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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 있는 섬의 주도다.
시칠리아 섬은 이탈리아 지도의 구두 앞
코에 딸려있는 세모난 섬이다.
힐끗보면 연결된 것 같기도 할 정도로 가깝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차나 유럽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팔레르모에 들어가며,
나폴리에서는 페리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다.
그중에 기차를 이용하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단다.
육지를 달리던 기차가 바다를 건너, 시칠리아 섬으로 들어간다네!
시칠리아가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사실, 대부의 배경이 된 '마피아의 도시'라는 것이다.
이것은 영화 '대부' 때문이 아닌, 실제 이야기다.
팔레르모 근교의 Cosa nostra라는 도시에서
시칠리아 마피아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팔레르모를 갈 때,
마피아 때문에 위험하지 않을지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위험한 걸로는 로마보다 낫다고 한다..
단지 조심해야할 것은 아무데서나
마피아에 대해 떠들고 다니는건 삼가야한다는것!!!
시칠리아 섬에는 팔레르모 외에도
트라파니, 메시나와 타오르미나가 유명한 크루즈 기항지이고
타오르미나는 영화 '그랑블루'의 배경이 된 도시이고,
명작인 '시네마 파라다이스'의 실제 배경 중 하나인 도시도
시칠리에 있다.
그중에서도 주도인 팔레르모는
페니키아의 식민지였다가,
로마의 지배, 아랍의 지배 등을 받으면서
다양한 문화가 혼재되었고,
그에 따른 복합적인 양식의 건축물과
도시의 문화를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중해의 여러 국가, 여러 도시들이
이러한 복합적인 역사를 갖고 있지만
아랍문화와 혼재된 경우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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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 대성당
그중에서도 가장 볼만한 팔레르모의 볼거리는
'팔레르모 대성당'이다.
12세기 말에 건축되어 시칠리아와 노르만 양식의 혼합된 형태를 띄고 있다.
무려 600년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특이하게도 고대 그리스의 유물들이 대표적인 볼거리다.
또한 내부에는 팔레르모를 다스렸던
시칠리아 왕과 왕족들의 무덤이 있다.
폴리티아마 가리발디 극장
가리발디 극장은의 외관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가리발디 극장이 있는 광장이 팔레르모의 심장부다.
광장에서 팔레르모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보고,
팔레르모 시내의 전형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폴리티아마 가리발디 극장은 외관의 모습도 무척 특색있고 화려하지만,
내부의 장식도 남부럽지 않게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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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카탈도 교회
![](https://t1.daumcdn.net/cfile/cafe/175C765A4D4138D504)
산타 테레사 알라 칼사 교회
Mondello 해변
팔레르모 도시 자체는 직경이 10km 이내이니
오토바이로 돌면 5시간도 안 걸린다.
팔레르모 로마거리 모습.
이탈리아 어딜가나 로마거리와 로마광장이 있는 것 같다.
역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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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2346835562D659E2A)
낡음의 매력 간직한 팔레르모
시칠리아까지 닿는 길은 세 가지.
로마에서 비행기나 기차로 이동할 수 있고
나폴리에서 페리를 타도 된다.
시칠리아 여행의 시작은 팔레르모부터다.
비행기나 기차, 페리 모두 팔레르모에 닿기 때문이다.
시칠리아섬 최대 도시이자 상공업 중심지인 팔레르모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그 때문인지 도시는 많이 낡아 있다.
그 낡음이 촌스럽거나 지저분한 것이 아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래된 건물과 북적대는 사람들, 활기찬 소음이 한데 어우러져
오묘한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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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eama theatre
폴리테아마 가리발디 극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0EE425402D6CB24)
플레토리아 분수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2D3425402D6CD21)
콰트로 콴티
4개의 모서리란 뜻이다.
4군데 모두 다른 조각상들이며
1층에는 4계절의 여신들이,
2층에는 시칠리아 왕들이,
3층에는 성녀가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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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극장 테아트로 마시모
이곳은 대부3편의 영화촬영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CDD4B5402E3360C)
포르타 누오보
Gastaldon - Musica proibita, for voice & orch. Op. 5
매일 저녁 나의 발코니아래
한 사랑의 노래를 듣네
아름다운 한 젊은이가 여러번을
나의 가슴을 힘차게 두드림을 느끼네,
오! 얼마나 달콤한가
저 멜로디여
어찌나 아름답게 나에게 오는가
나의 그 노래를 어머니는 왜 원치 않을까?
왜, 금지하는지 알고 싶네
그녀는 없고 나는 그노래를 원하네
나를 뛰게하던 그 구절들을
나는 입맞추기를 바라네,
너의 검은 머리칼에,
너의 입술과 진지한 너의 두눈에,
너와 함께 죽기를 원해,
하늘의 천사여.
사랑에 빠진 아름다운 내사랑.
어제 그이가 지나가며
언제나 처럼
그 노래를 하는 걸 보았네
나는 입맞추기를 바라네,
너의 검은 머리칼에,
너의 입술과 진지한 너의 두눈에,
끌어 안아주오 내사랑, 너의 가슴에
사랑의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Placido Domingo tenor
Zubin Mehta cond.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첫댓글 마피아의 본 고장 시칠리아의 팔레르모 시.
생각보다 안전하다니 다행이네요.
로마의 스페인광장 같은 곳도 있고
작은 로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