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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스크랩 남도 자전거 여행1 : 고흥반도
오투 추천 0 조회 442 12.10.19 21: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도 자전거 여행 : 고흥반도

 고흥 녹동항~도화~발포해수욕장~남성리~내나로도~외나로도~한국 항공우주센타

<2007. 8. 15(수), 지리한 우기가 끝나고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

 

 

 

고흥반도는.............. 보성만()과 순천만() 사이에 위치하며 

남북의 긴 길이는 약 95㎞에 이르고  북부는 겨우 2㎞ 폭의 지협()에 의해 육지와 연결된다.

남해안 지역의 육지가 가라앉으면서 형성되었다.

도립공원인 팔영산(:620m)과 운람산(:487m) 등의 산지가 있다.

반도 남부는 경치가 빼어나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거금도(), 내·외 나로도() 등 주변의 160개의 섬들과 함께 고흥군을 이룬다. 

고흥은.................고흥반도와 유인도 38개, 무인도 122개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은 순천만()을 건너 여수시와, 서쪽은 보성만()을 건너 보성군·장흥군과 접하고, 남쪽은 다도해에 면한다.
벌교() 부근에서 뻗어내린 호남정
의 한 지맥이 바다에 가라앉아 생긴

고흥반도는, 가장 좁은 부분의 폭이 2km로 좁고 낮은 지협()에 의해 육지와 연결된다.

 

군 전역이 거의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고, 지협부와 해창만() 연안에 좁은 평야가 있다.
해양성기후를 보여 난대성 식물인 비자나무 동백나무 숲이 많다.

연평균 기온 13.5℃, 1월 평균기온 1.2℃, 8월 평균기온 25.8℃, 연강수량 1,452.4mm이다(평년값 기준). 

 

장마가 지난후에도 계속되는 비가 8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어느덧 우기가 끝나며 미루었던 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어디로 갈까? 산으로~ 바다로~

저울질하다 남해바다 해안 라이딩으로 정한다.

고흥반도~순천만~여수반도....한 3~4일 일정을 만들어 본다.

 

 

1일차 목적지~ 광주 찍고 고흥, 당연 센트럴 터미널 앞이죠.

예약을 안해 2시간여 심야우등을 기다리며 나와 함께할 애마와 고생보따리

 

 

 옆에 있는 분께 증명사진 한 컷 부탁

 

 

광주 광천터미널....고흥/녹동/나로도 방면 탑승구

 

 

고흥터미널....매표소에서 관광안내도를 얻고....

현지 길을 모르니 일단 바다가 보이는 녹동항까지 버스를 타고 가기로

그리고 해안도로를 따라 ~ ~ 밟아보자.

 

 

녹동항에 내려 민생고를 해결하려고 기사식당으로 갑니다.

밥, 국, 반찬 13가지 바닷가라서 그런지 해물종류가 7가지......

백반 4천원.....고마움에 더운 날 아이스크림 사드시라고 천원 얹어드리고

 

 

녹동항은 포구가 두 곳 소록도 선착장과 녹동선착장 

소록도 연륙교~아직 공사중 이랍니다.

 

 

 

 

 

소록도 선착장에서 본 녹동항

 

 

 

 

소록도 선착장~

말리는 괴기가 서대라 합니다.

 

 

녹동항 수협 공판장(어시장)

 

 

녹동항 등대

 

 

녹동항을 뒤로 하고 라이딩을 시작하니 또 항구가 나옵니다.

이름하여 녹동 신항..제법 큰 배가 정박하고 있습니다.

 녹동 시가지

 

 

해안도로를 따라 고흥반도 일주를 시작합니다.

 

 

이곳은 모두 어촌....언덕위 양지 바른 곳 작은 마을이 정겹게 보이네요.

 간척지를 논으로 일궈

 푸른 물결 넘실대는 남해 바다와 섬들

 바다 목장

 간척지 제방에 핀 ?

 간척지 내륙의 갈대와 호수

 

 

 해안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바다와 섬들

그동안 우기가 끝나며 구름이 개고 불볕 더위가 시작되며 땡볕을 받으며...

