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산행시문
일시 : 20070506
장소 : 달성군 소재 비슬산
글,사진/선비
"본문
20070506 06시~15분 평촌을 출발한 광광버스" 도요지의 오색 네온싸인 불 빛
사열식을 받으며 엔진소리 붕 붕 붕 남으로 남으로 선남선녀 상춘객을 실은"
관광버스는 경상도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유가면,청도군 각북면 소재로
모든 사람들 과 대 자연의 동 식물이 새근대는 새벽 아침에 내 좋아하는 산을
찾아 정처 없는 산으로 비슬산으로 꿈을 찾으러 관광버스는 남쪽으로 새벽
이슬을 맞으며 바람을 가르고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20070507 0시 45분 도착~~~~~" 올라오는 고속도로 사정으로 늦은 귀가시간,
"비슬산아
글/仙飛
비슬산아 네가 왔다
너의 마음 열어다오
나그네의 시 한수에
진달래 꽃 피어나면
두견새 울어
연분홍 첫 사랑에
젖가슴이 흠뻑 젖는다.
아~~ 아~~~~~아
보고 싶던 비슬산아
네가 왔다.
비슬산아~~~~~,
반가워라 비슬산아
봄이오면 피는 철쭉
너의 사연 알려다오
나의 땀 서 말에
낙화되어 잠자는
비슬산 진달래야
내년 봄에 보자구나.
아~~ 아~~~~~아
그리웠던 비슬산아
나는 간다.
비슬산아~~~~~,
다시보자 비슬산아
-끝-
"후문
비슬산
최고봉은 대견봉(1084M) 이다. 산 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형상
을 닮았다 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남쪽으로 조화봉(1058M) 관기봉
(990M) 과 이어지며, 서쪽산자락 유가사 쪽에서 올려다 보면 정상을 떠 받치고
있는 시원한 바위 능선이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가 아름답고 봄철에는 철쭉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풀,이 볼 만하고 주변 경관이 시원하여 사방이 잘 보인다.
산 능선자락 주릉에 몰려 있는 신기한 바위 형상들은 인간세상이 펼쳐지는 모습
으로 ,스님바위,코끼리바위,형제바위,백곰바위,상감모자바위,소원바위,등......."
이름난 바위와 달성군 옥포면의 용연사를 비롯하여,용문사,유가사등의 사찰이
산재한다.
그 가운데 용연사 경내의 석조계단,과 대견사지 삼층석탑(대구 유형문화재 42호)
이 유명하다. 대구 와곽의 냉천계곡 과 천명,장군수 등의 이름난 약수터가 있어
상춘객이 많이 찾아든다.
비슬산을 어우르는 서지월 시인님의 서정적인 시 한수에 저절로 머리숙여 건필을 기원한다.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 상춘객의 발걸음도 석가탄신일이 돌아오니 불국정토 옴마니 반매옴
극락왕생 빌어주마. 사천왕사 발 끝에 무릎 꿀고 속세의 번뇌를 속죄하며 불사로 드나니...".
유가사로 들어가는 물덤 길은 깊은 산중호걸 산성으로 오르는 기분이 엄숙한 향수로 피어난다.
비슬산으로 오르는 산 중턱 길 가장자리에 망자의 길을 잡는 등나무 넝쿨이 내 마음의 시선을
잡아 밝음과 어둠이 조화를 이루고 극락 과 지옥 속에 속세의 짧은 세월 후일이 스쳐간다.
비슬산 오름 중턱에서 대견봉을 바라보며 산아 산아 푸르른 산아 고운 얼굴 한번 보여다오.
애원을 하건만 쉽사리 보여주지를 ..." 다음에 갈때는 목욕 재기하고 올라가야지, 보여줄까?
소나무 가지에서 꽃을 피운 갈봉녕 폭 폭 터져나오는 줄기 송진 분가루 , "소나무는 뿌리, 줄기,
이파리, 열매,모두가 약에 쓰이는 식물, 백송은 일백가지 한약재료로 쓰인다나......"
참고로, 사람이 기절 및 실신을 을 하여 쓰러지면 송화가루 분가루를 콧구멍으로 밀어 불어주면
송장도 일어 난다나....." 버릴 것이 없다는 말쌈임.
앞에 보이는 "용" 소나무 주변에서 산방 동무들의 야호 야호 산천을 간지럽히고..."
비슬산 중턱아래 점심을 ..." 시원한 산천을 벗삼아 들에서 올라온 밥알을 입안에 쏘옥 한입
넣어 하늘한번 바라보면 바로 그 맛이라요 .꿀 맛인걸. 우리강산은 좋은 것이여, 야호 야호
야호~ ,어라 둥둥 내 산아 수진이 날진이 이산에서 풀썩, 저산에서 풀썩, 어혀 어여어 둥가
둥가 내 사랑아~~~" 내 내음에 뜬 달은 석양 만리 길에 밤을 밝히고 이 밤도 안녕 하시라
세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작, 세신 풀 약용으로 쓰인다. 보통 양지바른 곳에 노오란 꽃을 피우며
자란다. 신뎡통, 진통제 ,너무 많이 쓰면 치사제 라고도 함 (양지꽃과 비슷함)
산상으로 넘나드는 물 덤 들은 옹기 종기 어찌 그리도 정교하게들 포개 놓으셨나, 진달래는
모두 지고 짙어가는 푸르름 이파리 만 산들 산들 나그네의 땀방울을 식혀주네.
