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은 식물이나 동물에게 아주 필요한 무기 영양분 중 하나입니다.
부족하면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칼슘의 중요성은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칼슘이 어떤 형태로 우리에게 이용되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칼슘은 물에 녹는 수용성 칼슘이어야 우리 몸에 바로 흡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구상의 대부분의 무기 원소들은 둘씩 짝이 지어져 있습니다. 칼슘의 경우에는 이산화탄소와 결합된 탄산칼슘이 가장 흔하고 유기산과 결합된 구연산칼슘, 초산칼슘 등과 무기산과 결합된 황산칼슘, 질산칼슘, 인산칼슘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탄산칼슘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흡수가 되질 않습니다. 그런데 아주 쉽게 사람이 먹으면 바로 쉽게 흡수가 되는 칼슘으로 바꿀 수 있는 데 바로 식초에 담그는 것입니다
식초나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에 탄산칼슘을 담그면 탄산칼슘에 붙어 있던 이산화탄소는 떨어져 나가고 칼슘은 양전기를 띠는 칼슘 이온으로 변해서 인체에 쉽게 흡수가 됩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무기질(미네랄)들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양전기와 음전기를 띠는 성분들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황과 인은 음전기를 띠는 산소와 만나 황산이온과 인산이온되고 다시 양전기를 띠는 강산성 물질인 수소이온과 결합을 하면 강산성인 황산, 인산 용액이 됩니다.
이렇게 음이온 성분들은 산성 물질이면서 양전기를 띠는 수소와 결합을 할 수 있고 양이온 성분들은 음전기를 띠면서 강알칼리 물질인 수산화이온과 결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산성 물질과 알칼리 물질이 만나면 수소이온과 수산화이온은 중화되어 물이 되고 둘은 중성의 수용성물질이 되어 인체에 흡수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렵지만 이렇게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들이 어떤 형태로 우리 몸에 이용되는지는 한 번쯤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우리 몸에 흡수가 잘 되는 칼슘을 누구나 쉽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달걀 껍질을 식초에 넣으면 되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산성 칼슘용액이 됩니다. 그래서 산성인 구연산과 알칼리인 수산화칼슘(소석회)를 섞으면 바로 중성인 구연산칼슘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만드는 방법 - 온라인으로 소포장 구연산과 식용 수산화칼슘을 구입합니다.
이 둘을 물 1리터에 1그램 비율로 넣으면 구연산속의 수소이온과 수산화칼슘 속의 수산화이온은 만나서 물이 되고 중성의 구연산칼슘 용액이 됩니다.
그럼 단시간에 인체에 흡수가 가능한 구연산 용액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식용칼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 용액을 그대로 마셔도 되고 흡수가 잘되는 최상의 칼슘음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용액을 건조 시키면 구연산 분말이 되어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연산칼슘과 같은 고형의 구연산칼슘이 되는 것이죠.
식물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도 달걀 껍질(탄산칼슘)을 아무리 잘게 부수어 주어도 흡수를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용성 칼슘으로 바꾸어 주면 식물도 사람도 바로 흡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1리터에 몇만 원씩 하는 농사용 칼슘도 이런 방법으로 저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식용 칼슘은 이미 만들어진 제품도 대량생산으로 인해 만드는 것보다 구입하는 것이 더 싼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원리를 알면 어떤 칼슘이 우리 몸에 잘 흡수되는지 바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제품 뒷면 탄산칼슘이라 적혀 있으면 흡수가 잘 안되는 칼슘이고 구연산칼슘이라 적혀 있으면 바로 흡수가 되는 칼슘이라 바로 판단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첫댓글 구연산 칼슘 기억합니다.
탄산 칼슘과 구연산 칼슘 잘 이해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