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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새해를 맞아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웠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얼마 남지 않은 한해를 돌이켜보며 다가올 2014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도 IT 시장은 모바일의 강세가 이어졌으며 새로운 유형의 IT 기기들이 대거 등장해 차후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PC 컴포넌트 시장에서는 인텔이 하스웰 기반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를 통해 고급형에서 보급형에 이르는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하였으며 AMD는 2세대 APU 트라니티를 대체하는 3세대 APU 리치랜드를 통해 견제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760/770/780 Ti등을 출시해 퍼포먼스에서 하이엔드 라인업을 재편하였고 경쟁사인 AMD의 경우 라데온 HD 7000 시리즈 후속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성능과 등급에 맞춰 라데온 R 200 시리즈로 네이밍을 변경하였다. 모바일 시장은 수요의 한계와 평중화로 침체에 빠진 스마트폰이 다시금 활성화가 이뤄졌다. LTE보다 2배 빠른 광대역 LTE, LTE-A가 상용화되면서 다시금 속도 경쟁이 불붙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일반화되면서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와 같은 고성능 프로세서의 제공등을 통해 활성화를 꾀하였다. 구글은 LG전자와 손잡고 안드로이드 4.4 킷캣 기반의 넥서스5를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고 그외 버튼을 후면부에 장착하거나 지문 인식 기능을 제공하거나 또는 전용 펜에 대화면을 제공하는 등 나름대로 독특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다양화를 꾀하였다. 또한 태블릿PC 부분에서는 2세대 넥서스7을 통해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로 판매량이 급증해 갤럭시탭3, G패드 8.3등을 앞서면서 입지를 강화했다. 애플 역시 최신 iOS7 기반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으로 스마트폰 분야에서 라인업 강화에 나섰고 신제품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출시하 10 & 7인치 시장 모두 경쟁사의 공세에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외 4K UHD를 지원하는 기기들이 하나둘씩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스마트워치, 스마트 안경, 플렉서블 스마트폰등 새로운 유형의 IT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하는 장이 되었다. 이렇듯 2013년 역시 IT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과 사건들이 다수 있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보드나라가 평가하기에 최고의 제품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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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C]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부문 ![]() [PC] CPU : 인텔 코어 i5-4670K대폭 향상된 내장 그래픽 성능, 낮아진 소비 전력, 합리적인 가격대 인텔은 지난해 32nm공정을 22nm 공정으로 전환한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를 출시(Tick)했으며 올해 6월에는 동일한 22nm 제고 공정이 적용되었지만 아키텍쳐에 변화를 준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Haswell)을 출시(Tock)해 또 한번의 진화를 보여주었다. 이는 인텔이 내세우는 틱-톡(Tick-Tock) 전략으로 제조공정을 미세화하는 단계가 틱(Tick), 아키텍쳐를 변화하는 것이 톡(Tock)이다. 이 전략의 핵심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히는 것과 동시에 전력 소모를 줄이는 것에 있다. 하스웰 프로세서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아이비브릿지와 동일한 22nm 3D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했으며 클럭, 내부 및 전력 효율, 그리고 CPU 뿐만 아니라 내장 그래픽 성능과 지원 기술도 개선하였다. 특히 4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CPU보다는 iGPU 성능 향상폭이 높으며 기존 아이비브릿지 내장 그래픽 대비 2배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내부 아키텍처적 변화로 소켓은 LGA1150으로 교체되었고 기존 LGA1155 소켓 기반의 샌디브릿지 및 아이비브릿지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인텔의 코어 시리즈 프로세서에서, 일반 사용자용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프로세서는 코어 i5 시리즈다. 4코어 4쓰레드 구성과 터보 부스트 기능을 갖춘 코어 i5 프로세서는 멀티 코어, 멀티 쓰레드를 활용하는 최신 게임들에서 상위 모델인 코어 i7 프로세서에 버금가는, 코어 i3 프로세서와는 차별화되는 성능을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용도에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인텔 코어 i5-4670는 하스웰 아키텍쳐를 완벽하게 지원하면서도 정규 동작 속도도 3.4GHz로 가장 높고, 터보 부스트 사용시 최대 3.8GHz 동작이 가능해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배수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통한 더 높은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아이비 브릿지 대비 TDP는 7W 증가에 그치고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등 게이밍을 비롯한 새로운 컴퓨터를 구성하려는 사용자에게 권장할 만한 제품이라는 판단하에 2013년 보드나라 CPU 부문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다.