하는 수없이 마스크를 끼고 얼굴만이라도 시커먼스를 면하려고

 

 

 

 

 

 

 이름도 모를 해변 마을과 포구를 무수히 지납니다.

 

 

 

 

 

 

 

 

방파제에 낚시꾼이 보여 들어섰더니 순천에서 나들이 온 농삿군이 직접 재배한

수박, 참외를 권하며 시원한 콜라를 따라 줍니다.

아직도 훈훈한 남도의 인심을 접하며 불볕더위의 열기를 식히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립니다.

 이것도 낚시로 잡았나....그물망을 걷어 올리니

 

 

 

 

 

 

 

 

 

 

 

 

 

발포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약 1km, 너비 100m로 고흥읍에서 동남쪽으로 16km 떨어진 곳에 있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이곳의 고운 황사로 모래찜질을 하면 신경통·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근해에 고기가 많아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간조 때면 드러나는 백사장에서 피조개를 잡을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다.

인근에 활개바위·거북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아 경관이 아름다우며

주변에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충무사를 비롯하여 금탑사와 백로 및 왜가리 도래지 등 관광지가 많다.

찾아가려면 고흥읍에서 발포리행 버스를 타거나,

고흥읍에서 15번 국도를 타고 동남쪽으로 8Km쯤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855번 지방도를 타고 도화·사동을 지나면 해수욕장이 나온다.

 

 

 발포해수욕장~해운대, 경포대, 낙산....비교할 수 없지만 웬지 정감이 가는 그런 한적한 해수욕장

 

 

 

 

 

 

 

 

 

 

 

불볕 더위 폭염이라는데 언덕 길만 나오면

나도 지치고 애마도 나가 떨어지고 그래서 그늘만 찾으면

애마를 자빠뜨리고 퍼질러 앉아 휴식을.....

 동쪽 해안의 끝 ~ 서쪽 해안의 끝이 만나는 남성리 주차장

이곳에서 우틀하여 나로 대교를 건너 내나로도~외나로도를 향하며

고흥반도 남단에 한국우주센터 목적지를 정하고

 

 

남성리 저수지

 

 

과자 몇가지, 라면, 음료수, 주류, 담배, 아이스케키 ....구멍가게.....맥주 한캔으로 갈증을 풀고

 나로대교

 

 

 

내나로도...........

면적 21.25㎢, 인구 2,325명(1999). 고흥반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24km 떨어져 있으며, 남쪽에 외나로도가 있다.

최고봉인 상산(:272m)을 비롯하여 구룡산()·삼암산() 등이 있어 산지가 발달하였고, 남쪽에 약간의 평야가 분포한다.

해안선 길이 44km로 해안선의 기복이 심하고 동쪽 돌출부에는 암석해안이 발달되어 있다.

남쪽 해안의 일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경치가 아름답고,

덕흥리덕양서원덕흥해수욕장, 백양리조개무지가 유명하다.

특히 신금리나로도해수욕장은 폭 100m의 곱고 하얀 모래사장이 1.2km나 광활하게 펼쳐지며

해수욕장 왼쪽으로는 해안도로가 나 있고 바로 옆에 천연기념물 제362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육지와의 교통편은 배를 이용해야 했으나

1994년 고흥과 내나로도를 잇는 나로대교가 완공된 데 이어

1995년에는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하나로 이어주는 나로2대교가 개통되었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며 쌀·보리·콩·감자·참깨·마늘·고구마 등이 생산된다. 중학교 1개와 초등학교 1개가 있다.

 

내나로도

 

 

 

내 나로도 해안

 

 

 

 

 

 

 자갈밭 아님 몽돌 해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내나로도 식당~반찬 가지수는 비슷한데...해군이 적네요.

 

 

외나로도.................

면적 26.46㎢, 인구 3,488명(2001)이다.

해안선길이 45㎞이다. 여수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38㎞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 2㎞ 가량 되는 수로를 사이에 두고 내나로도와 마주하며, 주위에 사양도·애도 등이 있다.

원래는 돌산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흥군에 편입되었고

1990년 자도인 사양도, 애도, 수락도와 함께 봉래면으로 축소 개편되었다.

