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부지역에 있는 봉서산이 도심속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봉서산 내 1만 8,546㎡에 야생화와 조경수를 심고 편익시설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봉서산 자연생태학습장은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효과와 시민의 건강과 정서함양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2008년 산림청과의 협의와 ‘국민의 숲’ 지정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착공하여 친근감 있는 도심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을 하게 된 것.
봉서산 자연경관을 고려하여 조화롭게 조성되는 자연생태 학습장은 산딸나무 등 교목 60주, 매자나무 등 관목 4,250주, 수호초 등 초화류 1만 9,000본을 새로 심고,
야외학습장 298㎡, 쉼터 78㎡, 나무데크와 계단 352m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봉서산을 찾는 주민들도 “자연생태학습장이 조성되어 더욱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여가공간으로 자리하게 되어 자주 찾게될 것 같다”며 생태학습장 조성에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