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등학교 송태규교감(사진)이 지난 5일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원광고등학교 총동문회 유광찬 회장에 기탁했다.
원광고등학교 송태규 교감이 지난 5일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원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유광찬)에 기탁했다.
원광고 25회 졸업생인 송 교감은 지난 89년부터 25년간 교직에 몸을 담아 오고 있으며 2000년 원광고 교감으로 발령받아 지금까지 특별한 애정으로 후배들을 가르치고 학교 발전에 이바지해왔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지난 1995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에 이어 2011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는 등 일선 교육현장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내년으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원광고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시에 창의인성교육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원광고 총동문회는 지난 2월 유광찬 회장 취임 후 1천만원 이상 2명, 500만원 이상 2명, 300만원 이상 1명, 200만원 이상 2명, 100만원 이상 6명이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발전기금으로 매월 500만원이 CMS이체를 통하여 모교에 전달되어 후배들의 학업의욕을 지원하고 있다.
송태규 교감은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이 학업에 열중해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