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신우회 모임 일지
매주 수요일 낮 12시~12시 30분
* 이것은 2022년도 7월부터 기록한 성동구청 신우회 예배 일지다. 나는 이 예배를 통하여 성동구청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위해 기도하고 신우회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도하는 임무를 맡았다. 여기에 그 과정과 계획을 기록한다:
2022년 7월 20일
1. 금년 들어 오늘 나는 신우회 예배를 두번째로 인도한다. 지난 6월 22일에 예배를 인도한 후 1개월만이다. 그 중간에 은퇴하는 회원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회원들을 만나기도 했다.
2. 오늘 참여한 회원은 모두 6인이다. 그들은 총무 김진철 집사, 이석권 장로, 그리고 부회장 이정희, 한준희, 그리고 남녀 1인이다. 나는 회원들의 이름과 직책을 조금씩 천천히 알아가고 있다.
3. 오늘 나는 신우회의 목적과 방향에 대하여 설교를 했다. 그것은 사실 우리가 이런 꿈을 가지고 모임에 임하자는 의미였다.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었다는 말이다.
4. 오늘 모임을 마치고 이석권 장로님은 말씀에 은혜를 받았노라고 한다. 다른 분들도 모셔올 기세다. 1층 민원실에서 일하고 있는 장로님은 총무와 나를 자신의 사무실로 안내하여 커피를 대접했다.
5. 총무는 오늘 메시지를 요약하여 주보에 싣겠다고 약속했다. 아마 신우회원들에게 분명한 목적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나의 의도가 잘 전달된 것 같다. 이 일은 앞으로 계속되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무슨 꿈을 꿀 수 있는지를 나는 계속 들려주어야 한다.
6. 다음 주 모임에서는 소책자를 가지고 성경공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의 소책자는 총무가 일괄적으로 간직하고 있다. 다음 주에도 소책자를 해설한 교재로 모임을 인도할 계획이다.
7. 소책자의 제목은 ‘기독교인은 무엇을 믿는 걸까요?’이다. 그것은 21세기 현대인을 위한 복음이라는 부제로 만들어질 것이다. 그 내용은 기독교인이 믿는 내용에 대한 것이지만, 사실 우리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분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그 본래의 목적이다.
8. 총무는 회원들이 그렇게 간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를 너무 크게 갖지 말 것을 주문했다. 부족함이 없는 안정적인 지위에 있는 공무원의 신분을 고려하면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러나 점심시간을 줄여가며 모임에 나오는 사람이라면 그 안에 기본적으로 기대와 소망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불붙게 하는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