[PC] 메인보드 : MSI Z87-GD65 GAMING게이밍에 최적화된 기능들과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 2013년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이 IT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게임 시장의 비중도 모바일 분야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그래픽과 고해상도를 수반하는 고사양 게임들은 여전히 PC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PC의 경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세대 교체 주기가 빨라 신기술의 도입이 보다 용이하면서 다른 플랫폼에 비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축하기 용이하며, 이를 반영하듯 여러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게임 환경에 특화된 제품들을 고유한 게이밍 브랜드로 구성해 출시하고 있다. 2013년 메인보드 시장의 변화중에 하나는 바로 게이밍 시장 확대에 따른 게이밍 기어 활성화, 전통적인 고성능 게이밍 메인보드에 더해 합리적인 사양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게이밍 메인보드 출시를 가속화 하고 있다. 최근 MSI가 공개한 G시리즈 역시 그러한 게이밍 브랜드중 하나로 다양한 게임을 원활하게 실행하거나 게임 환경에서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이중 메인보드는 경쟁사의 게이밍 메인보드와 경쟁 가능한 라인업뿐만 아니라 합리적이면서 고품질을 구현, Z87과 H87, B85 칩셋등 다양한 인텔 하스웰 지원 칩셋, ATX와 Micro-ATX, Mini-ITX 등 다양한 폼팩터를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다. MSI Z87-GD65 GAMING은 인텔 Z87칩셋 기반으로 차세대 CPU인 인텔 4세대 i시리즈 CPU를 지원하는 1150 소켓을 제공하고 인텔 Z87 PCH를 통해 6개의 SATA 6Gbps 포트를 지원하는 MSI 게이밍 메인보드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게이밍 환경 구축을 위해 12페이즈의 강력한 전원부가 적용되었으며 게이밍이 최적화된 네크워크 솔루션인 퀄컴 KILLER NIC, 크리에이티브 사운드블라스터 시네마 칩셋 기반의 오디오 부스트 사운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검은색/붉은색 조합의 시각적인 효과까지 갖추는 등 최고의 게이밍 타이틀에 걸맞는 준비를 단단히 했다.
[PC] 그래픽카드 : 이엠텍 사파이어 R9 290 D5 4GB최고의 가성비로 하이엔드 그래픽 시장을 올킬 2013년 전반기 그래픽카드 시장은 확실히 지포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었다. 기존 지포스 600 시리즈의 인기와 2013년 중순에 출시된 지포스 700 시리즈가 세대 교체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졌으며, 이런 상황에 AMD는 새로운 라데온 R7/R9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역습에 나섰다. 2013년 9월, AMD는 기존 라데온 HD 7000 시리즈 후속 제품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라데온 R9/R7 200 시리즈 네이밍을 적용하였고, 그중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것이 바로 하이엔드 라인업의 R9 290 시리즈다. 이엠텍 사파이어 라데온 R9 290은 GCN (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 효율을 개선한 코드명 하와 (Hawaii) GPU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하이엔드 GPU인 지포스 GTX 780급의 성능을 제공하면서 가격대는 지포스 GTX 770과 유사해 가격대 성능비, 즉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분명 시장을 주도해왔던 것은 엔비디아지만 이전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한 라데온 이엠텍 사파이어 R9 290의 등장은 하이엔드 시장을 올킬하는 상황을 만들었고 그에 따라 다양한 이슈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이에 대응해 하이엔드 라인업에 단일 GPU로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지포스 GTX 780 Ti를 발표하는 한편 기존 라인업의 가격 조정을 통해 AMD가 발표한 라데온 R9 290 시리즈와 그 이하 시리즈에 대응하고 있다. 이렇듯 라데온 이엠텍 사파이어 R9 290은 하이엔드 시장의 성능 경쟁과 가격 경쟁을 본격화함으로써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가격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있어 2013년 그래픽 카드 부분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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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C] SSD, HDD, 외장HDD 부문 ![]() [PC] SSD : 샌디스크 Extreme II SSD 시리즈5년 무상 보증, 성능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MLC 방식의 SSD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저장매체인 SSD는 출시 후 꾸준한 성능 향상과 더불어 용량 증가, 그리고 합리적인 수준까지 내려온 가격까지 겸비하면서 주요 PC 컴포넌트로 자리 잡아가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하이엔드 유저들만의 전용 부품이 아닌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특히 국내 SSD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합을 펼치는 브랜드는 삼성전자, 인텔, 플렉스터 등으로 여기에 하드디스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씨게이트와 도시바, 소형 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강자 샌디스크 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으며 뜨거운 순위권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이렇듯 치열한 경쟁덕분에 성능은 상향 평준화가 이뤄져갔고, 성능 말고도 브랜드 파워와 사후 서비스등에 대한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 즉, 단순히 가격만을 볼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잘 알려진 브랜드인지, 또한 검증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며, 유통사나 보증기간등의 서비스도 꼼꼼히 확인해야 나중에 후회할 일이 줄어든다. 