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숨소리도 죽여가며 집중한다.
어린왕자처럼 생긴 마술사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장면들.
아무것도 없었던 통에서 비둘기가 나오고, 루돌프코처럼 빨갛고 작은 공 하나가 손가락을 현란하게 움직일 때마다 그 숫자가 늘어간다.
입속에서 끝없이 하얀 천이 나오고 손안에 쥐어졌던 작은 물건이 지팡이가 되기도 한다.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가 되어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시간.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한 마술사는 시인, 수필가, 평론가이기도 하다.
꽃비작은도서관 개관식 행사장이다.
LH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소장은 경찰 출신의 신중년.
그의 열정으로 빈공간을 도서관으로 개조해 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꾸민 후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다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작은도서관협회 LH작은도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하고 개관식을 한 것이다.
어제 본 내용.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수필로 만들어볼까 생각 중인데 안 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