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주 큰스님 법문 -
‘말 그대로 출가학교이기 때문에 출가하신 스님들처럼 그렇게 21일간 생활을 해보는 겁니다.
21일 이란 세월이 내 인생의 빛깔과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데 큰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인생은 어차피 수행입니다. 살다보면 어려운 일들이 많이 닥치지요.
인생은 수행인데 내가 직접적으로 수행을 함으로써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을 또 터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2기에 걸쳐 출가학교를 열었고 오늘이 제3기입니다. 과거의 경우를 보면 낙오자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낙오자들을 보면 핑계가 있지만은 다 의지가 약한 소치이지요. 세상살이를 아까 수행이라고 했는데 그래 가지고는 세상을 잘 살기 힘듭니다.
어떤 일이 있다 하더라도 자기가 마음을 먹고 여기에 온 이상은 21일 동안 완주를 해야 합니다.
비록 절을 하다가 무릎이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허기가 져서 잠이 안 온다 할지라도 ‘이것은 수행이다, 내 인생의 밑천을 장만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정말 끝까지 해 봐야 됩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라고 생각해야 되지, 어설프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여기서 주로 가르치는 내용들은 불교 교리적인 면이 1/3, 그리고 불교 습의, 스님들이 살아가면서 먹고 입고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배우는 습의 시간, 그리고 세 번째는 참선과 기도를 통하여 내 자신을 변화시켜 가는 본격적인 수행을 같이 하게 됩니다.
장소는 현대적인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본 사찰 영남불교대학.大관음사, 이곳에서 한 절반 정도를 하게되고, 절반은 우리 스님들의 선방이 있는 감포에서(거기는 산중입니다.) 반 내지는 1/3을 보내게 되는데, 그 곳에서는 참선과 기도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곳은 산중 절의 장점과 도심사찰의 장점을 따 와서 열리는 출가학교이기 때문에 아주 큰 보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이렇게 모인 이상은 모든 걸 떠나서 모두 도반입니다. 나이를 떠나서 3기에 들어온 사람은 동기입니다.
동기란 개념이 있어야 됩니다.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공부가 지체되면 안 됩니다. 한 사람이 잘못하면 다 지체가 됩니다.
그런 일이 없도록 하고요, 그리고 옆에 사람이 조금 못한다고 해서 반감을 가지거나 나쁘게 표현할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이 다 완벽하지는 못하거든요? 서로서로 도와서 한 분의 낙오자도 없이 끝까지 한 번 잘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틈틈이 짬을 내서 참선 특강도 할테니 우리 스님들을 잘 따라 주기 바랍니다.
21일을 마치고 수료하는 그날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모두 유발상좌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유발상좌란 세속에 살면서도 출가 제자처럼 내왕을 하면서 사제지간의 인연을 맺는 것을 말합니다.
유발상좌를 삼을테니 그런 기대를 가지면서 열심히 하기 바랍니다. 교육은 물론 전통에 입각해서 하겠지만, 옛날식으로 막무가내로 하진 않겠습니다. 더러 질문도 받고 건의사항도 받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시대에 맞는 교육, 새로운 교육을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생각해서 ‘이것은 좀 개선해 가면서 했으면 좋겠다’ 라는 부분은 담당스님께 기탄없이 이야기하면 받아들이기로 하겠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다 도반이니까 잘 지내시되, 절대 함부로 말하면 안 됩니다.
모두 존칭어를 쓰고 거기 대해서는 다른 내규內規가 있을 겁니다. 잘 따라 주시고, 이 21일 이라는 기간이 재미도 있고 내용도 알찬, 그래서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내 삶의 큰 힘이 되고 에너지가 되어주는 그러한 기간이 될 것을 제가 주문하고 또 확신합니다. 분명히 그렇게 될 겁니다.
이곳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동참만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히 그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공부 중인 학생들도 있을테고, 공부가 끝나고 출가학교에 관심이 있어서 온 분들도 있을텐데, 나중에는 출가학교가 아니라 정식으로 출가를 해서 스님이 되면 더없이 좋은 거지요. 출가학교 기간동안에 스님들이 하는 웬만한 습의, 목탁치고 염불하는 것까지도 다 여기서 맛을 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루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연비의식-
-삭발의식-
-의발을 내리시고-
-'입교자 발원문' 낭독-
-의식을 집전 중이신 수인스님, 대공스님, 일주스님-
-연비의식-
-삭발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장궤자세로 기다리는 입교생들-
-결연한 표정의 입교자-
-삭발을 하고..-
-사진왼쪽:발우와 수행복, 오른쪽: 입교생들의 사물정리함- <자료 - '한국불교대학소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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