샌디스크에서 선보인 Extreme II SSD 시리즈는 전작의 명성을 잇는 성능에 소비자들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주었던 샌드포스 컨트롤러 대신, 지금까지 특별한 안정성 이슈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면서 데이터 유형에 따른 성능 차이가 없는 최신 마벨 컨트롤러를 사용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 또한 최근 TLC 방식의 SSD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MLC 방식의 플래시메모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국내 출시된 SSD들 대부분이 3년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것에 비해 샌디스크 Extreme II SSD 시리즈는 2년이 더 긴 5년 무상 보증을 제공해 아무 걱정 없이 뛰어난 성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길 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뛰어난 가성비와 긴 사후 서비스로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샌디스크 Extreme II SSD 시리즈를 2013년 SSD 부분 보드나라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PC] HDD : 시게이트 3세대 SSHD (데스크탑/랩탑)SSD의 성능과 HDD의 대용량의 조화, 가격 경쟁력도 갖춰 몇 년사이 스토리지 시장에서 SSD가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상대적으로 HDD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만 SSD가 따라오기 어려운 가격대 용량비와 더불어 다양한 특수 목적용으로 HDD는 여전히 PC 시스템 구성시 중요한 고려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SSD 가격이 출시 초기 보다 낮아지면서 OS와 프로그램 설치용으로 적당한 용량의 SSD를 사용하고 저장용으로 HDD를 함께 구매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SSD와 HDD의 조합으로 성능과 용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데스크탑이나 일부 하이엔드 노트북에서나 가능할 뿐, 보통 1개의 2.5" HDD를 장착하는 노트북이나 컴팩트형 미니PC에서는 이조차도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제조사는 씨게이트로 SSD와 HDD를 하나로 통합하고 Adaptive Memory 기술을 통해 성능과 용량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하드 드라이브(Solid State Hybrid Hard Drive, SSHD)인 모멘터스 TX 제품을 선보였다. 1세대 모멘터스 TX를 통해 SSD+HDD 조합으로 충분한 성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2세대 모멘터스 TX에서는 SSD와 HDD의 부족한 용량을 늘리고 성능과 안정성을 개선하였다. 다만 1,2세대 모두 성능에 비해 높은 가격 때문에 대중화는 이뤄지지 못했지만 최근에 선보인 3세대 제품은 고가의 SLC가 아닌 MLC 방식의 낸드 메모리로 변경하면서 성능은 일정 부분 유지하면서 가격적인 부담은 낮춰 구입 메리트를 높혔다. 특히 기존 1,2세대 SSHD의 경우 노트북용 2.5인치 모델만이 출시된 것에 비해 3세대 SSHD는 노트북용 2.5인치 이외에도 1TB 이상의 용량을 갖춘 데스크탑용 3.5인치도 선보여 보다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게 되었다. 실제로 일반 데스크탑용 3세대 SSHD 1TB 모델은 SATA 6Gbps(NCQ) 지원과 8GB/MLC 낸드 플래시가 결합된 제품으로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 HDD에 비해 부팅 시간은 절반정도 줄어들고 평균 데이터 전송률 및 4K의 작은 파일의 읽기/쓰기 성능이 크게 향상되면서 보다 쾌적하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HDD 시장에서 아직까지 가격과 용량에 자유로울수 없는 SSD의 대안으로 선보인 3세대 SSHD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과 활용성을 겸비하고 있어 2013년 HDD 부문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PC] 외장하드 : 도시바 칸비오 슬림23년 무상 보증 / 공유,클라우드등 풍부한 활용성을 갖춘 외장HDD 최근 NAS를 기반으로 한 대용량 스토리지 서버나 클라우드 서비스등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대용량 자료들의 백업이나 이동시에는 휴대가 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외장 하드디스크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 외장하드 시장의 경우 올해 오픈마켓에서 판매된 수량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늘어가는 등 해마다 커다란 폭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외장 하드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가속되고 있으며 그결과 안정성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중 도시바 제품의 비율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도시바에서 선보인 칸비오 슬림 2는 기존 외장하드 제품과는 달리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서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외장 하드로 외장 하드를 휴대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동영상, 음악, 사진, 문서 파일등 디지털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에서 원격으로 액세스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 간에 콘텐츠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포고플러그 클라우드 서버 내 10GB의 저장 공간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자료들을 외장 하드에 안전하게 백업할 수도 있으며 용량과 관계없이 이메일, SNS등을 통해 가족, 친구들에게 파일과 폴더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간편한 클릭만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밖에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의 채택, OS 백업 및 패스워드 설정등 사용 편의성을 갖운 유틸리티 제공, 그리고 업계 최장 무상 3년 A/S 보증 등 사용자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는 등 차별화된 기능과 안정성을 고루 겸비한 도시바 칸비오 슬림2를 2013년 외장하드 부문 보드나라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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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C] 케이스, 키보드, 완제품 부문 ![]() [PC] 케이스 : S2 Innovation AXIOM Pro 케이스먼지 유입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공냉식의 한계를 극복 2013년 PC 케이스 시장은 PC 시장의 침체기와 맞물리면서 저가 보급형 케이스가 주를 이뤘으며 주요 케이스 제조사들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들은 약간의 편의성 및 기능이 개선된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이는 선에 그치면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냉식 쿨링 솔루션을 채택한 케이스들이 안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중에 하나인 외부로부터의 먼지 