군마나 관아에서 쓰이는 말들을 나라에 바치는 섬이라는 뜻에서 나라섬으로 불렸으나

일제강점기에 우리 지명이 한자로 바뀌면서 음을 따서 나로도(羅老島)로 개칭되었다.

 이에 따라 육지와 가까운 나로도는 내나로도, 내나로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건너간 섬은 외나로도라 하였다.

섬의 남동쪽은 마치산(380m)·장포산(360m) 등 비교적 급경사의 산이 있고,

북서쪽은 200m 미만의 구릉지로 되어 있다. 북서쪽 해안에는 깊은 만과 돌출부가 있으며,

만 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남동쪽 해안은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1월 평균기온 2℃ 내외, 8월 평균기온 27℃ 내외, 연강수량 1,304㎜ 정도이다.

취락은 외초리·신금리에 주로 분포하며,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유채 등이 생산되며,

근해에서는 삼치·새우·바지락·꽃게·도미 등이 잡히고, 김·미역·꼬막·조개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문화재로는 서북쪽 바닷가에 있는 고흥 봉래면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 362)이 있다.

상록수림은 물고기가 서식하는데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여 물고기떼를 해안으로 유인하는 어부림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난대림상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크다.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상수리나무,

개서어나무, 동백나무, 보리밥나무, 감탕나무, 송악, 개산초, 갯까치수영 등이 있다.

 

 

 

 

 

외나로도를 향하여

 

 

 

 

 

갈림길 몇 군데 지나 ... 언덕배기 고바위가 계속되며.....나는 또 땡칠이가 됩니다.

지겹고 힘든 고갯길을 넘고자 애마를 끌고 올라갑니다.

 

 

외나로도 우주센타.................

한국이 자체 기술로 인공위성을 우주 공간으로 쏘아올리기 위해 건설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발사기지이다.

1999년부터 안전성과 발사각, 부지 확보의 용이성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거쳐,

2001년 1월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예내리 하반마을)가 최종 건설기지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12월 부지와 지장물 등의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완료한 뒤,

200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9년 6월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되었다. 

이는 발사장을 갖추지 못해 외국에 비싼 외화를 지불하고

외국 발사장에서 한국 위성을 발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뜻하는 동시에,

한국도 명실공히 우주개발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섰다는 것을 뜻한다.

한국이 자체 기술로 만든 위성 및 발사체를 한국 영토에서 발사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발사를 위한 최소한의 반경인 2㎞의 안전영역 확보는 물론, 발사체 발사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주요 시설과 장비는 가장 중요한 우주발사체
발사대, 발사와 관련된 모든 통제 시설이 집약된 발사통제동,

우주발사체 조립을 수행하는 조립시험시설, 발사 후 각종 데이터를 수신하는 추적레이더 및 원격자료 수신 장비,

광학 추적 장비, 비행종단지령장비, 추진기관시험동, 기상관측소 등이다.

그 밖에 로켓전시관·인공위성 전시관·우주과학전시관·야외전시장 등으로 이루어진 우주과학관이 있다.

주요 임무 및 기능은 발사체 최종 조립 및 기능 점검, 위성의 최종 조립 및 점검, 발사 준비 및 발사,

비행안전 관리 및 통제, 비행상태 데이터 원격 측정, 발사기술 관련 계측기술 개발, 로켓엔진 개발 시험 및 발사 관련 성능 시험 등이다.
우주센터는 완공 후 첫 임무로 100㎏급 소형 인공위성인 과학기술위성 2호를 지구 저궤도로 쏘아올리는 일을 수행한다.

 

고흥반도의 끝자락   항공우주센타

 

 

 

고바위 고개마루 지나 급경사 내리막....다시 올라서야 할 일이 엄두가 안나고

항공우주센터 출입이 금지된다는 말에 멀리서 전경만 바라보다 발 길을 돌립니다.

물도 바닥나고 도로가 배수로에 쏟아지는 물길로 닦고 씻고 마시고

 

 

 

 경치 좋은 언덕위에 자리한

 

 

다시 버스를 타고 고흥 경유 순천으로 가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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