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회/문화!

[지미팍]

사회와 문화

UN은 국민 생활수준, 평균수명, 교육수준 등을 바탕으로 캐나다를 세계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하고 있습니다. 문화 분야의 창조적 우수성을 향한 캐나다의 움직임은 다언어, 다양한 인구 덕택입니다.

3천 2백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캐나다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그 문화와 사회를 끊임없이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출신배경과 새로운 견해로부터 혜택을 얻고 있습니다.

• 2개 국어 사용국가
• 원주민
• 다문화주의
• 예술과 미디어
• 스포츠

2개 국어 사용국가

캐나다는 영어와 불어, 두 개의 공용어를 사용합니다. 공용어법(Official Languages Act)을 제정한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영어와 불어가 캐나다의 공용어로서 존중 받도록 하고 연방기관에서 두 가지 공용어를 사용함에 있어 동등한 대우, 권리, 특권이 보장되도록 한다.
• 공용어 부문에서 연방기관이 가지는 권한, 의무, 기능을 규정한다.
• 영어 및 불어 소수 언어집단의 계발을 지원하고 캐나다 사회에서의 영어와 불어에 대한 완전한 인정 및 사용을 장려한다.

대규모 불어 사용 집단이 온타리오 주와 아틀란틱 주, 특히 뉴브룬스윅 지방에 거주하고 있기는 하지만, 불어 사용 인구의 대다수는 퀘벡 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원주민

원주민은 캐나다에 거주한 최초의 민족이었습니다. 이들이 가진 여러 가지 정신적 믿음과 문화적 전통이 수 세대에 걸쳐 전해 내려왔습니다. 캐나다의 모든 지역마다 원주민이 거주하였습니다.

1982 년 헌법은 캐나다 최초의 원주민 집단인 캐나다 토착민(First Nations, 한 때 ‘인디언’이라 불림)과 이누트(Inuit, 과거 에스키모라고 알려짐), 그리고 캐나다 정착 이후 부상한 메티스(Métis)를 캐나다의 3대 주요 원주민 집단으로 인정하였습니다.

다문화주의

캐나다는 원주민 부족과 프랑스, 영국 두 유럽국가 국민의 만남으로부터 탄생한 나라입니다. 세계 전역의 이민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찾아 줄지어 몰려들면서 캐나다는 계속되는 성장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40년 새 캐나다의 민족적·문화적 인구는 갈수록 더 다양해졌습니다. 1971년,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다문화주의 정책을 채택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캐 나다는 자국의 풍부한 민족적·인종적 다양성을 주지하며 소중히 여깁니다. 200여 개 민족 집단이 캐나다에 어울려 살고 있고, 40여 개 문화가 캐나다 민족 언론을 통해 표출되고 있으며, 현재 이민자는 캐나다 인구 성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다문화주의법(Canadian Multiculturalism Act) 은 서로 태생이 다른 개인과 지역사회 간의 상호교류는 물론, 캐나다 사회의 모든 민족의 완전하고 공평한 참여도 북돋우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다문화주의를 통해 모든 캐나다인의 잠재력을 인정하는 한편, 이들이 사회에 융화되어 사회, 문화, 경제, 정치 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예술과 미디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넓고 탁 트인 국토로 오랫동안 칭송 받아온 캐나다는 현대의 예술적 창조의 중심지로서도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캐 나다 예술의 독창성은 캐나다의 지리적 조건, 기후 및 민족문화적 다양성, 역사 등의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나옵니다. 오늘날에는 문학, 무용, 영화 등 여러 형태의 예술적 표현에 있어 캐나다인들이 세계 주요 문화행사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영화

텔레필름 캐나다(Telefilm Canada)는 지난 수년간 600여 편의 장편영화와 1,500여 편의 TV 쇼 및 시리즈 제작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세계 최대의 정부 영화기관인 국립영화위원회(National Film Board)는 1939년 이래로 1만 여 편의 작품을 제작, 동 기간 중 3천 개에 달하는 국내외 영화상을 휩쓸었습니다.

