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라켓 텐션에 관한 좋은글~!!! 꼭읽어보세요!!

[태리]

strings는 라켓의 프레임(frame)에 가로와 세로로(또는 대각선 방향으로) 걸려 있는 줄의 탄력을 가리킨다. 볼과 직접 접촉하는 유일한 부분인 스트링스는 내추럴 거트 (natural gut)와 나일론 스트링스(nylon strings)의 두 종류가 있다. 내추럴 거트는 동물의 내장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텐션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오랜 동안의 경험을 통해 실전에서 얻은 감이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경험론만이 전부라고 말할 수 없는 요소가 있음도 부인할 수 없다. 편견이나 고집으로 인해 텐션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여기에서는 최적의 텐션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텐션이란 무엇인가를 알아보자. 자신에게 적당한 라켓, 적당하지 않는 라켓 동호인들의 영원한 주제인 이를 알아보는데 테니스 동호인들은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적당한 라켓으로 볼을 칠 때의 느낌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뒤쪽에서 TV 앵글로 잡은 안드레 아가시의 깨끗한 패싱샷을 볼 때의 황홀경이라고 할까. 반대로 맞지 않는 라켓의 경우 부상의 염려가 있을 뿐 아니라 기술 향상에도 지장을 준다.


스트링 텐션도 그와 비슷하다.

자신에게 최적의 텐 션은 부상을 예방하고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알아 내느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텐션이 낮으면 볼이 잘 날아가고 높으면 잘 날아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독자들 가운데는 이 이야기를 참조 삼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결부해 텐션을 결정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꼭 그렇지도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라켓을 고정시키고 순수하게 스트링의 영향만을 조사한 실험 결과 텐션의 높고 낮음에 따른 볼의 반발력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와 달리 실제와 동일한 조건에서 직접 사람에게 라켓을 들고 스윙을 시킨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하드히트하는 사람은 텐션이 높은 편이 볼의 속도도 높아진다. 단, 65 파운드를 한계로 그 이상 강하게 매면 역으로 볼의 속도는 오히려 떨어진다.

부드럽게 치는 사람은 텐션이 낮 은 편이 볼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실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매회 동일한 힘으로 스윙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또 라켓을 쥐는 힘도 조금씩 달라 위의 사실을 10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결과는 단순한 스트링의 반발력 테스트와는 달랐다. 어쨌든 실험에서는 스트링 텐션의 높고 낮음과 볼이 날아가는 정도가 비례하는 것이라는 설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발견할 수 없었다. 현재 만약 독자들 가운데 텐션의 높고 낮음과 반발력의 비례관계를 바탕으로 자신의 텐션을 결정했다면 어쩌면 그것이 최적의 텐션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서는 텐션의 높고 낮음에 따라 반발력이 다르다고 믿는 사람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 전문 선수의 경우 위의 설을 전제하고 자신의 텐션을 조정하고 있는 선수가 상당히 많다. 그들은 일반 동호인들보다 훨씬 높은 차원에서 손에 전해지는 감촉이나 볼의 반발력에 민감하다. 예를 들면 일본의 마쓰오카는 윔블던 대회측이 사용구의 내부압력을 낮추자 스트링 텐션을 10파운드 정도 낮추었다. 그 결과 그는 윔블던 단식 본선 8강전까지 올라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제까지 실수가 많았던 리턴이나 발리에서 눈에 뜨일 정도로 뛰어난 샷을 여러 차례 구사했다. 이는 명백하게 볼의 볼 반발력과 텐션에 커다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로서 거론될 수 있다. 또 마쓰오카처럼 커다란 변화를 주는 가장 큰 목적은 결국 볼의 반발력을 조정하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프로 선수나 일반 동호인들의 기술 수준을 떠나 텐션은 볼의 반발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실험에서는 그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는 없었다.


스트링 텐션의 비교

높 은 텐 션 (스윙 스피드가 빠른 플레이어용)
스윙이 빠른 사람은 스트링을 눌렀을 때 들어가는 정도가 작아야 좋다.
텐션이 높은 것은 스윙 스피드가 빠른 플레이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텐션과 직접 관계되는 것은 스윙 스피드이지 완력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완력이 있어도 스윙이 늦은 사람이 있으며 힘이 없는 여성이라도 신체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빠른 스윙을 하는 사람도 있다. 스트링을 단단하게 매려면 완력이 강해야 한다고 하지만 엄밀하게 말해서 스윙 스피드가 빠른 사람에게 맞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완력이 약해도 효율적으로 신체를 사용하면 스윙 스피드를 높일 수 있고 힘이 없는 사람도 높은 텐션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역크로스나 스트레이트로 때리기 쉽다.
높은 텐션에서 역크로스로 칠 때의 스윙 : 수평 방향 스윙이 적당한 역크로스쪽의 샷은 볼을 완전히 찌그러뜨려 높은 텐션 특성과 잘 어울린다. 보통 톱스핀을 많이 사용, 수평 스윙이 익숙치 않은 사람은 면을 쭉 뻗어 밖으로 내는 의식을 가지고 또 타구 방향으로 체중 이동을 의식하게 되면 수평 궤도로 수정하는데 유용하다.높은 텐션은 맘껏 스윙해야 효과가 난다.
높은 텐션은 맘껏 스윙해도 볼에 억제 효과가 생겨 아웃되지 않는 특성이 있고 플랫이나 스핀 서브 등 구위로 승부하는 데 적당하다. 또 낮은 텐션은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기 쉽지만 높은 텐션은 힘껏 스윙하기 때문에 그런 영향을 적게 받는다.
플랫, 스핀 서브등 구위로 승부하기에 적당하다.

낮 은 텐 션 (상대의 힘을 이용하는 타입용)
스트링의 탄력으로 공을 날려보내는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스트링을 부드럽게 매는 경우도 앞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일률적으로 완력이 약한 사람에게 옳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비교적 스윙 스피드가 느린 사람에게 알맞다고 말하는 편이 옳다. 자신이 강타하지 않고 상대의 힘을 이용해 스피드를 내는 타입에 적당하다. 텐션을 낮춰 매는 이유는 스트링의 탄력으로 공을 날려 보내는 감촉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이상의 스윙 스피드에서는 볼을 밀어내는 느낌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강한 스윙을 하지 않는 선수에게는 이 감촉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또한 볼과 스트링 면과의 접촉 시간이 미묘하게 길어지기 때문에 섬세한 터치 테니스를 구사할 수 있다. 실제로 이것은 일천분의 몇초이므로 사람의 감각으로 느끼기 쉬운 것은 아니다.크로스로 때리기 쉽다.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크로스로의 샷은 볼의 바깥쪽을 위로 문질러 올리는 듯한 느낌으로 때리는 사람이 많다.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특성에 어울리는 낮은 텐션이 적당하다. 일단 라켓으로 볼을 잡은 다음 볼을 올리는 듯한 감각으로 치기 때문이다. 타법의 요점은 임팩트 전후부터 효과적으로 이용, 헤드를 세워가야 한다.구종이나 코스의 조화로 승부하기 적당하다

[스트레이트(이병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ㅋㅋ
테니스는,,65파운드 이상이면,,
스쿼시는 몇 파운드 이상으로 땡기면 안되는걸까요?? 흠,,

[태리]

좋은 내용이라 퍼왔어 ㅎㅎㅎ 난 26/28 정도로 하는데 괜찮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