유입을 한번에 해결될 수 있는 참신한 기술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먼지가 많이 축적 되면 쿨링 효율이 저하 되어 발열량이 높은 CPU와 그래픽카드 등은 제 성능을 내지 못하거나 고장이 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주기적으로 케이스를 개방하여 내부의 먼지를 제거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기껏해야 먼지 필터 제공하는 것 이외에 뚜렷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S2 이노베이션(Innovation)이 최근 출시한 AXIOM Pro는 공랭 쿨링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미들 타워 케이스로, 원심력을 응용한 싸이클론 집진기 역할을 하는 S 필터를 구비하여 공기 중의 먼지를 미리 걸러내고 미처 여과되지 못한 먼지는 쿨링팬에 부착된 먼지 필터에 의해 다시 걸러지는 구조로 케이스의 쿨링 효율을 장기간 원활하게 유지하면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또한 단순히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케이스 외부에서 HDD/SSD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D-Pot, 앰프를 통해 사운드 출력을 증폭 시키는 상단부 오디오 포트, 장착이 편리한 3.5&2.5인치 콤보 드라이브 베이, 격자 형태의 선정리 홀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춰 편의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 AXIOM Pro는 효율적으로 먼지를 차단하면서 장기간 관리하기 용이하다는 이점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수의 기능들을 겸비하였으므로 앞으로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층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2013년 케이스 부문 베스트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PC] 키보드 : 스카이디지탈 메카닉 LED기계식의 키감과 게이밍을 위한 유용한 기능, 화려한 조명 효과 제공 2013년 키보드 시장의 화두는 게이밍과 기계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게이밍 기어 열풍이 불면서 대표적인 입력기기인 키보드에도 게이밍 기능을 접목되는 한편 특별한 키감을 선사하는 기계식 방식이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번 손 맛을 들이면 빠져나오기 힘든 매력을 갖춘 기계식은 한정적인 모델과 비싼 가격 때문에 선듯 구매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출시 회사와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기계식 키보드 제조사들에서는 단순히 입력장치로의 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출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게임을 위한 매크로와 동시 입력 기능을 들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보다 화려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LED 조명을 쓰기도 한다. 스카이디지탈의 키보드 메카닉 LED 이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nKeyboard 메카닉 로봇의 LED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독일 체리 MX 정품 스위치, 1000Hz 리얼 폴링, USB 무한 동시 입력(N-Key rollover) 등을 모두 지원한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게임 중 실수로 윈도우 키를 눌러 게임 밖으로 튕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게임 전용 ‘G키’를 제공하며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8개의 매크로 키와 기능키(FN)를 조합해 다양하고 빠른 입력을 지원하는 매크로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각 키마다 별도의 LED를 장착해 현란한 조명 효과까지 가미하는 등 LED 튜밍으로 찹졀화를 꾀하면서도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의 기본에 충실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기계식의 키감에 게이밍의 기능, 그리고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스카이디지탈의 메카닉 LED를 2013년 하반기 키보드 부문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PC] 완제품 : 인텔 NUC 하스웰 버전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초소형 저전력 PC를 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PC의 일부분을 차지하면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지만 IT 시장에서는 여전히 소형화와 저전력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시장은 울트라북, 태블릿 등으로 넘어가면서 얇고 가벼워지고 저전력에 고효율을 갖추고 있지만 PC는 보다 작은 규격의 적용할 경우 데스크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성능, 확장성, 그리고 호환성이 대중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물론 최근들어 소형화와 저전력에 중점을 둔 미니 ITX 기반의 미니 PC가 성능과 확장성까지 겸비하면서 점차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예 불필요한 확장 규격을 모두 빼 버리고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에 데스크탑의 성능을 갖춘 PC를 구현한다면 어떨까? 그 발상으로 일환으로 태어난 것이 바로 인텔의 NUC(Next Unit of Computing)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인텔 NUC 플랫폼은 초소형 저전력 PC를 구성하기 위한 mini-ITX 시스템에서 한단계 더 진화한 완제품 PC의 미래다. 즉, 미래 PC가 어떤 형태로 활용될 수 있을지를 가정해 데스크탑 PC는 물론 거실에 두고 TV와 연결하거나 모니터 뒤에 장착해 일체형 PC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인텔은 모바일 3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NUC를 통해 그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텔의 최신 4세대 코어 프로세서(하스웰)는 형태상으로는 PC로 분류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초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 라인업을 갖출 NUC 플랫폼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3년 하반기 완제품 분야 보드나라 베트스 어워드에 하스웰 기반의 인텔 NUC를 선정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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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바일&디지털] 스마트폰, 태블릿PC 부문 ![]() [모바일&디지털] 스마트폰 : 삼성 갤럭시 노트3최고의 성능, 디스플레이이에 S펜 활용도로 차별화 성공 2013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 LG, 팬택이 경쟁을 벌였다면 하반기에는 HTC, 소니뿐만 아니라 애플까지 가세해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뽐내는 신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제대로 뜨거운 경쟁을 보였다. 