비슬산 주릉으로 펼쳐진 녹음은 진달래의 향수가 찐하게 내 마음 코끝으로 너울 너울 넘나든다.
성곽처럼 둘러쳐진 아담 한 바위들 틈새에 철쭉 그리고 진달래가 옹기 종기 모여 꿈을 이룬다.
사라졌어요. 진달래가 님들은 가셨어요 . 철죽이 그리고 물결치는 연두 빛 파릇한 바다를 만들
어 주고 가셨어요. 이다음을 기약하고 내년 봄엔 조금 서둘거라 봉이야......"
한 떨기 야생 보라빛 조마니 꽃, 비슬산 마음을 훔치려고 천리길을 달려 오니 이른 새벽
천둥새도 이슬 한 모금 물고 하늘 한 번 바라보며 반가워서 그리 좋아 밝게 웃어주나 보다.
비슬산 사연
글/仙飛
천둥이 사래긴 논
봇물 담고자
비슬산에
밤새 꽃비가 내렸나.
도요지의 찌든 사연
이마로 스며드는 바람결에
날려 보네고
오월의 향수
색동치마 발길을 따라
두견새는 비슬산으로
사랑 찾아 들어간다.
도요지의 정든 사연
가슴으로 넘나드는 구름위로
태워 보네고
사색의 향수
색동저고리 손길을 따라
나그네는 비슬산으로
행복 찾아 들어간다.
도요지의 슬픈 사연
서러움에 흘린
백옥 은구슬 서 말
연두 빛 물결 산아
무슨 사연 그리 많아
비슬산 고갯마루
산허리로
붉게 물 드리고
산야를 태우시고 사라졌나.
발아래 초록바다에
발을 담근
진달래 꽃잎은
나를 슬피 맞으며
연분홍 사연을
산마루에 감추고
슬피 우는 소쩍새
네 가슴으로
비슬산 슬픔
소쩍 소쩍 슬피 울며
짙어가는 산상마루
소쩍새 슬픔을 품고 가자하네.
-끝-
천상의 비슬 새가 웅비하는 형상으로 "새털이 한 곳으로 집중되어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
뭉치면 날고 흩어지면 추락한다. 비슬산은 나는 방법을 알고 있겠지.
![](https://t1.daumcdn.net/cafe_profile/img/x/s/y/g/164r5/35/8f3fab-5609-c.jpg)
대견사지 삼층석탑(대구 유형문화재 42호) 일본인들의 만행으로 흩어진 돌 탑을 정리해 둔
석조 물, 절터의 모습, 그 엣날 화려 햇던 모습들을 뒤로 숨겨두고 슬픈 모습들 만이 눈시울을
적시운다.
소실 된 대견사지 절터의 웅장함을 그 주변 경관이 내 마음을 슬프게 한다.
해발(1000m) 고지에 세워진 절터 및 석탑들 화려햇 던 과거의 그늘 속으로 상상만을 그리며
조상님의 발자취를 그려본다.
스님바위 장삼자락 두르고, 대견사지 지킴이로......" 내 마음 아픔으로 절터의 고향을 찾아간다.
상감모자바위, 여봐라, 네~~~ 거기 아무도 없느냐. 예 부르셨는지요. 뭘 대령할까요.
형제바위 ,두 형제가 우애 좋게 마주보며 비슬산의 향수를 달랜다.
소원바위, 비나이다 비나이다. 봉이 소원 비나이다. 덜도 말고 로또복권 한 번만 ...." 눈 딱 감고
비슬산 신령님 전 비나이다. 눈을 떠거라 몽상에서 멀어져라 현실을 직지하고 열심히 노력하라
그럼 하늘 마음도 열릴것이다. "공짜는 몸을 상하게 하고 "땀의 보람으로 얻은 것은 행복이라.."
![](https://t1.daumcdn.net/cafe_profile/img/x/s/y/g/164r5/35/606991-24335-c.jpg)
백곰바위, 상부 하얀바위가 백곰바위 란다. 삼족오 하늘로 비상하면 "곰" 태모바위 오대양
육대주로 길을 열어간다.
장군바위, 장군이 앉은 의자의 모습은 무너져 내리고 그 옛날 산천을 호령하신 장군은 온데
간데 없군요.
대견사지 삼층석탑 위풍당당 비슬산자락을 넘어 낙동강을 바라본다. 바람을 풍미해 온 석탑은
여기 저기 손이 많이 타셨네요.
