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보살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

[선의]

 

경찰 보살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 - 대한민국경찰 불교회

불기2548(2004)년 10월 15일

1. 대한민국 경찰 불교회란?

 대한민국 경찰 불교회는 경찰청의 ‘고품격 조직문화 창달과 경찰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1인 1동호회 갖기 운동에 의하여 자율적인 동호회 운영으로 경찰관의 사기진작과 민간단체 동호회와의 친선행사 및 민·경 친선에 기여’하고자하는 취지에서의 종교분야의 불자들의 동호회로써 ‘자비를 바탕으로 일체 중생이 하나가 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여 경찰 행정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와 관련 기관 단체와 긴밓란 관계 유지로 경찰의 대국민 치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기위하여’하기위하여’ 조직된 전국 경찰관서에 근무하는 전 현직 경찰관, 일반 직원, 전 의경, 입주 업체 불자들의 모임체입니다.

 경찰은 범죄의 예방 및 진압수사,  경비 ․ 요인 경호 및 대간첩작전 수행, 치안정보의 수집 작성 배포, 교통단속과 위해 방지, 기타 공공의 안녕 질서유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평온한 치안 질서를 유지하여 국민의 안심․ 안전․ 안정된 생활을 돕기 위하여 봉사하는 특정직 공무원으로써 이를 위하여 경찰관과 전 의경등 15만의 구성원들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24시간 밤낮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불교의 자비 보살행 등 부처님의 진리의 가르침이 필요하고 또한 불자 경찰등에 의한 경찰 업무수행은 곧 전 국민에 대하여 부처님의 대자 대비심이 그대로 전달되어진다고 볼 때 경찰 포교의 중요성은 아주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경승단이 조직되어 경찰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고, 또 전국의 몇몇 관서 단위별의 불교회가 활동하고 있었으나 잦은 인사이동으로 활동이 중단되는 사례가 많아 전국적인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었습니다.

* 관련 문서

 경찰청 총무 63100-2520(2000. 7. 14) 경찰복지 후생 확충계획

 경찰청 총무 63100-1858(2001. 3. 29) 동호회 활성화 계획

 경찰청 총무 63100-1891(2001. 4. 3) 동호회 활성화 계획 하달

2. 경과보고

 경찰불교회는 80년대에 치안본부의 ‘연꽃 모임’등 각 경찰관서에서 경찰 불자들이 자생적으로 모임을 결성 활동하여 오던 중 87. 1. 24 대한불교 경승단의 발족으로 경찰 불교 발전에 큰 계기가 되어 각 경찰관서에 불교회가 조직되고, 자체 법당이 조성되어 신행활동 여건이 어느 단체 보다 좋아졌으나 24시간 활동하여야 하는 경찰업무의 특성, 잦은 인사이동으로 활동 중단, 체계적인 불교의 입문이 이루어지지 않고 또 일부에서는 경찰 불자들의 불교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던 중

경찰청 총무 6300-1891(2001. 4. 3) 동호회 활성화 계획 하달과 전국 공무원 불자 연합회 창립에 힘을 얻어  불기2545(2001)년 4월 28일 대전 구암사에서 전국의 경찰 불교회의 임원 등이 동참하여 경찰조직에 부응한 조직을 갖춘 ‘전국 경찰 불교회’를 창립하고, 각 경찰관서에 불교회 창립을 지원하여  동년 10월 21일 서울 조계사에서 전국의 경찰불자 600여명이 모여 창립 기념 법회를 개최하였고, 불기2546년 4월 예산 수덕사에서 창립 1주년 기념 법회 개최, 불기2547(2003)년 4월 25일 김천 직지사에서 개최된 제2차 정기 총회에서 모임의 이름을 ‘대한민국경찰불교회(약칭 : 경불회, 대한경불회)’로 이름을 바꾸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공주 마곡사에서 500여명이 모여 어려운 이웃돕기 법회를 개최하였고, 불기2548년 6월에는 부산 범어사에서 창립 제3주년 기념 법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경불회는 전국의 경찰불자를 중심으로 각 관서에 불교회 조직을 지원하고 대한불교 경승단 등 포교단체, 그리고 한국 공무원 불자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연계 활동을 하면서 정기법회, 교리교육, 성지순례와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불회 창설로 기존의 각 경찰관서의 불교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회장 없이 4년여나 공회전을 거듭하던 경찰청 불교회에 회장을 선출하고 불교입문 강좌 개설하하는 등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매주 법회 개최를 하고 있으며 창설 당시 57개 불교회였던 것이 현재에는 108개 불교회에 4,200여명의 회원으로 크게 늘어나 직장 불교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성지순례 산사수련을 겸한 창립기념법회, 이웃돕기 법회와 한국 공무원불자연합회와 종단에서 주관하는 수련 법회 등에 참여하고 사이버경찰청에 ‘대한민국경찰불교회’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전국 회원간의 정보의 공유와 이를 통한 교리강좌 개설로 회원 교육에도 활용하고 있으며 일반에게도 공개운영하여 종단과 각 재가 단체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직 관리의 원활을 위하여 경찰청 내에 사무국을 두고있으며 경찰불교의 올바른 홍보를 위하여 기사와 사진 자료를 교계언론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http : //police.go.kr/경찰관전용사이트/동호회/대한민국경찰불교회