대형 화면에 펜 사용에 최적화된 갤럭시 노트3와 최초의 스마트 워치로 불리는 갤럭시 기어가 선보였으며, 뒷면에 잠금 및 볼륨 버튼을 배치해 편리하고 특별한 사용성을 담은 LG G2,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에 편리한 UX를 갖춘 4:3 비율의 LG Vu3, 5.9인치 대화면에 V펜과 지문인식등의 차별된 기능을 선보인 베가 스키릿 노트,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5S와 저가형 모델인 5C까지 그 종류와 디자인, 기능도 다양해 사용자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다 주었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가 적용된 구글의 최신 레퍼런스폰인 넥서스5가 플래그쉽 성능에 절반 가격에 출시되면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평면이 아닌 곡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와 혁신이 이뤄졌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돌이켜보면 올해는 말 그대로 삼성전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내놓은 갤럭시S4를 통해 총 2000만대를 판매했으며 하반기에 출시한 갤력시노트3로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5.3인치의 시원한 화면서 와콤 기술이 적용된 스타일러스펜을 스마트폰에 적용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첫 갤럭시 노트에 이어 5.5인치로 더욱 커진 화면에 향상된 성능, 막강한 배터리로 현재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 노트2에 이르기까지 연속되는 성공에 삼성의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가 입지마저 좁아질 정도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세 번째 발표된 갤럭시 노트3는 또다시 0.2인치 증가한 5.7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해상도를 풀HD로 향상시켜 시원함과 더불어 선명함을 갖춰 그야말로 보는 즐거움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 또한 향상된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GB 대용량 메모리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 편의성과 활용도가 S펜 입력, 멀티 윈도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등 기존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는등 충분히 스마트라이프 시대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줘 2013년 스마트폰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손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모바일&디지털] 태블릿PC : 애플 아이패드 에어 & 구글 2세대 넥서스7레티나 디스플레이, 고성능으로 활용도를 높힌 아이패드 에어 2013년에 들어오면서 태블릿PC는 스마트폰과 더불어 우리 생활에 더욱 깊숙하게 침투했다.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용도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덕분에 PC 판매량은 정체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IDC는 2015년도에 태블릿PC가 데스크탑 PC 시장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하였다. 2013년 하반기 태블릿PC 시장은 3년가까이 지속되어왔던 애플의 독점 체제가 무너지고 삼성을 필두로 한 안드로이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경쟁 양상이 뚜렷해졌으며 시장에서는 10인치급 태블릿PC보다 휴대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7인치급 태블릿PC가 더 큰 인기를 끌었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여전히 애플의 아이패드 시리즈가 1위를 차지한다. 아이패드 에어는 두께가 전작에 비해 20% 줄어든 7.5㎜이고 무게는 28%가 줄었다. 와이파이모델의 무게는 469g로 상당히 가벼워졌다. 화면 크기는 전작과 같은 9.7인치지만 테두리인 베젤의 크기를 줄여서 보다 쾌적한 화면 모습을 제공하며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64비트 기반의 A7 칩과 M7 칩이 탑재되어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었다. 이렇듯 아이패드 에어는 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어 휴대성을 높혔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까지 갖춰 태블릿 시장에서 당분간 아이패드 에어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인치급 태블릿PC 중에서는 2세대 넥서스7 이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대 넥서스7이 발표 후 수개월이 흐른 뒤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2세대는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키면서 발빠르게 판매를 시작했고 가격 역시 다른 국가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가격표를 달고 나왔다. 물론 가격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2세대 넥서스7은 1세대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성능에 있어서는 더 이상 보급형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록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세대 넥서스7은 크기 7인치 해상도 풀HD(1920x1200)의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휴대의 부담은 줄이는 한편 동영상, 인터넷, 게임 등을 한층 선명하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양면에서 나오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더불어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입체음향 시스템을 내장해 음악이나 동영상을 실감나게 들을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1세대 넥서스7에는 후면 카메라가 없었으나 이번 제품에는 500만 화소를 지닌 카메라가 전면과 후면 모두에 추가되었다. 