 세워서 만들어보자”
현장학습에 다녀왔던 경험을 회상하며 친구들이 만든 딸기로 딸기밭 극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친구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극놀이에 참여하는 경험을 했답니다.
“딸기밭은 이렇게 만들면 어때?”
“여기는 안 익은 딸기가 있는 곳이고, 여기는 딸기를 따서 놓는 곳이래”
“그런데 딸기밭은 엄청 컸는데”
“그럼 우리 딸기밭 나눠서 만들까?”
“그럼 여기는 oo이 딸기밭”
“여기는 내 딸기밭”
친구들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다른 친구의 생각을 경청해보며
놀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이야기 해보았어요.
# 딸기를 수확해요
“얘들아! 딸기가 다 익었대!”
“우와 엄청 빨간딸기야”
“뭔가 달콤한 맛이 나는 것 같은데”
“딸기밭에서 봤던 딸기랑 똑같아”
“난 딸기 사랑해서 딸기 눈이 됐어”
“너도 딸기 먹어봐!”
친구들이 직접 만든 딸기밭에서 열심히 기른 딸기가 자라, 딸기를 수확했어요!
수확한 딸기는 친구, 동생,형님과
함께 나누며 나눔의 즐거움을 느껴보고 함께 협력하여 놀이하는 경험을 해보았어요.
“엄청 많아 딸기가, 이걸로 뭐할까?”
“나는 딸기 쨈 만들어볼거야”
“그럼 딸기를 깨끗하게 씻어야해”
“딸기쨈은 딸기를 작게 썰어야 해”
“불은 뜨거우니까 형아가 도와줄게”
“형아 고마워”
놀이로 수확한 딸기로 친구들은 딸기쨈을 만들기로 했어요! 딸기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형님과 동생이 사이좋게 협력하며 정성가득 딸기쨈이 완성되었답니다.
# 봄 꽃이 찾아온 믿음반
믿음반 친구들이 흥미를 보인 봄 꽃, 봄 꽃을 보육실에서도 관찰해 볼 수 있도록 관찰자료를 제공해주었더니
친구들은 봄 꽃의 이름과 특징을 관찰하고, 탐구해 보았답니다.
“난 이 꽃 좋아해”
“난 벚꽃 좋아해, 눈처럼 생겼어”
“난 분홍색 꽃 좋아해”
“너 튤립알아?”
“선생님 벚꽃 종이 잘라서 붙이고 싶어요”
“꽃은 밖에서 자라니까, 믿음반 문에 붙여야해요”
“맨 위에는 너무 높으니까 선생님이 붙여주면 좋겠다”
“친구들이랑 같이 붙이니까 엄청 많아졌어”
친구들에게 봄 꽃 종이를 제공해주었더니 가위로 선을 따라 벚꽃을 오리며 소근육을 활용해 보았어요.
# 예쁜 꽃
“우와, 여기 꽃 봐!”
“이 꽃에서 뭔가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이 꽃 분홍색이야”
“너는 무슨 색깔 꽃 좋아해?”
“여기 빨간색도 있어”
“저쪽에 하얀 꽃도 있어 이거 철쭉이래!”
“꽃 보들보들해”
꽃에 관심이 높은 친구들이 꽃으로 표현된 명화를 접해볼 수 있도록 “에바알머슨의 활짝 핀 꽃” 명화를
제공해주었더니 그림을 탐색하며 명화를 자유롭게 표현해보며 놀이했어요.
“선생님 이 사람은 왜 머리가 꽃이에요?”
“이 그림은 활짝 핀 꽃 머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그린 그림이래~”
“아~ 이거 꽃 여기에 붙이면 엄청 예쁘겠다!”
# 초안산에서 만난 애벌레
초안산으로 바깥놀이를 나간 믿음반 친구들, 나무에서 발견한 연두색, 하얀색 애벌레를
유심히 관찰하며 호기심이 가득했어요! 친구들과 궁금한 것을 이야기하며 흥미가 생겨나기 시작했답니다.
“어?! 이것좀 봐, 하얀색 애벌레야” / “아까는 연두색 애벌레 봤는데”
“얘는 커서 뭐가 될까?”
“혹시 나비아니야?!”
“장수풍뎅인가?!”
“아니야 이건 장수풍뎅이 애벌레랑 달라”
5월 믿음반 친구들은 어떤 놀이들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