 http : //cafe.daum.net/knpbuddha  / 경찰불교

 5) 조직

 우리회의 조직은 중앙에 고문, 회장, 수석 부회장, 부회장(각 지부장 당연직)과 감사를 두고 사무국에 국장과 총무, 재무, 홍보, 기획, 포교, 조직, 대외 협력, 사이버부장이 있고 각 지방경찰청 과 직할 기관에 지부, 경찰서, 대에 지회를 두고 있는데 본청을 비롯하여 경찰종합학교, 중앙경찰학교, 경찰병원, 전북을 제외한 전 지방경찰청 등 19개 지부화 서울 중부경찰서 등 88개 지회가 있습니다.

 또한 회원인 포교사로 당연직 상임포교사와 경찰포교활동에 종사하는 일반포교사를 상임 포교사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당연직 상임포교사 25명 중 20명이 활동 하고 있습니다.

* 소임 회원

 고문 : 전 강원 지방경찰청장 전용찬(경찰공제회 감사, 경찰문인회장)

 회장 : 보명 한진호 (인천지방경찰청장),  명예회장 : 보광 김중겸(삼성 에스원 감사,전 경찰청 수사국장), 수석 부회장 선재 정은식(서울지방청회장), 사무국장 선의 김진홍 (경찰청 불교회 고문, 서울청 및 마포경찰서 상임법사), 총무 청암 문영찬(서울지방경찰청 교화), 재무 수연 홍병선(경찰청 부회장), 홍보 덕운화 김정숙 포교사(경찰병원 부회장), 기획 진여 박길자(서울청 부회장), 포교 인담 박금철 포교사(서울 서대문 상임포교사), 조직 무현선 김화자(경기청 부회장), 대외협력 선각 엄기용(충남청), 사이버 진해 김문수(경남 마산 중부 총무), 감사 선현 고행섭 포교사(부산지방경찰청 회장), 만월 이상학 포교사(서울 수서 감사)

3. 대한민국 경찰불교회가 하는 일

  1) 신행활동

  어려운 치안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회원들은 자기계발과 정서함양, 대 국민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여가를 선용하여 지부, 지회별 정기법회, 성지 순례 등을 통한 수행 정진으로 경찰보살로 써의 대 사회 봉사활동과 관련 기관 단체간의 교류확대로 경찰의 위상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주 1회 이상의 정기 법회를 하고자 하나 법사 등의 문제로 실시하지 못하고 있어 불교 종단, 사찰의 협력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2) 봉사활동

  우리 모임의 표어가 ‘나누어 보태는 생활 허세! I LOVE POLICE'입니다. 또한 경찰의 업무자체가 국민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전 회원들이 각 지역에서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고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며 원활한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다운 봉사활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마음이 바뀌면 미래가 보인다’는 캐치프레이즈로 경찰 대 개혁운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불기2547년 11월 공주 마곡사에서개최된 이웃돕기 법회에서는 마곡사를 비롯하여 서울 봉은사, 논산 관촉사, 울주 문수사, 공주 영평사, 공주 갑사등 교계와 전국 회원들이 모금에 동참하여 서울, 대전, 광주 등 지역 어려운 시설에 보시 하였으며 국민에게 안정과 안심하고 각자 생활에 임힐 수 있는 것 또한 참다운 봉사(보살행) 경찰상 확립을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바 이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정신과 일맥상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까이는 군 복무로 경찰 업무를 보조하는 전 의경으로부터, 관내에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듯한 보살핌이각 부서에서의 경찰 업무수행을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봉사활동도 하고 있는 불교회가 많습니다. 3) 포교활동 지원

