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릴리스동작시 뒷다리를 너무 세차게 차지 않도록 한다.
뒷다리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 몸의 중심이 흐트러져서 슬라이딩 풋이 목표에서 빗겨난다.
이러한 습관이 있는 사람은 릴리스 및 폴로스루시 뒷다리를 지면(어프로치)에 계속 붙여 놓은 상태로 유지한다.
61. 어프로치상의 도트(dots)와 파울라인으로 부터 약 15피트 떨어져 있는 '레인지 파인더 애로우'(range finder arrow)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야 한다.
응용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몇 번 보드 위에서 슬라이드 할 것인지 그리고 몇 번 보드에서 애로우에 교차되게 정지할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처럼 파악된 라인을 기준으로 얼마나 유사하게 투구를 반복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62. 따로 파울라인 6피트 전방에 위치한 스몰도트(small dots)를 기준으로 조준을 해도 좋다.
스몰도트는 어프로치 도트 또는 레인지파인더와는 일직선상에 있지 않으며,
다신 레인의 좌우 양측으로 부터 3,5,8,11번 및 14번 보드(board)상에 위치해 있다.
63. 자신의 볼트랙(ball track)을 알고 있어야 한다. 볼트랙이란 투구 후에 볼이 랙(rack)에 돌아 왔을때
볼 표면에 형성되는 오일 링(oil ring)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과 볼에 뚫린 엄지 및 중약지 홀(hole)에 대한 볼 트랙의 이동(변화) 상태를 주시해야 한다.
볼 트랙에 완벽한 형태란 존재하지 않지만 '풀롤러'(full roller: 볼의 롤링이 엄지와 중약지 홀 사이에 형성되는 구질)와
'스피너'(spinner : 볼트랙이 엄지와 중약지 홀로부터 3인치 이상 벗어나 형성되는 구질)는 일반적으로 파워면에서 한계가 있다.
64. 풀롤러에서 엄지 홀 바깥 쪽으로 트랙이 형성되도록 전환하기 위해서는 스윙이 정점에 도달시
조금 지나치다 할 정도로 팔을 오픈시키면 -엄지를 2시를 지나 3시 방향으로 가게끔- 된다.
65. 볼을 너무 일찍 놓지 않도록 해야한다.
즉 볼이 최적의 릴리스 위치에 이르기 전에 손의 힘을 다 소모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볼이 슬라이딩 풋과 나란히 되어 파울라인 위로 던져지는 순간 손에 더 이상의 힘을 가할 수 없게 되면
볼에 파괴력이 실리지 않게 된다.
66. 핑거팁 그립을 사용하는 볼러들은 고무로 된 핑거 인서트(finger inserts)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이들을 사용하면 중약지의 안쪽에 접착력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리프트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단 한가지 결점은 홀의 크기를 테이프 등으로 조절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핏(fit)이 맞지 않을 경우
그립 자체를 교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67. 엄지 그립 및 인서트를 사용하면 볼을 바꿔 사용하더라도 엄지가 항상 일정한 질감을 가진 표면과
접촉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볼을 정기적으로 바꾸는 볼러들이 흔히 갖는 거북함을 해소할 수 있다.
68. 투구한 볼이 핀에 맞을 때까지 폴로스루 동작을 그대로 유지 함으로써 소위'파울라인 직전에서 얼어붙은 상태'를 연출하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69. 어프로치의 첫 동작은 급작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
스탠스의 정지상태에서 첫번째로 취하는 동작은 아주 편안하면서도 단순해야 한다.
이러한 동작을 취하려면 제1보폭을 약간 작게하는 동시에 속도는 약간 느리게 하면 된다.
70. 제1보 이후에 취하는 스텝들은 그템포를 동일하게-즉 행진곡의 리듬에 맞추듯이-취해야 한다.
템포의 완급(緩急)에 관계없이 중간에 머뭇거리거나 주저함이 없이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