이렇듯 풀HD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 레퍼런스 단말기 특유의 최적화는 고가의 태블릿PC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여기에 부족하긴 하지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는등 전작의 아쉬움을 대부분 해결해 가성비 좋은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고려하시는 사용자에게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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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바일&디지털] 운영체제, 네트워크 부문 ![]() [모바일&디지털] 모바일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4 킷캣사용 편의성과 다양한 부가기능, 메모리 사용 효율성으로 성능 향상 IDC가 발표한 2013년 3분기 스마트폰 OS 점유율을 살펴보면 구글 안드로이드가 무려 81%를 차지해 애플 iOS의 12.9%와 더욱 큰 격차를 보이면서 사실상 시장 독점에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 하반기 출시된 스마트폰중 운영체제와 관련해 가장 이슈가 되는 제품은 아이폰5S와 구글 넥서스5를 들 수 있다. 이 두 제품은 각각 양진영을 대표하는 신제품이라는 점 이외에도 양사의 모바일 운영체제의 최신 버전이 최초로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겠다. 물론 애플 iOS7과 안드로이드 4.4 킷캣은 서로 다른 플랫폼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는 힘들다. 높은 완성도와 충실한 지원을 갖춘 OS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완벽함을 꾀한 OS간의 비교라 할 수 있는데 적용 제품과 시장 상황등을 고려한다면 근소한 차이지만 후자쪽에 손을 들어줄 수 있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은 349달러에 출시되는 넥서스5 단말기에 처음 탑재되어 공개되었다. 그리고 넥서스5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몰이 덕분에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보다 더 주목받게 된 것도 사실이다. 애초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라는 기대는 없었지만 아무튼 킷캣의 기능 중 일부(예를 들어 새롭게 단장된 인터페이스와 문자 메시지가 통합된 행아웃앱)는 사람들이 바랬던 목록에 있던 기능들이었다. 또한 저사양 폰에서 킷캣을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최적화 업데이트 등은 구글이 기기의 파편화를 유발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iOS7이 화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을 갖추는 대신 이전 세대 기기에서는 쾌적하게 동작하지 않는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또한 카메라의 HDR+ 기능을 통해 노이즈를 줄이고 보다 선명한 사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문자 메시지가 통합된 행아웃, 전화기에 손을 대지 않고도 음성으로 각종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구글 나우, 똑똑해진 발신자 확인, 무선 프린팅, 센서 전력 감소와 새로룬 센서 지원, 화면 녹화등 유용한 기능의 추가와 더불어 사용자 편의성 부분에서 큰 변화가 이뤄졌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팬택, 소니, HTC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자사 스마트폰들의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데이트 일정을 발표하는등 발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를 지나 내년이 되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운영체제가 될 것은 분명하다.
[모바일&디지털] 네트워크 : 광대역 LTE, LTE-A보다 빠른 LTE를 구현하기 위한 통신사와 제조사의 움직임 2013년, 통신업계는 LTE에 울고웃었다. 이미 상반기에 LTE 가입자수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중 LTE 전국망을 가장 빠르게 구축한 LG U+는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흑자 전환등 LTE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보았고 SK텔레콤 역시 LTE 가입자 증가에 이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주파수문제로 LTE 대응이 가장 느렸던 KT는 가입자수 감소와 실적 악화, 그리고 내부 문제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들어오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통신3사의 속도/설비 투자 경쟁이 LTE에 이어 LTE-A와 광대역 LTE로 확대되면서 또 한차례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특히 KT는 LTE 주파수 경매에서 황금주파수라 불리는 1.8GHz 대역(D2블록)을 확보함으로써 가장 먼저 광대역 LTE 망을 구축해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다. 현재 통신업계는 광대역 LTE, LTE-A로 이름은 다르지만 누가 더 빠른 속도를 내느냐의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LTE 속도는 최고 75Mbps로 광대역 LTE는 기존 LTE폰으로 100Mbps 속도를 (최고 150Mbps), LTE-A폰을 사용할 경우 최고 150Mbps로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150M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광대역LTE와 LTE-A는 상용화 되어있다. 다만 LTE-A는 두 개의 주파수를 묶는 C.A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전용 단말기가 필요하며 광대역 LTE의 경우 기존 LTE와 제공 방식이 같기 때문에 기존 단말기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광대역LTE는 KT가 서울과 수도권에 망을 구축해 가장 앞서고 있으며 SK 텔레콤이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다. 그에 비해 LG유플러스는 12월 말부터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면 LTE-A의 경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상대적으로 망이 잘 구축되어 있다. 