 경찰불교회는 사찰 신도회와 달리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 정진하여 이를 경찰업무수행에 실천하여 민주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찰 동호회 조직으로 동호회 활동 범위 안에서 전국의 각 지부 지회의 불교회 활동을 지원하고 또한 경승단 등  각 종단의 경찰 포교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15만 전 경찰가족을 대상으로 한 경찰포교의 디딤돌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불자 경찰관들의 의한 치안 업무수행과 사이버 공간을 통한 올바른 경찰 홍보와 포교활동으로 전 국토의 불 국토화 하는데 기여하고자 활동 하고 있습니다.

4. 앞으로의 계획

 경찰불교회는 위의 동호히 목적 달성을 위하여 ‘참 불자 되기 운동을 전개하여 전국의 경찰 불교회 활동을 지원하여 경찰 행정발전에 기여’하자는데 두고 조직사업, 교육사업, 포교지원사업, 종단 외호사업에 중점을 두어 추진 할 것인바 조직이 안 된  전북, 울산 지방 경찰청과 경찰서. 대에 불교회 조직을 계속 지원하고 경찰업무를 하면서도 조직이 다른 해양 경찰청과 국립과학 연구소에도 지부, 지회를 설치하며, 서울 영등포, 서대문 등 닫힌 법당을 열어 정기 법회를 개설 하는 등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 할 것입니다.

 또한 사이버 경찰청 동호회가 경찰관 전용바시트로 옮겨져 운용 되어 교계 일반인들의 의견 수렴과 조언을 얻기 위하여 별도로 가페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6) 운영상의 어려움

 경찰의 조직은 방대하고 그 역할 모두가 온갖 범법행위와 맞서며 각종 이익단체들의 탈법적 집단행동에 대하여 때로는  질서유지를 강제하며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평온한 생활유지를 돕는 일 로서 전국 곳곳에서 24시간 끊임없이 경찰 작용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경찰을 매도하는 사례도 많아 경찰불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으며 이는 결정적인 경찰 포교활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2002년 3월 10일 발생한 소위 ‘조계사사태’, 조계사 경내에서 집단 농성을 기도하는 집단을 경외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지휘관의 미숙으로 경내를 소란하게 한 사실에 대한  종단에서는 경찰의 사과가 수용되었음에도 종단의 포교단체가 사실을 왜곡하여 경찰 불교회 재 창립을 서두르고 있는 불자 지휘관을 파면하라며 재가 단체와 연합하여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지스님이 경승실장으로 경찰포교를 하고 있는 사찰의 신도 수 백명이 경찰관서 앞에 가서 차도를 막고 지휘관을 파면하라고 시위하며, 포교를 지향하는 교계신문이 ‘50여명의 무장경찰이 법당에 난입하여 법회를 방해하였다’는 요지의 허위 사실을 들어 1면 톱기사로 보도하는 등 경찰이 매도되어 불교회 창립은 일시 중단되고, 경찰불자들은 망연자실하였으며 일반 경찰관들의 감정은 참아 그대로 전 할 수 없도록 악화되어 포교단체를 통한 경찰포교의 서원을 이루려던 경찰포교사인 중앙임원은 그 단체를 떠날 수밖에 없던 뼈아픈 일이 있었으며, 예규 절차에 따라 업무 집행하는 경찰관을 파면하라고 집단행동을 하는가 하면, ‘경찰이 폭행을 방관’ ‘일부러 늦게 출동’하였다며 경찰을 비판 할 때 경찰포교는 몇 걸음 씩 뒤로 가고 있음이 보이고 있는 현실입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단순한 법회개설, 교리강좌와 사찰 순례, 이벤트적인 행사보다는 포교의 대상인 경찰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총체적인 면에서 부처님의 자비심에 의한 경찰불교 활성화를 돕는 포교활동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교계의 경찰매도에 대하여 하소연 같은 경찰서장의 전화소리가 귓가에 쟁쟁합니다. 우리 자신의 몸부림 보다는 경찰을 국민의 경찰로, 보살경찰로 키우려는 교계를 비롯한 국민의 따뜻한 시선이 필요합니다. 

* 현대불교신문에 기고하였던 글을 수정하였습니다.

<대한민국경찰불교회 사무국장 선의 김진홍>

[智 光]

다시 봉독 합니다..나무아미타불..._()_