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35년 전통을 잇다,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혼수상가
기사입력2018.04.27 [박소정 기자]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혼수상가가 개점 35주년을 맞았다. 어려운 경기 속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혼수상가. 이제는 혼수상품매장을 뛰어넘어 홈인테리어 전문매장으로 발돋움 중이다.
단골손님은 말한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혼수상가는 백화점과 재래시장의 장점이 섞여 있어요.” 터미널 2층과 4층을 아울러 약 140여 개 점포가 자리 잡고 있는 혼수상가에는 매장 수만큼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있다. 이불, 커튼, 블라인드, 그릇, 한복 등 혼수상품과 홈인테리어상품을 중심으로 저렴한 제품부터 논현동, 청담동 패브릭숍에서 접할 수 있는 고급제품까지 만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선 일반매장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이불, 커튼 등을 주문 제작할 수 있다. 그 실력은 소문이 자자하다. 안목 높은 유명 디자이너와 연예인, 백화점에서도 매장을 찾기도 한다고.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었던 매장은 해외에서도 주문이 들어올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점주들 또한 퀄리티 높은 상품에 자부심을 가진다. 견적 상담만 하더라도 호객 행위 없이 친절하게 고객을 대응하는 모습에선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 점주들의 노력 덕분일까. 혼수상가는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이 재방문하는 빈도가 높다. 오랜 세월 그들이 단골로 쌓아온 신뢰는 자녀들이 물려받아 결혼을 앞둔 모녀가 다정하게 함께 찾기도 한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덕분에 전국택배 배송은 물론 고속버스가 닿는 도시에는 당일 배송도 가능하다. 다른 도시에 있더라도 큰 매장을 옆에 낀 듯한 편리함이 전국 각지 손님을 만드는 이유 아닐까. 드넓은 주차공간도 마련돼있어 주차문제 없이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경기가 많이 다운되어 있다. 하지만 이에 기죽지 않고 고객과 상인이 함께 도모하는 방법으로, 한번 구매하면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의 고급화를 위해 노력한다. 매일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미리 문의하면 운영 스케줄은 조정 가능하다고. 더 자세한 정보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stn.hcn.co.kr/ur/so/mz/magazineConts.hcn?method=viw_00&news_fie..
전용뷰어 보기
강남고속터미널상가4F
강남고속터미널 혼수 상가(4층),
커튼,원단,침구,한복,부자재 등
상가 정보제공.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터미널상가 경부선 4층198,199호 (삼광사T.02-535-2013) | | 원단(천.직물-면,린넨,암막지,방수천 등) 판매=1마(야드)씩도 팝니다. 맟춤제작=즉석 맞춤도 가능합니다. (커튼,이불,매트커버,테이블보 등 각종 커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