아 톰 에고이얀, 드니 아르캉, 데이빗 크로넨버그 등의 영화감독들이 캐나다 영화 산업에 국제적 명성을 안겨준 한편, 마이크 마이어스, 댄 애크로이드, 짐 캐리, 마이클 J. 폭스, 마크 파브로, 콜므 포어, 로이 드퓌 등의 배우들도 «The Great White North»라는 별칭을 가진 국가인 캐나다를 전세계에 소개했습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1975년 이후 세계 최대의 대중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음악

다 이애나 크롤, 브라이언 아담스, 샤니아 트웨인, 로크 브와진, 넬리 퍼타도, 에이브릴 라빈, 트래지컬리 힙, 레너드 코헨, 셀린 디온 등의 음악가와 가수들이 줄지어 국내외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캐나다의 거의 모든 주요 도시마다 전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두고 있습니다.

무용과 연극

캐나다에는 100여 개의 전문 무용단과 350개에 달하는 전문 극단이 있습니다. 캐나다 국립발레단의 경우 60여 명의 무용수와 전속 관현악단을 두고 있습니다. 라라라 휴먼 스텝스(La La La Human Steps),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로베르 르빠주의 엑스 마키나(Ex Machina), 제프 월, 이안 월리스 같은 비주얼 아티스트 등의 극단 및 무용단은 현재 캐나다가 예술 분야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토론토는 뉴욕과 런던의 뒤를 바짝 쫓으며 세계 3대 공연예술 중심지로 부상하였습니다. 그 밖의 다른 극단들도 전국 곳곳에 생겨났습니다.

서적

캐나다 에는 22,000여 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으며, 캐나다인들은 독서를 좋아합니다. 마가렛 애드투드, 앨리스 먼로, 캐롤 쉴즈, 마이클 온다체, 피에르 버튼, 로버트슨 데이비스, 얀 마르텔, 안토닌 마일렛트, 가브리엘 로이 등의 작가들이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디어

캐나다는 공영·민영 방송 전통이 강한 국가로서 다언어, 다문화 인구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전국, 지역, 지방, 틈새 방송사 등의 덕을 보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뉴스 서비스,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국, 잡지, 저널, 신문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매체에 속합니다.

CBC/라디오-캐나다

캐나다 국영방송사인 캐나다방송(CBC)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클래식 음악 및 문화 프로그램과 정보·일반 교양 프로그램을 방송해주는 4개 국영 라디오 네트워크
•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뉴스·정보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2개의 전문 케이블 TV 서비스
• 영어, 불어 및 8개 원주민 언어로 캐나다 북부 지역에 방송되는 라디오·TV 서비스

이 밖에도 CBC는 7개 언어로 방송되는 라디오 캐나다 인터내셔널(Radio Canada International)이라는 국제 단파 라디오방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스포츠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 및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캐나다는 브리티쉬 콜롬비아 주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전세계인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스포츠·레크리에이션 장소는 방문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약속해주며 아웃도어 매니아들은 1년 내내 수많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캐 나다는 풍부한 스포츠 역사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시 단위 리그에서 국제 경기에 이르기까지 여름이나 겨울이나, 캐나다인들은 스포츠를 국민 단합의 장으로 융합시켜 왔습니다. 캐나다인들이 참가하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활동에는 골프, 아이스하키, 야구, 수영, 농구, 배구, 축구, 테니스, 스키, 사이클링 등이 있습니다.

스포츠 캐나다(Sport Canada)는 스포츠가 캐나다의 정체성, 문화, 사회에 대해 독특하게 기여하는 바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력 향상 및 캐나다 스포츠 시스템의 발전을 후원합니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Canadian Olympic Committee)는 캐나다의 올림픽 경기 및 범미주경기대회(Pan American Games) 참여, 문화적·교육적 수단을 통해 캐나다의 올림픽 운동을 진흥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 캐나다의 올림픽 운동 관련 사안 전체를 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