결국 어떤 기술을 사용하던 속도 측면에서 3개 이통사 모두 똑같이 15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은 동일하며, 전국망 서비스도 내년 7월로 동일 시기에 시작하기 때문에 각사의 서비스 장점이나 특징들이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최근에는 광대역 LTE와 LTE-A 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해 다시 속도를 높힌 '광대역 LTE-A'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SK텔레콤은 150Mbps급 광대역LTE와 75Mbps급 LTE를 묶어 최대 225Mbps를 지원하는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선보이자 KT는 LTE와 와이파이를 묶는 기술을 통해 최대 450Mbps 속도를 구현하면서 주파수 직접 기술을 이용한 무선 속도 경쟁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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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바일&디지털] 카메라, 콘솔게임기, 게임 부문 ![]() [모바일&디지털] 카메라 : 소니 A7R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작은 크기, 풀프레임 센서, 가격 경쟁력을 갖춰 카메라시장에서 돌풍 2013년 상반기까지 시장은 최고급 기술과 트랜드는 DSLR 시장이 이끌었고 시장 성장의 중심도 DSLR카메라였다. 하지만 지난 10월 17일, 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7과 A7R을 공식 발표하면서 지금까지의 DSLR 시대는 가고 새로운 DLSM(Digital Single Lens Mirrorless) 전성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지금까지 소형화를 앞세운 미러리스는 올림푸스, 파나소닉등의 포서드 디지털 카메라의 재부흥과 더불어 카메라의 크기를 줄이는 데 앞장서왔다. 하지만 여전히 미리러스 카메라의 영역의 DSLR 카메라의 세컨드 카메라라는 낮은 위치로 취급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고급형 DSLR 시장 대신 휴대성과 사용성이 편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호화면서 시장 변화를 이끌어 냈다. 실제로 2013년 현재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비중은 미러리스 카메라가 50.1%, DSLR이 49.9%로 미러리스 카메라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그리고 소니는 루머로만 나돌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공식 발표하면서 미러리스 시장 1위의 선도적 위치를 디카시장의 1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세계 최초 최소형, 최경량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과 A7R은 DSLR 카메라에 주로 탑재되던 35mm 풀 프레임 센서를 미러리스 카메라에 장착한 모델이다. 지난 해 소니가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하이엔드 디카 RX1을 출시하면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1년 만에 A7 시리즈가 나오면서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소니 A7R은 렌즈 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중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카메라에 근접한 제품으로 광학 로우-필터를 제거한 365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CMOS 이미지 센서와 1/8000 셔터, 거기에 방진,방적 등 DSLR에서만 가능하던 모든것이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가능해 졌기 때문이며 소비자들 또한 이런 부분에서 소니 A7R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또한 풀프레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포함 400g대의 무게와 한손에 들어가는 사이즈를 제공하며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버튼과 투 다이얼 그리고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프로세서 덕분에 더욱 선명한 표현력과 매끄럽고 풍부한 계조 표현이 가능해진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무엇보다 35mm 풀프레임이 가져오는 이점은 그 어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경험할 수 없으며 게다가 예상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은 2013년 하반지 디지털 카메라 부분 베스트 어워드로 소니 A7R을 선택할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모바일&디지털] 콘솔게임기 :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게임에 최적화된 역대 최강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국내 정식 출시로 선점 효과 소니와 MS,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로 요약되는 콘솔기기간의 접전은 2013년 하반기를 맞이해 '차세대'라는 키워드를 포함한 또한번의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두 기업이 야심차게 선보인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모두 전세대 콘솔에 비해 하드웨어 성능이 월등하게 진화했으며 하드웨어 스펙이나 성능 면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막상 막하다. 다만 엑스박스 원이 가정용 게임기에서 탈피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도구로 재탄생한 반면 플레이스테이션4는 게임 본연의 기능이 보다 중점을 두고 다른 플레이어와 게임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강화했다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즉, 두 제품은 완성도나 수준에서는 한쪽의 우위를 점치기는 힘들지만 각각 추구하는 바와 특징에 따라 선호도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 제품 모두 11월 중순의 비슷한 시기에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했지만 국내 출시에는 차이를 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4의 경우 대규모 이벤트와 덥줄어 12월 17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것에 비해 엑스박스 원은 아직까지 국내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아시장 선점 효과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가 앞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들을 모두 고려할 때 2013년 콘솔 게임기 시장 부문에서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가 베스트 어워드로 선정하는 바이다. 