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섬여행관련/세부자유여행/보홀여행/골프투어/세부맛집볼거리먹거리체험/세부마사지밤문화체험/호핑투어 - 세부 북부지역의 말라파스쿠아 (Malapascua) 여행기1
말라파스쿠아 (Malapascua)
불행한 크리스마스"라는 뜻의 말라파스쿠아 (Malapascua)는 시간조차 멈추어버리는
파라다이스라고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리틀 보라카이라고도 불리우는 곳을 우연한 기회에 혼자 여행하게 되었다
뽀얀 백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이곳은 천혜의 땅으로서
수영과 스노클링, 스킨스쿠버에 그만인 곳이다
지도 한장 달랑 들고 무작정 찾아 나선 말라파스쿠아!
말라파스쿠아 (Malapascua)
세부에서 북쪽으로 130km 정도 떨어진 세부섬 최북단이다
고속도로(국내 국도 수준)을 통하여 3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고속도로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국도 수준이다
그래도 휴계소도 있다^^
고속도로(?)변의 조그마한 해변
역시 해변에는 늘 방카가 같이 있다
2시간 반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보고(Bogo)여기서 반타얀(Bantayan)을 거쳐 반타얀 섬이나 마야(Maya)를 거쳐 말라파스쿠아로 간다
쭉 직진해도 반타얀! 우회전해도 반타얀!
어디로 가야 하는거야??
여기서 20분 이상 지도 보고 헷갈려 하고 길 물어보고 헤멘 곳!
마야(Maya)로 가는 중간의 해변
마야는 세부섬 최북단 마을이다. 여길 통해야 말라파스쿠아로 들어간다
마야(Maya)로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도 많고 길도 험하다
중간에 차 세우는거 조차 두려울 만큼 적막한 도로다
마야(Maya)입구에 도착했다
나무로 만든 목제 다리가 특이해서 중간에 차를 세우고 한컷
저 멀리 보이는 내차는 비포장 도로를 오래 달린터라 먼지를 듬뿍 뒤집어 썼다
목제 다리지만 제법 튼튼해 보인다아마도 일본 점령기에 지어진 다리로 추측된다 굉장히 호기심 많은 눈으로 쳐다 보는 꼬마
나름 제법 귀엽다^^
이곳이 세부섬 최북단이다
더이상 차를 몰고 갈 곳이 없다
말라파스쿠아에 위치한 리조트들을 홍보하는 대형 간판
역시나 다이빙의 메카임을 알수 있다
여기서 방카 선주와 가격 협상을 하고 섬으로 들어간다
100페소짜리 정기 노선이 있었으나 돌아오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방카를 통째로 전세냈다
내가 타고 갈 방카
바가지 요금을 주의 하라고 많이 들었는데 어쩌랴..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 갈수는 없는 일
섬에는 리조트외에는 매점이나 편의시설들이 전무하다리조트로 팔려가는 산미구엘
나랑 가격 협상을 한 Edman1500페소에서 한푼도 안 빼준다대신 언제든지 돌아올수 있게 해변에서 대기하며 기다린단다
말라파스쿠아를 부지런히 오가는 여러척의 방카들
여기서도 꽤 많은 한국 연수생들을 만났다
평일에 수업 안하고 땡땡이 치고 온거라 자신있게 말들 하던데.....
30분정도 방카를 타고 가면 섬의 윤곽이 뚜렷히 보인다
방카가 도착한 해변이 바로 리조트앞 해변이다리조트 객실이 해변을 마주 보고 줄지어 늘어서 있다해변의 폭은 보홀이나 세부비치쪽보다는 좀 작은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