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서양음악에서 쓰이는 악기들을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분류를 간략하게 나눠보고, 각 악기군(群)별로 개별악기들을 만나보아요~
출처는 제 머릿속 + 대학교때 악기론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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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악기의 분류
1.현악기군
①바이올린族(cordophones) :바이올린, 비올라,첼로,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
②뜯어 연주하는 현악기(plucked strings instruments) : 하프, 기타族
2.목관악기군
플루트
피콜로
오보에
잉글리쉬혼
클라리넷
색소폰
바순
3.금관악기군
혼(프렌치혼)
트럼펫
코넷
플루겔 혼
트럼본
튜바
4.타악기군
①이디오폰(idiophones)
ⓐ일정한 음고를 갖는 악기들 -말렛악기 : 실로폰, 마림바, 비브라폰, 차임....
ⓑ일정한 음정을 갖는 악기들 -금속악기 :심벌즈, 트라이앵글, 카우벨,공(gong),윈드차임....
ⓒ일정한 음정이 없는 악기들-목재악기 : 우드블럭, 클라이브,캐스터네츠,귀로.....
②멤브라폰(membraphones)
ⓐ일정한 음고를 갖는 악기들 : 팀파니,로토탐
ⓑ일정한 음정이 없는 악기들 :스네어드럼,봉고,콩가,탬버린,각종 드럼
③코르다폰(cordaphones) :심발롬
④에어로폰(aerophones) :호각, 사이렌,경적...
5.건반악기군
①타악기적-피아노,첼레스타,하프시코드
②관악기적-오르간,하모니움
③전자악기-신디사이저...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악기를 연주방법에 따라 관악기(winds)·현악기(strings)·타악기(percussions)로 나누는 이른바 삼분법을 썼다. 이 관습이 유럽 전통으로 이어졌고, 근대 이후 건반악기(keyboards)가 추가됐다.
대부분의 분류에서 주의할 점은, 분류는 궁극적으로 관습이고 실제이지 논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정연해 보이는 생물 계통분류나 도서관에서 쓰는 듀이 십진법도 한 꺼풀만 벗겨보면 자의적인 면모가 영낙없이 드러난다. 실제와 맥락을 떠나 팔음이나 아·당·향, 삼분법, 다음 편에 다룰 사분법 중 어느 것이 절대적으로 더 낫고 못하다 판별할 기준은 있을 수 없다.
삼분법의 강점은 연주실제를 잘 반영한다는 점이다. 줄을 때려 소리내는 피아노와 클라비코드, 줄을 튕겨 소리내는 쳄발로(하프시코드, 클라브생), 페달 장치로 공기를 불어넣어 리드를 울리는 리드오르간, 기계장치로 관(管)에 공기를 불어넣는 파이프오르간, 전자장치로 소리를 만드는 전자오르간 따위는 소리내는 방식이 다 달라도 건반이 달려 있다는 이유 하나로 건반악기로 분류할 수 있고, 또 그래야 전공·부전공으로 겸해 맡기 편하다(똑같이 줄이 달려 있으니 바이올린이나 하프 연주자가 피아노를 겸한다든가, 똑같이 관이 달려 있으니 오보에 연주자가 파이프오르간을 겸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관악·현악·타악 그룹 내 하위분류 역시 일의적인 원칙은 없어서,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하위분류가 가능하다. 흔히 쓰는 하위분류로 현악기는 뜯는 악기(plucked)와 비비는 악기(bowed), 관악기는 목관(woodwinds)과 금관(brass), 타악기는 가락악기(melodic)와 리듬악기(rhythmic)로 나누는 것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