플레이스테이션4는 앞서 언급했듯이 게임 본연의 기능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PS4는 본체 성능 향상은 물론 다른 플레이어와 게임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강화했다. PS4의 컨트롤러인 듀얼쇼크4의 공유버튼을 누르면 다른 플레이어와 게임 플레이 화면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 공유 게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페이스북에도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아키텍쳐의 변화로 이전 제품들과 직접적인 호환은 불가능하지만 대신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도 연동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나 모바일 기기로 다른 곳에서 PS4를 조작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경우 전용 앱인 ‘플레이스테이션 앱’을 설치하면 PS4의 세컨드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글로벌 콘솔 시장이 여전히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의 등장은 콘솔 시장을 비롯해 나아가 미래 게임 시장의 대대적인 변화와 반등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모바일&디지털] 게임 - GTA5뛰어난 자유도, 섬세한 표현, 한글화로 역대 흥행 성적 싹쓸이 올한해 PC 및 콘솔 게임 시장에는 이전에 커다란 성공을 이뤘던 대작 게임들의 후속작들이 연이어 출시되었지만 그중 대부분은 전작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하였다. 물론 그중에서 발매 3일만에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원)을 돌파하면 올해 하반기에 돌풍을 일으킨 게임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락스타게임즈의 'GTA5'이다. ‘GTA5’는 가상도시 로스 산토스를 배경으로 세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리즈 특유의 자유도 넘치는 게임성과 거대한 도시를 섬세하게 담아낸 오픈 월드, 전작에 비해 향상된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출시 하루 만에 매출 8억 달러를 돌파한 ‘GTA5’는 사흘 만에 1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GTA5는 미국 스파이크 TV가 주최한 VGX 2013 및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렀으며 지난 9월, 한글화가 되어 콘솔 게임기로도 국내에도 정식 발매 되었다. 워낙 대작인데다가 한글화까지 이뤄진 GTA5는 발매 후 품귀현상으로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으니 얼마나 많은 게이머들이 GTA5를 기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현재 많은 게이머들은 GTA5가 차세대 콘솔게임기 및 PC 버전으로 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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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모바일 중심의 시장 개편, 새로운 영역의 도전 ![]() 2013년 IT 시장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커다란 움직임을 보였으며 또한 새로운 영역으로의 시도와 접목이 이뤄진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들이 각축을 벌였다. 특히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는 LTE보다 빠른 LTE-A & 광대역 LTE 서비스가 상용화되고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삼성 갤럭시노트3, 애플 아이폰5S 등의 플래그십 신제품의 출시와 최고 가성비 레퍼런스폰 넥서스5등이 주목을 받았으며, 스마트폰 과열 전쟁 등으로 성장률이 둔화되는 업계 상황을 고려해 '휘어지는 휴대폰'을 내놓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태블릿PC 시장은 더욱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2세대 넥서스7,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과 같이 휴대가 편리하고 가볍지만 고성능에 고해상도를 갖춘 7인치급 모델이 큰 사랑을 받았으며 10인치급에서는 아이패드 에어에 대항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 10.1 2014, 엑스페리아 태블릿Z등이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애플의 강세가 지속되었다. 또한 최근 노키아를 인수한 MS는 윈도우 8.1 및 윈도우 RT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시장에서의 반격을 꾀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전하고 있으며 최근 인텔은 향상된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갖춘 베이트레일 기반의 태블릿을 출시하는 등 2014년 태블릿PC 시장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시장의 움직임에 비해 PC 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별다른 큰 이슈거리가 없었다. CPU 시장은 여전히 인텔 천하는 계속되어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이 기존 3세대 제품들의 대체가 순조롭게 이뤄졌으며 그 결과 인텔 B85 칩셋을 비롯해 H81, H87 칩셋을 기반으로 한 메인보드들이 인기를 끌었다. 그래픽 카드의 경우 하반기 AMD가 선전했지만 아직까지는 엔비디아가 앞서고 있지만 전체 판매량은 크게 줄어들었으며 스토리지의 경우 여전히 SSD의 성장세는 지속되었지만 다양한 업체가 뛰어들어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밖에 노트북 시장에서도 신형 노트북들은 대부분 인텔 기반에 윈도우8을 탑재하고 나왔으며 태블릿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도 시장에 많이 선보였지만 판매량은 10%에도 못미쳐 아직 시장형성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2014년에도 모바일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PC 영역을 대신하는 경우도 늘어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 시장역시 고유한 영역을 발전시키면서 성장세를 이어 나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IT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소비층이 두루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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