비슬산 산상마루 중간지점 안내 표지 판 "이리가면(이리) 정상,저리가면(전주)휴양림,고리가면
(고산)대견사지, 빙도라 오면 (삼례) 폴대 삼각지,미래의 세상 길은 너울(서울)찍고 그옛날 요동
으로 한민족이 대이동을 이룬다. 2025년 코 앞에 찾아왔어요.눈을 떠고 삼족오의 기상아 울려라.
비슬산 하산길, 용연사 동편쪽에서 바라본 대견사지 삼층석탑 , 1000M 산상마루에 우뚝선 석탑.
비슬산 중턱 900M 고지 부터 용연사 안내 입구까지 쌓여 있는 물 덤들.." 애고 옴마니 반매옴,
범종이 새벽에 울리면 (33번), 저녘에 우리면(28번), 계단도 108계단 물덤 오름, 염주도 1000배
3000배 염주알 , 산 정상까지 오른 물덤 바위는 하늘까지 억겁을 쌓으셨나. 해아릴수 없도록
많은 물 무덤 나도 죽으면 저 험준 한 밭 길을 모두다 거닐거나......" 49제 일 돌아오면 발에
동티가 나도록 많은 산을 찾아서 연습을 할람니다.
탑 돌을 쌓아 올린 정성들은 작은 소원을 비나이다. 참 보기 좋네. 진달래 턱을 받쳐드니. "환희"
팔각형 팔꽤 무덤 "한 물덤 가득 담아 심심산천 넘고 넘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 요~~오
울고 넘 던 아리랑고개 누이 눈물 넘 던 고개 오라비 기둘리다. 망상바위 되려는지 서글프다.
아리랑고개...." 비슬산아
용연사 쪽으로 오르는 비슬산 초입, 대견사지 가는길 및 비슬산 정상 가는길이 바윗돌에 솟대되어
돌 부처 되셨네. 파릇한 원추리 이파리 내 마음도 다소 곳....." 불심으로 찾아든다.
비슬산 산천이 내 안의 호수에 담겨 저 멀이 누나 몰래 떨어진 진달래 꽃잎 한송이 강 건너
선착장에 돗을 내린다. 내 사랑 , 내 마음 , 다가올 인생의 길도 저 학돌 만큼 만 조용한 세월
로 살았으면 좋으련만. 비나이다.비나이다. 봉이 마음 비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조용한 평
심으로 살아다오 비나이다.
비슬산의 향수
글/仙飛
내 마음 구름 되어
비슬산을 올라
나부끼는 나무들이
스치는 바람결에
사각 사각
입방아 찧는 소리에
녹음은 짙어만 간다.
내 마음 햇살 되어
비슬산을 올라
나그네의 적삼자락
스미는 땀방울에
방울 방울
풀잎들은 갈증을 적시고
나그네는 시름을 달랜다.
내 마음 바람 되어
산상으로 올라
나무들의 이파리
버들치 고기들도
산야로 불어가는
연분홍 꽃물결은
구름들로 왔다 갔다
풍경화를 그린다.
내 사랑 불사 되어
삼층석탑 올라
조화 봉을 넘나들며
거문고를 울리고
천년세월 불공드린
석산 물 덤은
불국정토 옛 영화를
그리움으로 달래며
나그네의 허전함을
서산노을에 걸어둔다.
-끝-
비슬산 정상 대견봉 ,다음을 기약하며, 산은 산은 나를 반겨주나 ,나는 나는 과연 대견봉을
얼마나 알고 있나 ,산야가 멍들고 아프지 않도록 항상 나의 분신처럼 사랑해주리 안녕...."
새 희망
글/仙飛
초록빛 호수
새 하얀 불보라
바람결에 꽃잎 실려서
연분홍 진달래 잔치를 하다
내 마음
바람에 실어
두~둥실 두리 둥실
고향 찾아 떠나간다.
푸르른 하늘
셋 파란 흰 구름
바람결에 얼굴 디~밀며
호수에서 화장하고 놀다
내 마음
꿈속에 실어
두~뭉실 두리 뭉실
꿈을 찾아 떠나간다.
화창한 하늘
파릇한 버들피리
바람결에 잎사귀 담그고
호수에 물장구치며 놀다
내 마음
달빛에 실어
아 리랑 아라 리오
짙푸른 녹음 물들어간다.
영원한 우정
서로 마음 변치말자
두 손 마주잡고
작은 호수에 얼굴 드리우고
두 마음
세입크로버
행복을 찾아 바람에 띄우고
두 사람
네입크로버
행운을 잡아 수레에 태우고
나그네 길은
살아온 추억
그림자 밞으며
새 희망의 미래를 밝힌다.
-끝-
![](http://cafeimg.hanmail.net/cafe2/bbs/icon_renew.gif)
2007.05.09 21:47 수정됨
첫댓글 달성이 어디에 있느뇨/ 달려가도 성질만 나는 곳이 아닌가/ 산은 참으로 이름이 조금 다르네/신선과 거문고가 나올정도 낭만적이 이름이 있다는 것이/ 군대생활을 생각하면서 푸념이 말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